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가 아이들과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련 기관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전주시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는 3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지역연대 위원과 폭력관련시설 종사자, 경찰관계자, 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김완진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장의 ‘포용국가 아동정책에 따른 아동보호체계 재편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송경숙 위원장을 좌장으로 ‘사회적 약자인 아동에 대한 보호방안
지역사회 통합돌봄 대상 어르신 등 교통약자가 많이 거주하는 전주시 평화동 주변이 걷기 좋은 길로 거듭난다.시는 주민들의 보행권을 확보하기 위해 총 4억원을 투입해 평화1동 주민센터에서 덕적골1길까지 평화지하차도 주변에 대한 환경정비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평화주공 3단지의 협조를 얻어 주변 170m 구간의 노후화된 아파트 담장을 허물어 보행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시는 담장이 허물어진 공간에는 경관옹벽블럭을 직벽으로 시공하고, △조팝나무 △ 산딸나무 등을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녹지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또한
전주시가 안전하고 편리한 시내버스를 만들기 위해 전주시내버스 5개 회사, 한국노총·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 근로자들과 머리를 맞댔다.전주시는 3일과 4일 이틀간 부산 일원에서 전주시내버스 5개사 관계자 9명과 전주시내버스 양대 노동조합인 한국노총(이하 한노)과 민주노총(이하 민노) 간부 18명, 시 공무원 9명 등 36명이 1일2교대제의 핵심 사항인 탄력근무제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현장시찰 및 워크숍을 진행한다.이번 현장 시찰은 시내버스 운전원들의 근로방식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시내버스를 만드는 1일2교대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동의 몸을 짓누르고 입을 틀어막는 등 학대행위를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박정대)는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46)에 대한 항소심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3일 밝혔다.재판부는 16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 아동 관련기관에 대한 3년간 취업제한 명령도 유지했다.익산 소재 어린이집 보육교사인 A씨는 2018년 11월 16일 오후 9시 10분께
대한방직 부지 개발이 전주시의회 상임위 통과로 첫 단추를 꿰었다.해당 상임위원회인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일 제3차 위원회를 열어 대한방직 부지 개발과 관련한 시민공론화위원회 운영 예산 1억8000만원을 찬반투표 끝에 그대로 반영했다.앞서 도시건설위는 지난달 28일 열린 제1차 위원회에서 관련 예산안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하려 했으나,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 결론을 맺지 못했다.당시 찬성 측은 대한방직 부지가 사유지에 해당하더라도 지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자리 잡고, 부지 자체가 시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
전주의 기억과 시민들의 삶이 담긴 다양한 기록물이 전시될 보물창고가 문을 연다.전주시는 오는 10일 인후동 옛 보훈회관 건물(덕진구 견훤로 264)에서 전주의 역사와 시민들의 추억, 삶이 담긴 다양한 기록물을 수집해 시민기록자산으로 보존하기 위한 ‘전주시민기록관’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앞서 시는 지난 2015년 시민들의 삶을 기억하는 도시가 되기 위해 전주정신의 숲 추진단을 구성한 이후 전주를 담는 기록의 보물창고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기록물을 수집해왔다.전주시민기록관은 시민들이 기증한 다양한 기록물을 보다 체계적이
세계적인 명문학교들의 단체방문이 잇따르면서 전주가 세계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는 체험학습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싱가포르 명문학교로 꼽히는 래플스고등학교(Raffles Institution) 교사와 학생 등 35명이 지난달 28일과 29일 1박 2일 일정으로 전주를 찾았다.래플스고등학교의 전주 방문은 2017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래플스고등학교 교사는 “지난 2년간 전주를 글로벌체험학습지로 선택한 뒤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워 올해도 전주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주를 찾은 배경을 설명했다.래플스
전주시가 시민들의 혁신 실험실이자 전주지역 사회혁신 생태계를 이끌 핵심기지인 사회혁신캠퍼스(가칭) 조성을 본격화한다.시는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총 28억원을 투입해 시청 인근(완산구 기린대로 209) 건물에 지상 5층, 지하 1층의 규모의 사회혁신캠퍼스를 건립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의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5년간 총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있다.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 공모 일환으로 1호점인 성평등전주는 오는 20일 개관식을 앞두고 있다. 지역거점별
아기자기한 카페와 맛집이 들어서면서 상권이 되살아난 전주객사길(객리단길) 도로 위에서 주민·상인·여행객 상생을 위한 문화행사가 펼쳐졌다.전주시는 매달 한 차례씩 전주객사길을 사람과 문화로 가득 채웠던 ‘객사길 지역상생을 위한 플리마켓 및 문화공연’ 행사가 지난달 30일 마지막 일정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8월부터 매달 객사길 일원 190m 구간에서 청년공동체인 ‘프리단길’과 협업해 플리마켓, 공연, 전시 등 문화공간을 꾸며 객사길 지역 상생에 힘을 보태왔다.신계숙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이번 행사를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호평을 받던 전동성당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유료로 진행되면서 반발을 사고 있다.지난달 29일 전동성당 일대는 기대를 품고 성당을 찾았다 실망감만 안고 발길을 돌리는 방문객들로 넘쳐났다. 성당 곳곳에서 안내요원 등과 실랑이를 벌이는 방문객도 어렵지 않게 목격됐다.특히 본당 내부에서 공연이 진행하고 성당 내부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개방될 것이라는 대대적 홍보가 이뤄졌던 터라 많은 인파가 몰려 차질 역시 상당했다.이들은 공연이 이전과 동일하게 무료로 제공될 것이라 생각하고 성당을 찾았으나 현실은 그렇지
