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5일 ‘제18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공모전 수상작 28점을 선정·발표했다.건축문화상은 건축물의 질적인 향상과 아름다운 건축물을 확산하고, 나아가 건축문화를 이끌어 갈 건축인 발굴을 위해 전북도가 해마다 진행하는 공모사업이다.부문별 영예의 대상은 건축물 사용승인 공공부문은 ㈜길건축사사무소 이길환 건축사가 설계한 ‘NH 농협전북통합본부’, 사용승인 일반부문은 백현 건축사사무소 양우현 건축사가 설계한‘DNB 빌딩’, 학생부 전체대상 부문은 원광대학교 건축학과 유찬희 외 2명의 작품인 ‘RE:BLOOM-전주시청 앞 선미촌 재상
사회 투명성 강화를 위해 공익신고를 독려하는 가운데 정작 이를 직간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권익위의 공익신고자 보호 조치 행정은 낙제점이라는 지적이 나왔다.국민의당 김관영(군산)의원은 25일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국가권익위의 공익신고자 보호사건 조치 내역을 분석한 결과 법에 따른 ‘책임감면’ 실적이 미미하고, 해당 제도 안내조차 제대로 하지 않아온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개했다.2011년부터 2017년 9월까지의 통계를 분석해보면 전체 처리 공익신고가 23,179건에 달하며 이중 보호조치는 34건에 불과했다. 인용률이 약 30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당 대 당 통합보다는 정책 연대로 가닥을 잡으면서 이른바 '중도통합론'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이는 전북 등 호남 의원들과 바른정당 보수통합파 사이에서 일던 반발이 만만치가 않기 때문 인 것.다만 정책연대에는 일정부분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통합의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국민의당은 25일 오전 최고위원 및 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3시간 가량 난상토론을 벌인 끝에 통합보다는 정책·선거연대에 힘쓰기로 중지를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은 25일 2017년도 국정감사 ‘오늘의 국감의원’에 단독으로 선정됐다.국민의당은 2017년 국정감사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소속 의원들의 성실과 활동 상황, 정책적 대안제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늘의 국감의원’을 선정하고 있다.김 의원은 보건복지위 간사로서 2017년도 국정감사에서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국정전반의 문제점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창의적인 대안제시로 국민과 언론의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민의당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바른정당 정운천(전주을)의원이 25일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선언을 했다.정 의원은 이날“보수의 불모지인 전북 전주에서 32년 만에 당선된 이유는 지역장벽을 깨고 동서화합의 시대를 열겠다는 신념으로 온 몸을 던졌기 때문이다”라며 “현재 대한민국은 양 극단의 지역주의와 정당정치로 국민을 위한 정치가 실종된 지 오래다”라고 말했다.특히, 정 의원은 “지역과 이념을 뛰어넘어 우리 바른정당을 국민을 위한 진정한 민생과 실용의 실사구시 정당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당이 안팎으로 어수선할 때 일수록 당을 굳건하게 지키고 살려내겠다는 사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중국 공산당 총서기로 연임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냈다.축전에서 문 대통령은 “총서기에 연임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시 주석의 지도하에 중화인민공화국이 중국의 꿈을 이뤄나가고, 동북아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더욱 큰 기여를 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어 “본인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시 주석과 다시 만나 올해로 수교 25주년을 맞이한 한·중 관계를 다방면에서 심화시키고 실질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면서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강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하고, 북핵 문제로 엄중한 시기에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전체의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서는 4개국 외교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청와대에서 열린 이날 수여식에서는 조윤제 주미국대사, 노영민 주중국대사, 이수훈 주일본대사, 우윤근 주러시아대사가 각각 임명장을 받았다.문 대통령은 “앞으로 유럽연합, 아세안, 인도로 외교를 다변화하는 가운데서도 4대국과 외교가 우리 외교의 기본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 한다”며 새로 임명된 4개국 특임대사들이 정
전북도의회 최영일(민주 순창)의원이 4년간 노력해온 순창군 소방서가 신설된다.최 의원은 24일 송하진 전북도 지사가 ‘전북도 국감에서 내년부터 순창군 소방서 신설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 지역민 숙원사업 사업이 결실 맺게 됐다고 밝혔다.최 의원은 “지난 4년간 문이 열릴 때까지 두드린다는 심정으로 간담회, 업무보고, 5분 발언, 도절질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방서 설치를 위해 뛰어다녔다”며 “그 결과 순창군민들의 염원인 소방서가 신설된다”고 밝혔다.최 의원은 긴급구조 및 재난 상황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소방서 미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원회(위원장 김종철)가 ‘맹탕국감’이라는 지적을 받았던 국회의 전북도 국감과 달리 전북도와 출연기관장을 대상으로 매년 반복되는 수박 겉핥기 경영평가를 지적하자 전북도청 실국장과 출연기관장이 진땀을 빼는 광경이 연출됐다.행자위는 24일 전북도 출연기관 등 경영평가 결과보고 청취에서 “라 등급에서 가 등급을 받은 기관에 대한 납득할 만한 이유가 없다”며 전북도에 개선책을 요구했다.전북도 출연기관 경영평가는 2007년부터 도내 모든 출연기관과 지방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해왔으며, 올해는 전북개발공사 등 15개 출연기관을 대
24일 전북대와 전북대 병원에 대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렸다. 전북대가 수백억 원을 투입, 한옥형 건물을 잇달아 신축하는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비례대표)은 “캠퍼스 한옥화 사업하는 거 좋다. 하지만 전시성 사업보다는 학생들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게 먼저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전북대 예술대학 중 강의실이자 작업실, 휴게실로 쓰이는 공간은 규정상 필요한 안전장치가 없고 작업특성상 먼지가 많이 발생함에도 환기시설이 고장 나 있다”면서 “학생들은 ‘대학은 교육과 연구가 이뤄져야지 산책하는 곳이 아니
