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치른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체감 난이도는 더 높다는 지적이다.원인으로는 까다로웠던 2018학년도 수준에 맞추거나 유형을 바꾸고 사고력을 요하는 걸 꼽았다.이 날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추고 전년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형태, 발상, 접근방식을 수정하고 분석 및 탐구능력을 살피는데 집중했다고 했다.그러나 입시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느끼는 난이도는 그보다 높아 보인다. 국어 영역은 난이도는
15일 한파의 빈자리를 미세먼지가 가득 채웠지만,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현장의 열기는 그대로다. 전북의 경우 비슷한 명칭 때문에 학교를 잘못 찾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그토록 유념하라던 탐구영역 응시방법을 어긴 이도 있었다. 아무 문제없이 진행된 영어듣기평가로 교육청은 한숨을 돌렸다. ▲ 경찰, 올해도 수능도우미도내 수험생 13명이 경찰의 도움으로 수능을 무사히 치렀으나, 건강상 이유로 시험을 마치지 못한 이들도 있다.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전북대 사대부고로 향한 수험생은 자신의 시험장이 전주대 사대부고임을 깨닫고 경찰에
전북 2019학년도 수능 최종 결시율이 11.9%로 나타났다.15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필수과목인 한국사 영역은 총 응시자 2만 560명 중 2천 445명(11.9%)이 보지 않았다.국사를 풀지 않으면 시험이 무효 처리 때문에 도내 최종 결시율은 국사의 그것과 같다. 전년도 결시율 11.65%보다 올랐다.전북교육청은 결시 대부분을 수시 지원자들로 보고 있다. 수시모집에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전형이 많고 더 느는 추세기 때문에 결시율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시험지구별로는 김제시가 16.7%로 가장 높고 정읍시가 10.7%
고등학교 내신 비리를 막기 위해 교사와 자녀를 같은 학교에 배정하지 않는 '상피제'가 전북에는 도입되지 않을 전망이다. 학교 선택권을 강제로 제한 할 수 없고 도입한다 해도 사립학교와 농촌 학교에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최근 숙명여고 시험 문제 유출 사건으로 불거진 내신 관리 불신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상피제 도입을 정했으며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이 받아들이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자녀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공립학교 교사는 내년 3월 정기 인사 때 다른 학교로 옮기도록 하고,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전북 6개 시험지구 63개 시험장에서 시행된다.이번 수능 응시자는 도내 2만 560명이며 15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고사장에 들어가야 한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순이다.5교시가 마무리되는 시간은 오후 5시 40분이다. 그러나 동암차돌학교에서 시험을 치르는 청각, 지체 등 특별관리대상자 13명에게는 1.5배의 시간이 주어져(4교시 마감) 시험이 모두 끝나는 시간은 오후 6시 57분이
폐원을 검토 중인 전북 사립유치원은 9곳인 걸로 파악됐다. 비리가 아닌 운영상 어려움으로 문을 닫는 곳이 생기면 근처 공립유치원이 추가 확보된다.1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교육청에 폐원을 신청한 곳은 익산 참마음유치원과 익산 예원유치원 2곳, 학부모에게 폐원 계획을 알린 곳은 7곳이다. 지역별로는 전주 5곳, 익산 4곳이다.교육부는 유치원 감사결과 발표에 따른 일부 사립유치원의 일방적 폐원 통보에 대비하기 위해 시도교육청별 폐원 사립유치원을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토록 했다.폐원승인신청서를 접수했거나 내부 의견수렴 중인 도내 사
전북교육청 혁신학교 정책이 양적확대 대신 교육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전환된다. 전북교육청은 12일 앞으로 혁신학교는 양적확대를 지양하고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을 심화시킬 것이라며 2019년부터 운영될 신규 혁신학교로 예년보다 적은 7개교와 혁신+학교 2개교를 추가했다. 전주동북초, 이리북초, 이리백제초, 정읍수성초 등 4개교는 혁신학교 공모를 통해 신규 혁신학교로 선정되었고 완주 소양중은 소양초, 동양초와 함께 혁신벨트 지정형으로 지정됐다. 민선 3기 혁신정책은 양적확대를 지양하고 교육내용에 집중함에 따라 교육과정 혁신을 중심으로
