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완주.진안.무주 선거구 경선이 막바지로 갈수록 과열되면서 경쟁 후보에 대한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등 ‘진흙탕 싸움’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민주당 독점구조인 지역의 정치 지형상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인식이 강해 경선에 모든 화력을 쏟아부으면서 주민 갈등과 분열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7일 안호영 의원은 "정희균 예비후보가 무차별적인 비방을 넘어 허위 사실을 공표해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정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2016년 총선 때 발생한 후보 매수 사건으로 안 의원의 친형과 선거대
전북지역 청년 104명은 8일 정동영 전주병 예비후보에게 ‘청년들의 정치참여 기회를 박탈한 입틀막 정치인’이라며 사과를 촉구했다.이들은 8일 성명서를 통해 정 예비후보가 “(전화 여론조사 시)20대는 전화를 안 받는다. 하루만 20대로 해달라”는 발언은 물론 이를 정치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농담이라는 해명에 대해 ‘구태 정치의 표본’이라고 규정했다.또한 “정 예비후보가 20대가 여론조사에 참여할 입을 틀어막았다”며 “이는 청년의 정당한 의사 표현을 차단한 ‘입틀막’ 정치로, 이를 거부한다”고 밝혔다.이어 “20대가 여론조사 전화를 안
성준후 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예비후보가 혼탁 과열 선거를 주장하며 중앙당의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성 예비후보는 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희승 예비후보가 21대 총선 예비경선에서 떨어지고 법원에 경선결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또 지역위원장 시절에 시의원에 대한 갑질과 줄세우기 의혹이 제기됐다. 당의 조사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남원춘향테마파크 모노레일 사업과 관련해 남원시의 엄청난 예산 낭비를 가져왔다"며 "당시 시장인 이환주 예비후보가 법적책임이 없다는 기자회견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기 의원(부안)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지방도 미지급용지 보상 조례’가 8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김 의원은 “도가 지방도 건설 또는 구조개선사업 등을 시행함에 있어 지방도로 편입된 개인소유의 토지에 대하여 미처 보상해주지 못한 미지급용지에 대한 보상 방법과 절차를 규정, 도민의 재산권을 보장해주고자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례는 먼저 지방도 미지급용지의 신속한 보상을 위해 예산확보 등 도지사의 책무를 명시하고 보상신청절차와 보상제외토지, 측량 등 사실조사, 보상금액 결정방법, 보상금 지급 및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예비후보가 8일, ‘전주시민의 목소리로 만드는 우리 동네 공약’을 발표했다. ‘김성주의 우리 동네 공약’은 시민의 삶이 이루어지는 구체적 현장에서 시민의 이야기를 듣고 고민을 나누며 시민과 함께 발굴한 현안과 계획으로 만들어졌다.먼저 여의동은 “동산역 부활! 전북철도 시대를 새롭게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화물열차만 운행하는 동산역을 승차 역사로 전환하고, 동산역을 중심으로 삼례역·익산역·대야역·군산역을 연결하며, 새로운 전북철도는 수소 트램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촌동은 “전주를 K-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 예비후보가 "정희균 후보와의 단일화를 거부한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정희균 후보와 단일화 문제와 과도한 후보 간 비방으로 군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민주당 경선 컷오프 후 지인 요청에 따라 만남이 추진됐고 단일화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완주발전과 군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저의 명예는 언제라도 버릴 수 있다는 애끓는 각오였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하지만 '돈을 받고 단일화
안호영 의원은 "민주당 완주.진안.무주 선거구 경선 상대인 정희균 예비후보가 무차별적인 비방을 넘어 허위 사실을 공표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안 의원은 "정 전 공동대표는 전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에서 '2020년 총선 때 발생한 후보 매수 사건으로 안 의원의 친형과 선거대책총괄본부장이 구속돼 실형을 살았다'고 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제 친형은 후보 매수 사건으로 기소된 적이 없고 기소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2021년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고 강조했다.안 의원은
방수형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전주시갑 선거구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방 전 부대변인은 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월 1일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로부터 전주시 갑에 현역의원의 단수 공천이라는 소식을 접했다"며 무소속 출마 이유를 밝혔다.이어 "지난해 11월 후보자 검증심사를 위해 당 검증위에 서류를 제출했다"며 "제21대 총선과 제8회 지방선거에 출마 경험이 있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경선의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오늘 그토록 사랑하고 충성을 다했던 민주당을 떠난다"면서 "
전북자치도가 최근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에서 보관 중이던 볍씨에서 곰팡이균이 대거 확산된 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2)은 7일 제407회 임시회 도정질의에서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은 지난해 12월 신동진 볍씨 발아검사에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달 후인 1월 25일에야 전북도, 도내 14개 시군 등과 처음으로 문제를 공유하고 해법을 논의했고 사고가 발생한 지 석 달이 넘도록 명확한 원인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제는 도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성수(고창1) 의원이 7일 제407회 임시회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도정 홍보영상과 관련된 ‘특정 업체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제기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31개의 온라인 도정홍보 영상 제작 계약이 이뤄졌는데, 이중 공영방송과의 계약 9건을 뺀 22건의 계약이 민간사업자와 이뤄졌다. 이 중 12건이 ‘씨앤씨 서울’, ‘케이미디어’, ‘코리아워커센터’ 등 업체명은 다르지만, 사업자등록증 상 주소지나 약정서상 전화번호가 같은 사실상 경제적 실질공동체와 이뤄졌고, 총 계약금액은 한 해
