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감 선거 출마자인 천호성 전주교육대학교 교수가 초·중·고 학생 청소년에게 기본수당을 지급하자며, 전북지역 진보 측 교육감 및 기초·광역단체장 후보자들에게 공동으로 이를 공약화 할 것을 제안했다.천 교수는 12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보편적 복지에 관한 논의에서 학생과 청소년이 제외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은 거의 방치되고 있기에 보다 더 체계적인 복지정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우리사회가 전면적인 무상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만큼, 여기서 한 걸음 더
안민석 의원은 대구교육청 전국에서 AI 교육을 제일 잘한다면서 전북교육청이 이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12일 개최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안민석(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대구교육청이 전국에서 AI교육을 제일 잘하고 있다"면서 "김승환 교육감 등과 나머지 교육감들도 대구교육청을 방문해 이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안 의원에 따르면 대구교육청은 AI 교육 전문교사를 오랫동안 양성하고, 관련 실습 역시 타 교육청에 비해 2배 이상 실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교육 인증제도까지 준비하고 있다.이에 전국 시도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학교 구성원들 간의 모임과 소통의 공간인 학교자치 복합공간을 조성한다.8일 도교육청은 학교공동체 활성화가 점점 중요해짐에 따라 내년 2월까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150여 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자치 복합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주요 절차는 ▲대상학교 선정 ▲예산지원 ▲구성원 간 협의를 통한 공간 구성 ▲리모델링 공사 순이다.'학교자치 복합공간'은 교직원·학부모·학교운영위원회 등 학교구성원이 회의·토론·상담·동아리 및 공동체 생활과 학교운영을 위한 아이디어 및 의
전라북도교육청(김승환 교육감)과 전북대학교(김동원 총장)는 전북대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이하 '사대부고')를 전주 에코시티로 이전·신설하는 것을 제안하기 위해 사대부고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조사를 실시한다. 7일 도교육청과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이와 관련 학교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교육공동체에게 13일 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이달 27일 찬반 투표에서 과반수가 찬성할 경우 전북대와 전북교육청이 상호 공조해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이전·신설을 추진하게
정부가 12~17세 소아·청소년의 예방접종 사전예약률을 공개하지 않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당초 매일 청소년들의 사전예약률을 공개하려던 교육부는 학생들에 대한 백신 접종 강요와 불이익이 있을 수도 있다는 지적에 따라 사전예약률 공개를 보류하기로 한 것이다.고1·고2에 해당하는 16~17세 청소년들은 오는 29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할 수 있으며, 접종은 오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4주간이고,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초6~중3 연령대인 12~15세 소아·청소년은 오는 18일부터 예약 후 11월 1일부터 4주간
이순범 군산제일고등학교 교사가 제7차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4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순범 교사는 지난달 22일부터 이틀간 열린 국제문화기술진흥원이 주최한 제7차 국제학술대회에서 ‘재난 및 소방 안전의식 심리 척도 개발 및 타당화’를 주제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이 교사는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공하성 교수와 함께 제1저자로 ‘고등학생 소방안전의식 척도 개발 및 타당화’(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Fire Safety Awarene
전북대학교가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 순위를 정하는 ‘라이덴랭킹’에서 2년 연속 거점 국립대 1위에 올랐다.전북대는 ‘2021 라이덴랭킹’에서 국내 거점대학들 중 최근 4년간 발표된 전체 논문 중 피인용도 상위 10%에 드는 논문 비율이 6.4%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전북대는 전체 논문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3335편이었고, 이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논문은 213편을 차지했다.지난해에 이어 연구 경쟁력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전북대는 좋은 연구를 위한 연구진들의 열정과 논문 질 제고를 위해 지속가능한
교육자치연구소(상임대표 이항근)는 교육부의 최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도농 간의 학력격차가 심화하고 있다며 교육당의 대책을 마련을 요구했다.연구소는 4일 논평을 통해 “학력격차가 국가 공식 통계를 통해 최초로 확인된 만큼 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읍면지역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원대책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다만 이번 결과발표는 전북지역의 경우만 특정해 파악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중3과 고2 모두 보통수준의 3수준 이상의 학생이 크게 감소했고, 기초학력 미달인 1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휴업한 군산 지역 유초중고가 17일부터 정상화된다.군산 지역 확진자 발생(1월 31일) 뒤 잠복기 14일이 지나서다. 현재 군산 유초중고 154곳 중 76곳은 학사일정을 마무리했으며 남은 78곳은 이달 말 학사일정을 마친다.초등학교 2곳은 신학년 준비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법정 수업일수 감축을 결정했다.김승환 전북교육감은 17일 오전 군산 진포초등학교를 방문, 학생들 등교를 지도하며 학교 구성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전라북도교육청이 올해 상반기 교원 명예퇴직 희망자 262명을 전원 수용한다.15일 도교육청은 2020년 2월 말 교원 명예퇴직 희망자 262명을 받아들이기로 했다.학교급 및 직종별 대상자는 공립유치원 10명, 공립초등 44명, 공립중등 128명, 사립중등 77명, 전문직 3명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명예퇴직 신청이 점차 느는 추세인데 사유를 보면 자기계발, 건강상‧일신상 사유가 많다. 예산도 고려해 모두 수용키로 했다”고 답했다.지난해 8월말 명예퇴직 희망자 55명에 대해서도 신규교사 임용기회 확대와 교직사회 원활한 순환
2020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26일부터 시작된다.원서접수 기간은 모집군에 상관없이 26일부터 31일까지 기간 중 3일 이상이다. 전문대는 30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접수를 받는다.4년제 정시모집 인원은 전국 198개 대학 총 7만 8천 691명이며 2019학년도 8만 2천 719명에 비해 4천 28명 줄었다.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3일까지고 합격자 등록은 2월 5일부터 7일까지다.전형기간은 가군이 내년 1월 2일∼10일, 나군이 1월 11일∼19일, 다군이 1월 20일∼30일이다.
