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이사장 전성환)은 내부고객인 직원의 복지를 위해 전주병원(병원장 임신호)과 상생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공단 임직원들의 건강증진 및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성환 이사장은 "직원만족의 최종 도착점은 공단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의 만족도 향상"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직원이 웃을 수 있어야 고객이 웃을 수 있다는 신념을 실현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밝혔다./김선흥기자
12일 오전 4시 30분께 순천-완주고속도로 전주 방향 신리3터널에서 오모(61)씨가 몰던 트레일러 차량이 전복됐다.이 사고로 트레일러가 2개 차로 중 1개 차로를 막아 6시간 동안 차량이 통제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차량 통행량이 적은 시간대여서 추가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경찰은 트레일러 차량이 터널 입구 우측 경계석을 들이받아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12일 오후 1시 10분께 정읍시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내장산IC 부근에서 고속버스가 공사 중인 트럭을 추돌했다.이후 고속버스가 가드레일 밖으로 전복되면서 승객 10명과 운전사가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버스 승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주 덕진경찰서는 12일 수년간 친구를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A군(16)을 상습공갈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013년 9월부터 4년 동안 친구인 B군(16)을 상습적으로 협박해 700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군은 B군에게 하루에 5000원씩 받았으며 돈을 제 때 받지 못하자 하루에 만 원 씩 올려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또 돈을 제 때 주지 않자 폭언과 폭행도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주 완산경찰서 화산지구대는 12일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지문등록 서비스를 실시했다.경찰은 관내 서원복지관을 방문해 치매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사전지문 등록 절차를 안내했다.사전지문등록제도는 18세미만의 아동, 치매노인, 지적장애인 등이 실종됐을 때 신속히 발견할 수 있도록 경찰 전산에 지문과 사진, 보호자의 연락처 등 정보를 미리 등록하는 제도다.서원복지관을 시작으로 이번 달 말까지 관내 요양병원, 장애인 시설 등을 방문해 사전지문등록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장기옥 지구대장은 "치매 환자들이 집을 찾지 못하
전주지법 형사2단독(최수진 부장판사)는 12일 제20대 총선에서 회계담당자가 아니면서 선거비용을 실질적으로 관리한 혐의(정치자금법위반)로 기소된 모 국회의원의 선거캠프 관계자 박모(38)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또 선거비용을 누락하고 선관위에 신고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박 씨는 지난 2016년 3월 10일부터 5월 11일까지지 당시 국회의원 후보 캠프에 정식 등록 된 회계책임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선거비용 8020만원을 수입·지출하는 등 관리한 혐의로 기소됐다.또 선거운동 문자메시지 발송비용으로 사용한
봄철 불청객인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으면서 도민들의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1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1일부터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에서 황사가 발원해 북풍을 따라 우리나라로 내려오면서 서해 도서지역과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첫 황사가 관측됐다.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주로 대기 상층으로 지날 것으로 예상되고 모래 양이 적어 육안으로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미세먼지 농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했다.실제 전북지역은 물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으면서 ‘나쁨’ 수준을 이어갔다.도내 일부 지역은 오전·
흉기를 들고 체육관장과 싸워 기소된 지적장애인이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3형사부(강두례 부장판사)는 12일 지적장애인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2급 지적장애인 A씨(42)는 지난해 5월 13일 오후 8시께 길가에서 폐지를 줍는 자신에게 욕을 한 체육관장 B씨와 실랑이를 벌이던 중 식칼을 휘둘러 볼 부위에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당시 식칼을 가지고 있었지만 식칼을 휘두른 적이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하며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재판에서 증거로 채택된 당시 CCTV 화면에는 A씨가 B씨의
살균제로 사용되는 락스를 물로 착각해 마시는 등 생활화학약품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실제 지난 해 2월 도내에서는 주부 박씨(42)가 락스를 생수로 착각해 500CC를 마시는 사고가 발생했다.박씨는 속이 울렁거리고 목이 타는 증상이 발생했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또 같은 해 3월에는 20대 남성이 청소를 하던 중 화상을 입기도 했다.오븐크리너를 사용하던 중 내용물이 팔에 튀어 화학 반응을 일으켰기 때문이다.이처럼 도내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29건의 크고 작은 생활화학약품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전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접수를 내달 2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총 13만7,520필지(완산구 6만5,150필지·덕진구 7만3,37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산정 및 검증을 마쳤다.개별공시지가는 시청 생태도시계획과와 완산·덕진구청 민원봉사실을 방문하거나, 전라북도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하고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적정한 가격을 적은 의견서를 작성해 양 구청 민원봉사실에 제출하면 된다. /이승석기자
