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일본 지자체 공무원 17명이 16일 군산을 방문해 근대역사박물관을 비롯한 새만금 지역을 시찰했다. 일본의 구마모토현을 비롯한 각 자치단체에서 한국으로 파견 나온 교환공무원과 일본 지자체국제화협회(CLAIR)서울 소속 일본공무원들로 구성된 이들은 이날 근대역사박물관과 신흥동 일본식 가옥, 동국사와 새만금방조제 현장을 각각 둘러보았다. 이어 일본지자체 공무원이 군산의 근대역사문화를 일본전역에 알릴 수 있도록 군산시가 준비한 시정설명회에도 참석했다. 이들 방문단과 함께 이날 군산을 찾은 오니시 고이지로 일
군산시의 수돗물 민원처리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시민들이 수돗물을 불편 없이 안정적으로 이용 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급수민원 해소공사 단가계약’을 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물이 나오지 않거나, 특히 겨울철에 한파로 인해 수도관이 어는 동파사고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했을 때 군산시의 민원해결 시간은 그 동안 현장조사와 비상조치 후 설계, 업체선정, 공사시행 등 여러 단계를 거쳐 적어도 10~20일 가량 소요됐다. 군산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억4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4개 권역으로 지역을 나눈 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이하 중진공)은 15일 군산시 나운동 소재 대한생명빌딩 내에 전북서부지부(지부장 박병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원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승수 전북정무부지사, 이현호 군산상공회의소회장, 김병진 중소기업융합전북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전북서부지부의 발전을 기원했다. 전북서부지부는 앞으로 직원 6명이 상주하면서 군산시, 부안군, 고창군 등 3개 시ㆍ군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펴게 된다. 박병연 전북서부지부장은 “전북서부지역은 군산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신규 산업단지 조성으로 자동
총선 특정 후보를 겨냥해 허위 사실 비방 유인물을 배포한 혐의(공직선거법 허위사실공표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35)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본보 2월14일자 8면)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은 15일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에 앞서 김씨 등 3명은 지난달 26일부터 13일까지 17회에 걸쳐 군산지역 아파트 및 주택․공원을 돌아다니며 김관영 후보가 BBK, 론스타 외환은행 인수, 부산 저축은행 등에 관여했다는 비방유인물을 배포한 혐의로 지난 14
군산시가 경로당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14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안전점검은 읍․면지역 경로당 255개소가 대상이며, 전기안전공사 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누전차단기, 스위치, 콘센트 등 교체를 실시하고 전기 안전관리 요령을 교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 안전점검으로 어르신들의 여가복지 시설이자 쉼터인 경로당을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어르신들께 더욱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
군산시가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평생학습관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전망이다. 군산시는 장미동 옛 여성회관 3층 건물을 활용해 늦어도 하반기 내에는 평생학습관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시 평생학습관’ 설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평생학습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교육문화 전용공간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산시는 이를 위해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군산시 평생교육협의회’를 갖고 군산시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 추진방
군산시 금강철새조망대는 15일 겨울철 탐조행사와 탐조객의 활동으로 쓰레기가 늘어난 나포면 십자들 일원에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금강호는 작년 12월 10일부터 지난 주말까지 군산세계철새축제의 연계행사로 진행된 주말탐조투어와 1박2일 방송 후 급증한 탐조객으로 인해 쓰레기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금강철새조망대 전 직원들은 이날 나포면 십자들 제방과 도로에 널린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쳐 약 100kg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철새조망대는 1차 수거 후에도 겨울철새들이 금강호를 떠나는 3월까지 금강호 지역의 환경정화 활동을
군산시 구암동(동장 오길환)주민센터는 15일 관내 궁멀경로당을 찾아 떡국으로 점심 봉사활동을 펼쳤다. 구암동주민센터 직원들은 이날 50여명의 어르신들의 배식과 식사수발을 도와주고 같이 식사를 하며 말벗이 되어 주면서 서로의 정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오길환 구암동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와가면서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군산 오식도에서 발견돼 국립진주박물관에 보관돼 오던 ‘오식도 철제 화포(火砲)’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 임대 전시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조선시대 말 외세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군산의 오식도에 설치됐던 철제화포를 국립진주박물관으로부터 대여 받아 전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오식도 화포는 길이 127.7cm, 지름 8.2cm에 중량은 125kg으로 포신의 중간부분에 걸기 좋게 단면 원형의 축이 붙어 있고 작약구에는 심지를 꽂았던 구멍이 확인되며, 작약구 뚜껑에 원형의 고리가 부착돼 있다. 이 화포는 고군산에 출몰하는 이양선을 방어
군산시는 15일 학교폭력지역대책협의회(위원장 강승구 부시장) 위촉식을 갖고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강승구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경찰서, 교육지원청, 교육계, 법조인,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 관련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이 날 회의에서는 교육지원청과 청소년지원센터에서 각각 학교폭력현황과 예방 및 치유대책을 발표했으며, 각 기관별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을 논의했다. 강승구 부시장은 “학교폭력 지역대책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이 긴밀한 협조가 이뤄져 학교폭력 없는 밝고 아름다운 학교 문화가 정착되는 새로운 변환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
