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가 6조원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주요 핵심 관계자들을 만나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송 지사는 17일 국회를 찾아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대표, 원내대표, 예결소위 위원 등을 잇따라 만나 내년도 전북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강행군을 펼쳤다.그는 증액이 필요한 3000억원대 국가예산 확보와 국회선진화법 영향으로 내년도 예산이 오는 12월 2일에 의결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달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예산소위 심사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도 한몫하고 있다.송 지사는 정의화 국회의장을 방문한
전북도가 내년 예산을 5조2568억원 규모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도는 17일 올해 본예산 5조1367억원보다 1201억원(2.3%)이 늘어난 예산안을 편성해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재정자립도는 18.6% 수준이다.일반회계는 올해보다 0.5% 늘어난 4조4711억원, 특별회계는 7857억원으로 14% 증가했다.도는 서민·지역경제, 안전·복지분야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투입하는 한편, 삼락농정과 토탈관광, 탄소산업 등 도정 주요 핵심과제에도 투자할 방침이다.특히 재정자립도가 전년대비 1.2%p 늘어난 18.6%로, 중앙재원에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정호영(새정연 익산1), 황현(새정연 익산3)의원은 최근 익산에서 갈등과 반목을 하고 있는 공립단설유치원설립과 관련해 허위사실이 학교에 공공연히 홍보되고 있는데도 지역교육장이나 전북도교육청이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황 의원과 정 의원은 17일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익산공립유치원 설립을 둘러싸고 사실과 다른 플랜카드를 내건 것에 대한 도교육청 차원의 확신한 조사와 조치를 요구했다.두 의원은 지난 16일 익산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이날 익산시내 곳곳에 익산공립단설유치원 설립추진 시민위원회
전북도의회 한완수(무소속 임실)의원이 노인 등 도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북도의 보호구역 지정 확대를 촉구했다.한 의원은 17일 건설교통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타시도에 비해 전북도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호구역 지정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2만3690명으로 타시도에 비해 노령인구의 비율이 높고, 노인복지시설도 총 6864개소에 달하는 상황에서 도내 노인보호구역 지정의 필요성은 매우 높지만 현실은 뒤쳐져 있는 것이다.반면 타 시도의 노인보호구역은 충남 147개소를 비롯하여 경기 90개소, 경북
전북도의회 정호영(새정연 김제1)의원은 17일 전북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갈등을 부추기고 위화감을 조성시키는 누리과정 관련 캠페인 광고에 대해 질타했다.이날 정호영 의원은 도교육청의 캠페인 광고 중 “도내 학교 37%가 통폐합될 지 모른다. 초중고 예산을 빼서 무상보육 지원을 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 누리과정 부담 이전 259억에 불과했던 도교육청 지방채가 오는 2016년에는 BTL포함 1조원에 육박한다”는 광고와 관련해 교육청을 강하게 꾸짖었다.그는 “마치 누리과정이 현재 도교육청 지방재정을 파탄시키고 학교를 통폐합시키는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이 검정시험 등의 수수료 징수 근거 조례개정을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의회 김영배(새정연 익산2)의원은 17일 전북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앙부처 법령(규칙)이 개정되면 신속히 조례를 개정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고 질타했다.현재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정․시험 수수료 징수의 경우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정·시험등에 관한 조례’ 제5조에 따르고 있다. 제5조 규정은 ‘식품의약품 안전처 및 질병관리본부 시험의뢰규칙’과 ‘국립환경과학원 시험의뢰규칙’을 인용
전북도가 1800억원대 9개 지방하천 정비 사업을 진행하면서 관련 조례, 내부방침 등 기준도 없이 사업대상지를 선정한 것은 특혜를 주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최영일(새정연 순창)의원은 17일 전북도 건설교통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심보균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출석시켜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추진한 지방하천 정비사업 예산1800억원 대형건설사업의 대상지구 선정이 어떤 절차나 기준도 없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 2011년 선정된 용산천 1구간, 안창천, 후곡천과 2015년
전북도와 도내 14개 시·군들이 환경오염물질 배출 공장 관리에 허덕이고 있다.최근 OCI 군산공장의 가스누출사고로 인해 환경오염물질 배출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점검대상 사업장을 단속할 담당 공무원 수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관내 등록된 환경오염배출 관리대상 공장은 대기 1228곳, 수질 2244곳, 공통(대기+수질) 664곳 등 총 4136여곳이다.전북도 본청을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관리대상이 가장 많은 곳은 본청이 754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익산시(739곳), 전주시(5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신임 센터장 공모에 돌입했다.최근 양오봉 센터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직함에 따라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신임 센터장 공모에 나선 것이다.신임 센터장은 2년 계약직으로 연임이 가능하며 지역경제의 혁신주체와 연계 협력사업과 중소·중견기업 성장지원, 창업지원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전북창조혁신센터는 출범 1주년을 20여일 앞둔 만큼 역량 있는 인물을 조기에 선임해 정상적인 센터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김대연기자·red@
전북도가 각종 농작물의 피해예방 및 야생동물 개체수 조절을 위해 동부 산악권 광역수렵장을 운영한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 4개월간 진안과 무주, 장수, 임실, 순창 등 5개지역에 광역수렵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수렵 가능지역은 문화재 보호구역과 도시 계획구역, 공원구역, 관광지, 도로로부터 100m 이내, 인가 부근 등과 군에서 수렵금지 구역으로 고시한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이다.수렵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수렵면허증을 취득하고 수렵 보험에 가입한 뒤 해당 지역에서 포획 승인을 받아야 하며,
