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자체 예산을 투입해 치솟는 과일값 잡기에 앞장선다.쿠팡은 과일 900여 톤을 추가로 매입하고 토마토, 사과, 딸기 등 과일 7종을 할인가로 판매하는 '시즌과일찬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주 큰호응을 얻은 과일(450톤) 할인 행사에 대한 와우회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2배 많은 물량이 준비됐다. 약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다.주요 상품(할인쿠폰 적용가)은 ▲못난이 사과 1.5kg 9980원 ▲성주 당도 선별 참외 1.2kg 1만 1900원 ▲완숙 토마토 1.0kg 6660원
전북특별자치도 등 전국의 영유아 사고 건수가 청소년, 성인보다 8배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19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소비자위해정보 동향 및 통계 분석집`에 의하면 지난해 영유아(0세~5세) 사고는 총 1만 4566건이 접수됐다.이는 성인 2만 4581건에 비하면 59.3%에 해당하는 수치다.특히 인구 1000명당 안전사고 발생 건수를 연령별로 나눠보니 영유아가 8.4건으로 압도적이었다. 어린이는 2.1건, 청소년과 성인은 각각 1건이다.주로 영유아는 침대(2013건)에서 가장 많이 다쳤는데 이 중 98.3%가 추락으로 다친 것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국내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로 총 3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기금운용본부는 지난달 가치형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고 공고했다.이후 제안서 심사, 구술심사과정 등을 거쳐 베어링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 3곳을 최종 선정했다. 자금 배정 규모와 시기는 국민연금기금의 포트폴리오 운용 사정과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은 “기업의 시장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우수한 역량을 지닌 외부 운용사를 선정했다"며 "국민의 노후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농촌진흥청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기술적 성장을 도울 전문 조력자 양성을 위해 ‘청년농업인 코디네이터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농업인 코디네이터는 청년농업인이 영농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파악해 정책에 기반한 맞춤형 전문 상담과 합리적 해결 방안을 제공하는 전문 인력이다. 교육 대상은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농업인 및 4-에이치(4-H) 단체 육성 업무를 맡고 있거나 근무 경력 5년 이내의 신규 농촌지도 공무원이다. 교육은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진행되
올해 들어 사과와 배 등 과일을 중심으로 먹거리 물가가 크게 오르자 높아진 가격으로 인해 가계의 실제 소비까지 줄어들면서 가계 운용에 빨간불이 켜졌다.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기간과 품목, 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고 납품 단가와 할인 지원을 전폭적으로 시행한다고 했지만 가격은 지난해보다 여전히 비싸 물가가 잡힐지는 미지수다.19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최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전북자치도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9(2020년=100)로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2.9% 상승했다.지난달 전북지역 과일 물
전북지방조달청과 전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달사업 신속집행에 협력하기로 했다.정길용 전북지방조달청장은 19일 전주시청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만나 조달청 신속 집행 계획, 혁신조달제도 확산 등 업무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전주시의 조달계약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정 청장은 “이번 전주시와의 소통활동을 통해 지역 공공기관의 조달계약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상반기 신속집행에 대한 연대를 강화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력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북지역의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가 한 달 만에 반등했다.19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3월 전북지역 지수는 지난 달에 비해 9.1포인트 상승한 73.3으로 전망됐다.전국에서는 대전이 29.5포인트(52.3→81.8)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제주가 11.9포인트(75.0→63.1)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같은 기간 전국의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는 68.0으로 4.0포인트 상승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혼인 건수가 소폭 상승 기조를 보이는 가운데 조혼인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3 혼인·이혼 통계' 따르면 지난해 도내 혼인 건수는 5483건으로 집계됐다. 2021년인 2년 전보다는 2.9%, 1년 전(5394건)보다는 1.6%가 상승했다.코로나 유행으로 결혼식을 미뤘던 예비부부들이 엔데믹이 선언되자 지난해 웨딩마치를 울린 것으로 풀이된다.혼인 건수 상승세에도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뜻하는 조혼인율은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권이다.전국 평균 3.8건으로 세종(4
전북은행이 봄을 맞아 쿠폰과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당행 계좌로 급여‧연금‧가맹점대금을 입금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JB와 함께해 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기간은 3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다.해당 기간 당행 입출금통장에 급여 50만 원, 연금 50만 원, 가맹점대금 100만 원을 입금받아 월 평균잔액 50만 원 이상을 유지하면 이벤트에 자동응모 된다.전북은행은 매월 추첨을 통해 급여고객 600명에게는 '스타벅스 음료 쿠폰'을, 연금고객 300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고금리와 고물가가 장기화하면서 전북자치도 등 전국 카드 설계사들의 자리가 사라지고 있다.1만~2만 명대를 기록하던 카드 설계사의 수는 최근 5000명대까지 떨어졌으며 비대면 카드 발급 등이 확대되면서 앞으로 더욱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1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업카드사 8곳에 등록된 전국 카드 설계사는 5433명으로 조사됐다.이는 두 달 전과 비교해 385명(6.6%)이, 6년 전(2018년)에 비하면 56.9%가 줄어든 수치다.연도별로 보면 2018년 1만 2607명, 2019년 1만 1382명(-9.7%),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농업용수 관리자동화시스템 구축으로 가뭄, 홍수 등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18일 농어촌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2023년까지 9개년간 전북 14개 시군 대상으로 수혜면적 38,172ha의 875개 농업생산기반시설물에 원격감시·제어를 할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따라서 전북본부는 농업용수관리자동화시스템(TM/TC)을 활용해 각 지사 물 관리 종합상황실에서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원격으로 감시·제어해 예측이 어려운 국지성 호우 등으로 부터 전북도
