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득·중기술’ 이상의 노인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고령인구 증가로 노인일자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노인 대부분이 단순노무직과 농림어업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으로 단순한 일자리 및 소득지원 성격의 일자리 지원보다는 성장동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일자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21일 전북도 및 전북노인일자리센터 등에 따르면 전북은 오는 2019년 노인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며, 2030년에는 이 비율이 30%까지 증가할 전망이다.그러나 전북 노
전북도가 앞으로 5년간 7200억원을 투자해 교통사고 사망자 40%를 감축한다는 계획이다.21일 전북도는 ‘제3차 전라북도 교통안전기본계획(2017~2021)’을 확정 발표했다. 교통안전기본계획은 전북지역 교통안전 사업들의 밑바탕이 되는 것으로 전국 시·도지사는 교통안전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 단위로 수립해야한다.이번 기본계획은 ‘교통사고 제로, 힘있게 실천하는 POWER전북’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2021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184명으로 줄이겠다는 게 핵심이다.주요 사업으로는 ▲마을보호 구간(Village Zone) 설치=보행
전북지역 시·군의 재정 신속 집행률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방침에 따라 14개 시·군은 상반기까지 올해 집행예산의 55%를 집행해야 하지만 실제 집행률은 이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도 본청의 신속 집행률은 55.2%로 전국평균 51.82%를 웃돌았다. 이런 추세라면 오는 6월 말까지 도 단위 목표율인 58%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기초자치단체들이다.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부안군(51.01%), 익산시(49.39%), 정읍시(49.04%), 장수군(43.
전북도가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가 인사 청탁을 엄중하게 처벌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놨다.송 지사는 21일 간부티타임을 통해 “인사 청탁이 발견될 경우 강하게 문책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외부를 통한 인사 청탁이 적발되면 해당 직원은 승진에서 배제시키겠다는 것이다. 또 지속적인 인사 청탁이 이어지면 청탁자 명단까지 공개하겠다는 의사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이처럼 송 지사가 인사 청탁에 대해 강력 경고를 한 것은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인사 청탁에 관한 민원이 크게 늘어난 때문이다.특히 지난 19일 ‘
중부권 7개 시·도가 공동의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21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중부권 정책협의회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안희정 충남지사, 권선택 대전시장, 박관용 경북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회의는 새정부 들어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동서발전 및 한반도 허리경제권 성장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이날 회의에서 시·도지사달은 대정부 공동건의 과제로 ▲원자력시설 주변지역 안전관리 강화 및 지원대책 마련 ▲중앙·지방 간 협업을 통한 유휴 국·공유지의 활용 증대 ▲개발
전북도 서울장학숙 청운관이 입사생을 선발한다.21일 서울장학숙 청운관은 입사생 선발요강을 발표한 가운데 모집인원은 총 30명으로, 남자 23명·여자 7명이다.자격요건은 선발공고일 기준 부·모의 주민등록이 1년 전부터 계속해 전라북도에 있거나 타도 거주자 중 등록기준지가 전라북도이면서 지원자가 도내 고등학교 출신자여야 한다.신청접수는 오는 7월3~14일까지로 인터넷(http://seoul.jbdream.or.kr)과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 사무국 또는 서울장학숙으로 하면 된다.전북도는 고시를 준비하는 지역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일자리위원회를 향해 일자리 정책 로드맵을 8월까지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일자리위원회 위촉장 수여식 및 첫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민간과 공공부문의 노력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일자리위원회가 일자리 정책 로드맵을 8월 말까지 마련해줬으면 하는 당부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그는 또 노동계를 향해 "경영계와 마찬가지로 국정의 주요 파트너로 인정하고 대접할 것"이라며 "노동과 직접 관련 있는 정부위원회는 물론이고 노동과 직접 관련이 없어도
프랜차이즈업체 경영진의 위법한 행위 등으로 가맹사업자에게 피해가 발생할 경우 가맹본부에 배상 책임을 지울 수 있게 하는 이른바 ‘호식이 배상법’이 국민의당 김관영(군산)의원에 의해 발의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20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지난해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 회장의 폭력사건과 최근 ‘호식이 두마리치킨’ 회장의 성추행 사건 등 가맹본부 경영진의 위법행위가 연달아 발생한 가운데 선의의 피해를 입고 있는 가맹점주의 보호 필요성이
국회는 21일 진통 끝에 정읍출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조정식)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이날 전체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의원만 참석했고, 자유한국당-바른정당 의원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김현아 의원이 유일하게 참석했다.주승용 국민의당 의원은 "우리당은 일부 흠결이 있지만 문재인 정부의 초기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맞다는 차원에서 오늘 참여를 하게 됐다"며 "그런 의미에서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의원과 도는 21일 국회에서 제19대 대통령 전북공약 이행 정책포럼을 개최했다.