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은 지난 15일 본점 3층 중회의실에서 전북은행 고객 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 3회 JB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 1부에서는 개그맨 이홍렬씨가 ‘뻔뻔한 인생’ 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씨는 ‘인생을 살면서 발상의 전환이 중요하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이웃들에게 적극적인 나눔과 기부문화를 실천하는 삶을 여기에 계신 분들부터 함께 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2부에서는 엘빈세무 회계 박경덕 세무사의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응방안과 사례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 되었으며, 강
지난 2011년 공정거래위원회는 A지역 지자체가 각각 발주한 사업의 낙찰예정자와 낙찰가격을 사전에 합의하고, 이를 실행한 2개 콘크리트 블록 제조업체에 대해 시정명령을 결정했다.공정위에 적발된 이들 업체들은 총4건에 대해 합의한 내용대로 낙찰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앞으로는 지자체와 계약할 때 이처럼 담합을 주도해 낙찰받은 업자는 최대 2년간 입찰에 참여할수 없게 된다.15일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와 계약을 할 때 담합을
전북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능력 등을 강화화기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이 실시된다. 15일 소상공인진흥원 전주센터(본부장 김태호)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이 매출증대·고객관리 방안 등의 신 영업전략, 입지·상권분석 등을 통한 안정적 영업기반을 확보하도록 희망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전문 인력을 활용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성공적인 업종전환(창업)을 지원한다.희망컨설팅 지원대상은 간이과제자 또는 일반과세자 중 업력 1년 이상이면서 매출액 4800만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다. 신청시 간이사업
정부가 다음달 공공공사 분리발주를 법제화할 예정이어서 건설업계간 마찰이 예고되고 있다. 공공공사 분리발주는 종합건설업체에 전체 공사를 맡기던 것을 전문 공종별로 분리해 전문건설업체에 발주하는 방식이다.그동안 공공공사의 경우 종합건설업체에 일괄발주하고, 전문건설업체는 종합건설업체와 하도급 계약을 맺고 공사를 진행해왔다.이에 전문건설업체는 종합건설업체의 부당한 단가 인하, 대금 지급 지연 등 각종 불공정거래에 따른 손해를 입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전문건설업계는 더 나아가 지난달 19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손
국민 건강 증진이냐 세수 확보 차원이냐 등을 놓고 또다시 불거진 담배값 인상 논란과 관련, 과반수 국민들은 인상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지난 13일 전국 성인남녀 1164명을 대상으로 담배값 인상 찬반 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55.7%가 찬성, 30.1%가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2%였다. 인상 찬성 의견은 20대(61.0%)와 경북권(64.6%), 학생(65.5%)에서, 인상 반대는 40대(36.1%)와 충청권(38.3%), 자영업(50.8%)에서 가장
각종 물품구입과 관련한 도내 소비자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15일 한국소비자원 광주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호남지역 피해구제 건수는 2274건으로 전년도 2054건 보다 1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전북지역의 접수 건수는 593건에서 737건으로 144건(24.3%)이 늘어나 광주나 전남보다 크게 높았다. 광주는 3.3%(729→753), 전남 0.2%(530→531)건 이었다. 특히 전북지역의 피해 증가율은 같은 기간 전국평균 증가율 7.6%보다 4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피해를 입은 판매 방법별로는 일반 판매
최고 연회비가 100만원 이상인 부유층(VIP) 카드는 주로 40대 남성이 보유하며, 주된 사용처는 백화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VIP 카드 고객의 상위 지출 매장의 1~3위가 모두 최고급 백화점이었다. 일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고객은 주유나 대형 할인점, 통신·교통비가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과 대조를 보였다. 비씨카드의 연회비 100만원짜리 ‘인피니트 TOP카드' 고객은 남성이 80%였고, 연령별로는 40대와 60대가 60%와 20%였다. 최다 방문지는 서울의 현대백화점 무역점, 롯데쇼핑 중동점, 롯데쇼핑 평
대한지적공사(사장 김영호)는 14,15일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전국의 지적측량 접수담당자 290명이 모인 가운데 '고객 만족을 위한 끊임없는 혁신과 책임 등 창의적 고객만족(CS) 경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전국의 지적측량 접수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행사를 갖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김태훈 지적공사 사업이사는 개회사에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사의 지적측량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 청렴한 세상 만들기에 공사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선흥기자·ksh
K-water 전북본부(본부장 황필선)는 14일 제21회 세계 물의 날(3.22)을 앞두고 전주시민이 즐겨찾는 전주천(백제교~사평교 500m구간)을 찾아 롯데백화점과 공동으로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황필선 본부장은 "지난달에는 전주시와 강살리기 운동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이달부터 연말까지 격월제로 전주천 하천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선흥기자·ksh9887@
이스타항공(www.eastarjet.com)은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아주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내 여자친구 또는 아내에게 최고의 하루를 선물하고 싶은 남성들의 사연을 접수 받아 총3명을 선정해 '황후연'의 로얄 골드 골막 테라피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연 접수는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27일 발표된다.황후연 서비스는 한류스타들이 애용하는 최고급 에스테틱 샵으로, 명동과 청담동 중 당첨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이스타항공은 화이트데이 당일에도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국내
부동산시장 불황으로 위축됐던 도내 주택거래량이 2월 들어 회복세를 기록했다. 14일 국토해양부가 밝힌 2월 전북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1678건으로 전월(1211건)대비 큰 폭의 회복세(38.6%)를 보였다. 하지만 취득세 감면 종료 및 매수심리 위축 영향 등으로 전년동월(2418건) 대비로는 30.6% 감소했다. 더욱이 지난 5년간 2월 평균 대비해서도 39.9% 감소한 것으로 조사돼 부동산 경기 침체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가운데 전월 대비 증가폭이 15위에 불과한 반면 전년동월대비 감소폭은
