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보인고가 금석배를 품에 안았다. 보인고는 29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금석배 고등부 결승전서 성봉재, 조동현의 골로 경기 신갈고를 2-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수비에서 승패가 갈렸다. 신갈고는 보인고보다 많은 득점 찬스를 만들었으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한 반면 보인고는 빠른 패스에 의한 슈팅과 개인기로 골로 연결하며 최정상에 올랐다. 보인고는 전반 31분 성봉재의 페널티 킥으로 첫 골을 넣으며 기선을 잡았다. 보인고 노상민이 페널티 박스 바깥 왼쪽에서 슈팅 한 볼이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수비수 조회수 왼팔에 맞아 페
전주KCC가 연장에 재연장전을 펼치는 대 혈전 끝에 서울삼성을 누르고 플레이오프 2승으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전주KCC는 2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서 서울삼성을 104-98로 이겼다.이날 경기는 연장에 재연장을 펼치며 손에 땀을 쥔 명승부였다. 재연장에 돌입한 전주KCC는 추승균의 3점 슛으로 승기를 잡았고 하승진의 골밑 슛 성공으로 99-88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강병현은 1차전서 23득점을 올렸으나 이날 경기서는 단 9득점에 그쳤으나 서울삼성 헤인즈 42득점과 대조를
심덕보 보인고 감독“지난해 말 모교 출신 감독으로 부임해 꼭 우승하고 싶다”심덕보 보인고 감독이 결승을 앞두고 올해 첫 열린 대회서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심 감독은 “동계훈련을 정말 잘했다. 선수들이 힘든 훈련과정을 모두 소화해줘 올해는 성적을 기대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모교 감독으로 결승에 올라오니 기분이 좋다. 우승으로 학교에 보답하겠다”며 “특히 최근 매년 간은 우승을 하지 못했으나 금석배 우승을 계기로 다시 비상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팀플레이 메이커인 노상민, 성봉재 등이 부상으로 정상적인 기량
경기 신갈고와 서울 보인고가 29일 금석배 결승전을 갖는다. 축구 전문가들은 올라올 팀이 결승에서 맞붙는다며 빅뱅이라는 표현을 쓴다. 준결승이 열린 27일 신갈고는 박지성 모교 팀인 수원공고를 2-2무승부에 이은 승부차기서 이겼고 보인고는 강릉 문성고를 후반 성봉재의 선취점에 힘입어 결승에 올랐다. 양 팀은 창과 창의 대결로 관심이 모아진다. 신갈고는 2골을 먼저 넣고 2골은 내주긴 했으나 공격력은 타 팀과 비교가 안된다. 보인고도 준결승에서 선수들이 다소 몸이 무거웠으나 성봉재, 노상민의 돌파력은 상대 수비들이 막기에 역부족이다.
염옥진(하이트맥주)이 3관왕을 들어올렸다. 염옥진은 30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제22회 춘계여자역도선수권대회 겸 2011실업연맹회장기 역도대회서 58kg서 인상, 용상, 합계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염 선수는 올해부터 코치겸 선수로 나서고 있다. 이번 대회서 하이트맥주는 염옥진의 금메달 3개와 김수미(63kg), 신인 석명아(48kg)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용훈 감독은 “하이트맥주가 경제 불황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도 팀을 위해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신인인 석명아가 꾸준
경기 신갈고와 서울 보인고가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27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1 금석배 전국축구대회 준결승서 경기 신갈고는 수원공고를 승부차기서 3-0으로 이겼고 서울 보인고는 강릉 문성고를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금석배 결승은 신갈고와 보인고가 오는 29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전주조촌초등학교는 저학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촌초는 경기 하남천현초등학교를 전후반, 연장전 무승부에 이은 승부차기서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고등부 준결승서 경기 신갈고는 전반 47분 조석재, 후반 19분 김남성이 각각 골을