먼저, 안 의원은 이날 포럼에서 “새정부가 제시한 전북공약과 인사탕평, 균형발전에 대한 전북도민의 기대는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오늘 포럼은 새정부에 대한 국정과제 반영과 이행 제고를 통한 전북 발전방향의 모색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정책포럼을 공동주최한 송하진 지사는 “전북공약의 이행을 위해서는 사업에 따라 법령 제개정, 정부계획 반영, 국가예산 확보 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중앙정부의 강력한 추진의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로 활동 중인 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은 21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서울사무소 꼼수 존치 논란과 관련, 긴급 업무보고를 받고 “지역균형 발전이라는 혁신도시 조성 목적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기금운용본부의 서울사무소 꼼수 존치 논란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최근 기금운용본부가 강남 사옥에 회의공간을 마련해 실질적인 서울사무소 역할을 하려는 것 아니냐는 내용이 일부 지역 언론에 기사화 된 직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 의원은 긴급 업무보고를 요구해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동중단을 막을 수 있는 별다른 변화가 감지되지 않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전북도와 도내 조선 관련 업체들은 장관급인 금융위원장의 인선이 조속히 이뤄져야 군산조선소 정상화와 관련한 해법 찾기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20일 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시점이 ‘D-10일’까지 임박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장하성 정책실장 등의 희망적인 메시지에도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지 않으면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때문에 현실적으로 가동중단을 막을 수 있는 금융위원회나 기획재
문재인 대통령이 속도감 있는 새만금사업 추진을 약속한 가운데 이같은 공약 이행을 위해서는 새만금 기본계획(MP)에 반영된 개별사업에 대한 예타면제 등이 요구되고 있다. 예타 대상사업 선정 및 예타 기간이 최소 2년 이상 소요되면서 사업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본보 6월20일 1면 보도)20일 전북도는 이같은 내용을 새만금위원회 실무협의회에 건의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는 기재부를 비롯해 국토부·농림부·해수부·환경부 등에서 관련 국장들이 참석하는 만큼 현재 새만금사업에 대한 어려움을 설명하고, 각 부처의 협력을 이
문재인 정부가 지방분권을 국정 주요 아젠다로 다루고 있는 가운데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읍·면·동’ 자치 강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지방분권은 민주주의가 더해질 때 성공적인 결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실질적인 주민참여가 가능한 ‘읍·면·동 동네자치’에 힘이 실려야 한다는 것이다.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은 20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신정부 정책방향과 전라북도 대응전략’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지난 13일 일자리정책에 이은 두 번째 순서로 균형발전에 관한 논의가 진행했다.발제자로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당시
전북도가 제22회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수상자를 추천받는다.20일 전북도에 따르면 향토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봉사한 도민을 찾아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을 수상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수상후보자를 추천받기로 했다.시상분야는 경제와 문화예술, 체육, 학술·언론, 농림수산, 효행, 나눔, 근로 등 8개 분야다.수상자격은 후보자 추천일 기준으로 전라북도에서 5년 이상 거주(주민등록상 주소지)하거나 본적 또는 원적이 전북인 자로서 해당분야 공적이 있는 사람이다.수상후보자 추천 및 제출서류는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풀려난 뒤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웜비어 사건과 관련, "북한이 인류보편적 규범과 가치인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것은 대단히 개탄스럽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북한은 아직도 우리 국민과 미국 시민들을 억류하고 있는데 속히 이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박 대변인은 이어 "문 대통령은 어제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도 무엇보다 북한이 웜비어 군의 상태가 나빠진 즉시 가족에 사실 알리고 최선의 치료를
집권여당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익산갑)의원이 중앙과 지역정치권을 넘나들며 연일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지난달 15일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뒤 1달여가 조금 넘은 기간 동안 사무총장으로서 바쁜 행보를 펼쳐가고 있는 것.사무총장은 집권여당의 업무집행을 통할하고 여당의 인사와 예산, 조직을 담당하는 막중한 자리다. 당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과 함께 요직 중의 요직으로 손꼽히는 보직 인 것.이에 이 사무총장은 거의 매일 당사와 의원회관을 오가며 당의 주요안건에 대한 업무를 보고 있다.이처럼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에 남관표(60) 주스웨덴 대사, 과학기술보좌관에 문미옥(49) 더불어민주당 원을 각각 임명했다.남 대사는 외시 12회 출신으로 외교부 정책기획국장,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조정관, 주헝가리대사 등을 역임했다.문 의원은 연세대 물리학과 연구교수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을 거쳐 지난해 총선에서 여성과학인재로 발탁돼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비례대표인 문 의원은 차관급인 과학기술보좌관에 임명되면서 국회법의 겸직금지 조항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이에 순번에 따라 전북 정읍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은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건강보험공단 역할 재정립 방안’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김 의원은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하는 국민건강보험은 국민의 건강과 의료서비스에 관하여 국민을 대리하는 보험자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2016년 12월 기준 재정흑자는 20조원을 넘어섰다”며 “그러나, 건강보험 보장률은 2015년 63.4%에 불과해 80%인 OECD 평균에 미치지 못한 채 답보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급여지급과 공급자에 대한 통제, 의료
전라북도가 지역이 보유한 우수한 문화유산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기업과 산업 육성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귀추가 주목된다.전북은 유형문화유산을 비롯. 무형문화유산, 근대문화유산, 기록문화유산 등 한국 문화유산의 본향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그동안 미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콘텐츠 산업 기반이 취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콘텐츠산업 육성의 매우 중요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앞서 지난달 3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 ‘지역 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참여한 7개 광역자치단체(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