(사)전주시소상공인협회(회장 두완정. (유)두메종합유통 대표)는 지난 14일 전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전주시 소상공인 애로타개 간담회’를 갖고, 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의 애로사항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10개 분과 위원장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두완정 회장은 “지난해 소상공인지원 특별법이 개정돼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단체가 생긴 만큼, 지자체나 정부가 나서서 소상공인의 문제를 꼼꼼히 챙겨야한다”고 말했다.이어 참석자들은 소상공인단체연합회가 경제6단체로 법적 지위를 받는 만큼, 전주시소상공인협회도 이에 걸맞는 다양한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본부장 이신후)에서 운영하는 ‘전북 U-Projector봉사단’이 도내 복지기관 및 정보화교육장의 PC클리닉 및 정비를 통해 지역의 정보화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2013년 봉사 수요처를 모집한다. 2009년 발족한 ‘U-Projector봉사단’은 도내 정보화 취약계층에 대한 IT지원, 정보화마을과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한 PC클리닉 및 PC정비 등의 봉사를 통해 지역간의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는 IT봉사활동 사업을 벌이고 있다.지난 4년여 동안 약 20개 복지기관과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무료 PC클리닉과
오는 17일부터 굴삭기, 기중기,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제작 결함이 발견됐을 경우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하는 리콜제도가 시행된다.리콜제도는 건설기계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하거나 작업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된 경우 이를 공개하고 결함내용을 시정해 주는 제도다.1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제작결함 시정제도는 오는 17일 이후 제작, 조립 또는 수입된 건설기계부터 적용하며, 조사전문기관(교통안전공단)의 결함여부 조사를 거쳐 수리, 교환 등의 시정조치가 이뤄진다. 건설기계 정비와 관련해 소비자의 권익보호도 크게 강화된다. 건설
장기적인 경기불황에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체납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사회문제로까지 확대조짐을 보이고 있다.체납자 대부분이 서민들로, 해당 지자체 및 관련 기관들의 능동적인 대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4일 한전(KEPCO)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전기요금을 체납한 전류제한 세대는 총 5505세대로 지난 2008년 3269세대에 비해 4년만에 68.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에따른 체납액도 2008년 3억2000만원에서 2009년 3억5000만원, 2010년 3억7000만원, 2011년 4억2000만원, 지난해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청엽)는 15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청렴생활 실천 결의대회 및 전북지역 공감소장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공사의 강력한 청렴의지를 전파하고,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 생산기반 정비사업 등에서 혹시 발생할지 모를 부조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 자리에서 공사 직원들은 예산집행 과정의 투명성과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으로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신속·친절·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등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결의했다.특히 시공을 맡고 있는 업체 대표들
전북농협 농촌사랑봉사단(회장 박순애) 단원 100여명은 지난 14일 ‘영농현장지원 발대식’을 갖고, 최근 원자재값 인상과 영농비 증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농민 조합원들의 부족한 일손돕기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또한 농촌사랑봉사단은 농번기 농촌일손돕기와 함께 농촌환경보호 캠페인, 재해발생시 피해복구 활동, 농산물명예감시원 활동 등 농촌사랑운동을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이날 발대식은 2012년 결산 및 주요 사업실적 보고, 2013년 사업계획 승인에 이어, 영농현장지원 발대식 및 ‘행복한 여성의 삶’을 주제로 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금융당국이 수신이 지나치게 많이 늘거나 부실자산이 쌓인 상호금융조합 500곳을 지정하고 검사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 조합 3759개 가운데 ‘중점관리조합' 500개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점관리조합에 대해선 금융감독원과 각 상호금융조합 중앙회가 검사에 착수, 올해 안에 자산 운용의 적정성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수신 증가율, 비조합원 대출 비중, 권역 외(영업구역 밖) 대출 비중, 회사채 투자 비중, 고정이하 여신비율 등 5가지 지표에 따라 관리대상을 정했다. 금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75%로 5개월째 동결했다. 한은은 14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금리동결은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째로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과 10월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인하 이후 현 금리수준을 고집하고 있다. 당초 북한의 위협과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추가 금리 인하 예상도 있었지만 세계 경기가 긍정적인 흐름인데다 경기 개선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결정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추가적인 경기 악재에 대비할 여력을 비축한다는 의미
주유소업계가 지난해 사상 최고의 매출을 올리고도 울상을 짓고 있다. 정부가 알뜰주유소를 통한 저렴한 기름공급 등 주유업계 구조조정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기름값 인하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의문을 갖고 있고, 오히려 어려운 주유소업계의 현실을 정부가 알아줘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4일 한국주유소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휘발유 기준으로 주유소 평균 매출 이익은 ℓ당 100.94원으로 2011년 대비 23.1원 뛰었다. 유통단계별 판매가격이 집계된 2007년 이후 ℓ당 매출이익이 100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매출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