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정(임실군청)이 최정상을 쏘았다. 나윤정은 지난 28일부터 1일까지 전남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 31회 전국실업단 사격대회서 25m권총서 금메달과 공기권총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나 선수는 30일 25m권총서 본선 582점, 결선 205.8점, 합계 787.8점으로 최금란(창원시청), 김경애(대구남구청)을 따돌리고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공기권총에서 나 선수는 양이정(동해시청) 합계 486.9점보다 0.8점 뒤진 486.1점으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주니어 세계신기록인 겸 한국신기록인 592점을 보유하고 있는
전북현대가 서울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를 펼친다.전북현대는 3일 FC서울과의 경기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갖는다. 전북은 이번 경기를 위해 지난 29일 컵 대회 울산과의 경기를 2군으로 치렀다.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하기 위해 컵 대회마저 포기한 전북현대는 서울을 반드시 이기고 1위 수성을 하겠다는 전략이다.전북현대는 이번 경기를 K-리그 1위를 질주하는데 가장 중요한 경기로 평가하고 모기업인 현대자동차의 후원을 받아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경품으로 내건다.K-리그 최고의 경기답게 최고의 선물이 쏟아지는 이번 경기에 전북현대는 승용차 뿐
국내 최대 해양스포츠 제전이 내년 부안에서 열린다. 전북도는 제7회 전국 해양스포츠 제전 개최지로 부안군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부안군은 올해 전북요트회장배 대회를 생략하고 내년 전국해양스포츠 제전을 유치하기로 결정해 결실을 맺었다. 전북도와 부안군에서는 현재 부안 격포항에 요트계류장 시설이 오는 7월 완공예정으로 있고 그간 전국요트대회, 전국트라이애슬론 등 해양레저 스포츠 대회를 다수 개최한 경험 등을 살려 전북 해양스포츠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전북방문의 해로 이 대회를 관광과 연
무주군청 바이애슬론 팀(군수 홍낙표)이 과학 장비를 통해 체계적은 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 25일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무주군청 바이애슬론 팀은 오전 훈련에 이어 웨이트트레이닝을 실시했다. 무주군청 바이애슬론 팀은 올해 정식 창단을 하고 김호엽 감독, 이수영, 박효범, 제갈향인이 선수로 뛰고 있다. 이 가운데 이수영은 현재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돼 태릉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오전 훈련을 마치고 숙소에서 쉬고 있던 선수단을 찾았다. 무주군청에서 제공한 숙소는 남자들만이 생활하고 있지만 정리정돈이 잘됐고 깨끗
익산남성고 배구가 승승장구를 하고 있다. 익산남성고는 28일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2011태백산전국중고남녀배구대회서 구미 일현고를 이기고 최정상에 올랐다. 남성고는 이번 대회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을 차지해 막강 전력을 과시해 오는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이 예상된다. 남성고는 예선에서 서울 인창고를 3-0, 인천 인하사대부고 3-0으로 이기고 8강에서 부산 동성고 3-0, 준결승서 만난 울산 제일고 3-0, 결승서 구미 일현고를 3-0으로 무실세트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홍찬이 최우수상, 기동균은 우수공격상, 이시몬은 블러
2011남원코리아오픈국제롤러대회가 남원시 롤러 로드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26일 국내외 선수들이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있다.
