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최근 일부 지자체 아파트에서 발생한 폐비닐 등 재활용품 수거거부 사태가 도내에서는 발생치 않도록 사전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도는 이날 관내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통해 재활용품 수거거부 시 시·군 직접수거 조치 등 사전 대응대책을 마련·전달했다.현재 도내 재활용폐기물 분리배출량은 전국 대비 4% 미만(폐비닐 1%)으로 관내 또는 가까운 광주 등 인근 도시 소재의 고형연료 및 플라스틱 제조업 등 재활용업체로 운반·처리되고 있다.도 이승복 환경녹지국장은 “재활용품을 수거·처리하는데 있어 시·군과 함께 협력하
민주당 장수군수 경선후보 가운데 이영숙 후보가 배제됐다.민주당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0일 장수군수 경선 대상자를 이영숙 후보를 제외한 오재만, 양성빈, 장영수 후보로 압축했다.이날 공관위는 이영숙 후보에 대해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높지만 선거법 위반 등의 논란으로 경선 배제키로 최종확정했다.도당은 이 후보를 심층 면접하고 집중논의를 벌여 왔다. 공관위는 이날 위원들의 투표를 거쳐 경선을 배제하는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지난 공관위에서 찬성의견이 많았던 회의와 달리 이번 공관위 결정을 두고 논란의 여지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민주당
민주당 경선에서 근소한 차이로 패배한 후보들이 이의신청 및 재심을 잇따라 요구하고 있다.경선에서 근소한 차이로 패배한 후보들은 중앙당의 기준 없는 가감산, 여론조사 샘플 부당 등을 내세우며 패배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력항의하고 있어 경선이 과열혼탁해지고 있다.경선여론조사에서 이겨놓고도 가점과 감점으로 패한 임실의 한병락 후보는 중앙당의 기준 없는 가감산에 강력항의하고 있다. 한 후보는 “경선여론조사기간에 상대방에서 정치신인이라며 가점을 달라는 요구를 받아들였다”며 “지난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나서려했었다는 언론보도 등이 있었음에도
한국GM 법정관리행 ‘데드라인’이 또 다시 미뤄진 가운데 노사간 교섭에서 군산공장 재가동에 대한 발언은 일체 나오지 않았다.그동안 노사는 수차례 교섭을 진행하며 치열한 협상을 벌였지만 군산공장에 남아 있는 인력에 대한 고용 보장만을 테이블에 올려놓았을 뿐 재가동에 대한 ‘상황 변화’는 전혀 없어 이제라도 정부가 적극 나서 미래차 생산기지나 3자 매각 등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22일 한국GM 및 금융권 등에 따르면 한국GM 노사는 애초 법정관리행 ‘데드라인’으로 설정된 20일까지 임단협 타결을 맺지 못하자
민주당 익산시장 후보로 김영배 예비후보(전 전북도의회 의장)가 결정됐다.민주당 도다은 지난 20일 제4차 경선결과를 발표하고 김영배 후보가 2차 경선에서 40.45%를 얻어 김대중, 김성중 후보를 누르고 익산시장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민주당 도당은 익산시장 후보를 확정하기 위해 5명의 후보를 상대로 1차 경선을 치렀고, 상위 3명을 대상으로 최종경선을 치렀다.익산 광역의원 경선 결과 제1선거구에는 김대오, 제2선거구는 김기영, 제3선거구에는 최영규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장병운기자·argus@
문재인 대통령 영입1호인 박희승 위원장(남원임실순창)이 서남대 후속조치인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과 관련해 중앙정부 차원의 안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국립공공의대 신설이 중앙정부(복지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노력을 토대로 결실을 보고 있다”며 “부족한 공공의료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서남대 후속조치 공공의대 설립에 중앙정부 차원의 안정적인 예산 및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문재인 정부에서 ‘환자 중심의료서비스’, ‘균형적 복지’ 등을 목표로 공공의료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남원의 민심이 반영된 남원공
전북도 예산 편성과정에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 제도가 대폭 확대됨에 따라 ‘전북형 모델’ 발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2일 전북도 및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주민 참여가 예산 편성 단계에 집중됐던 것을 사업 집행·평가 등 전 과정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재정법’ 개정안이 오는 6월28일부터 시행돼 보다 현실적인 개선방안이 추진될 예정이다.그 동안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운영하면서도 주민 참여 범위를 소규모 공모사업 위주와 예산 편성에 의견 정도만 제시할 수 있었다.예산은 도지사가 편성하고 도의회에서 최종