국민연금공단이 본인은 물론 수급자의 가족 등 다양한 입장에서 기초연금 제도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18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기초연금 도입 10주년을 맞아 오늘부터 5월 6일까지 ‘국민 참여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기초연금 수급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공모주제와 공모부문을 선정했다.먼저 ‘기초연금 관련 모든 이야기’를 주제로 다섯 가지 세부 주제를 마련했다.공모부문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동영상, 생활수기, 사진과 참여 자격을 제한하는 손글씨, 포스터로 구성했
농촌진흥청이 3월 20, 21일 이틀간 본청 국제회의장과 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기후변화·탄소중립 실천 주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실천 주간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기관과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최근 개발한 농업 분야 기술을 공유하고, 현장에서의 실천을 다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20일에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과 농업 연구개발(R&D)’을 주제로 기후변화 탄소중립 공개 토론회(포럼)가 열린다. 또한, 민관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 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농업의 해법
전북지역 건설현장의 고령화와 청년 이탈로 지역 건설업이 위기를 겪고 있다.사람 일손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건설현장에는 숙련된 인력이 줄면서 부족한 현장 일손은 외국인 근로자가 메우고 있지만 현장기술을 전수할 도내 인력이 없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8일 도내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건설근로자는 건설 현장의 특성상 다양한 생산물을 만들어 내고 다양한 작업 조건에서 근무하므로 반복적인 경험을 통해서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능인력이 대부분 현장을 진행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실내건축, 건축도장, 방수, 거
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소재철)는 지난 14일 도회 회장실에서 전주세무서(서장 박세건)와 함께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경기침체 속 원자재 상승, 자금시장 경색, 건설경기 악화 등 최근 대내외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회원사들이 직면한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자유로운 의견 교환 및 중소기업 지원정책 홍보 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다.박세건 서장은 “건설산업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현장 중심의 맞춤형 소통을 강화해 납세자가 공감하고 신뢰하는 세무행정이 되도록 적
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이 ‘2023년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및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종합업적평가는 신용사업은 물론 경제사업과 교육지원사업, 경영관리 등 농협사업의 모든 분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농협을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시상 제도로써 삼례농협은 모든 사업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또한 삼례농협은 종합업적평가와 상호금융대상에서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상호금융대상은 예금, 대출, 카드 관련 시용 부문과 1사 1교 금융교육 실시, 전화금융 사기 예방을 위한 캠페인 실시 등 30여 개 부문을
김제 광활농협(임영용 조합장)은 지난 15일 광활지역 영농폐기물 수거캠페인을 벌여 약 60여톤의 폐비닐과 일반폐기물 등을 수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청년조합원으로 조직된 광활청년회는 광활농협의 중장비와 수거장소를 지원받아 수거작업에 앞장서 큰 호응을 얻었다. 수거작업에 참여한 백승환조합원은 “우리지역의 폐비닐 중 대부분은 수거차량으로 수거를 하고 있으나 소량의 경우 그냥 방치돼 미관 및 환경보호에 좋지 않아 청년 회원들과 함께 수거 캠페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광활농협 임영용 조합장은 “청년조합원들이 바쁜시간을 쪼개 지역을 위해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내달까지 전북특별자치도내 대학교를 순회하며 소비자 상담을 시행한다.해당 센터에 접수된 20대 소비자 상담 중 학원, 온라인교육, 스터디카페 등 교육과 관련된 피해가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18일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3년(2021년~2023년)간 도내에 접수된 20대의 소비 자상 담은 총 3268건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21년 1276건, 2022년 1144건, 2023년 848건이다.특히 코로나 엔데믹 선언이 이뤄진 지난해에는 교육과 관련된 상담이 세 번째로 많은 것으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고위치 전기설비 '원격 제어 검사장비'를 개발 보급함에 따라 향후 산업재해가 대폭 감소될 전망이다.17일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매년 고위치 전기설비(지붕형 태양광, H변대 등) 3만여 개소에 대해 검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와 수전설비(H변대)는 지상 5m이상의 고위치에 설치되며 지형상 고소작업차량 진입이 어려워 사고 위험도가 매우 높은 실정이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산업재해 발생현황 보고’에 따르면 매년 ‘떨어짐 사고’는 약 7천여건, ‘감전사고’는 약 200여건의 산업재해가
전북 혁신도시에서 부동산업을 하고 있는 김모(62·여)씨는 최근 본인 소유의 상가로 인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대출을 받아 매입한 상가는 그동안 임대수익의 효자였지만 6곳 중 절반인 3곳이 1년여째 비면서 이제는 애물단지로 전락했기 때문이다.여기에 최근 높아진 대출 이자 역시 김씨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김씨는 “1년째 빈 상가에 금리 상승과 대내외적 악재로 인한 물가 급등 등으로 결국, 임대료를 내렸음에도 임차인 구하기는 여전히 쉽지 않은 실정이다”며 “이제는 매달 이자 내는 것도 버겁다”고 토로했다.최근 내수경기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