도내 유통업계에서 긴 연휴에 주부들의 명절 증후군을 해소 해주는 이벤트들이 진행,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문화센터 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홍삼 스파’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문화센터 회원이 아니어도 단기 회원으로 등록이 가능하며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용 가격은 2만 3000원으로 왕복교통권과 이용권이 제공된다.하나투어 전주점도 명절에 쌓인 주부들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려줄 ‘리푸레쉬 휴??상품을 오는 15일까지 선보인다. 거품 목욕에 와인, 쇼핑, 마사
도내 중소기업들은 올해 설 명절이 반갑지 않다. 경기가 안 좋은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올해 설은 더욱 우울하다. 기록적인 한파에 구제역 파동, 그리고 이에 따라 원자재값 상승과 지속된 내수부진 등으로 설을 맞는 기업들의 표정이 어둡다. 실제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31일 내놓은 ‘1월 전북지역 기업경기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BSI는 90으로 전달보다 8p나 떨어졌고, 내수기업도 11p의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할 것 없이 모두 하락했지만, 그래도 기준치인 100을 여전히 넘는 대기업과는 달리 중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올해 최근 4년간 가장 많은 설 자금을 공급한다.3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올해 공급한 설자금은 2,050억 원으로 지난 해 1,645억 원보다 405억 원(24.6%) 증가했다. 이같은 자금은 지난 2008년 1,848만원, 2009년 1,279억 원 등보다 많은 수치다. 올해 설 자금 공급액이 커진 것은 작년과는 달리 기업 등의 월말 현금 수요가 포함된 데다 설 연휴 기간도 늘어난 데(3일→5일) 주로 기인했다. 한편 권종별로는 오만원권이 693억원으로 전체의 33.8%를 차지하였고, 일만원권은 60.
설 명절을 앞두고 있지만 도내 기업사정은 구제역 확산 등에 따른 원자재값 상승과 매출감소 등으로 크게 악화되고 있다. 특히 2월 기업들의 경기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급냉각’ 현상을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1월 전북지역 기업경기 조사’ 결과 제조업 업황BSI는 90으로 전월(98)보다 8p나 떨어졌다. 수출기업(104→114)은 전월에 비해 10p 상승했으나 내수기업(97→86)은 11p의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대기업과 (120→104)과 중소기업(96→89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2011년도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 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해외민간네트워크’는 해외에 거점이 있고 한국기업에 대한 수출·마케팅 경험이 풍부한 민간기업으로서 1월 현재 세계 38개국 131개 네트워크가 지정돼 있다. 지원내용은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등의 수출지원, 투자지역 조사 및 투자타당성 검토 등의 해외투자지원, 기술제휴 알선, 외국자본 유치, 국제조달 지원 등이다. 올해에는 기존의 수출지원과 해외투자지원등 일반 지원프로그램 외에, 중소기업 생산제품을 현지에
배추김치 원산지를 국산으로 속여 판 업자가 적발됐다.전북농산물품질관리원은 31일 값싼 중국산 김칫속으로 김치를 제조해 국내산으로 판매한 무주군 소재 A업체 실운영자 B씨에 대해 농수산물 원산지허위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품질관리원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2월부터 연말까지 중국산 김칫속 168톤을 구입해 김치 제조에 사용했음에도 마치 국산 원료로만 김치를 제조한 것처럼 일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해 총 508톤(시가 9억3,000만원 상당)을 전국 46개소에 판매, 2억5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
물가 상승으로 설 제수용품 구입비용이 크게 오르면서 제수 음식을 대신 해주는 업체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대행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직접 준비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여기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관련 업계가 때 아닌 설 특수를 누리고 있다. 31일 도내 제수음식 대행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설에 비해 매출이 10~15% 가량 상승했다.이는 이상기온 및 구제역 등으로 설 제수용품 비용을 비롯한 장바구니 물가 폭등하면서 재료값보다 좀 더 저렴한 완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제수음식 대행업체(4인 기준)는
예나래저축은행(옛 전일저축은행) 등 도내 유력 저축은행들이 ‘새 주인 찾기’에 나서면서 침체된 지역 저축은행업계가 부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저축은행도지부를 맡고 있는 스타저축은행이 전국 최고 수준의 BIS자기자본비율을 기록, 저축은행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해내고 있다.30일 도내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스타저축은행은 지난 12월말 기준 30.76%라는 경이적인 BIS자기자본비율을 기록, 사실상 업계 최고 수준의 건전성 지표를 나타냈다. 이같은 수치는 금융당국의 권고치인 8%대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이자, 현실적으로
전주상공회의소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사업이 도내 기업 인력난 해소와 지역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로 정착되고 있다.28일 전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009년 130명을 채용연계 시킨데 이어 지난에 이어 200명을 70개 업체에 채용 연계해 사업목표를 달성했다. 특히 고졸 이하 취업률은 200명중 98명이 취업하여 49%, 생산직 취업은 101명이 취업해 50.5%를 차지,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정규직 전환율에 있어서도 2009년 93%, 2010년 75%(2011년 1월 28일
도내 대형마트가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판매에 돌입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전통시장이 ‘설 특수’까지 누리지 못하는 등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더욱이 한파와 구제역 등 각종 악재로 인해 전통 시장을 찾는 발길이 ‘뚝’ 떨어졌고 시장 내 소매 정육점은 매출 하락의 직격탄을 맞았다. 28일 도내 재래시장 상인들에 따르면 장기화된 버스파업과 기록적인 한파 등으로 설 제수용품 매출이 50%~80%까지 떨어졌다. 게다가 대형마트가 제수용품 할인판매를 시작함에 따라 ‘엎친데 덮친격’으로 설 특수가 아예 사라져 버렸다. 채소 판
