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안전시설 확충에 나선다.19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 보행 사망자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37%를 차지하고 있어 보행자 사고를 막기 위해 횡단보도 조명시설 등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도는 야간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가 좁아지는 야간 시간대에 횡단보도를 비춰주는 투광기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먼저 올해에는 유동인구가 많고 사고가 많은 지역 54곳을 각 시군에서 추천받아 설치하고, 단계별로 모든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교통사고로부터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이달부터 도내 25개 골프장에 대해 농약 사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검사 실시 대상은 맹·고독성 3종과 잔디 사용금지 7종, 일반 18종 등 총 28종의 농약들로, 맹·고독성 농약이 검출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지난해 실시한 도내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에서는 살균제 4종과 살충제 5종 등 총 9종의 농약이 검출됐으나, 모두 잔디에 사용이 허용된 것이었고, 맹·고독성 및 잔디 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유택수 원
전북도는 내년 1월1일부터 농약 PLS(농약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 제도가 전면시행 됨에 따라 농산물안전성확보와 PLS 공동대응을 위한 ‘민·관 합동 T/F’를 구성했다.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전북지원과 농협경제지주 전북지역본부, 농업기술원, 시·군, 전문가 등 5개 기관 10명으로 구성된 T/F에서는 생산·유통 단계 안전성조사 결과를 공유, 농약안전사용에 대한 교육과 홍보, PLS 시행에 따른 농업 현장의 문제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또한, PLS 전면시행으로 인한 혼란 최소화 등을 위해 농업관련 기관단체 373개 기관에 전담부서를
“대한민국 수학여행 1번지 ‘전북’을 알려라”바야흐로 수학여행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전통문화 1번지’ 전북도가 대만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의 수학여행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해부터 도는 중국 중심의 해외관광객 편중을 탈피하기 위해 대만 및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관광마케팅을 펼쳐왔으며, 특히 경제 수준이 우리와 비슷한 대만을 대상으로는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이와 같은 노력으로, 대만에서는 한국 내 수학여행지 중 전북이 1순위 특화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북도가 로컬푸드 및 학교급식지원 등 3개 관련 분야에 오는 2020년까지 3600억 원을 지원하는 ‘전북도 로컬푸드 육성과 학교급식지원 3개년 계획’을 18일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로컬푸드를 통한 지역먹거리 체계로의 도약과 학교급식지원 등 공공조달로의 연계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른 것으로, 통합 관리에 의한 정책의 일관성 및 소비자·생산자 모두의 안정적 수급체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도는 ‘대한민국 로컬푸드 1번지’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소비자의 신뢰향상과 소비트랜드 변화에 따른 소통 경로를 마련하고, 연
기존 수출국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급성장하는 제2의 글로벌 시장을 발 빠르게 공략한 전북도의 ‘수출다변화 정책’이 지역 유망 중소기업들의 기(氣)를 살리고 있다.‘수출다변화 정책’은 경제 인프라 부족 등에 따른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돕는 동시에 전북경제의 체질 개선 및 활성화에도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도는 ㈜홈에디션 명진 등 도내 수출유망 중소기업 4개사가 터키와 몽골, 인도네시아의 유력 바이어와 850만불(한화 90억 원 상당)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도와 전북경제통상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도로공사 수목원 랜드마크 광장에서 한국도로공사전북본부와 업무협약을 가졌다.전북도선관위는 18일 수목원 랜드마크에 조성한 선거꽃길을 통해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게 된다.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가 참여와 화합의 아름다운 선거가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선거문화 행사를 통해 유권자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장병운기자·argus@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잇단 공천 잡음으로 곤혹스런 표정이다.이현웅 전주시장 예비후보와 김성수 부안군수 예비후보, 장명식 고창군수 예비후보 등은 18일 도당과 중앙당에 이의신청 및 재심의를 요구했다.이현웅 예비후보는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당과 중앙당에 이의신청 및 재심 신청을 했고,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 재심위원회에도 이번 경선결과에 대해 재심을 신청했다”고 했다.그는 “이번 경선구도는 특정후보에게만 유리하게 적용되는 불공정한 경선 구도에서 등록이 무의미하다는 판단아래 경선 등록에 불참했다”며 “도당은 김승수 후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 이어 한국GM 등 지역경제 주축이 되는 산업위기 상황을 조기에 수습하고 필요한 시점에 효과적인 재정지원을 위한 재원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각종 산업위기 상황을 효과적으로 극복하려면 적기에 재원투입이 필요하지만 국회 또는 의회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 수개월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신속한 패키지형 지원을 위해 특별기금 형태의 ‘지역부흥기금’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정부는 지난 5일 한국GM의 철수 가능성으로 지역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군산지역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했다
