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개인 서비스요금 안정과 물가인상 억제를 유도하기 위해 ‘착한가격 업소’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7일부터 4월 10일까지이며, 군산시 홈페이지(www.gunsan.go.kr)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해 읍면동 주민센터와 시청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읍면동장 또는 소비자단체 등의 추천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조건은 가격이 지역의 평균가격 미만으로 최근 1년간 가격인하 또는 동결한 업소로 최근 2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없고 지방세 체납이 없는 업소이며, 선정 기준은 종사자 친절도 및 영업장
군산시가 서울 학교급식 쌀시장 점령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23일 서울 마포구의 구의원, 학교장, 영양사 등 학교급식위원 8명을 초청해 군산농업과 농산물에 대한 홍보와 옥구농협의 친환경쌀 생산 및 보관시스템 등을 체험토록 했다. 학교급식위원들은 “항구도시 또는 산업도시로만 알았던 군산의 친환경 농업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2012년도에 확정된 서울시 학교급식 공급량은 147개 학교 560톤(15억3000만원)으로 전년대비 30%가 증가했다”며 “각 구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급량을 확대해 나갈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의 201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23일 호원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6개 단과대학 29개 학부 과에 34개 전공으로 936명이 학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특히,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서정부(66)와 이기영(64․무역경영학부)씨 등 50세 이상인 고령의 만학도가 75명이 졸업장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강희성 총장은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어 호원인이라는 자긍심을 높이 세워달라”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군산해양경찰서가 해양환경 보전의식 확산과 자율적인 해양오염 감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환경지킴이의 정예화를 추진한다. 군산해경은 “현재 활동 중인 119명의 해양환경지킴이를 업종별, 성별, 지역별 상황과 간담회 및 바다정화 활동 참석여부 등 활동성을 고려해 90여명 정도로 정예화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해경은 간담회와 바다정화운동 등 해양환경보호활동 참여 실적 등이 전혀 없는 해양환경지킴이를 등을 우선적으로 해촉하고, 실제 활동이 가능한 어촌계장 등 해양수산 종사자 위주로 보강, 새롭게 개편하기로 했다. 또, 해양환경지킴이
여검사의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이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던져주고 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지청장 김회재)은 지난 15일 2개월된 아들을 버린 혐의(영아유기 위반)로 조사를 받아오던 정신지체장애 A모(24.여)씨에 대해 기소여부를 묻는 검찰시민위원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기소유예 결정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9월 고속버스터미널 화장실에서 2개월 된 아들을 놓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을 담당했던 서민주(32․사진)검사는 이날 이 여성의 안타까운 삶 전체를 스토리로 들려줘 검찰시민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서 검사는 이
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는 23일 1층 회의실에서 각 과․계장, 지구대․파출소장 등 35명과 자율방범대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군산경찰서 주요 추진사항 및 성과 홍보와 협력방범의 효율성 제고방안,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상호 토론를 실시했다. 하태춘 서장은 “지역주민의 대표자로서 지역치안의 조력자가 돼 달라”며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S아파트 분양과 관련해 임대분양계약자 39세대로부터 분양대금 4억2000만원을 갖고 달아난 분양소장 한모(40)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23일 오전 11시 30분께 전주시 덕진구 A모텔에 투숙 중 인 한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한씨는 2010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S아파트 분양소장으로 근무하면서 임대 분양계약자들로부터 분양대금 4억2000여만원을 지급받은 후 회사에 입금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군산시가 무인항공방제기를 동원, AI 입체 방역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23일 금강하구의 철새도래지인 십자들녘 주변과 닭과 오리 등 가금 사육 농가를 중심으로 공중과 지상 방제를 통한 입체 방역을 벌이고 있다. 군산시는 ‘최근 1월 전국 야생 조류의 AI 바이러스 검출률이 3.5%로 높고, 2월 상순 한파로 2~3월이 관리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국립환경과학원의 발표에 따라 관계기관 및 가금사육 농가에 특별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무인항공 헬기와 광역방제기 등을 동원, AI방역 소독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학을 앞두고 군산지역 식재료공급업체에 대한 합동점검이 실시된다. 군산시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9일 동안 봄 학기에 대비해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과 합동으로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의 지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신학기 개학을 맞이해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기본 계획을 마련하고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50개 업소를 주요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간 동안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관리, 음식물 재료 및 조리 도구 등의 교차오염 방
패트롤맘 군산지회 발대식이 23일 군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하태춘 군산경찰서장, 고나현 패트롤맘 중앙회장 등 유관기관 및 패트롤맘 군산지회 소속 회원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문동신 군산시장은 “패트롤맘 군산지회 발대식을 통해 각 기관이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져 학교 폭력 없는 건전하고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갈 것”을 주문했다. 패트롤맘 군산지회는 최근 학교폭력이 사회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군산시 초중고 학생의 어머니들이 직접 학교 순찰을 돌며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구