설을 맞이해 체중관리와 건강 식단 유지를 위해 기름진 명절음식으로부터 칼로리 조절하는 법을 소개한다. 우선 볶음이나 탕에 넣을 고기는 끓는 물에 데쳐 기름을 빼고 조리하고 진한 양념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과식과 과음을 피해야 한다. 또 음식은 나물 종류를 이용해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것이 가장 칼로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떡과 잡채는 주로 탄수화물 위주로 구성돼 밥 대신으로 생각하고 밥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일은 많이 먹어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지만 오히려 저칼로리 식단을 방해한다. 한 번에 많이 먹을 경우 혈당을
새만금을 거점으로 하는 이스타항공(www.eastarjet.com)과 항공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 호원대가 새만금 하늘의 항공시대 개막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이스타항공그룹 이상직 회장 등은 27일 호원대 본관 4층 회의실에서 강희성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만나 항공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노력을 내용으로 하는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이스타항공과 호원대는 시설 및 기자재 공동활용, 교수의 산업체 현장 연수 및 견학, 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쉽, 교과과정 및 교재 공동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전주세무서는 27일 풍남동의 ‘평안의 집’을 방문해 성금 및 생활용품을 전달했다.전주세무서 관계자는 “평안의 집은 10여 년동안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며 “매월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조성된 나눔 회비로 매년 명절 및 연말연시에 봉사활동 및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은숙기자 myiope@
전주상공회의소는 27일 남부시장 일원에서 직원 및 지자체, 단체들과 공동으로 ‘설맞이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설을 맞이해 전통시장만의 특색을 알리는 가두 캠페인과 직접 설 제수용품 장보기를 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김택수 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의 여파로 그 어느 때보다 영세상인 및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주민, 상인회, 경제유관기관 등 모두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김은숙기자 myiope@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011년 고등학생 경제캠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2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2월 10일까지 ‘2011년 고등학생 경제캠프’ 참가자 접수를 진행한다. 경제캠프는 오는 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대상자는 전주 소재 고등학생을 40명 모집한다. 이번 경제캠프에서는 초·중등학생 경제캠프와 달리 경제토론 및 경제퀴즈 대회를 주된 프로그램으로 하여 토론과 참여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한국은행 관계자는 “참가비는 무료며 현장 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산업체 견학 프로그램도
설을 맞이해 전주페이퍼가 불우 이웃을 위해 나섰다.27일 전주페이퍼에 따르면 최근 호성보육원, 삼성보육원 등 총 14개 단체에 쌀, 과일, 쇠고기 등 1000여만원 상당의 지역 농축산물을 구입해 전달했다. 전주페이퍼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 나눔을 30년 동안 지속하고 있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으로도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은숙기자 myiope@
롯데백화점이 문화센터 봄 학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27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봄 학기 강좌를 공개해 오는 29일부터 접수를 시작, 3월부터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봄학기 특별강좌는 나만의 선물 만들기 등 ‘소중한 사람을 위한 Special Day’ 강좌가 진행된다.또 로엘족을 위한 명품 강좌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샬롱 와인과 문화클래스, 유럽스타일-홍차의 세계, 영상위원회와 함께하는 영화야 놀자 외 커피, 영화, 연극 등으로 구성돼있다.김재원 문화센터 매니저는 “이번 봄학기에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강좌, 나만의
롯데시네마 전주관이 지난해부터 내부공사를 진행, 새 단장을 준비한다. 27일 롯데시네마 전주관에 따르면 상영관 전 좌석 및 카펫 교체, VIP라운지 등 영화관 전체의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특히 리모델링을 통해 전 좌석을 간이 테이블 기능을 구현해 고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티켓판매기, 어린이 관객을 위한 베이비시트 대여 서비스, 고객이 직접 원하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 수수료 없는 인터넷 예매 서비스 등은 꾸준히 시행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이번 롯데시네마 리뉴얼 소식은 단순한 마케팅 차원의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유통업체의 선물세트 판매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특히 올해 설에는 법인 고객들이 지난해보다 증가한데다 구제역 여파로 고향 방문이 제한되면서 명절 인사를 선물로 대신하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도내 유통업체에 따르면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율은 지난해 대비 최소 5%에서 최대 50%까지 상승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이상기온, 구제역, 원자재 가격의 인상으로 설 선물세트 가격이 다소 올랐지만 오히려 고객 수나 구매단가가 늘어난 것. 이는 법인 고객이 지
지난 한 해 도내 수출증가율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6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는 ‘2010년도 전라북도 무역평??결과 지난 해 105억달러 수출 기록을 달성한 도내 수출 증가율은 전국 1위, 수출액은 충청북도를 제치고 전년보다 한단계 높아진 1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내 수출이 전국 11위가 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전국에서 차지하는 수출비중도 2009년 1.7%에서 2.3%로 0.6%p 급상승했다. 또 무역수지는 지역통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11년 연속 그리고 사상최대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도내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