전주진북초등학교 야구부가 군산신풍초와 군산남초를 차례로 꺾고 전국소년체전 전북대표로 선발됐다. 진북초등학교는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열린 소년체전 전북대표 선발대회서 전북대표로 출전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1974년 창단된 진북초등학교는 지난해 지자체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야구장 펜스를 설차하면서 선수들이 안전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받게 돼 경쟁 팀을 이길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겨우내 실시한 훈련에서 마운드와 타격이 안정돼 전북대표로 선발될 수 있었다. 이장교 교장은 “소년체전에서 4강을 목표로 훈련을 하고
전주KCC가 서울삼성을 105-77로 대승하고 기자와 만난 허재 감독은 웃음 띤 얼굴로 “어떻게 하다 보니 크게 이겼네”라며 표정관리를 했다. 전주KCC는 2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0-2011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서 다니엘스 24득점, 강병현 23득점 합작으로 서울삼성을 28점차로 완파하고 1승을 먼저 따냈다. 승부는 1쿼터 중반에 갈렸다. 강병현과 추승균의 깨끗한 3점 슛으로 균형을 깼다. 순식간에 양 팀의 점수는 17-12로 벌어졌고 이 점수는 최대 32점차까지 벌어지는 시발점이 됐다. 서울삼성은
“겨루기 국가대표 발굴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 유형환 전북태권도협회장은 27일 남원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도교육감배 태권도대회에서 “품새와 태권체조는 전북출신이 국가대표로 나서 국위를 선양했는데 5년 간 겨루기 국가대표가 없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올 교육감배 태권도 대회는 초등, 중등, 고등 모두 493명이 출전해 이틀에 걸쳐 겨우내 닦은 기량을 보였다. 유 회장의 말 속에는 태권도 종주국, 종주도로서의 강한 바람을 넘어 의지로 표현됐다. 그는 “그동안 겨루기 선수 발굴이 안 돼 마음이 아프지만 선발이 되도록 전무이사를
박경두(익산시청)가 펜싱 본고장서 전북의 칼 솜씨를 알렸다. 박경두는 지난 20일 막을 내린 2011 파리월드컵그랑프리펜싱에페선수권대회에서 단체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 대회 국가대표 코치로 선임된 이상기 익산시청 감독이 함께 나서 기쁨이 두 배였다. 익산시청 박경두선수가 출전하여 단체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박경두는 경기 내내 두드러진 활약으로 한국 에페 종목 사상 처음(역대4위)으로 금메달을 따내는 이변을 연출했다. 한국은 16강에서 독일을 45-39, 8강 헝가리 45-40, 4강 45-41, 결승서는 에페 최강인 이
금석배 축구대회에 두 여전사가 떴다.김옥선 군산시 스포츠마케팅 담당 직원과 라진희 전북축구협회 과장은 금석배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화제다.지난 18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29일 결승전을 갖는 금석배는 군산시에서 열리는 대회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경기다. 금석배는 구제역 영향으로 지난달 열리지 못하고 한 달 연기되는 우여곡절 끝에 열려 군산시 관계자나 도 축구협회 모두 가슴을 쓸어 내렸다.23일 이 대회 관계자를 초청하는 만찬 자리에는 문동신 시장, 김재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유창희 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만찬장이 열리
전주조촌초와 이리동산초가 8강에 진출했다. 23일 군산에서 열리고 있는 2011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서 도내 초등부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나 조촌과 동산만 통과했고 저학년은 조촌초가 4강에 올랐다. 고등부 저학년은 이리고가 군산제일고를 2-1로 이기고 24일 경기고양고와 4강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4개 팀이 출전한 고등부는 고창북고와 지난해 전국체전 전북대표였던 이리고가 예선 탈락한 가운데 전주공고와 군산제일고가 16강에 올랐다. 전주공고는 24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충남강상고와 서울인창고와의 승자, 군산제일고는 서울용문고와 서
올 소년체전부터 정식종목으로 된 요트가 효자종목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북요트협회(회장 김호수 부안군수)는 지난 21일까지 부산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요트대회서 중등부 4개 종목가운데 단체전을 제외하고 싹쓸이 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종합5위서 올해는 종합4위로 올라 기쁨이 두 배가 됐다. 이 같은 결과는 중등부 옵티미스트 남녀, 레이져 4.7, 테크노에서 김주형(하서중 2), 오용길(하서중 2)과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김다혜(변산서중 3)이 각각 금빛 질주를 했다. 이들의