‘전주판 도가니’사건으로 불리는 장애인시설 ‘자림원’에 대한 법인설립허가 취소가 결정됐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시설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등 인권침해를 방조해 사회적 물의를 야기시킨 사회복지법인 자림복지재단에 대한 법인설립허가를 취소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자림원 성폭행 사건은 자림원의 전 원장과 전 국장이 2009년부터 수년간 여성 장애인 4명을 성폭행했다가 내부 직원의 고발로 적발돼 징역 13년을 각각 선고 받은 사건이다.도는 지난 4월 20일 자림복지재단에 임원 해임 명령 행정처분을 했으나 이에 반발한 법인에서 행정
내년 4월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여야가 정개특위를 재가동 하는 등 조만간 선거구 획정을 마무리 지을 방침인 가운데 이와 맞물려 도내 지역 선거구 사수를 위한 전북정치권의 막판 총력전이 더욱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특히,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의원직을 걸어서라도 전북의 마지막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의석수 두자릿수는 지켜내야 한다는 것이 지역내 여론인 것이다.앞서, 여야는 지난 16일 원내수석부대표간 조율을 통해 18일부터 정개특위를 재가동해 오는 20일까지 선거구획정기준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를 중앙선관위 산하
이른바 다자 정상회의 참석차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오후(현지시간) 두 번째 방문지인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했다.박 대통령은 18일부터 이틀간 ‘포용적 성장 및 더 나은 세계 만들기’를 주제로 열리는 제2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박 대통령은 18일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 행사를 시작으로 칠레와 페루, 멕시코, 콜롬비아로 이뤄진 태평양동맹(PA)과 APEC간의 비공식 대화 일정에 참석한다.이어 19일에는 ‘지역 경제통합을 통한 포용적 성장’과 ‘지속가능하고 복원력 있는 공
무소속 천정배 의원의 이른바 ‘야권신당’이 18일 창당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창당작업을 공식화한다.17일 천 의원 측에 따르면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와 경남지사를 지낸 새정치민주연합 김포지역위원장인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참석, 축사를 한다고 밝혔다.또 현재, 천 의원 측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추진위 출범식을 갖고, 30명의 창당추진위원과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런 가운데 한 교수, 김 위원장은 추진위원은 아니지만 축사를 통해 야권 방향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안철수의
지리산을 중심으로 밀접한 생활권을 가진 영·호남 7개 시.군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공통관심사와 공동발전을 위한 방안 등 국민대통합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대통령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는 국민대통합을 위한 생생한 지역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8일 남원을 방문해 ‘지역소통 공감릴레이@남원’을 개최한다.먼저, 한광옥 위원장과 위원들은 이날 오전 남원시 금동로에 위치한 ‘남원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하고, 지역사회와의 상호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 방안에 대한 현장의 소리를 들을 예정이다.남원시노인복지관은 2012년 10월 설립 이래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전주덕진)의원이 대표 발의한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전라북도는 탄소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앞서, 김 의원이 지난해 5월 발의한 탄소산업 육성지원법안은 대한민국 탄소산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탄소소재 융복합 기술개발 연구를 지원하고 산업을 육성하는 내용을 담았다.이에 김 의원과 전라북도는 지난 5월 ‘탄소산업 육성지원법안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해 탄소산업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과 법안의
전북도의 정당 등 정치권 협력체제 운영이 새정치민주연합에 치우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치권 협력에 대한 도정운영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허남주(새정연 비례)의원 16일 “전라북도는 특정정당이 싹쓸이를 하는 지역으로, 새누리당은 여당이면서 국회에 전북의원이 없는 관계로 항상 예산과 정책 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처지”라고 지적했다.그는 “여당을 찾지 않는다면 그것은 더 큰 소외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며 “새누리당과는 4번만 정책협의회를 하는 동안, 새정치민주연합과는 이러저러한 이름으로 40여회로 여당인 새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강영수)가 전북도의 자료 제출 미비 등의 이유로 두 차례 행감 중지를 시켰다.강 위원장은 16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 대한 행감 중 자료와 업무보고 자료가 일치하지 않는 등 전반적인 자료가 부실해 감사중지를 선언했다. 환복위는 지난 13일에도 복지여성보건국의 자료 미제출과 자료 및 예산의 불일치 등의 이유로 감사를 중지했었다.이처럼 환복위가 올 감사에서 초강수로 나서게 된 것은 집행부의 사소한 부분에서 시작했다. 그동안 환복위는 합리적인 감사를 표방하며 집행부의 의견을 대부분 수용하는 입장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6일 익산지역 갈등과 분열의 원인이 되고 있는 단설유치원이 지역의 공론의 장으로 풀어야 한다고 했다.특히 단설유치원 설립비용은 교육부의 특별교부금이 아닌 보통교부금으로 지원받는 것이기 때문에 설립에 큰 문제가 없음에도 익산교육장의 변명과 핑계 그리고 말 바꾸기식의 태도에 교육위 의원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정호영(새정연 김제1) 의원은 “익산 A중학교를 예로 들고, 지역 교육장이 단설유치원 설립에 대한 안내장을 학생들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전달케 하는 등 교육장 자질에 문제가 있다”며
전북도의회가 최근 도내 지역 아파트 분양가의 고공행진에 대해 전북도의 정책부재를 지적했다.전북도의회 김종철(새정연 전주7)의원은 16일 전북도 기획관리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주시 등 아파트 분양가가 부산이나 광주보다 높은 이유와 아파트 건설업자마저 도내 업체는 단 한 곳도 없다”며 “전북도와 시군이 최고낙찰가와 지역 제한입찰 제한 등을 도입하는 협의와 상생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도내 아파트 분양가가 고공 행진하는 이유에 대해 택지개발 주체인 도내 지자체의 최고가낙찰제도와 지역건설업체를 외면하는 제한입찰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