전라북도교육청이 12일부터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15일 수능을 사흘 앞두고 시험장 설치와 교통대책 등 수능관리체계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는 것.수능 종합상황실은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을 책임자로 12일 오후 1시부터 도교육청 7층 대입진학지도지원실에 설치한다. 6개 시험지구인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교육지원청에도 상황실이 동시 설치된다.종합상황실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등교를 위해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관공서. 국영기업체, 50인 이상 사업체의 아침 출근시간을 10시 이후로 조정하
정읍제일고등학교(교장 류천호)가 지역 기업체 CEO들과 학생 취업에 발벗고 나섰다.7일 열린 정읍기업 CEO 간담회 및 협약식에는 두루텍, 세웅, 이원 컴포텍, 세일특수강, 크린 앤사이언스, 동양농기계가 참석했다. 이들은 서로 소통하고 선취업, 후진학 제도에 맞는 산학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정읍제일고 류천호 교장은 “기업체 요구와 시대흐름에 맞는 인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과정을 4차 산업에 맞게 재편하는 등 극심한 취업 장벽을 뚫을 것”이라고 밝혔다.정읍제일고 입학담당자는 “모든 교직원이 합심해 학생 특기와 적성을
전북지역 2만 560명이 15일 수능을 치른다.전북교육청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일주일가량 앞두고 수험생 예비소집과 유의사항을 다시 한 번 전달했다.전북지역 수능 응시생 2만 560명은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6개 지구 63개 학교 777개 교실에서 시험을 본다. 전체 운영 요원은 시험장 운영요원 1천 345명, 감독관 2천 385명, 호송 및 경비경찰 265명 모두 4천 70명이다.수험생 예비소집은 14일 오전 10시 고사장별로 실시한다. 수험표는 원서 접수한 출신고교나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개별
학생들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방과후학교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개인위탁강사들은 공모를 거치지 않고 재계약할 수 있게 됐다.전라북도교육청이 ‘2019 전북방과후학교 주요개정안’을 마련하고 설명회를 갖는 등 활용방안을 안내한다. 8월부터 계획을 수립하고 TF팀을 운영, 개정안을 확정한데 따른 것이다.올해 개정안은 학교, 강사, 업체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동시에 학교자치와 자율권을 보장한 게 특징이다. 구체적으로는 교재와 교구 사용 관리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방과후학교를 활성화하고자 한다.바뀐 내용을 보면 프로그
전라북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의 ‘처음학교로(유치원 온라인 입학시스템)’ 참여를 늘릴 전망이다.최근 일부 사립유치원의 비리가 드러남에 따라 사립유치원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학부모들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서다.전북교육청은 1일 교육부 방침에 따라 10월 말 마무리된 처음학교로 등록기간을 11월 15일까지 연장했다. 5일 처음학교로 미참여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이를 설명 및 안내하는 연수를 가진 데 이어, 처음학교로 사안관리 TF팀을 중심으로 지역 단위에서 참가를 권한다.현재 2019학년도 ‘처음학교로’에 이름을 올린 전북 사립유치원은 전체
전라북도교육청이 1일과 2일 도교육청 앞마당에서 ‘2018년 직업계고 기능인재 한마당’을 연다.올해로 4회째인 직업계고 기능인재 한마당은 전북 직업계 고교의 학교교육과정과 특색사업을 알리고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진로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프로그램으로는 ▲직업체험부스 운영 ▲직업계고 진로상담 ▲인문소양프로그램 및 감성발표회 ▲셀프마케팅 ▲입시설명회 ▲프로젝트 수업발표 ▲유관기관 기업인 초청이 있다.도내 32개 직업계 고교에서 참여하는 직업체험부스에선 드론비행 체험장, 3D프린터 제품제작과정 전시 및 체험, 로봇체험, LED손