전북도가 더 많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거주인구가 아닌 체류인구 중심의 지표가 활용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2일 전북연구원은 ‘지역개발 지표로서 체류인구의 필요성’이라는 이슈브리핑을 통해 거주인구와 관광객을 포함한 전북도 체류인구는 최소 227만명에서 최대 230만명에 이른다며 3개의 시나리오별로 체류인구를 추정한 결과를 발표했다.현재 국토종합계획, 지역개발, 예비타당성조사, 교부세산정 등 지역 사업에 대한 정부의 평가가 거주인구를 기준으로 결정된다는 점에서 전북은 지속적인 부담 요소다.지난해 전북 인구수는 186만5000
전북도가 체납차량에 대한 특별단속을 펼친다.22일 도에 따르면 전북지방경찰청, 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자동차세와 과태료·고속도로 통행료 체납차량 등에 대해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도내 고속도로 15개 요금소에서 진행되며, 120여명의 단속인원이 참여한다.단속된 차량 중 1회 체납차량은 현장징수 및 납부를 안내하고, 2회 이상 체납차량은 번호판을 영치하게 된다.또 상습체납차량이나 불법명의차량(대포차)은 차량인도명령을 통해 공매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지난 3월
전북도와 전북인재육성재단은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장학생 1차 서류심사 합격자 1131명을 대상으로 언어면접심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면접은 면접위원과 1:1 면접으로 영어권 초·중학생과 대학생은 30점, 중국어권 초·중학생은 70점, 중학생 단기연수는 50점 배점으로 진행된다.또 학부모 자원봉사를 모집해 심사위원별 면접지역을 추첨하는 등 면접심사에 대한 공정성을 기하고 있다.올해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장학생 선발인원은 760명(초등학생 348명, 중학생 372명, 대학생 40명)으로, 올해
식품전문기업 ㈜온쿡농업회사법인이 고창복분자(특화)농공단지에 8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전북도와 고창군은 지난 20일 고창군청에서 박우정 군수와 나석훈 도 경제산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쿡농업회사법인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후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약 40여명의 새로운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나석훈 국장은 “도와 고창군도 상호 협력해 온쿡농업회사법인이 우리 도에 투자한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항상 열린 마음으로 어려운 점
전북도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마을단위로 설치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는 ‘신재생에너지 마을단위 지원 사업’ 계획을 지난 20일 공고했다.도는 각 시·군에 신재생에너지 마을단위 지원 사업 계획을 안내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마을은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준비해 시·군에 제출하면 된다.마을 단위 지원사업의 국비 보조금은 가구당 태양광(3kW) 315만원, 태양열 14㎡ 초과~20㎡ 이하는 863만2000원이며, 지열 10.5kW 초과~17.5kW 이하는 822만5000원이다.국비와 별도로 지원되는 지방비(도
전북도는 지난 19일 농촌관광 도시민시범사업 인증마을 58개소를 대상으로, ‘2018년 농촌관광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도의 도시민시범사업 추진에 앞서 ▲지원 방향에 대한 교육 ▲농촌체험학습의 이해 ▲농촌 관광 체험마을의 우수사례 ▲농촌체험마을 운영 트랜드 분석 ▲유망 체험 발굴 ▲농촌관광 앱 사용법 익히기 등 현장밀착형 사업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도는 농촌이 가진 다양한 콘텐츠를 관광에 접목시켜 적극 홍보하고, 이를 통해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촉진시켜 민선6기 핵심공약인 ‘삼람농정
전북도는 지난 20일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상용차 자율(군집)주행기반 글로벌 전진기지 조성사업 사업구체화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위한 기술개발 및 장비구축 간의 연계성, 구축 필요성 등의 논리개발과 기획보고서 완성도 제고를 위한 사업별 세부추진계획 등이 논의됐다.도는 산업부와 함께 예타 대상사업으로 다음 달 안에 과기부로 신청하고, 조속한 통과를 위해 집중 대응할 계획이다.한편, 도와 산업연구원이 기획한 ‘전기상용차 자율주행사업’은 국내외에서 발표되고 있는 승용차