“만성동 새로운 역사, 공정하고 충실한 재판, 합리적인 민원업무를 위해 모든 법관과 직원들이 마음을 모으겠습니다.”43년 덕진동 시대를 마감하고 만성동 법조시대를 앞둔 한승 전주지방법원 원장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법원’을 재차 다짐했다.만성동 1258-3번지에 들어선 전주지법 신청사는 대지면적 3만2982㎡(9977평), 연면적3만8934.02㎡(1만1777평), 지하1층·지상11층 규모다.전주지법은 신청사 이전을 통해 법정(26실)과 조정실(14실)을 확충, 당사자가 수긍하고 만족할 수 있는 충실·신속 재판을 위
갑질 경영 등으로 내홍을 앓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총체적 부실이 특별점검 결과 드러났다.전주시와 고용노동부, 전북도가 최근 논란을 빚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특별점검 결과 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합동점검반은 지난달 13일부터 이틀 동안 ▲인증·지정요건, 재정지원 사업요건 준수 여부 ▲근로자 실제 근무여부, 근로계약에 따른 담당업무 수행 ▲취약분야 발굴 및 회계분야 지도 ▲사업계획서에 따른 지원금 적정 집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합동점검반은 사업계획서 변경내용 미보고·참여근로자 임금 체불·
전주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노조혐오와 인권 감수성이 결여된 발언으로 노동단체는 물론 동료 의원들에게조차 반발을 사고 있다.전주시의회 송상준 의원은 22일 출연기관의 노동조합 결성과 관련해 “노조를 만들어서 시민들에게 걱정을 끼쳐야 하는가” “예산을 전액 삭감하겠다. 떳떳하면 마스크를 왜 쓰냐”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8일 오전 시의회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지방의원들의 노동자 무시·노조혐오가 극에 달했다”면서 “송 의원은 조합원과 전주시민에게
전주시가 곳곳에 위치한 호수를 정비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제공키로 했다.시가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에코시티 세병호 △혁신도시·만성지구 기지제 △덕진공원 △아중호수 등 다양한 도심호수 주변 정비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시는 내년까지 콘크리트로 포장돼 주민들이 이용 불편을 호소하는 에코시티 세병호 주변 산책로를 정비키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올 연말까지 인근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휘 내년 3월부터 세병호 산책로 1.37㎞ 구간의 폭 6m 중 2.5m를 탄성 포장할 계획이다.또 시는 대규모 아
전주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배정을 위한 막바지 심사가 진행중인 국회에서 전주 발전을 이끌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김승수 전주시장은 28일 예결소위심사가 열리고 있는 국회를 방문, 문희상 국회의장(의정부시갑)과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전주시병),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서울 구로구갑), 예결위원인 송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갑), 홍영표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부평구을)을 상대로 국회 예결위 심사에 상정된 전주시의 국비사업에 대한 삭감방지 및 추가 증액을 위한 당의성을 피력했다.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회 상
전주시가 우수한 품질의 전통한지를 제조하기 위해 전주에서 재배된 고품질 닥나무를 수매하기로 했다.시는 전주 전통한지의 전통 계승과 한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식재한 닥나무의 첫 수확 시기를 맞아 수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2017년부터 한지의 주원료인 닥나무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과 고품질 전통한지 생산을 위해 우아동과 중인동의 6개 농가(11개 필지.1만8698㎡)와의 계약을 통해 1만1800주의 닥나무를 식재했으며, 식재 3년 만에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시는 계약재배한 닥나무의 수매를
전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공동체 회원과 전문가, 일반시민들이 지속가능한 온두레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전주시는 28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2019 전주시 마을공동체 희망 포럼’을 개최했다.‘공동체 의식 확대 및 전주형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전주형 공동체의 경쟁력강화 △지속적인 공동체 활성화 방안 △공동체성의 시민대상 저변확대 방안 △전주형 공동체 활동지원 방안 등 미래 전주시 공동체 지원사업 강화를 위한 주민 중심의
전주시의회가 인터넷 의사중계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소통 의정’을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주시의회가 기존 아날로그 방송시스템에 머물러 지역주민의 알권리 충족과 의사결정 투명성 제고에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서 ‘스마트 의정’을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전주시의회는 지난 19일 공보담당관을 시작으로 27일 현장활동까지 총 9일 동안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지방의회 꽃’으로 불리는 행정사무감사는 시정 전반을 평가하는 장으로, 올해는 김원주 의원을 위원장으로 총 13명의 의원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 편성돼 감사를 실시
성매매집결지인 전주 선미촌에 들어선 문화·예술인들이 이곳을 문화예술마을로 탈바꿈 하고 있다.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선미촌 한가운데서 운영 중인 예술책방 ‘물결서사’가 지난 1년간 13평 남짓 공간에 1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서노송예술촌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는 시가 선미촌을 문화예술마을로 바꾸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예술책방 물결서사는 문화·예술의 저력을 바탕으로 어두웠던 선미촌을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임주아 대표 등 지역 문화·예술인 7명은 지난 2007년 선미촌에서 열린 여
전주시가 대한민국 축구 여행 메카 구축을 위한 첫 발을 디뎠다.시는 전북현대모터스FC, 소셜미디어 마케팅 협동조합 누비온과 함께 전주의 전통문화를 전국에 알리는 미디어 콘텐츠 개발 사업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시가 지난해 6월 실시한 ‘프로축구를 통한 관광패키지 육성지원 전문가 포럼’에서 축구를 관광과 연계하기 위해 ‘전통도시’이자 ‘축구도시’라는 전주 브랜드 구축이 요구된다는 제안을 실행에 옮긴 것이다.그 결과 시는 전북현대 공식 콘텐츠를 제작하는 지역 청년기업 누비온과 함께 축구에 지역의 강점인 역사와 문화예술을 녹여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