전라북도교육청이 31일부터 지역별 맞춤형 진로박람회를 연다.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적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 △2018 춘향골 진로직업박람회(31일부터 남원 사랑의 광장과 켄싱턴리조트)△2018 고창 학교-마을 진로교육박람회(11월 1일부터 고창 군립체육관)△2018 군산청소년 진로 동아리 박람회(11월 3일부터 군산월명체육관) 순이다.‘춘향골 진로직업박람회’는 진로직업체험마당 51개 부스와 12개 기관의 관공서 체험마당, 초중고 예술동아리의 꿈재능마당을 마련한다. ‘고창 학교-마을 진로교육박람회’
전라북도교육청이 국공립유치원 원아비율 40% 확충 계획을 1년 앞당기기로 했다. 사립유치원투명성도 강화한다.교육부가 국공립유치원 원아 비율 목표치 40%를 조기 달성한다고 밝힘에 따라, 전북교육청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선 2021년까지 도내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40%를 실현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국공립유치원 비율은 32.5%다.도교육청은 먼저 전북혁신도시, 만성지구, 에코시티, 효천지구 같은 신규택지 개발지역에 단설유치원 7~8곳 신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미 있는 유치원 학급 수를 늘리고 교실 여유가 있는 원도심 학교 내 병설
완주교육지원청과 완주군청은 지난 26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완주 관내 초·중·고 청소년 프로젝트 자율동아리 81개 팀이 참여하는 ‘2018 로컬에듀 청소년 프로젝트 자율동아리 한마당’을 열었다. 프로젝트 자율동아리는 학생 스스로 프로젝트를 설정하고 교사, 학부모 혹은 지역주민이 멘토가 되어 함께 활동하는 동아리이다. 이번 행사는 동아리 공연 20개 팀, 진로체험부스 16개 팀, 활동사진 전시 50점 등 총 470명의 학생 동아리회원 및 학부모, 지역주민 멘토들이 공연 및 발표 그리고 전시에 참여했다. 박숙자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
전라북도교육청이 도내 일부 동 지역과 읍 지역 중학교를 남녀공학으로 바꿀 전망이다.시내권에 남녀공학 중학교가 한 곳도 없는 정읍시, 김제시 동지역 중학교와 7개 시군 읍지역 중학교 29교가 주요 전환 추진대상이다. 그 수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2020년이나 2021년 마무리할 계획이다.남녀공학 전환은 중학교 선택기회를 확대하고 원거리 통학여건을 개선할 수 있다. 학습효과, 생활태도, 학교생활 만족도 등 학생들의 교육적 효과가 높다는 분석도 나와 전국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현재 도내에서 남녀공학이 아닌 중학교는 전체 중학교(209교)
도내 학부모들이 유치원 전수감사와 결과 공개, 강력한 처벌을 전북교육청에 촉구했다. 나아가 국공립 유치원 확충을 정부에 요구했다.민중당 전북도당 여성, 엄마들로 이뤄진 ‘전북여성-엄마 민중당’은 23일 오전 전북교육청 앞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번 감사 결과(박용진 의원 공개)는 전수감사가 아니며 공개된 명단도 일부에 불과하다. 빙산의 일각이 드러난 것뿐”이라며 “불법을 일삼은 유치원도 문제지만 이를 방치한 교육당국 책임이 더 크다. 도교육청은 사태를 묵과하지 말라”고 말했다.이어 “도교육청은 비리유치원 전수감사를 진행하고
전북교육청은 교육부 지침인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 실명 공개’와 관련, 법리 검토 후 결정할 전망이다.22일 전북교육청은 교육부가 18일 시도부교육감회의에서 합의한 ‘유치원 감사결과 공개 방향과 감사 원칙’을 토대로 도내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 확대방안을 밝혔다.도교육청은 2020년까지 사립유치원 전체를 재무회계 위주로 전수 감사한다. 대상은 사립유치원 166개원 중 2016년과 2018년 사이 감사 받은 57개원을 제외한 109개원이다. 사립유치원의 경우 2016년부터 3년 주기로 재무감사를 받고 있는데 감사인력 부족으로 전주,
전라북도교육청이 22일부터 마이스터고(산업수요맞춤형고) 4교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도내 마이스터고는 군산기계공고,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한국경마축산고, 전북기계공고 4교다. 신입생 원서교부와 접수는 22일부터 26일까지며 면접 등 전형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11월 5일.군산기계공고는 2017년 97%, 2018년 93%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4년제 대학 진학 시 학비를 전액 지원한다.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는 종자 및 식품 산업에 종사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일본, 이탈리아, 네덜란드 해외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