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나눔재단이 국민연금의 유족연금·장애연금 수급자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국민연금 마음동행’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부터 시작된 ‘국민연금 마음동행’은 갑작스러운 사고와 질병으로 인해 본인이 장애를 입거나 가족이 사망해 상실감, 우울감 등을 겪고 있는 연금수급자가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무료로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올해 상담을 희망하는 유족연금·장애연금 수급자는 ‘국민연금 마음동행 고객센터(1644-8307)’로 전화해 전국에 있는 심리상담센터 중 원하는 상담센터를 골라
우리 농산물의 유통·소비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농촌진흥청이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정읍 수박, 문경 오미자, 제주 감귤 등 우리 농산물로 편의점 전용 음료 제품을 기획·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초봄에 미리 만나는 여름 맛 ‘명인수박에이드’는 수박 재배 경력 40여 년이 넘는 이석변 명인(전북 정읍, 2011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의 명품 수박으로 만들었다. 평균 당도 12브릭스 이상 수박으로 가격은 1,500원(320㎖)이다.2030 세대 입맛에도 딱! ‘문경오미자에이드’는 우리나라 오미자 생산량의 약 45%
전북지역 다이소가 때 아닌 호황을 누리며 총매출이 전국에서 가장 폭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인구수가 상대적으로 적으나 매출이 치솟은 이유는 기약 없이 고물가 등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가성비 제품을 찾는 등 합리적으로 절약하려는 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27일 ㈜아성다이소 등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다이소 가맹점사업자의 평균 매출액은 18억 5891만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액을 달성했다. 이어 인천 18억 3156만 원, 제주 18억 2456만 원, 서울 17억 8364만 원, 경남 17억 5991만 원 등의 순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는 27일 농협전북본부에서 (사)고향주부모임 전북도지회(회장 김경리)와 (사)농가주부모임 전북도연합회(회장 김미자) 등과 함께 1분기 이사회를 가졌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2023년 주요사업 보고 및 2024년 사업계획 협의 등을 진행했다. 또한 우리 농촌에 힘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동참을 다짐했다.(사)고향주부모임은 소비자단체로 지역농협 주부대학 졸업생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여성들의 권익을 신장해 여성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결성됐다. (사)농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지난 26일 전북농협본부 6층 회의실에서 전북팜스테이협의회(회장 노재석)와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도내 21개 마을대표와 사무장, 전북농협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주요사업 추진현황과 결산보고·팜스테이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팜스테이마을은 농가에 숙식하며 농사, 생활, 문화체험과 주변 관광지 관광 및 마을 축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농촌·문화·관광이 결합된 농촌체험 관광상품이다. 농협중앙회가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농외수익 증대를 위해 19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광역지원센터가 2월 27일부터 3월 21일까지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지원·재창업사업화 참여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영위기 및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재기지원을 위해 경영진단, 경영개선·재창업교육, 사업화 자금 최대 2,200만원을 지원한다. 기존 경영개선지원에 재창업사업화가 추가되어 진행되는 희망리턴패키지는 경영개선지원 54업체(경영진단 157업체), 재창업사업화 지원 36업체를 선정한다.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전문가 경영진단을 통해 운영현황을 분석·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
전북지역의 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두운 경제 지표를 나타내는 등 일부 현황에선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호남지방통계청이 26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호남권 지역경제동향' 등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생산 동향에서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02.6으로 지난 2022년 동분기(114.1) 대비 10.1%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주로 1차 금속, 기계·장비, 자동차 등이 감소세를 견인했다.도내 지난해 4분기 감소율은 4.2% 증가한 전국 평균과 심각한 차이를 보였고 호남권 평균(-2.8%)과도 감소 폭이 큰 편이다. 서비스업 생산지
국민연금공단 전주완주지사이 올해 1월 전북도 국민연금신규 신청자가 작년 평균보다 3배 이상 증가한 2,339명이라고 26일 밝혔다.특히, 올해 신규 수급자 중 월 100만 원 이상 받는 분도 작년 대비 1.5배 이상 늘었다.이는 1961년생의 연금수급연령 도달과 더불어 도민들이 연금액을 더 받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적극 활용한 결과로 분석된다.국민연금은 의무가입이 아님에도 본인의 신청에 따라 임의(계속)가입을 하거나, 밀린 보험료 납부, 납부예외 기간에 대한 추후납부 및 받아간 일시금 반납 등으로 연금액 증액이 가능하다.또한, 소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는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13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해 전북청창사 13기는 어려웠던 국내외 환경에서도 매출 163억원, 고용 52명, 투자유치 1억 5000만원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우수졸업기업 표창에는 (주)전북레이저의 박성윤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주)이룸컴퍼니 박종현 대표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을, 무빙데이 김인성 대표와 ㈜세형아마존의 김범주 대표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상을 수상했다.특히, (주)전북레이저는 파이프 절단기에 물류 자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탄소 관련 기업을 집중 육성 지원한다.26일 전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내 탄소 융복합소재·응용산업과 관련된 사업화 추진을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탄소산업 활성화 T2B 지원사업”을 공고했다.지원대상은 탄소소재 관련 기업으로 올해부터 민생경제 어려움 해소를 위한 보조금 신속집행을 위해 협약 시 70%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제품고도화를 위해 기업당 2000~5000만원, 기업 맞춤형 사업화를 위해 기업당 최대 1800만원까지 지원한다.