“30여년 동안 잔여경기가 취소되기는 처음이다” 노원식 전북롤러연맹 전무는 “대회 기간 장마와 태풍이 겹쳐 하늘만 쳐다보았습니다”라며 “2011남원코리아오픈 국제롤러경기에 노심초사했다”고 밝혔다. 호주, 캐나다, 콜롬비아 등 15개국 150여명과 국내 400여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남원에서만 4회째 열리는 국제대회다. 노 전무는 21일 개막식 이후 22일과 25일 하루 종일 비가 내려 경기가 취소되는 등 어려움이 뒤따라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28일 폐막이 예정돼 있지만 집행부에서 하루정도 연기하는 것으
강한빛(22, 전북도청)이 오는 9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2011세계레슬링선수권대에 출전한다. 강한빛(72kg)은 24일 강원 양구문화체육관에서 끝난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파견 및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파견 선발대회 결승전서 배미경(서울 중구청)을 2-0 판정으로 누르고 우승과 함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강 선수는 실업 2년차부터 국가대표에 선발돼 선배들을 누르고 각종 전국대회와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북 여자 레슬링 간판이다. 특히 강 선수는 유도나 씨름을 하다 레슬링으로 종목을 바꿨으나 처음부터 레슬링
골프는 스포츠다. 미술은 예술이다. 둘이 만날 확률은 낮아 보인다. 그러나 골프는 섬세하고 예술적인 스포츠로 불린다. 예술은 스포츠의 역동성이 숨어 있다. 닮은 꼴 골프와 예술은 이렇게 해서 만나게 됐다. 무주안성CC(회장 유춘택)클럽하우스 갤러리 채움(관장 이유라)이 자연과 함께하는 골프장속으로 들어왔다. 클럽하우스에 갤러리가 있는 곳은 국내에 10여 곳에 불과해 무주안성CC 갤러리 채움은 골프장과 전북 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안성CC 클럽하우스 갤러리 채움은 25일 유춘택 회장, 이유라 관
전라고(교장 문정수)는 제때 장비 교체가 이뤄지지 않는 악조건에서 올해 전국대회서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2011음성청결고추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전라고 강석호(3학년), 유다훈(2학년), 신동인(2학년), 정상현(2학년), 서형준(1학년)이 단체로 나서 종합우승을 했다.강석호는 3km서 금, 1km 독주경기 은, 유다훈 10km스크래치 금, 신동인 3000m책임선두 은메달, 4km단체추발 은메달을 각각 따냈다.전라고는 지난 전남 나주에서 열린 대통령기에서도 종합우승에 이어 이번 경기서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두 번의 전국대회
도민체전 일부 종목에서 부정선수 출전 의혹이 제기됐다.2011 도민체전 폐막일인 12일, 결승이 열린 일부 종목은 경기에 앞서 심판이나 경기감독관이 출전선수 신분 확인을 하지 않아 부정선수 의혹에 불씨를 제공했다.도민체전 선수 신분확인 규정은 ‘경기에 임하기 전에 참가선수 중 학생부는 사진과 날인이 있는 학생증이나 재학증명서, 청년부와 일반부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의료보험카드로 심판 또는 경기감독관에게 신분 확인 후 경기에 임할 수 있다’고 돼 있다.이번 도민체전 청년부와 일반부 출전 선수는 2010년 12월 31일 이
대한민국 대표적 청정지역 무주에 국내 최고의 퍼블릭골프장 ‘무주안성CC’가 11일 정식으로 첫 고객을 맞았다.내륙 교통요지에 자리하고 있는 ‘무주안성CC’는 전주, 대전에서 각각 30분 거리에 있고 덕유산IC에서는 단 2분 거리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에서도 보이는 이 골프장은 가까이 있는 덕유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해발 400m가 넘는 곳에 자리하고 있어 한 여름 시원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90만㎡ 부지에 18홀(파 72)로 정규 홀 이상의 거리와 넓은 페어웨이, 수목과 억새, 호수가 어우러져 아름답고 고요한 환상적인
송하진 시장은 2일 “오는 10일 전주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이 시군 성적보다 화합과 즐김의 장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LH유치 실패 등으로 가라앉은 도민의 분위기를 일으키고 도민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대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도민체전은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 도민체전을 통합해 치른다. 전주시는 개폐회식 등 주요행사와 전반적인 대회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 도민체전은 학생부, 청년부, 일반부 31개종목 4만5000명의 선수 등이 출전한다. 가장 한국적인 도심