정부가 방사능 누출재난 발생 시 신속한 주민보호를 위해 고창군과 원전재난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계획이지만, 이에 앞서 재정적 불평등한 지원구조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행정안전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8일 방사능 누출재난 발생시 신속한 주민보호를 위해 고창군을 비롯해 원전시설 주변 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방사능상황정보공유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이 시스템은 원전사고가 발생하면 방사능 누출 범위를 예측하고 주민대피를 위한 구호소 위치 등 사고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다자간 영상회의 기능도 갖췄다.평상시에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만금 해수유통’이 또 다시 이슈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새만금도민회의 준비위원회는 18일 전북도청에서 “기약없는 새만금 매립 속도전은 전북경제의 대책이 아니며 전국 최악의 미세먼지 문제를 더 악화시킬 뿐”이라며 “새만금 개발의 해답은 매립 가속화가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새만금방조제안 산업용지에 신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유치하고 지역농민이 참여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짓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단체는 또 “새만금호 전체 담수화를 고집해야 할 어떤 명분도 없다”며 새만금 MP변경을 요구했다.단체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도당은 17일 제2차 경선결과 전주시장 단일후보로 김승수, 부안군수 권익현 후보를 결정했다.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날 부안군수 경선 결과 권익현 후보 47.22% 김성수 후보 45.33 김인수 후보 7.45%의 득표율로 권익현 후보가 2위를 1.89%포인트 차이로 누리고 승리했다고 밝혔다.민주당 전북도당은 또 이현웅 후보가 경선에 불참함에 따라 전주시장 후보로 김승수 현 시장을 단일후보로 결정했다. 또 광역의원은 군산1 나기학, 군산2 김종식 후보가 사실상 공천을 받았다. /장병운기자·argus@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경선이 불공정 의혹으로 번지고 있다.17일 민주당 도당과 일부 예비후보 등에 따르면 도당은 경선 여론조사기관 선정을 하면서 공관위 심사시 후보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던 3개 업체를 중앙당 경선시행세칙 9조에 있는 공모절차를 거치지 않고 경선까지 맡겨 특혜논란 뿐 아니라 권리당원 명부의 신뢰성마저 의심받고 있다.도당은 공관위 심사를 위한 후보적합도 여론조사기관 선정시 중앙당에 등록된 7~8개 업체 가운데 3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때는 후보적합도 조사여서 도당에서 점수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도당이 지난
전북도는 17일 올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8개 기업에 지정서를 전달했다.이날 송하진 도지사는 “중소기업들이 곳곳에서 뿌리를 잘 만들고, 땅을 다져야 지역경제가 튼튼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도내 사회적경제를 실현하고 서민경제를 안정시킨다는 사명감 아래 전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신규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대표들은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역할이나마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현재, 도내에는 이번 신규지정 8개를 포함해 예비사회적기업 59개, 인증
전북도가 ‘수출농기계 고도화지원 사업’ 추진으로 명실상부한 국가 농기계산업 허브로 발돋움할 전망이다.도는 지역 내 농기계산업을 특화시키고, 국내 관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출농기계·부품 품질 고도화지원 생태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수출농기계고도화지원’은 2018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4월 산업부에 추진 타당성이 인정돼 올해부터 5년간(2022년까지)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국비 100억 원을 지원 받는 사업이다.정부 출현 중 유일한 농기계 관련 연구센터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농기계신뢰
4월 임시국회가 ‘개점 휴업’ 상태에 빠지면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은 물론 각종 관련법 심사가 올스톱되면서 전북지역 각종 현안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한국GM 군산공장과 군산조선소 폐쇄로 위기지역 지원을 위한 추경예산의 경우 타이밍이 중요한 시급 사안인 만큼 민생현안을 정치적 쟁점과 분리해 조속히 심사에 착수, 위기지역 대책이 실기(失期)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재난 수준의 위기에 처한 청년일자리 대책과 조선·자동차 등 주요 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위기지역 지원을 위한 3조9000억원의 추경을 긴
한국GM이 자구책을 통한 회생보다는 법정관리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군산공장 재가동에도 빨간 불이 켜진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곧 대량 실직으로 이어져 현재 남아있는 군산공장 450여명 근로자 역시 대대적 인력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여 대책마련이 시급하다.17일 전북도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GM은 지난 2월 군산공장 폐쇄 이후 출자 전환과 신차 배정, 신규 투자 등 회생 방안을 내놓았지만 최근 GM 최고경영진의 한국GM 처리기조가 회생보다는 법정관리 쪽으로 선회한 것
‘2018 전국 지적 및 지적재조사 연수대회’가 오는 6월 군산에서 열린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8 전국 지적 및 지적재조사 연수대회’가 오는 6월27일부터 29일까지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대회는 전북도가 타 시도와 치열한 유치전에서 얻어낸 성과로 한국GM 군산공장 사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 경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행사는 지적·공간정보·지적재조사 분야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인 발전전략을 모색하는데 초점이 모아져 있다.또 지적 관련 실무자들의 의견
한국GM 공장폐쇄로 인해 사업상 심각한 위기를 겪는 군산의 중소기업이 납기 연장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17일 기획재정부는 군산지역 중소기업이 법인세 등의 납부 기한을 최대 2년간 연장 받도록 국세기본법 시행령 개정안과 국세징수법 시행령 개정안을 18일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기재부는 개정안에서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등 위기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이 사업상 심각한 손해를 입거나 중대한 위기 등에 처하면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의 납부 기한 및 징수·체납처분 유예 기간을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도는 17일 군산시와 군산고용지청 등과 합동으로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와 간담회를 가졌다.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GM 군산공장 협력업체 20여개사 대표가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지난달 전북도가 지역경제 위기극복과 협력업체 경영안정을 위해 긴급 발표한 특별자금 지원(1600억원) 추진상황을 점검했다.또 지난 5일 고용·산업위기특별지역 지정에 따른 기업지원 대책을 중점 설명해 협력업체들이 정책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