전북외국어고등학교는 2020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결과 전년 대비 경쟁률이 떨어졌다.정부가 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일반고로 2025년 일괄 전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도내 해당하는 상산고와 외국어고가 다른 양상을 보인 것.19일 전북외고에 따르면 17일부터 사흘간 원서를 접수한 결과 160명(정원 내) 모집에 173명이 지원, 1.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는 전년인 2019학년도 1.34대 1(160명 모집에 215명)보다 낮은 수치다. 최근 5년을 봐도 하락 추세다. 2016학년도 1.76대1, 2017학년도 1.44대1, 201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가 최종 제안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실현하려면 고교와 대학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다.협의회 산하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은 17일 경남도교육청에서 연 최종 연구 결과 발표와 포럼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연구결과를 보면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은 2025년 전면 시행할 고교학점제를 안착, 고교 교육과정을 제대로 운영하는데 초점을 맞춘다.교육부가 밝힌 서울 16개 대학 정시 비중 40%이상 확대 방침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나, 고교학점제를 예정대로 도입하는 만큼 걸맞은 대입제도를 준비해야
전라북도교육청이 여러 분야 전문작가를 초청, ‘고등학생 글쓰기 워크숍’을 진행 중이다.워크숍은 희망 고교생 40명과 교사 10명 모두 50명 대상으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저녁 6시~9시 한국전통문화의전당 교육실에서 연다.첫날 양희 강사는 ‘내 안에 다큐 있다-다큐멘터리적 글쓰기’를 전했다. 17일 서미현 강사의 ‘날마다 그냥 쓰기-광고, 에세이, SNS 등 창의적인 일상 글쓰기’와 18일 최윤아 강사의 ‘뽑히는 글쓰기-시험에 통하는 글쓰기’가 이어진다.양희 강사는 EBS , 영화 작가다. 서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12년째 고교 수업료를 동결한다. 도교육청은 13일 국내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여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고, 고교 무상교육 정책의 단계적 시행에 대비해 2020학년도 공·사립 고교의 수업료를 현행과 같이 동결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고교 무상교육 조기 실현을 위해 2018학년도부터 입학금 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수업료는 2008년 이후 한 푼도 올리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고교 수업료는 1급지인 평준화지역과 비평준화지역, 2급지인 읍·면지역, 3급지인 도서지역으로 나뉘는데, 전주·군산·익산 등 평준화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일반고 일괄전환 방침에도 전국단위 자사고인 상산고등학교 경쟁률은 전년보다 상승했다.12일 상산고에 따르면 2020학년도 신입학전형 원서접수 마감 결과 360명 모집에 581명이 지원, 1.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는 2019학년도 1.32대 1보다 오른 수치인데다 전국단위 자사고 중에서도 높은 편이다. 학생 수가 전국적으로 줄어드는 추세고 상산고 모집정원은 전년(360명)과 동일하다.정부가 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2025년 일반고로 모두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2020학년도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경쟁
전라북도교육청이 14일 오후 2시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2020학년도 대입 정시 지원전략 입시설명회’를 갖는다.고3 학생, 학부모, 교사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입시설명회는 2020학년도 대입전형 특성과 수능 성적 결과를 분석하고 대입 정시 지원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김창묵 서울 경신고 교사는 ‘2020학년도 대입 정시 주요사항 분석 및 수도권대학 지원전략’을 설명한다.정승모 전북교육청 대입지원실장은 ‘2020학년도 대입 정시 분석 및 전북권 대학, 교대, 지방거점대 지원전략’을 안내한다.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정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배부했다.이번 수능 만점자는 전국 15명이며 전북은 한 명도 없다. 2019학년도는 0명, 2018학년도는 2명이다.지난해 성적을 발표함에 따라 대입 정시일정도 본격화된다.정시 원서접수는 26일부터 31일까지 학교별 3일 이상이다. 일반대학 전형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30일까지며 가군은 1월 2일~10일, 나군은 1월 11~19일, 다군은 1월 20일~30일이다. 합격자 발표는 2월 4일이고 합격자 등록은 2월 5일~7일이다.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마감은 2월 1
지난 달 14일 치른 수능 영역 중 ‘수학 나형’이 역대급으로 어려웠다는 분석이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3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에서 이같이 밝혔다.문과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학 나형이 특히 어려웠던 걸로 나타났다. 수학 나형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은 149점이다.표준점수는 상대적이라 시험이 어려울수록 높아지는데 수학 나형 표준점수 최고점은 2019학년도(139점)보다 10점 올랐을 뿐 아니라 2010학년도 이후 수능 중 가장 높다.표준점수 분포에서도 수학 나형 표준점수 최고점과 1등급 최저점(구분점 135점)과
교육부가 ‘정시 40% 이상 확대’와 ‘비교과 활동 대입 미반영’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전북 지역 교육계의 우려가 크다.이는 도내 학생들에게 불리하며 학교교육 파행을 불러올 거라 봤다. 고교학점제와도 엇박자라고 덧붙였다.교육부가 28일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르면 학생부종합전형(학종)과 논술 위주 전형 비중이 높은 서울 소재 대학 16곳은 빠르면 2022학년도부터 수능 위주 전형(정시) 비중을 40% 이상으로 올린다.수상경력, 개인봉사 활동실적, 자율동아리, 독서활동 등 비교과활동은 2024학년도부터 학교생활기록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