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4대강 사업’ 공개토론을 갖자고 제안했다. 정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대강 사업이 정말 급하고 필요하고, 국정의 우선순위로 추진할 일이라면 제1야당 대표와 함께 공개토론을 하는 것이 어떠하냐”며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고 싶고 이에 국민의 심판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날 부산을 방문해 낙동강 공사 현장을 둘러봤던 정 대표는 “현장에 가봤더니 역시 4대강 사업은 환경과는 너무 거리가 멀었다”며 “환경파괴와 예산낭비, 졸속추진의 4대강 사업은 절대 이대로 가서는 안
민주당이 시민공천배심원제 도입 적용지역에 대한 막바지 심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도내의 경우 임실지역 1곳 선에서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민주당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차 발표 9곳에 이어 이번 주까지 2차 적용지역을 심사한 뒤 최종확정 발표한다는 것이다. 특히 도내의 경우 그동안 임실에 이어 익산, 정읍지역이 시민공천배심원제 적용지역으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종 심사 논의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초 민주당지도부가 개혁공천이라는 기치아래 추진했던 시민공천배심원제가 용두사미로 끝나는 게 아니냐는
이명박 대통령이 교육비리 척결과 개혁의지를 강조하며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때까지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교육개혁 대책회의를 주재한자리에서 “교육개혁 성공여부는 국민들이 현장에 대해 실감하는데 달려 있다”면서 “아직 많은 국민들이 교육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 2010년엔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일에 진력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특히 “올해는 이명박 정부 출범 3년 차로 지난 2년간을 냉정히 성찰하고 중간점검을 해야 할 시?굼繭窄庸?“묵묵히 교직에 헌신하는 대다수
민주당 전북도당은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공직선거후보자 추천등록 인원이 총 418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기초단체장 후보 등록자는 49명이고 광역의원 92명, 기초의원 277명 등이다.다음은 기초의원 후보 추천등록자 명단이다.전주㉮김진환·임동찬·김윤철·남경춘·선성진·이경희㉯조지훈·김흥철·이기동·홍태표㉰김원주·박병술·박승균·박원희·윤상기·정성철㉱오평근·반명수·김주년·이도영㉲김현덕·이종수·송성환·장태영㉳구성은·최명철·송병연㉴권정숙·김상휘·박현규·전병욱·김철영㉵박진만·이미숙·정상도·채영병㉶남관우·최찬욱·㉷강동화·이명연·허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교육감 후보자에 대한 정당의 선거관여 행위와 정당 소속 도지사 후보간 정책연대 등 상호 지지활동이 예상됨에 따라 주요 예상사례별 운용기준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운용기준에 따르면 지난 2월 개정·공포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담보하기 위해 정당의 대표자, 간부 등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는 선거관여 행위를 할 수 없다. 또 교육감 및 교육의원 선거의 후보자 및 입후보예정자는 특정 정당을 지지·반대 또는 특정정당으로부터 지지·추천받고 있음을 표방할 수 없는 등 무소속 후
조계철 민주당완산을중소기업특별위원장이 17일 전주 제3선거구 도의원 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조 위원장은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세상에서 지극히 천하고 하소연 할 곳이 없는자도 백성이지만 세상에서 무겁기가 높은 산과 같은 자도 백성이라는 정약용 선생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삼천동 주민들을 위해 땀 흘리는 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조 위원장은 지난 13일 전주 삼천동 효문여중 앞 구 신협자리에 사무실을 내고 장세환 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진 바 있다./최준일기자·ghksrhd@
전라북도의회는 17일 제268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김완주지사 및 최규호 교육감을 비롯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도정 및 교육·학예행정에 대해 4명의 도의원이 질의에 나섰다.▲ 김용화(군산1·행자위)의원 =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2일까지 새만금 방조제 일원에서 ‘새만금 깃발축제’가 개최된다. 그러나 방조제 개통을 두 달 남긴 현재 손님맞이 계획은 신통치 않은 상황인데 구간별 네비게이션 등록과 쓰레기 처리, 교통대책, 임시주차장, 숙박업소 확충 등 종합적인 준비대책은?▲ 송병섭(무주2·문건위)의원 = 무주를 비롯한 6개
한나라당이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도지사 후보로 영입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17일 중앙당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전희재 덕진당협위원장은 “남경필 위원장을 만나 빠른 시일 내에 정 전 장관의 영입을 매듭지을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전 위원장은 이날 “인재영입위원회가 지속적으로 정 전 장관을 접촉해 지사 출마를 권유했지만 지역 정서를 감안해 고사하고 있다” 며 “후보 공모 접수기간인 22일 안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유홍렬 전북도당위원장 역시 중앙당 지도부를 상대로 정
민주당이 후보자 공천을 위한 경선방식의 결정과 변경 등으로 인해 파열음을 집으며 집안싸움까지 벌이지고 있어 공천싸움에 정책선거는 뒷전에 밀렸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특히 지역위원장(국회의원)이 특정후보에게 유리한 경선이 되도록 시행세칙도 없는 경선방식을 고집하거나 결정했던 방식도 변경하는 등 예비후보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복수의 국회의원이 있는 지역 또는 현역의원과 지역위원장이 다른 지역 역시 경선방식을 둔 힘겨루기 양상을 띠고 있어 예비후보들과 지역민들의 불안감만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실례로 군산시장 후보
관심을 모으고 있는 6.2지방선거 전북지사 경선방식이 국민여론조사 50%, 당원선거인단 투표 50%로 최종확정됐다. 민주당중앙당 공심위는 17일 7차 공천심사위원회를 열고 전북지사 경선방식을 이같이 확정 발표했다. 당원선거인단은 우대당원(2009년 6월 1일까지 당원가입하고 2009년 9월 1일 이후 당비체납이 없는자) 100분의 50과 일반당원 100분의 50 비율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공심위는 익산과 정읍을 대상으로 시민공천배심원제 도입여부를 빠르면 금주안으로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김형민기자
