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아파트로 이사온 J(65)씨는 우울증에 걸린것 같다고 하소연하고 있다.위층 아이들이 아무때나 뛰어다니며, 잠시도 쉴틈을 주지 않아 하루종일 괴롭다는 것.여기에 전화벨, 음악,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까지 예외가 아니다. 이 같은 일은 매일 반복되고 있으며, J씨는 윗집이나 건설사를 상대로 소송도 생각하고 있다.최근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가 극단적인 사태로까지 확산되면서 정부가 바닥구조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주택법 개정안'을 마련했다.개정안은 벽식과 무량판구조 아파트의 바닥두
도내 모범기업인들이 20일 상공의 날을 맞아 지식경제부장관 및 전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다.19일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에 따르면 제40회 상공의 날을 맞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 김호수 (주)지엠에프 대표이사와 김병학 다산기공(주) 대표이사, 그리고 김종업 (주)신한방 이서공장장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는다.또 교통시설 안전물 제조업체인 채종술 (주)금성산업 대표이사와 타이어 몰드제작업체인 신수철 (주)대광기업 대표이사는 전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다.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는 ㈜지엠에프 김호수 대표이사는 지속적
LG유플러스(www.uplus.co.kr)가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유해물 차단 서비스 '자녀폰 지킴이'를 출시했다. '자녀폰 지킴이'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청소년들이 유해성 웹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유해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접근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로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웹사이트 접근을 원격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스마트폰 과다 사용시 자녀에게 유해하다고 판단되는 앱과 웹사이트를 부모폰에 추가 등록하면 자녀폰에서 접속을 차단하거나 사용 시간을 제한할 수 있다. 아울러 자녀가 접속한 웹사이트 목록 및 접속 횟
이스타항공(대표 박수전)은 19일 동남아시아 최대 인기 지역인 푸켓 노선 취항과 기존 방콕 노선을 증편한다고 밝혔다.다음달 18일부터 하계스케줄 예약 오픈 기간인 10월26일까지 탑승편으로, 인천-푸켓 노선을 주4회(수, 목, 토, 일) 취항한다. 최저 요금 이용시 편도 19만4,000원부터(TAX제외)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의 진주로 불리는 푸켓은 태국에서 가장 큰 섬이자 대표적인 관광지로 허니문 및 가족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방콕 노선도 증편 운항한다. 현재 인천-방콕 노선을 주7회 운항중이지만 다음달 29일부터 7월19일까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문규)는 농협은행 출범 1주년을 기념해 19일 전북도청과 교육청 주변에서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새봄맞이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가정에서 누구나 손쉽게 기를 수 있는 봉선화와 나팔꽃, 과꽃 꽃씨와 상추, 쑥갓 등 채소 씨앗을 나눠줘 큰 호응을 받았다.이와는 별도로 농협은행은 봉사와 책임을 다하는 지역금융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각 영업점과 관광지 등에서 자연정화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판매액의 0.1%를 기금으로 조성해 지역사회에 환원하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창엽)와 순창고등학교(교장 강희구)는 19일 수질생태보전을 위해 자율수질관리 상호 교류 협력에 관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자율수질관리 프로그램’은 미래 세대의 주인인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농업용 저수지 및 내고향 하천의 수질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한 자율적 프로그램.이번 자매결연 체결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는 앞으로 순창고등학교에 프로그램 운영비 500만원 등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이창엽 본부장은 “미래 세대의 주인인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수질보전과 환경의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