24일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유성엽)의 전북교육청, 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고질적인 문제들이 많이 지적됐다. 전북교육청에 대해서는 교사 성추행 외에 장애인 교원 문제가 지적됐으며 전북대에 대해서는 지역인재 양성에 대한 빈약한 의지가, 전북대병원에 대해서는 직원들의 기강해이 등이 도마에 올랐다.○…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비례대표)은 “장애인 교원이 전국 4,139명인데 전북은 216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중증 장애인도 적지 않은데 이들에 대한 지원이 취약하다. 전북의
전북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교사 성추행, 학교 폭력 등에 대한 지적이 잇달았다. 하지만 대부분이 이미 지역언론에 보도된 사실로 맥빠진 국감이었다는 지적도 나왔다.(관련기사 3면, 4면)2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진행한 전북교육청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구 갑)은 “부안여고 교사 성추행 사건은 어마어마한 사건이다. 교육청이 직무태만을 넘어 직무유기했다”며 “교장과 기간제 교사가 그만둔다고 징계를 면제하면 이런 일이 되풀이될 우려가 높으니 퇴직한 교장과 의원면직한 기간제 교사를 고발하라”고 다그쳤다.자유
전북지역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휴비스의 수출관할지가 다시 전북으로 이전될 전망인 가운데 OCI와 대상 등도 전북 유턴을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기업들의 사업자 법인이 전북을 떠나 본사로 통합되면서 전북 수출지표 하락과 지방세 감소 우려까지 제기됐던 상황이다.2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전주세관의 협조를 통해 지난달 19일부터 휴비스의 수출신고를 사업자등록지가 아닌 생산지(제조지)로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앞서 매달 2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보이던 휴비스 전주공장은 사업자 법인이 지난 7월 서울
한·중·일 3개국 지자체 환경공무원들이 전북에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도와 중국 강소성, 일본 이시카와현 3개국 지방자치단체가 이날부터 27일까지 사흘간 환경사업 교류를 위한 시간을 갖는다.3개국 환경교류사업은 지난 2004년 일본에서 처음 시작해 매년 3개국을 순회하며 환경현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지역 문화탐방, 환경시설에 대한 견학 등 지자체간 우호증진과 환경업무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올해는 각국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정보를 공유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자
도내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공공구매 전시·상담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2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토정보공사 등 혁신도시 이전 3개 기관 및 전북교육청 산하 6개 교육지원청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구매 전시·상담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도내 44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1:1 구매 상담 및 참여기업들의 생산 제품이 전시됐다.나해수 전북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기관 구매가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도내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
전북도는 내년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대상 품목 중 양파와 마늘에 대한 신청서를 다음달 30일까지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출하기 농산물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하면 시장가격과의 차액을 90%까지 보전해 준다.전북도가 지난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한 이 사업은 내년 시·군별로 2개 품목을 추천받아 마늘, 양파, 생강 등 7개 품목으로 확대했다.이번 사업신청 대상 시·군은 양파의 경우 전주·남원·김제시 등 3곳이며, 마늘은 부안군이다.도 관계자는 “삼락농정의 핵심사업
국민의당이 안철수 대표의 이른바 '중도통합' 행보와 관련, 25일 의원총회를 시작으로 당내 여론 수렴에 나선다.하지만, 바른정당과의 통합론을 두고 당내 반발이 고조되는 등 갈등이 일자 수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김동철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조배숙 의원을 비롯, 주승용 의원 등 전북 및 호남 중진 의원들과 정기 조찬 회동에서 통합론을 설명했다.김 원내대표는 안 대표가 꼽은 대표적 통합 찬성파로, 가장 반발이 거센 호남 중진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김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정책연구원의 통합 여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 논의에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선긋기에 나섰다. 국민의당 전북 등 호남출신 의원들이 통합에 반발하자 수습에 나선 것. 안 대표는 24일 오후 국회출입 전북기자들과 만나 바른정당과의 통합 논의에 대해 “국정감사가 지나가고 나서 내부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너무 언론에서 앞서(통합논의) 나가는 것 갔다. 다시 말하지만 통합이전에 당내 의견 수렴, 그리고 정책연대가 우선이다”고 강조했다.최근 두 당이 합할 경우 지지율이 상승한다는 자체 여론조사에
국민의당 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농해수위 소속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이 국민의당 선정 ‘오늘의 국감스타’로 뽑혔다. 국감스타 선정을 계기로 그의 일관된 그의 국정감사에 임하는 철학과 태도가 새삼 주목받고 있는 것.앞서, 김 의원은 이번 국감에 임하는 각오를 ‘억강부약’과 ‘민족의 자존심(정체성) 회복’으로 잡았다. 말 그대로 강한 것은 억누르고 약한 것은 북돋겠다는 의미.월등한 사회적 힘과 지위를 갖고 있는 수퍼갑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을 위에 군림하는 모순을 바로 잡는 것이야말로 적폐청산이라는 것이 김 의원의 소신이다.아울러 민족
전북 무형문화재의 전승과 발전을 위한 연합체가 출범했다.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전북도 무형문화재 관계자 300여명은 도청에서 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전수교육조교, 이수자 등으로 구성된 ‘무형문화재연합회’를 발족하고 초대 임원진을 선출했다.연합회의 초대 이사장에는 임실필봉농악의 양진성 보존회장이 선출됐으며 부이사장은 기능대표 고수환씨, 예능대표 왕기석씨 등이 맡는다.송하진 도지사는 축사에서 “전북도 무형문화재는 선조들의 삶의 모습과 정신을 계승한 소중한 자산이자 보물”이라면서 “무형문화재 계승과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