지역 신성장동력 창출 및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산자부 주관 거점기관 지원 사업에 전북도의 2개 공모 사업이 모두 선정됐다.도는 2019년도 산자부 거점기관 지원 공모사업에 ‘중재적 메카노바이오 기술 융합연구센터 구축 사업’과 ‘스마트 건설용 융·복합 부품·평가기술 기반구축 사업’을 응모, 2개 사업 모두가 선정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이번 사업선정으로 내년부터 향후 5년간 각각 190억 원(국비 100, 지방비 80, 민자 10)과 199억 원(국비 100, 지방비 99) 등 총 38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중재적 메카노
전국 17개 시·도 재래시장 상인들이 군산 새만금에 모인다.전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최로 열리는 ‘2018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는 전북 도정의 핵심과제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평가되는 행사이며, 전북도상인연합회의 오랜 숙원이기도 해 도와 군산시 등은 그간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왔다.이번 유치결정에 있어 선정심의위원회는 ▲전북도의 강한 유치 의지 ▲기존 박람회의 철저한 성과분석을 통한 지원 대책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등을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도당은 경선결과 남원시장 이환주, 임실군수 전상두 후보를 결정했다.민주당 전북도당은 19일 남원시장 이환주 후보 39.17%, 윤승호 후보 37.33%, 이상현 후보 23.51%%의 득표율로 이환주 후보가 2위를 1.84%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승리했다고 밝혔다.임실군수는 전상두 후보가 47.88%를 얻어 한병락 후보에게 승리를 거뒀다. 전 후보는 한 후보가 탈당경력에 따른 -10점 등으로 승패가 갈렸다./장병운기자·argus@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광역의원 전주4선거구(서신동)를 김이재 후보를 여성공천지역으로 확정하면서 중앙당 재심위에 오른 경선후보자들에 대한 결정이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다.19일 지방선거 민주당 경선통과 후보자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단체장 후보들은 중앙당에 재심신청으로 공관위에서 논란이 있었던 일부 경선후보자에 대한 컷오프도 이뤄질 가능성에 조바심을 나타내고 있다.특히 도당 공관위가 광역의원 전주4선거구를 경선으로 확정했으나 재심위에서 지역위원회의 여성의무공천지역이라는 주장을 인용,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여성공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장애인 유권자 대상 모의투표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전북선관위는 19일 장애인 유권자에게 모의 투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투표과정 등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모의투표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모의 투표 체험장은 실제와 동일한 모의 사전투표소로 설비하였으며, 본인여부 확인, 투표용지 교부, 기표·투표함 투입 등 투표 절차별로 체험을 진행했다.전북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장애인 유권자의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하여 다양한 투표편의 제공방안을 시행할 것”이라면서 “장애인 유권자
전북도 숙원·현안사업들이 정부의 경제성 평가(예비타당성 조사)에 줄줄이 발이 묶이면서 조속한 통과를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일자리사업이나 R&D(연구개발) 등 여타 대형 재정사업과 달리 유독 SOC에만 과도한 잣대를 들이 데면서 SOC기반 확충이 시급한 전북의 관련 사업 절반이 예타 관문을 넘지 못해 좌초위기에 몰렸다.19일 전북도 및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기재부는 전국 주요 지자체와 ‘재정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고 지역별 재정운영 현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지자체 관심이 많은 예타제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