국민행복기금 등 정부의 대대적인 채무 탕감정책에 대한 기대와 맞물려, 빚을 갚지 않는 채무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가 집계한 3개월 이상 채무불이행자는 지난 1월 말 123만9000명으로, 이 가운데 6개월 이상 채무불이행이 112만5000명으로 90.8%를 차지한다. 신용회복위원회가 신용불량자의 채무 장기분할 상환을 유도하는 신용회복 프로그램에는 114만명이 신청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30만명(26.3%)이 중도에 프로그램 신청을 철회했다. 이처럼 연체 기간이 길어지고 상환 포기가 속출하는 배경에는
연 4%가 넘는 근로자 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이 인기몰이중이지만, 이보다 더 높은 금리로 서민의 재산형성을 돕는 알려지지 않은 예금상품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일부 은행들은 저소득·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고금리 금융상품을 출시해 판매중이다. 은행으로서는 사실상 손해를 보는 상품이어서 다른 상품에 비해 적극 홍보하지 않아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최고 금리가 연 7.5%에 이르는 상품도 있다. 기업은행은 고액예금에만 고금리를 제공해온 기존 관행과 달리 소액예금에 높은 금리를 주는 ‘신(新) 서민통장'을 판
직장인 2명중 1명은 동료의 험담을 하고 남성보다는 여성들이 더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 직장인 940명을 대상으로 평소 동료에 대한 험담 여부를 조사한 결과 54.6%(513명)이 ‘그렇다’고 답했고, 그 정도는 남성 47.7%보다 여성 59.6%이 더 높게 나타났다. 험담에 참여하는 정도 조사에서 남성들은 ‘험담을 주도적으로 하진 않지만 그 자리에서 듣고 동조하는 편’이라고 답한 사람이 45.8%로 가장 많았다. 여성 직장인들은 ‘상대와 험담 내용에
봄철 멋스러움을 뽐내는 패션 아이템으로는 트렌치 코트가 제격이다. 19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올해 봄 트렌치 코트 스타일은 케이프(망토) 스타일 트렌치 코트와 조끼모양의 트렌치 코트가 유행하고 있다. 트렌치코트는 클래식한 아이템이지만 시즌마다 새로운 경향을 선보인다. 올해 봄 색상은 전통적인 카키나 베이지 일색에서 벗어나 화려한 오렌지와 빨강 등 색상이 다양해졌다. 소재는 봄을 떠올리듯 가볍고 부드러운 것이 대세다. 특히 트렌치코트를 고를 때는 벨트가 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허리가 다소 굵다면 벨트 없이 허리가 날씬해 보이
전주 평화동에 위치한 하나로 요양병원(행정본부장 임세희)은 지난 17일 노인위안생신잔치를 열고 한바탕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입원중인 환우 140명의 어르신들을 비롯해 직원들 60여명 등 200여명이 함께 모여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매월 3째주에 열리는 노인위안생신잔치는 어르신들의 소외감과 고독을 해소하고 삶의 의욕을 주기 위해 마련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리랑예술단의 서커스를 비롯한 매직공연, 각설이, 부채춤, 지역출신 가수를 초청해 어르신들의 여흥을 선사하고 다과를 함께 나눴다. 생일을 맞은 차옥이 할머니(85)는
스마트폰 하나로 현금인출기와 온ㆍ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해진다. 1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북은행 등 국내 16개은행과 함께 19일부터 '현금카드'와 충전형 선불카드인 '뱅크머니'를 스마트폰에 탑재해 사용할 수 있도록 은행 공동의 스마트폰 지갑인 뱅크월렛(BankWallet)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상은 본인명의의 NFC 스마트폰(갤럭시S2,3 등)을 보유한 SK텔레콤 고객이다.'뱅크월렛'을 구글Play에서 검색해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PC상의 뱅크월렛 발급 전용 웹사이트(www.bankwallet.co.kr)에서 거래은행
조달청이 수요기관 자체조달 물품·용역 납품검사를 대행하는 등 공공조달물자 품질관리 서비스가 확대된다.19일 조달청은 조달물자의 품질관리 강화를 내용으로 '수요기관 자체조달 물품·용역에 대한 납품검사 대행기준' 등 5개 고시를 제·개정,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18일 개정·공포된 '조달사업법'과 지난 3월11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개정 '조달사업법 시행령'의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개정·시행되는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수요기관이 자체조달하는 물품·용역에 대해 납품검사를 요청하면 이를 조달청이 대행할 수 있게 됐다.일정금액
무역협회 전북본부는 18일 올해 중점사업으로 내수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속되는 유럽 재정 위기 및 연초부터 환율 급변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 지원을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로 보인다.18일 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심남섭)에 따르면 우선 내수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해 무역기금의 용도를 해외마케팅 지원에 집중시킬 계획이다.온라인 수출기업화를 위한 e카탈로그 제작 지원 및 협회 보유 해외바이어 명단(85만개) 활용 바이어 찾아주기, 지역특화 전문 수출상담회 등도
