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전북지역에서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이 대폭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가 금융결제원 입주자 모집공고 자료 및 대한주택보증 보증실적, LH 및 지방공사 입주계획 등을 토대로 추계한 '2014년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에 따르면 내년도 전북지역만 총 1만8069호의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물량 2993호 보다 503.7% 대폭 증가한 것이며, 내년도 전월세 시장이 올해에 비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내년 2월 전북혁신도시 B-11블럭 호반베르디움 808호, 6월 정읍 상동 로제비앙 450호, 10월 군산
전북 지역에 법적 의무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시설물 안전관리 계획을 미제출한 시설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또 대상 건물 5개 중 1개는 안전 점검조차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심재철 의원이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지자체별 안전계획 및 점검 실시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서 법적으로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계획'이 의무화되어 있는 대상 건축물 293개 중에서 163개(55.6%)가 올해 안전계획을 제출하지 않았다. 또 지난해 각종 안전점검 대상 1786개 중에서 373
전북지역에서 최근 5년간 토목시설물, 건축물, 교량, 육교 등 시설물의 붕괴 사고로 발생한 사망자가 18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기춘 의원이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08~2011년 기타 시설물 붕괴 및 사망자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같은 기간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주요 시설물 붕괴사고는 총 53건으로 18명이 사망했다.이는 경북 37건 붕괴에 26명 사망, 서울 505건 25명, 경기 51건 22명 사망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수치다.이어 경남이 48건 13명 사망, 경북이
완주군 이서면은 원래 복숭아가 유명한 곳이었다. ‘이서 복숭아’는 조선시대 임금님 진상품일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고, 맛이 좋았다고 한다.그러나 현재에 와서는 이서에서 복숭아를 재배하는 농가를 찾기가 쉽지 않다. 30년 전부터 대부분 과수 농가들이 복숭아나무를 베고, 배로 작목을 전환했기 때문이다. 복숭아에 이어 배는 요즘에 와서 이서의 대표적인 원예작물이 됐고, 농가들의 소득 작목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대만의 바이어들도 이서의 배 맛만큼은 인정하고 있다. 해마다 대만으로 수출되면서 우리나라 배의 맛을 세계에 알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28일 ‘전북지역 소비자 동향조사’를 통해 10월 중 전북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105p로 전월(104p)대비 1p 상승했다고 발표했다.가계의 소비심리지수를 보면, 현재생활형편CSI(92→93)는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나, 생활형편정망CSI(100→99)는 1p 하락했다.가계수입전망CSI(100)는 전월수준을 보였으나, 소비지출전망CSI(104→108)는 4p 상승했다.경제상황에 대해서 도민들은 현재보다 미래에 대해 불확실한 태도를 보였다.현재경기판단CSI(79
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은 지난 26일 전북은행 본점 3층 중회의실에서 5~7세 자녀들을 둔 부모들과 고객을 대상으로 ‘21C 창의 융합형 인재키우기’를 주제로 2013년 제5회 JB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자산관리 세미나는 전북은행 WM인 하태국 차장의 ‘자녀 교육비 마련전략’과 프뢰벨 연구소장의 ‘21C교육방향 스토리의 힘’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됐다.부모들은 강연을 듣는 동안 자녀들은 프뢰벨 교구를 이용한 창의적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김연혁 소장은 “과거 세대의 교육은 지식교육이었으나 이제는 창의력교육을 넘어 융합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이사장 이연택)는 지난 24일과 25일 무주덕유산 리조트에서 김 영 정무부지사와 김대곤 재경도민회 부회장, 재경향우회 및 여성위원회 회원, 도민회의 정웅기 운영위원장과 임원 등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경전북도민회 및 향우회 초청 워크숍”을 열고 내고장 상품 판매증진을 위한 상호 협조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워크숍은 재경향우회와 도민회의 지역본부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출향인사들의 고향방문 등으로 애향심을 고취시켜 내고장 상품 애용 운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특히 이번
서남부평야권에서 생산되는 사과와 배, 복숭아 품목이 예담채 광역브랜드로 일원화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28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서남부평야권 과수산업발전계획 사업시행주체로 승인됐다.이에 전북농협은 6개시군(전주,익산,정읍,김제,완주,임실) 생산농가 300여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사업의 이해를 돕고, 적기에 정책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과수산업발전계획은 FTA기금 과실생산 유통지원사업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해 외국농산물과 품질경쟁이 가능하도록 관수관비시설, 지주시설 등
전주농협이 모내기 때 공급한 모판에서 키다리병이 발병해 농가들의 피해가 예상됐는데, 실제 농민들이 수확을 해보니 수확량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 전주농협은 “농가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최대한 보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피해보상이 어떻게 이뤄질지 주목된다.올 봄 전주농협은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6억원을 들여 21만장의 모판을 조합원들에게 지원했다.그런데 21만장의 모판 가운데 10만장에서 문제가 생겼다.전주농협이 A영농조합을 통해 공급한 500여 농가 330ha에서 키다리병이 발병한 것.키다리병에 걸리게 되면
