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공회의소(회장 이현호)가 전국 지역 상공회의소에서는 처음으로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산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기관으로 지정돼 군산지역 일자리 창출과 기업 인력난 해소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군산상공회의소의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기관 선정은 71개 전국 지역 상공회의소에서는 처음이고 이현호 회장 취임 2개월만의 쾌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상공회의소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기업인력지원센터’를 내달 중 설립하기로 하고 군산
특정 후보를 비난한 불법유인물 살포 사건과 관련한 경찰의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해당 후보 쪽의 관련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현재 4명의 관련자 외에 A모 후보 측근 인사에 대한 추가 구속 수사여부를 경찰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번 수사는 전방위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군산경찰은 지난 20일 이번 사건에 가담한 A모 후보의 수행비서 B모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교사혐의로 구속했다. 이로써 이번 사건과 관련돼 구속영장이 발부된 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또 불법유인물 살포 사건에 추가 용의자가 더 있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농무기 해양사고 방지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해양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산해경은 “매년 3~6월은 해상의 짙은 농무로 인해 해양사고의 발생 개연성이 높은 시기로 최근 3년간 발생한 해양사고 314건 가운데 이 기간 발생한 해양사고가 92건(29%)에 달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어선의 사고비율이 87%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고원인으로는 운항부주의, 정비불량 등 인적요인에 의한 해양사고 발생비율이 72%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해경은 이 기간 동안 해양사고 다발 취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 155학군단(학군단장 이충희)은 지난 20일 아카데미홀에서 학군사관 후보생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학군사관후보생 임관식 및 승급․입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50기 정태현 후보생 등 35명이 소위 계급장을 받았다. 또, 51기 이준희 후보생 등 37명이 승급했으며, 52기 한지훈 후보생 등 41명이 입단했다. 채정룡 총장은 “후보생들은 학생이면서 장교후보생이라는 이중적 신분 때문에 학업에 어려움이 많다. 그러나 어려움이 여러분을 더욱 단련시켜 줄 것”이라며 “철저
군산경제살리기시민연합 등 시민 단체 3곳은“강봉균 후보의 민주통합당 공천을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1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을 찾은 군산경제살리기 시민연합(상임대표 강근), 군산반부패시민연대(공동대표 차정오), 군산시 일용직근로자연합회(회장 차용범)는 “강 후보와 아들이 대를 이어 병역을 면제 받은 것에 대해 방송 등에서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해 왔다”며 “이는 고도의 편법을 쓰지 않으면 면제가 어렵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강 후보의 보좌관이었던 A모씨가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는 등 비리가 밝혀졌음에도 강 후보는 A씨를
군산시가 내달 9일까지 2012년 상반기 평생학습 배달강좌를 접수한다. 접수는 군산시 평생학습정보망의 배달강좌 신청란이나 내방접수도 가능하다. 평생학습 배달강좌란, 군산시민 성인학습자 10인 이상이 동참해 원하는 강좌개설을 시에 요청하면 시에서 강사를 무료로 파견해 주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다. 학습장 개설 장소는 경로당, 마을회관, 학교, 아파트 주민 공간, 작은 도서관 등 공공시설이나 공공성을 띤 건물에서 가능하다. 읍면 지역의 경우에는 종교시설도 가능하며, 종교적 성격의 강좌는 개강이 불가하다. 군산시 관계자는
문동신 군산시장이 국가사업 현장까지 챙기는 분주한 현장 행정을 벌이고 있다. 군산시는 문동신 시장이 20일 새만금시대 세계일류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군산시가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장대교와 군장산단 연안도로 등 주요 국가사업 현장을 방문, 현장 행정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은 성산면 군장산단 연안도로 현장사무실을 거쳐 내흥동 군장대교 현장사무실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일선에서 수고하는 해당 관계자들과 함께 직접 대화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고 군산시는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문동신 시장은 현장관계자로부터 그간 추진상황 및 애로사
군산시가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찾기에 나섰다. 군산시와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재능과 경험을 기부할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기로 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산시는 내달 말일까지 봉사자를 모집하기로 하고 예·체능, 조경, 의료분야 등에 재능 있는 전문가, 전·현직 교사 및 공무원, 기업 등의 퇴직자 등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싶은 개인과 단체로 연령 제한 없이 적극적인 참여를 바랐다.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는 자신이 가진 경험과 재능에 따라 디자인, 집수리 등의 기술·기능봉사단, 교육, 학습지도, 요리
군산시가 최근 급속한 도시 발달로 인해 바뀌고 있는 주요 지명 때문에 시민과 군산을 찾는 관광객 등 방문객들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먼저 최근 군산시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청암산 주변 저수지가 당초 ‘옥산수원지’에서 ‘군산저수지’로 바뀌었으나 여전히 ‘옥산저수지’나 ‘청암저수지’ 등으로 잘못 알려지고 있다. 반면 그 동안 ‘군산저수지’로 불리던 월명공원 내 해망동과 소룡동 일원의 저수지는 ‘매미골방죽’으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지금도 ‘군산저수지’로 불리고 있다. 이 때문에 ‘군산저수지’가 현재의 청암산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는 20일 아카데미홀에서 2011학년도 전기학위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학위 수여식은 채정룡 총장과 문동신 군산시장, 이현호 군산상공회의소회장 등 지역 인사와 직원, 학부모,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는 문학사 190명, 공학사 549명 등 모두 1434명이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석사 97명, 박사 14명에 대한 학위도 수여됐다. 또, 전라북도 체육회 수석고문인 김철호(83)씨에게 명예체육학박사학위가 수여됐다. 고려대 국문학과와 한양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한 김철호(83)씨는 육
