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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북지역 주식시장의 매수·매도 거래대금, 시가총액이 줄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세를 보이며 9월 중순께 일시적으로(2,601.28포인트) 회복했으나 미국 금리가 급등하면서 원화의 약세가 심화, 결국 하락세를 피하지 못하고 2,465.07포인트로 마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11일 발표한 ‘9월 전북지역 증시 동향’에 따르면 도내 주식투자자의 거래대금은 전월 대비 매수거래대금 31.66%(7,426억 원), 매도거래대금 32%(7,384억 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전체 대비 전북 투자자의 매수거래대금과 매도거래대금 비중은 전월보다 0.02%포인트씩 하락한 0.36%포인트이다.

이어 도내 투자자의 주요 거래 종목을 살펴보면 코스피에서는 포스코홀딩스·포스코퓨처엠 등을 매수, 포스코홀딩스·삼성전자 등을 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포스코디엑스 등을 매수, 매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시총 8.46%(1조2,646억 원)가 하향됐다.

코스피는 8.51%(8,220억 원), 코스닥은 8.37%(4,426억 원)로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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