여야의 4·10총선 공천경쟁이 종반전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출향 전북 연고 현역 국회의원과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국회의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전북도민들은 연고 의원들에게 기대감이 크다.전북은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에서 9석으로 줄어들 위기에서 간신히 10석을 지킨만큼 전북 현안 해결을 도와줄 지원군이 절실한 처지다.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전북 연고 수도권 국회의원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민주당 26명, 국민의힘 3명 등 30여명에 달한다.먼저 더불어민주당은 고창 출신 4선의 안규백 의원이 서울 동대문갑에서 단수 공천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서난이 의원(전주9)은 6일 제407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출연기관의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금융자산 운용실태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서 의원은 “도민의 혈세로 출연한 전북특별자치도 출연기관들은 현금성 기본재산이 2023년 기준 2,956억 원에 달하며, 여기서 발생하는 금융수익으로 목적사업을 수행함에도 무책임한 금융자산 운용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상품에 예치하고 있어 기회비용의 손실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기본재산의 96%인 124억 원을 보험사의
더불어민주당 컷오프(경선배제)후 재심을 통해 살아난 정희균 완주·진안·무주 예비후보가 경선 상대인 현역 국회의원 안호영 예비후보에 대해 공개 질의에 나섰다.정 후보는 6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명한 재심 위원들과 최고위원회를 거쳐서 저는 오늘 다시 여러분 앞에 섰다”고 말했다.이어 안호영 예비후보에게 △하위 20% 포함 사실여부 △지난 2016년 발생한 후보매수 사건 △만경강 통합하천사업 400억원 성과 홍보 등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민주당 공관위는 지난달 29일 완주·진안·무주 선거구 경선 후보로 안호영 예비후보
조배숙 전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이 국민의힘 위성정당에서 비례대표에 도전한다.조 전 위원장은 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에서 여당 내 전북의 구심점이 되기위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그는 "국민의힘 당헌·당규를 보면 비례대표 선출 규정에 험지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비례 20번 가운데 4분의 1인 5석을 배치한다"며 "이를 국민의미래도 준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국민의미래 비례대표를 신청한 도내 인사는 조 전 위원장과 허남주 전 국민의힘 전주갑 당협위원장,
전기엽 전주 홉킨스 전일내과 원장이 전주을 선거구에 자유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전 원장은 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문제점과 부작용의 실상을 국민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해 출마했다"며 "그간 백신의 문제점을 알리는 데 주력했으나 정부가 귀담아듣지 않아 정치의 힘을 빌리고자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이어 "이제 부작용이 많은 백신 접종을 끝내고 백신 후유증 치료도 서둘러야 한다"며 "정부는 백신 접종 사망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후유증을 앓는 환자들에게는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예비후보가 지난해 12월 시민 200여명 앞에서 "여론조사 전화가 오면 20대로 응답해 달라"는 발언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경선 상대인 김성주 전주병 예비후보는 "여론조작 시도"라며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고 정 예비후보 측은 "농담성 발언"이라며 진화에 나섰다.김 예비후보는 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동영 예비후보가 지난해 12월 13일 200여 명의 시민을 상대로 '여론조사에서 20대로 응답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를 보고 많은 분이 충격을 받았다"며 "낡은 정치가 또다시 부끄러운
정종복 전북도의원 보궐선거 전주시 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6일 "음주운전 전력이 전혀 없다"며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정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저를 지칭하는 듯한 음주운전 의혹제기에 이어 또 다른 후보자가 어제 기자회견을 했지만 저는 음주운전 전력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근거도 없는 일을 사실인 양 기자회견 하는 행위는 공직선거 후보자의 자세가 아니며 유권자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아니다"고 덧붙였다.정 예비후보는 "선거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정희 의원(군산3)은 6일 제4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늘봄학교 활성화와 국제학교 설립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늘봄학교 활성화와 관련 ‘전북형 늘봄학교’ 참여율이 저조함을 지적하면서 교육감에게 △학교 밖 지역자원과의 연계 방안 △14개 시·군의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늘봄지원인력 충원에 퇴직 교직원 적극 활용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더불어 도지사에게는 △지역아동센터와 늘봄학교의 연계방안 △(가칭)지역늘봄협의체 구축 및 활성화 방안 △지역아동센터의 명칭 변경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국주영은)는 지난 5일, 의장실에서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구징치 총영사 일행을 만나 양국의 상생발전 및 협력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국주영은 의장은 “올해는 우리 의회와 강소성인대의 교류 28주년, 우리 도와 중국 강소성의 교류 30주년이 되는 해이며, 전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한 뜻깊은 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선 국제교류를 통한 지역 간 연대가 더욱 필요 하기에 주광주 중국 총영사관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구징치 총영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그
전권희 진보당 익산갑 예비후보가 익산 선거구 변경에 대한 후보자 토론회를 제안했다.전 후보는 5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익산시 선거구가 무려 7개 읍면동이 변경되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민주당은 익산 선거구 변경안을 알고 있었음에도 주민들에게는 단 한마디도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는 선거구가 어떻게 되어도 당선에 지장이 없다는 민주당의 오만함의 표현"이라며 "민주당 이춘석 익산갑 후보에게 끝장 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전 후보는 "그간 민주당 후보는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