하도급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결제하는 '하도급법 개정안'이 지난달 발의됐다.김기식 민주통합당 의원이 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하도급 대금을 100% 현금으로 결제하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한 것.이번 개정안은 지난 4일 국회 소관위인 정무위원회에 회부됐으며, 조만간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행법상 원사업자는 어음 또는 어음대체결제수단을 사용해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을 지급할 수 있다.하지만 수급사업자 대부분이 자금 사정이 열악한 실정으로, 원사업자가 대기업인 경우 하도급대금을 현금으로 수급사업자에게 지급
(속보)법원, 검찰청 등 법조타운이 들어설 전주 만성지구 감정평가법인 선정 논란이 일단락됐다.(본보 2월22일자 6면보도)그동안 원주민과 토지주 등 두개로 나눠진 대책위원회가 각각 감정평가법인을 추천하기 위한 주민동의 절차를 진행하던 도중 원주민대책위가 이를 포기했기 때문.18일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신정근)에 따르면 만성지구내 두개의 대책위 가운데 최근 토지주 대책위원회가 토지주 50% 이상의 동의를 얻어 A감정평가법인을 추가 감정업체로 추천했다.LH는 해당 감정평가법인에 대한 서류검토를 통해 오는 26일 최종 계약을 체결,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창엽)는 올해 45억원을 집중 투입해 지역농업인 등 1만2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본부는 먼저 영농철 급수기인 4~9월까지 약 32억원의 사업비를 운용해 900여명의 계절직을 운용할 계획이며, 3~12월까지 12억원을 투입해 연인원 1만1000여명의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농업기반시설 맞춤정비는 풍수해 대비 필수 작업으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시기를 나눠 공종별로 구분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일자리 창출 및 계절직 활용으로 인해 용수
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은 18일 지역본부에서 도내 지역농협 본ㆍ지소 면세유류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면세유류 업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식품부 곽병배 사무관이 전반적인 면세유 공급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농관원 전북지원 김종길 주무관이 면세유 사후관리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또 전북감사국에서는 면세유 사고예방에 대해, 농협중앙회 에너지사업국 김희태 차장은 올해 새롭게 개정된 ‘농업용 면세유류 공급요령’을 포함한 면세유 업무 실무에 대해 세부적인 교육을 실시했다.올해부터는 석유판매업자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고, 내수면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의 가교저축은행 매각 입찰이 진행 중인 가운데 도내 2곳은 제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매각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고 잇는 가운데, 은행 가치를 키우고 경영효율화를 추진하는 등 ‘상품가???조금 더 높인 뒤 매각하겠다는 예보의 속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18일 예보와 저축은행 업계 등에 따르면 예보는 지난 11일 예성과 예솔, 예한솔 등 가교저축은행 3곳의 지분매각 입찰 공고를 냈다. 가교저축은행은 예보가 부실저축은행 자산 가운데 우량 대출과 5000만원이하 예수금을 계약 이전받아 제
축산물 가격 안정과 축산농가를 돕기위해 대형마트들이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서고 있다.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각각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최대 45%까지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벌인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27일까지 돼지 앞다리살, 삼겹살 등을 최대 44% 할인 판매하는 '돼지고기 소비 촉진전'을 전주점을 비롯한 전국 모든 점포에서 진행한다. 이는 지난 14일 농림수산식품부가 돼지고기 가격안정을 위해 대형마트에 긴급 판촉행사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24일까지는 앞다리살을 44% 할인된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