도내 해안선 육지부 해안선 252.34㎞과 도서부 해안선 340.60㎞을 포함해 모두 592.94㎞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북도 도서부에 대한 정확한 해안선 조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기존 통계인 266.04㎞ 대신 340.60㎞를 공식적인 통계자료로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에 제공될 예정이다.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임주빈)은 23일 지난해 전북도에 대한 해안선 일제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안선 전체 길이가 592.94㎞라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육지부 해안선의 경우 자연해안선 72.18㎞(28.6%)과 인공해안선
주요 항․포구를 입․출항하는 타 지역 선적 선박들의 입․출항 미신고 사례가 발생하자 해경이 강력단속을 예고했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1일 군산시 옥도면 비응항에서 입․출항 신고 없이 출항한 전남 영광선적 A호(12톤) 등 8척에 대해 개항질서법 위반 혐의로 수배 조치했다. 이 선박들은 최근 전북 연안해역에서 조업을 하다 기상 악화 시 인근에 위치한 항․포구로 입항신고 없이 피항했다가 날씨가 좋아지면 출항하는 방식으로 조업하고 있다. 이 선박들은 지난 21일에도 해양경찰 출
군산 대명동 H아파트의 부실 공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기초 파일 공사에 관여했던 구조기술사와 공무원 등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특히, 이번 검찰의 무혐의 처분으로 H아파트의 부실시공 의혹 논란은 진정 국면으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며, 시공사인 H건설은 다시 한 번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해 부실시공 시비를 해소키로 했다. 22일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은 “지난 2008년 8월경 H아파트 지반 조사보고서상의 기초 파일에 대한 부마찰력을 계상하지 않아 신축아파트에 대한 안전구조를 가져야한다는 법규정을 위반한 진정 건에 대해 사실인정 부족과
주영섭 관세청장은 지난 21일 군산세관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 청장은 일선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규제개혁 추진과 FTA 활용 극대화를 통해 지역경제가 발전하고 지역기업의 수출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세행정 역량 집결에 전 직원이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주 청장은 “고객의 요구와 급변하는 환경을 언제든지 받아들일 수 있는 유연하고 열린 조직을 구현해 진정으로 국민을 섬기는 관세청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군산시가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숙박업소와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다. 시 환경위생과는 “전북방문의 해를 맞이해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군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정비대상 물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관광호텔과 일반호텔, 여관 등 131개소의 숙박업소와 410개의 음식점이 대상이며, 공중위생․식품위생 담당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등 23명이 투입된다. 조사범위는 영업신고증 게시를 비롯해 접객대 요
22일 옥산면 석교마을 이장 문연태씨가 마을 주민들과 함께 모금한 성금 130만원을 옥산면(면장 전순미)에 전달했다. 이날 접수된 성금은 지붕이 낡아 눈․비가 새는 석교마을의 소외계층에 전달됐다. 전순미 옥산면장은 “추운 겨울 소외계층을 생각하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옥산면 직원들도 소외계층 발굴과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찾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군산 백토고개 교차로 공사와 관련해 부당 낙찰로 물의를 빚고 있는 S건설사의 계약이 해지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조달청이 22일 공문을 보내 S건설과의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조달청의 계약 해지에 따라 시는 백토고개의 새로운 시공업체 선정과 함께 재발주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계약해지가 공식 통보함에 따라 단가 조정이 마무리 되는대로 새로운 시공업체를 조달청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라며 “백토고개 공사가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4일 군산시 계약심의위원회를 열고 전체
신영대 민주통합당 군산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일부 후보들의 혼탁 경선은 결국 유권자들이 표로 심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이번 선거를 위해 지방의원들에게 정치적 부담을 주는 행위가 있어서는 안된다”며 “국회의원이 되는 과정은 물론 된 이후에도 빚을 지지 않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최근 빈부격차로 인한 경제 민주화가 화두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경제 관료 출신들은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면서 “후보가 추구하는 정치적 가치와 철학 등 정체성에 비중을 두
김관영 민주통합당 군산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신바람 나는 농업-농촌-농민’을 모토로 농정 관련 ‘369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한미 FTA로 인한 농업․농촌의 피해 최소화와 농업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농정관련 3대 비전, 농정공약 6대 추진과제, 농정공약 9대 실천과제를 묶어 ‘369공약’을 개발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농정공약 3대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작지만 강한 농업 육성’, 농촌복지확대로 농민 삶의 질 향상, 식량주권 실현을 통한 농업인의 긍지 함양을 제시했다. 또, 고령농업
군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초등학교 입학 뒤 아동의 조기하교로 인해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교 취학적응 돌봄 프로그램 ‘우리들은 1학년’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 동안 이뤄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취학아동들이 교사, 친구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해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군산시에 거주하는 예비초등학생 및 학부모로 선착순 15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족, 조손가족 등을 우선 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