신영대(사진) 민주통합당 군산지역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군산시 균형발전을 목표로 구도심 개발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건축가와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주택 공공디자인팀을 구성해 다양한 컨셉과 형태의 주택디자인을 만들어 구도심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급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구도심내 초중등학교를 혁신학교로 지정해 군산시와 교육청이 지원토록 하고 보육환경 개선 등을 통해 구도심의 도시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최창삼 군산해양경찰서장이 소속 전투경찰순경(이하 전경)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특별한 점심을 마련했다. 최창삼 서장은 20일 신임 전경 10여명을 초청해 ‘짜장면 데이’ 행사를 갖고 신임발령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고 조기 적응을 돕는 유익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최근 해경 전경들을 비롯해 군 복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특히 신임 전경들의 우발적인 자체사고를 예방하고자 군산해경은 7가지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군산해경은 신상면담과 정신교육을 강화하는 신임전경 집중 관리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경으로 입대한 자녀들의 궁금증 해결하고 전경
군산보호관찰소 청사 이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본보 20일자 8면) 특히, 문동신 시장과 관련 공무원들은 지난 18일 법무부를 방문, 보호관찰소 청사 이전에 관한 주민 민원과 군산시 입장, 추후 계획을 설명해 변경 이전에 긍정적인 답변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법무부를 찾은 문동신 시장은 지난 16일 군산시의회에서 의결한 ‘군산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동의안’과 사정동 172번지 일원 보호관찰소 청사 이전에 따른 42억원 예산 확보 근거를 설명하며 협조를 구했다. 특히, 문 시장은 “당초 계획했던 군산 소룡초 인근
19일 오후 2시께 진안 마이산 광대봉 근처에서 군산지역 A산악단체 회원 중 2명이 추락해 한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다른 한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사망자와 부상자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날 A산악회는 오전 7시 군산종합경기장을 출발했으며, 45명이 산행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특정 후보를 겨냥한 출처 불명의 성명서로 인해 선거판이 또다시 혼탁해지고 있다. 특히, 이 성명서에 거론된 부산저축은행 비상대책위원회는 해당 성명서를 보낸 사실이 없다고 밝혀 배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군산시청 기자실에서는 ‘부산저축은행 비대위는 민주당 군산지역 김관영 후보의 공천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와 부산저축은행 관련기사, A모 위원장의 사인이 첨부된 6장 분량의 내용이 팩스를 통해 들어왔다. 그러나 정작 이 성명서에 거론된 부산저축은행 비상대책위원장은 해당 성명서를 전북도내 언론인들에게 보낸 사실이
이기배(50) 대한통운 군산지사장(상무이사)이 지난 17일 인천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물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기배 지사장은 이 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물류경영학과에서 로 물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논문에서는 국내외 항만간의 코피티션(영어로 경쟁과 협력의 준말) 사례와 항만간의 발전전략의 성과를 이루는데 영향을 주는 결정 요소들을 분석하고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만의 경쟁적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로 방조제에서 항만간 해상을 교량으로 연결해 개발된 인공섬식 항만으로 물류 및 레저관광의 기능을 수행할 복합항만인 새
군산시 보건소(소장 이재문)가 지난 17일 수송동 신청사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승구 부시장과 고석강 군산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보건소의 발전을 기원했다. 군산시 보건소는 그동안 보건사업 공간 및 주차공간이 협소해 갈수록 증가하는 시민의 건강증진 요구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던 것을 보완하고자 현재 수송동 청사를 신축, 이전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보건소 신청사는 총 9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됐으며, 부지 7562㎡, 건물 연면적 6168㎡에 지하 1층, 지상 3
군장대학(총장 이승우)의 제17회 학위수여식이 지난 18일 학행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공업전문학사 278명을 비롯해 관광전문학사 37명, 교육전문학사 49명, 사회복지전문학사 87명 등 총 692명의 전문학사가 배출됐다.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문동신 시장은 “군장대학은 자동차, 항공, 조선, 신재생, 보건분야에서 특성화된 교육으로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며 “지역 교육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는 군장대학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승우 총장은 “그동안 대학에서 학습한 개인의 창조적 역량을 발휘해 사회와
고가의 스마트폰을 중국으로 밀반출을 시도한 휴대폰 판매업자와 보따리 상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군산경찰서 외사계에 따르면,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시가 168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21대를 밀반출하려한 보따리상인 14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외사계 관계자는 “이들은 분실된 스마트폰은 국내에서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중국에서 USIM(가입자 식별카드)칩을 바꾸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중국으로 밀반출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의 분실 신고 및 통신사의 보험처리 여부 등 수
다문화 자녀의 언어발달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군산시는 언어교육이 필요한 만 12세 이하 다문화가족자녀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지원 사업을 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언어교육은 언어발달지도사가 언어평가를 실시한 뒤 언어지연이 나타나는 아동에게 연령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언어발달교실이나 언어발달지도를 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 보육시설로 직접 찾아가서 일대일 또는 3~4명의 모둠수업으로 주 2회, 40분씩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언어지연으로 다른 아동들과 상호작용의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