“금석배 킥 오프소리를 들으니 그간의 마음고생이 모두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김대은 금석배축구대회 대회장은 18일 기자들과 만나 자리서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회장의 금석배는 분신과도 같은 대회다. 금석배는 군산출신으로 한국 축구 대명사였던 고 채금석 옹을 기리는 축구대회다. 금석배는 대한축구협회서 주최하는 44개 대회 중 경기인의 이름으로 치러지는 경기는 유일한 대회다. 박지성, 박주영 등 역대 국가대표 출신들도 이 대회를 거쳤다. 그 만큼 비중이 높은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가 축구대회 구조조정에서도 살아남은 금석
전북현대가 K리그 홈 개막경기서 전남에게 일격을 당했다.전북현대는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1현대오일뱅크 K리그 첫 경기서 전남에게 0-1로 졌다. 전북과 전남의 호남더비는 치열했다. 전북 4-4-2로 나선 전북은 전반과 후반 극과 극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북은 전반 전남의 강한 압박에 밀려 선취골까지 내줘 끝내 무릎을 꿇었다. 후반에는 선수교체로 상대를 장악한 전북은 파상적인 공격을 펼쳤으나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전북현대는 지난 2일 ACL에서 산둥루넝을 이긴 기세로 K리그 첫 경기서도 이긴다고 나섰으나
도체육회 외부입김에 좌지우지도체육회-도생체회 임원겸임 원칙 무용지물A씨 양 단체 임원, 박승한씨 한쪽포기와 대조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전 팀장도 복귀 줄 대기우여곡절 끝에 도 체육회 임원 개편이 지난 3일 최종결정 됐으나 일부 인사는 도 체육회와 도 생활체육회 임원에 중복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또 도체육회서 다시 수탁 운영하는 전주 아중리에 있는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팀장으로 있었던 P씨도 재계약이 끝난 상태서 복귀 로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도체육회가 외부입김에 여전히 취약하다는 여론이다. 이번 도체육회와 도생체회는
‘소리 없이 강한남자’ 추승균(20득점), 하승진(15득점, 15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의 맹활약에 힘입어 전주KCC가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전주KCC는 2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경기서 4연승의 창원LG를 81-74로 이겼다. 이날 승부는 4쿼터 초반에 완전히 갈렸다. 전주KCC는 3쿼터까지 불안한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LG에게 추격의 실마리를 주었다. 창원LG는 한때 1점차까지 따라 붙으며 역전의 기회를 잡는 듯 했으나 전주KCC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전주KCC는 6점 차로 앞선 가운데 시
“몸은 떠나도 마음은 전북에 있을 겁니다” 13년간 전북도청 양궁 감독으로 무명인 박성현, 이성진, 박미경 등을 세계 최고 선수로 끌어올리며 조련의 마술사, 금메달 제조기, 양신(양궁 신)을 불렸던 서오석 감독이 전북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마지막으로 한 말이다. 서 감독은 최근까지 국가대표인 한경희를 스카우트 하고 겨울동안 한성택 전주대교수에게 선수 심리와 체력을 맡기는 등 의욕적으로 일을 했다. 서 감독은 “경기도에 있는 가족들 품으로 돌아가고 싶었고 때마침 모 대기업에서 양궁 남자 팀을 창단한다며 자신을 적임자로 결정해 수용했다”
동계체전 결산 - 내년 전북개최 인프라 투자부터내년에 열릴 예정인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전북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다. 이는 지난해 전북이 올해 동계체전을 유치했었으나 강원도가 평창 동계올림픽 실사를 대비해 전북도에 대회개최 순연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전북도와 도체육회는 아직 대한체육회에 대회 유치 신청을 내지 않고 있으나 내년 동계체전은 전북에서 개최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내년 전북에서 동계체전이 열리면 가장 큰 쟁점은 바이애슬론 경기장이다. 도내에서 동계체전이 열렸던 2004년 때는 3억여 원을 들여 임시로 경기장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