국내에 들어오는 일본산 물품 가운데 몇몇 공산품에서 자연 방사능 보다 높은 방사능 수치를 보였으나, 기준치 이하라는 이유로 국내에 반입·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원석 의원(정의당)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각 세관별 일본산 수입 물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에서 일본에서 수입되는 디스크, 커넥터 등의 각종 공업 용품은 물론 식품인 쌀과자와 책, 신발, 여성용 셔츠, 샴푸병 등에서까지 자연 방사능 이상의 방사능이 검출됐다. 검출된 방사능 수치는 0.45~0.61μSv/h 수준으로 연간 기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시행하고 있는 ‘옥외가격표시제’가 당초 목적인 소비자물가안정 대책과는 거리가 먼 보여주기식으로 전락하고 있다.특히 대부분 가게들이 표시방법을 달리하면서 소비자가 보기 힘들게 부착하는 등의 꼼수를 부리고 있어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옥외가격표시제’는 올해 1월 31일부터 시행됐으며 150㎡(45평) 이상 규모의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과 66㎡(20평) 이상인 이·미용업소는 외부와 내부에 가격표를 붙이거나 게시해야한다.이는 매장 외부에 가격표를 부착해 소비자
한국농어촌공사가 발주한 토목공사를 두고 전북지역 건설업체가 실적규모 충족사 부족으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지역건설산업이 고사위기에 처한 가운데 전국으로 발주한 지역내 대형 SOC사업에 공동도급으로 참여할 실적사를 구하지 못해 입찰참여 조차 어려워 발주기관이 지역업체 참여 확대에 미온적이라는 지적이다. 25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는 추정가격 130억원 규모의 옥석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토목공사를 발주했다.발주공고문을 보면 참가자격을 토목공사업을 등록하고, 최근
지난달 전북지역 땅 값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8월 도내 땅값은 0.01% 하락했으나 9월 들어 0.04% 올랐다. 25일 국토교통부가 밝힌 9월 전북지역 지가는 8월 보다 0.04%, 전년 동우러 보다 0.09% 상승해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현 지가는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08.10월) 보다 0.04% 낮은 수준이다.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7402필지, 1058만5000㎡로 전년 동월 6779필지, 788만2000㎡ 보다 필지수는 9.2%, 면적은 34.3% 증가했다.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4761필지, 1023만
첨단 화학섬유·소재 선도기업 '휴비스'가 교육 및 복지 환경이 열악한 도내 초등학교 8곳을 선정해 '희망키움 물품지원' 전달식을 24일 임실 기림초등학교에서 가졌다.희망키움 물품지원은 도교육청이 추천한 금과초등학교(순창), 기림초등학교(임실), 남양초등학교(김제), 백룡초등학교(부안), 성송초등학교(고창), 송풍초등학교(진안), 용산초등학교(익산), 왕궁남초등학교(익산) 등에 방송 시스템 설치, 도서실 환경 개선 등을 돕기 위한 지원금을 전달하는 것이다. 윤필만 휴비스 전주공장장은 "휴비스는 모사인 SK케미칼 및 삼양사 때부터 50
전주시가 특혜의혹을 사고 있는 서부신시가지 지하주차장 조성 사업을 강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을 놓고 인근 상인들간 마찰을 빚는 가운데 정작 전주시가 별다른 대책 없이 사업강행을 예고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전주 서부신시가지 상인들에 의하면 지난 11일 전주시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2013년도 하반기 추가분 발주계획에 '서부신시가지 광장·주차장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기재돼 있다.해당 사업의 도급액만 무려 2억5000만원에 달한다.이처럼 발주계획에 관련 용역사업이 올라간만큼 주차장조성 공사를 추진하겠다는 전주시의 의지가
이스타항공은 오는 12월5일 홍콩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4일 밝혔다.이는 지난 1월 청주-심양에 이은 중국지역 정기편 취항으로, 좌석 수 183석의 보잉737-800 기종이 사용된다.주7회(Daily) 취항하는 인천-홍콩 노선은 인천에서 ZE931편이 오전 9시20분 출발해 현지시각 12시10분에 도착한다.홍콩에서는 ZE932편이 오후 1시10분에 출발해 저녁 6시1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시차는 홍콩이 1시간 느리다.비행시간은 3시간45분정도 소요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홍콩 신규 취항기념 특가운임 행사로 12월5일부터 1
올 3분기 전북지역 상업용부동산 공실율은 오피스 빌딩이 16.3%, 매장용 빌딩 15.4%로 나타났다.오피스 빌딩은 전분기 대비 1.2% 올랐으나 매장용 빌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3년 3분기 전국 상업용부동산의 투자수익률, 공실률, 임대료 등 투자정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경우 투자수익률은 오피스 빌딩은 0.32%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분기보다 0.52% 하락한 수치다. 매장용 빌딩 수익률은 0.59%로 전분기보다 0.63% 하락했다. 공실률은 오피스 빌딩의 경우 주요 기업의 외곽이전으로
제1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5일간의 대향연에 들어갔다. 24일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세계 20개국의 기업인과 바이어, 19개국 대사관 상무관을 비롯해 일본 식품전문 매체 푸드스타지움, 밧칸테를 비롯해 하와이 라디오 TV 등 국내외 방송매체들이 대거 참여했다.이날 개막식에서 박인구 조직위원장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세계적인 전문엑스포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가 성공리에 개최되고 국제네트워크 확대 성과가 곧 식품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올
3분기 전북지역 주택 거래량이 전분기와 비교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3분기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 아파트 등 주택 거래량은 총 4608가구다. 올해 2분기 거래량인 9234가구와 비교하면 4626가구 감소했으며, 이는 2분기 거래량의 50%에 불과했다.이처럼 도내에서 2분기 대비 3분기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것은 지난 6월 말로 취득세 추가감면이 종료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특히 8·28전월세대책 발표 당시 취득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