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충남 당진시 송악읍개발위원회(이사장 유재웅)가 지역 특산품 당진쌀 120포(4kg)를 (사)충남산업재해장애인협의회 당진시지회 지회장에 기탁하며 첫눈으로 꽁꽁 언 당진시를 녹였다. /당진시
​14일 충남 당진시 송악읍개발위원회(이사장 유재웅)가 지역 특산품 당진쌀 120포(4kg)를 (사)충남산업재해장애인협의회 당진시지회 지회장에 기탁하며 첫눈으로 꽁꽁 언 당진시를 녹였다. /당진시

첫눈으로 꽁꽁 언 당진에 천사의 손길로 주위를 따뜻하게 했다.

14일 충남 당진시에 따르면 충남 당진시 송악읍개발위원회(이사장 유재웅)가 지역 특산품 당진쌀 120포(4kg)를 (사)충남산업재해장애인협의회 당진시지회(회장 임동조, 이하 당진시지회)를 통해 꽁꽁 언 당진시를 녹였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받은 당진쌀은 당진시지회 손길을 통해 당진지역의 산재장애인과 사회적 약자, 취약계층, 지체장애인, 장애인회관, 한가정부모, 발달쟁애인 등에게 '사랑의 쌀 나눔'으로 전달됐다.

유재웅 송악읍개발위원회 이사장은 "지금 이 순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작은 나눔의 실천으로 온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들이 모두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동조 당진시지회 지회장은 "산업재해 장애인과 취약계층이 올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당진시 소외계층 모두가 만족하는 나눔을 최일선에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재해장애인협의회는 산업재해 장애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변함으로써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가진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로, 충남산업재해장애인협의회 이재학 협의회장을 주축으로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기부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임동조 당진시지회 회장은 산업재해 제로화를 목표로 전국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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