이병하 신건 국회의원 보좌관이 16일 전주 제1선거구 민주당 도의원 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보좌관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난 40여년 동안 체육인으로 살아오면서 지조와 소신을 생명처럼 여기며 정도를 걸어왔다” 며 “탁상정치에서 벗어난 현장 위주의 열린 정치를 지향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이 보좌관은 특히 “도민을 대표해 도정을 감시하는 역할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역발전”이라며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주민의 눈높이로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주민의 생활속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라북도의회는 16일 제268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김완주지사 및 최규호 교육감을 비롯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도정 및 교육·학예행정에 대해 4명의 도의원이 질의에 나섰다.▲ 장영수(장수1.산경위)의원 = 그동안 도의회에서는 지역 R&D(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업시행과 평가, 예산 전반에 걸쳐 올바른 사업추진 및 공정한 평가실시를 강조해왔다. 이 가운데 전북도가 R&D특구 지정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은?.▲ 하대식(남원2·문건위) 의원 =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민주당은 15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 시민공천배심원제 적용지역인 임실 군수 후보자 공모 결과, 6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신청접수한 후보자는 강완묵 전북도당직능위원장과 김진명 도의원, 한인수 도의원, 김관수 국무총리 비서관, 김혁 부대변인, 정인옥 민주평통자문위원회 상임위원 등 6명이다.본격적인 심사는 시민공천배심원제 2차 결정지역을 선정하는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다소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아직 심사 일정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다” 며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논의돼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최준일기자
민주당의 6.2지방선거에 나설 후보자추천 등록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경선방식을 확정했다.16일 민주당 전북도당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는 12개 시군 단체장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방식을 의결했다. 다만, 시민공천배심원제가 적용되는 임실은 경선방식 결정대상에서 제외됐다.공심위는 이날 남원을 당원 30%+국민 70%가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방식으로 정하고 국민 70%를 여론조사방식을 적용키로 했다. 순창 역시 당원 50%+국민50% 여론조사의 국민참여경선방식을 통해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또 김제와 완주,
민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 등 야5당과 4개 시민사회단체가 지방선거 연대를 위한 합의 논의가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에서의 연대 가능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민주당이 호남권 2곳의 기초단체장 공천을 포기하고 2인선거구인 기초의원의 경우1명만을 공천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 중이어서 향후 선거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5+4 야권연대는 지난 15일 협상 과정에서 서울·경기·울산 등 주요 광역단체장을 경쟁방식을 통한 후보단일화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기초단체장은 수도권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이미경 사무총장)는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전북도지사후보 3명에 대한 개별면접을 실시한다. 공심위원들은 이날 김완주, 정균환, 유종일 예비후보 등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자질 및 능력 등을 세세하게 검증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심위는 공천심사 배점기준을 서류심사와 당선가능성을 각 40%, 면접 20%로 정했으며, 현직 김완주 지사에 대해서는 단체장 재직 때 직무능력을 평가해 공천심사 배점항목에 반영한다. 공심위 한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예전과 다르게 심사가 후보자별로 꼼꼼하게 진행
민주당중앙당 공심위는 17일 당사에서 6.2지방선거 전북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완주, 정균환, 유종일 후보에 대한 면접심사를 실시한다. 이날 오후부터 열리는 심사는 각 후보별로 시간차를 두고 개별 면접 형태로 진행된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전주가 지역구인 민주당 정동영, 신건, 장세환 의원과 완산갑 장영달 위원장이 이번 주중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회동에서는 전주지역 공천문제에 대한 논의와 함께 특히 눈길을 끌고 있는 전주시장후보 지원 등 6.2지방선거와 관련해 보다 구체적인 얘기들이 교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신 건의원은"전주시장 경선과 관련해 세부사항 등에 대해 많은 의견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그러나 어느 특정후보를 지원한다거나 하는 것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지역 정치권에서
민주당이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지방 일정을 문제 삼으며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천명했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지방나들이를 통한 6.2 지방선거 개입이 노골화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은 15일 강원도를 방문해 원주-강릉간 복선 전철사업, 동해안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공약했고 경기, 충북, 대전, 대구 등에서는 훨씬 노골적인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고 반발했다. 이 원내대표는 "더욱이 행사장에는 한나라당 현역 자치단체장, 한나라당 도당위원장, 도의회 의장단 등 한나라당과 관련된 이들을 초
무소속 유성엽(정읍)의원이 쌀값문제 등으로 어려려워진 농가를 위해 정부가 나설 것을 적극 주문했다. 16일 유 의원실에 따르면 쌀값문제는 지역 조합장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고, 중앙정부 차원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유 의원이 정읍시농민회와 가진 간담회에서“쌀값 문제로부터 조합장이 자유로울 수 없다”는 농민회측의 지적에 대해 이 같이 답변한 것. 앞으로 유 의원은 쌀값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별 현지 쌀값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직불금제도 개선안을 마련하여 법 개정을 추진 할 방침이다. /서울=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