접수는 전북테크노파크 R&D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3월 11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정읍권역보증센터(센터장 이성진)는 지난 23일 순정축협 정읍지점에서 관할 위탁 금융기관 농신보 담당자에 대한 보증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융기관 담당자에게 올해 농신보 개정 사항 반영 및 실무역량 강화를 통한 보증 이용 활성화와 농신보 보증서 제도를 활용한 건전여신 추진을 목적으로 진행했다.주요 교육 내용은 신용보증제도, 보증심사, 대손판정 및 보증관리와 청·장년 후계 창업과 귀농인 창업, 스마트 팜 육성사업 분야에 대한 보증지원 관련으로 이뤄졌다.이성진 센터장은 “청·장년 농·어업인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2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인삼농협(조합장 신인성)과 함께 ‘삼·삼(蔘蔘)데이’를 앞두고 인삼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했다.‘전북 인삼으로 온 국민을 건강하게’란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전용태 전북자치도의원, 김영일 전북농협본부장, 신인성 전북인삼농협조합장, 박병철 전북농협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이날 출근하는 전북특별자치도청 직원과 민원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수삼(1200뿌리)과 홍삼젤리스틱(4000개) 및 홍삼쿠키 등 꾸러미를 나눠주며 전북인삼 우수성 홍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상환부담을 경감하고자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시행한다.중기부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총 5000억 원 규모의 대환대출 신청·접수를 26일 오후 4시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대환대출 지원 대상은 두 가지 유형이다. 나이스 개인신용 평점 839점 이하의 소상공인이 보유한 사업자 대출 중 은행권·비은행권의 7% 이상 '고금리 대출 ' 또는 은행권 대출 중 자체 만기 연장이 어려워 은행에서 ‘만기 연장 애로 확인서’를 발급해준 대출 등이다.대출한도는 업체당 5000만 원까지로 연 4.5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글로벌 Bio 원물 소재 Core-Hub 구축을 통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식품 수출시장 확대한다.25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네팔 농업 대학(Agriculture and Forestry University)과 글로벌 Bio 원물 소재 Core-Hub 구축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글로벌 약용작물 공급망 구축 ▲기능성식품 제조 공동연구 ▲기술이전 ▲공동세미나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네팔 카트만두에서 개최된 제2회 Asia Big Netw
전북의 대중국 수출에 대한 현지 소비 동향 및 변화 예측에 따른 수출 구조 전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다.그동안 가격 대비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앞세웠던 우리 상품의 강점이 다른 나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중국 시장에서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대중국 무역수지 적자 원인 진단과 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대중국 무역수지는 180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한·중 수교 후 30년 만의 첫 적자이다.보고서를 보면 올해 전북은 글로벌 IT 경기 반등에 힘입어 대중국 수출과 무역수지가 큰 폭으로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22일 충남 예산에 있는 국산밀 가공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방문한 사업장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밀 품종 ‘새금강’을 원료로 생면, 건면, 중화면 등을 제조하는 식품기업이다. 올해는 ‘새금강’ 밀가루 약 5,000톤을 소비할 계획이다. 앞서 조 청장은 예산군 지역 밀 재배 현황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최근 잦은 비로 밀 재배지의 습해 피해가 우려된다며 밀 생산 농가가 생육 점검과 재배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현장 지도에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논 이용률을 높이고,
전북 장수군이 전국 시군구 가운데 근로자 평균 임금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지역별 고용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전북 장수군의 임금 근로자 1만5천명의 평균 급여는 161만원이었다. 이는 전국 시군구 229곳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로, 가장 높은 평균 임금을 보인 서울시 종로구(426만원)와는 2.6배 차이가 났다. 전북 무주군도 평균 임금 209만원으로 하위 여섯 번째였다.50세 이상 임금 근로자 평균 급여도 전북 장수군이 110만원으로 가장 낮아 서울 종로구(476만원)과는 무려
인터넷 전문은행 이용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오프라인 영업점의 필요성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만 19~59세(1000명)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86명(78.6%)이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의 출범으로 금융 서비스에 대한 장벽이 낮아진 것 같다고 응답했다.현재 영업 중인 인터넷 은행 중에서는 카카오뱅크(79.1%), 토스뱅크(69.6%), 케이뱅크(39.6%) 순으로 가입률이 높았다. 그러나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하는 비율은 토스뱅크 1
광활농협(조합장 임영용)은 23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조합원들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부럼주머니를 제작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부럼이란 음력 1월 15일인 정월대보름에 생밤, 호두, 땅콩 등 딱딱한 견과류를 한번에 딱하고 깨물어 일 년 내내 무사태평하고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해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조선시대 후기에 발간된 해동죽지에 기록될 만큼 예부터 내려오는 우리의 전통 문화 중 하나이다. 임영용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올해 모든 조합원들이 무탈하길 기원하며 부럼 주머니를 만들었다”며 “앞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자도회(회장 임근홍)는 23일 전주전문건설회관 8층 회의실에서 ‘제28회 전문건설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32명(고교생 11명, 대학생 21명)에게 총 29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 임근홍 회장은 “장기적으로 침체된 경제상황에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루고자 하는 꿈을 실현시켜 지역사회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대한전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