어색할 정도로 텅 비어버린 관공서 주차장이 행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가 강도 높은 에너지절약의 일환으로 출퇴근 대중교통 이용을 의무화하는 ‘녹색 출근길’ 실천 운동을 시행하면서 이색적인 풍경을 낳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고유가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에너지 위기관리에 동참하는 방안으로 매월 하루를 대중교통 이용의 날 ‘녹색 출근길’ 실천 운동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은 형사기동차량 같은 긴급차를 제외한 120여명의 서(署)내 근무자들이 개인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도보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가 지역중심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2011년도 대학 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대학기관평가인증제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위탁을 받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대학평가원이 수행했으며, 평가는 대학 사명 및 발전계획, 교육과정, 학사관리, 교육성과 등 17개 부문 55개 영역에서 실시됐다. 지난해 10월 대교협에 평가보고서를 제출한 군산대는 11월 평가단으로부터 2차 현장 평가를 수행한 후 최종적으로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군산대학교 김형주 기획처장은 “지난해 1월부터 기관평가인증계획안을 수
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는 15일 군산경찰서 4층 강당에서 각 과․계장 지구대․파출소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장교육에서는 각과 기능별 현안업무 설명과 전북지방경찰청 정재봉 홍보계장의 온라인이슈관련(SNS홍보전략) 경찰의 대응 방안 관련 특강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하태춘 서장은 공직선거사범을 검거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직원들에게 선거관련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지킬 수 있도록 주문했다. 하태춘 서장은 “공직 선거문화 확립과 주민 만족 정성 치안 향상은 아무리 강조해
군산시가 백토고개 교차로 개선공사의 입찰에 허위서류를 제출해 낙찰 받은 S건설에 대해 계약해지를 결정했다. 시는 “군산시계약심의위원회(위원장 이종홍 자치행정국장)를 개최, S건설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부정당업자 입찰참가 제한 기간을 12개월 29일로 결정하고 현재 진행 중인 공사에 대해서도 계약을 해지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의결된 사항을 전국 자치단체 및 조달청 국가종합전자 조달시스템, 관련기관, 해당 업체에 통보를 하게 되며, 해당 업체는 제재 기간 동안 입찰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또, 시는 계약심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단장 최범용)은 14일 내 고향 물 살리기 운동 일환으로 자매 결연을 갖고 있는 군산 성산초등학교 졸업식장을 찾아 ‘내 고장 환경지킴이’ 모범 학생에게 표창과 부상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금강사업단은 지난 2007년 성산초등학교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매월 환경정화 합동 행사와 방재 훈련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문동신 군산시장)은 14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사업의 일환으로 ‘우수중학생 관내 고교진학 때 인센티브 지원 사업’에 따라 선발한 우수중학생 45명에게 각각 350만원에서 많게는 800만원까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모두 2억4750만원으로 지난해 46명 2억5100만원보다 줄었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 가운데 상위 1~20위까지는 800만원, 21~45위까지는 35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됐다. 우수 중학생 장학금 지급사업은 문동신 군산시장이 2007년 민선4기 출범과 함께 군산교육
OCI 컨소시엄이 새만금산업단지 내 집단에너지 시설 부지를 요청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예상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 경제자유구역 사업단은 지난해 7월 새만금산업단지 집단에너지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OCI 컨소시엄이 올 10월 예정인 집단에너지사업 착공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에 16.5ha(5만평)의 부지를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3공구로 계획된 열병합발전소 부지를 2공구로 변경해 줄 것도 함께 요청했다. 이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는 당초 3공구에 계획했던 열병합발전소 부지 위치를 2공구로 변경하기 위한 실시계획 변경을 하기
한국지엠 기술개발 부문 손동연 부사장이 GM의 글로벌 소형차개발부문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지엠은 손 부사장의 이 같은 보직 변경을 밝히고 부한국지엠의 기술개발부문 손동연 부사장이 3월 1일 자로 GM의 글로벌 소형차개발부문 부사장에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3월 1일자로 임명이 되는 손 부사장은 지난 2년여 동안 한국지엠 기술개발부문을 이끌며 탁월한 성과를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손 부사장의 이번 발탁은 이전에 GM의 글로벌 경차개발 수석 엔지니어로 활약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89년 옛 대우자동차 시
문동신 시장이 최근 불거진 충남 서천의 금강하굿둑 해수유통 주장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문 시장은 14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에서도 금강하굿둑 해수유통 불가 입장을 보인 가운데 서천군의 무조건적인 해수유통 주장은 대책 없는 발상”이라고 밝혔다. 문 시장은 “서천군이 저지대 농경기 염수 유입과 취수원 상류 이전에 따른 비용 발생 및 계획 용수량 확보 여부, 지류 지천의 수위 상승으로 인한 침수피해 등을 검토하지 않고 해수유통을 주장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수가 유통되면
김관영(사진) 민주통합당 군산 예비후보는 자신을 비방한 흑색 유인물 살포범이 검거된 것과 관련해 공천심사를 연기해야한다고 주장했다. 14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을 찾은 김관영 예비후보는 “지난달 24일 흑색 유인물이 살포된 이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뒤 이에 대한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해 왔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그러나 공천심사가 진행 중인 시점에서 흑색 유인물 살포 범인이 검거된 이상 사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 중앙당의 공천심사 연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당이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하지 않고 공천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