오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가나전 예매 매진이 눈앞에 두고 있으며 박주영, 이청용, 지동원이 전주에서 팬 사인회를 갖는다. 대한축구협회와 도축구협회는 2일 박주영과 이청용 등 한국 해외파 선수가 5일 하나은행 전주지점(객사옆)에서 11시부터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훈련에 앞서 도민들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갖고 가나전 흥행을 유도하게 된다. 도축구협회는 “2일 현재 표가 얼마 남지 않아 곧 매진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축구협회는 셔틀버스 50대를 투입, 6개 코스를 운
울지 마 효정아, 고개 숙이지 마 ‘이쌍’(근영중 이다영, 재영 쌍둥이 자매), 내일의 희망이 너희를 기다리고 있다. 이효정(오수중3)은 지난해 금메달을 따내 올해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다. 중학교 1학년 때 우승을 이미 맛본 이다영, 재영 쌍둥이 자매의 근영중 배구도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밀양공설운동장에서 만난 이 선수는 은메달을 획득했음에도 웃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이 선수는 어느 누구보다 동계훈련, 실전 훈련을 충실히 해왔다. 그녀는 한 겨울 추위 속에서도 시린 손을 녹이며 양궁 국가대표 오진혁과 함께 농수산홈쇼핑 양궁장서
오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대 가나전을 관중을 위해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도축구협회는 1일 국가대표 평가전 시간에 앞서 오후 4시 30분부터 7시 10분까지 50대를 투입, 6코스 40회를 운행한다. 2002년 월드컵기간 주차장이 월드컵 골프장으로 조성돼 주차에 어려움이 예상,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50대 셔틀버스를 운행할 경운 1만 5000여명이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스별 도착지는 면허시험장으로 1코스는 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하고, 2코스는 화산체육관, 3코스 동물원, 4코스 전북도청,
지난해 소년체전 25개의 금메달로 종합성적 8위를 차지했던 전북은 금15개 은23개, 동29개로 종합성적 15위를 했다. 이는 제주를 제외를 하면 꼴찌나 다름없다. 작년 우수 선수들이 대거 고교로 진학해 전력이 약화된 측면이 있으나 15개의 금메달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평가다. 도교육청의 안일한 대처가 일선 학교까지 안일하게 대비했다는 것이다. 하락의 길과 상승의 길의 갈림길에 있는 소년체전 결산을 두 차례에 걸쳐 집어본다.상-팀워크가 사라지고 변명만 늘었다.김승환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경기를 즐겼으면 좋겠다
전북이 소년체전에서 지난해 종합성적 8위(금 25개)서 10위권 밖으로 곤두박질했다. 제40회 전국소년체전 폐막을 하루 앞둔 30일, 전북선수단은 금 13개, 은 18개, 동 22개로 대전을 추월하고 종합성적 13위를 달리고 있다. 전북은 광주(금 14), 경남(금 14)과 금메달 1개 차이지만 경남은 무난히 금메달 20개를 무난히 넘을 것으로 예상돼 결국 12위 자리를 놓고 광주와 다투게 됐다. 그러나 12위나 13위는 당초 목표했던 10위, 지난해 8위보다 뒤지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게 됐다. 전북은 이날 이보라(이리초)가 이단평
위더스(토요부)와 파이어배트(일요부)가 지난 29일 ‘2011 이스타항공기 동호인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대회 원년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프로야구팀 전주유치를 기원하는 야구동호인들의 축제인 이번 대회는 지난 1일 개막한 이후 한 달 동안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 요일조별 주말리그를 치렀으며, 이날 조별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뜨거웠던 5월 리그의 막을 내렸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각 조별 최정상을 가리는 경기답게 팽팽한 접전을 펼쳤는데, 토요부 결승에서 만난 위더스와 이스타항공은 7회 경기 막판까지 16:15의 스코어로 이어지는 뜨거운 화력전
30일 전주근영중 배구경기가 열린 진주동명고 체육관 응원석에는 도체육회 여성체육위원회(회장 조소자) 20여명이 모여 열띤 응원을 펼쳤다. 근영중 상대 경기 원곡중 응원석은 진주 자매결연 학교 학생들로 가득했지만 도체육회 여성체육위원회 응원단 목소리는 이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첫 세트 시작과 함께 0-8로 뒤지자 “괜찮아, 힘내라”라며 큰 목소리로 응원을 했다. 이 응원에 힘을 받은 어린 선수들은 동점을 만들더니 역전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1세트를 아쉽게 내주자 여성체육위원들은 박수와 환호성으로 격려를 해줬다. 여성체육위원들을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