전주시가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성장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는 글로벌 스타기업이 잠재고객 등을 발굴하고 있다.12일 시에 따르면 관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10개월 동안 추진해온 ‘2016년 글로벌 스타기업 발굴사업’에 선정된 2개 기업이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잠재고객을 확보하고 수출계약을 앞두고 있다.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Kaist 전북지역혁신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 스타기업 발굴사업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전주시 소재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및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사업역량 강화를 지원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육성하는 사
전주시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조촌동과 우아동, 삼천동 등 일부 농촌마을에 맞춤형 택시를 본격 운행한다.전주시는 12일 반월동 전북개인택시조합사무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북개인택시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농촌형 마을택시인 ‘모심택시’ 운행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농촌마을에 거주하는 연로하신 부모님 세대를 ‘모시러 간다’는 의미인 모심택시는,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찾아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운행된다.이날 협약에 이어 13일부터 운행되는 모심택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보장과 이동편익 등 교통복지 증진을 위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은 오는 16일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K리그 홈경기가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됨에 따라 경기장 부설주차장 이용을 14일 오후 11시부터 전면 통제(출차만 허용)한다고 12일 밝혔다.K-리그 홈경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차장 내에 매표소와 이동식화장실 10동 설치, 관람객 이동통로 확보, 안전사고 예방, 선수단 및 관계자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경기일 종합경기장 주차장은 선수단 및 관계자 주차만 허용되며, 관람객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전북대 교내주차장(시즌권 및 당일티켓 소지자)을 이용하면 된다.전성환
전주시가 친환경 생활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적극 나섰다.12일 시는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두바퀴의행복사업단)와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편익 증진에 나서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오는 12월까지 동 주민센터와 공원 등 주민 접근이 쉬운 장소에서 동별 33회 운영된다.자전거 이동수리센터에서는 기름칠과 공기압조정, 변속기조정 등 기본점검과 브레이크와 핸들, 단순펑크수리 등 간단점검을 무상 서비스 받을 수 있다.또한 타이어와 튜브, 체인교환
전북지역 친목 골프 동우회 '전주월드모임'(회장 윤현정)은 12일 전주시 덕진구청에 150만원 상당의 라면 70박스를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지난 1년 동안 회원들이 버디를 할 때마다 5천원씩 적립해 모은 것으로, 후원된 물품은 사회보장 급여가 중지되거나 제외된 '덕진구 복지틈새계층 더챙김 희망이음사업'대상 70세대에 지원됐다.윤현정 회장은 "전주월드모임에서는 3년째 기부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동우회 활동을 통해 건강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전주지법 형사6단독(정윤현 판사)은 11일 이웃을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기소된 A씨(76)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또 성폭력치료강의 40시간 수강과 보호관찰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8월 26일 오후 8시 30분께 도내 한 시골 마을에서 혼자 사는 B씨(80대·여)의신체 일부를 만지고 껴안는 등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정 판사는 "피고인이 B씨에 대한 동종범죄로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으나 합의한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신혜린기자·say329@
11일 오전 5시께 완주군 비봉면 봉산리 김모(52)씨의 주택에서 불이 났다.이 화재로 집 내부 99㎡ 중 66㎡가 불에 타고 인근에 있던 비닐하우스 1개동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000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0여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11일 오후 12시 10분께 정읍시 연지동 연지교 교차로에서 임모(71)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시외버스와 정면 충돌했다.이 사고로 임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북소방본부는 11일 도내 소방관서가 없는 지역에 다목적 화재진화차를 배치한다고 밝혔다.배치 지역은 군산 어청도, 개야도, 선유도 등 도서지역과 완주 동상면, 남원 산내면 등 산림지역이다.이번에 배치되는 화재 진화차는 기존 소방차와 다르게 4륜구동 1톤 소형차량으로 좁은 시골길과 비탈진 산길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다.또 소방용 고압호스와 최대 500m까지 연장할 수 있는 고압호스릴이 적재돼 주택 화재와 산불 등 다양한 화재에 대응할 수 있다.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소방관서가 없는 도서·산간지역에 의용소방대 화재진화차를 확대 배
담배 연기에서도 발암물질 검출이 확인된 가운데 금연을 하려는 사람은 줄면서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국내 유통되는 국산 및 외산 궐련담배 5종과 전자담배 35종을 수거해 유해 성분을 분석 하고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되는 궐련(연초)담배 연기에서 국제암연구소(IARC)가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성분이 12개가 검출됐다.궐련 연기에서는 IARC가 구분하는 '1급' 발암물질 7개와 '2B급' 발암물질 5개가 나왔다.IARC는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