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차세연 교수(가금류질병방제연구센터)가 경제협력개발기구 ‘지속가능농업 공동연구프로그램(OECD CRP)’의 과학자문기구 위원으로 선정됐다.OECD CRP는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지속가능한 자연자원 사용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식품생산 시스템의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979년 설립됐으며, OECD 회원국 37개국 중 2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과학자문기구는 우리나라와 스위스, 일본, 뉴질랜드, 스페인, 벨기에에서 1명씩 6명으로 구성된다. 한국은 1999년 참여 이래 연구자가 위원으로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자문위원
지난해 도내지역 학교폭력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배경은 코로나19로 등교수업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는 풀이가 나온다.반면 원격수업에 따른 인터넷 사용 빈도가 잦아지면서 사이버폭력 피해는 예년보다 소폭 늘었다.24일 전북도교육청의 ‘2020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9~10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생 8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는 답한 학생은 1.3%인 1123명이었다.이는 2019년 2.0%(2169명)보다 0.7포인트 줄어든 수치다.또 학교폭력을
전북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정창규 교수 연구실 학생들이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로 두각을 드러냈다.21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번 학회에서 김현승 석사과정 학생(에너지저장변환공학과)은 ‘비스무트계열 강유전체 산화물 나노입자를 이용한 나노복합체 기반의 환경친화적 유연 에너지 소자’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이 연구는 강유전체 세라믹과 고분자의 복합재료를 만들어서 소자로 사용해 에너지 수확 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응용 연구이다.또 ‘실크 단백질섬유 기반 소재의 전기적 성능평가’ 연구를 발표한 손창완 학생(전
전주DMO(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인 전주대학교 관광마케팅RCC(Regional Cooperation Center)가 20일 전주 내 인바운드 해외 여행사 4곳과 외래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전주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체결됐다.협약에 따라 전주DMO와 해외여행사들은 전주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관계를 맺고 △글로벌 관광상품 개발 △국내외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상품 홍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는 교직 사회의 경쟁을 유도해 교육 질을 높이고자 한 교원성과급제도가 도입 취지와 달리 교육공동체를 와해시키고 있다며 폐지를 요구했다.전교조 전북지부는 21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률적 기준으로 교육의 효과를 3단계로 재단하는 교원성과급제로 인해 교사의 자존감을 떨어졌고, 구성원 간에 협력 대신 불필요한 경쟁과 갈등이 자리 한다”며 “이는 청산해야 할 교육적폐이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올해의 경우엔 특수한 상황으로 “코로나19라는 재난 속에서 교사들은 수업과 방역을 감당하면서 학교의 본령을 지키기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육정책 공유 및 확산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도교육청은 21일 장학관 21명과 사무관 27명 등 총 48명을 대상으로 2021 주요업무계획 안내를 비롯해 정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선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알맞은 새로운 공교육 모델 창출, 자발적 참여·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민주주의 기본 이념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참된 민주시민 육성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또 배움이 즐거운 학생·가르침이 행복한 선생님·함께하는 학부모·공정하고 따뜻한 교육행정·건강한 학교-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한 학교문화 조성, 지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국가정보원의 부실한 불법사찰 정보 공개에 유감을 표했다.앞서 김승환 교육감을 포함한 18명은 국정원을 상대로 사찰성 정보파일 공개를 요구한 바 있다.국정원은 지난해 11월 대법원의 정보공개 판결 이후 관련 TF(테스크포스)를 운영하고, 19일 63건의 불법사찰 정보를 당사자들에게 발송했다.이번에 공개한 63건 중 김 교육감과 관련된 것은 총 3건이다.하지만 공개된 자료는 맨 앞 장에 공개의 범위 중 ‘일부’에 체크 표시가 돼 있고 중간에 파란색 필기구로 ‘김승환’이라고 쓴 것을 빼고는 공개한 사찰 기록이 전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전북도교육청이 현장체험학습비 및 교복비를 지원한다.21일 도교육청의 ‘2021학년도 현장체험학습비 및 교복비 지원 계획안’에 따르면 테마식 현장체험학습비와 교복비 지원에 각각 113억3700여만원과 97억6000여만원이 편성됐다.현장체험학습비는 초·중·고·특수학교 수학여행 실시 학년 학생 전원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지원금액은 초등학교 11만4000원, 중학교 15만2000원, 고등학교 23만8000원이다.이는 수학여행비 지원이 원칙이나 코로나19 상황인 점을 감안, 202
우석대학교가 한약사 국가시험에서 2년 연속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20일 우석대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최근 제22회 한약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박세현(한약학과 4년) 학생은 250점 만점에 222점(88.8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해 전국 수석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한약사 국가시험은 지난 8일 서울 및 전북지역 2개 시험장에서 진행됐으며, 전체 136명의 응시자 중 115명이 합격해 84.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한약학과는 지난해 유단비(12학번) 씨에 이어 2년 연속 수석 합격자를 배
전주대는 정석케미칼로부터 ‘숲속 초막 셋’ 건축기금으로 500만원을 전달 받았다.20일 전주대에 따르면 정석케미칼은 완주 산단에 위치한 도료 및 페인트 제조 선도기업이다. 그동안 발전기금과 장학금 명목으로 2200여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숲속 초막 셋’ 건축을 위한 기금 500만원을 추가로 내놓았다.‘숲속 초막 셋은 대학 스타정원에서 대학본관으로 연하는 길에 위치한 5평 규모 예배당으로 재학생들과 시민들에게 휴식과 위로를 주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정석케미칼 김용현 대표이사는 “사회 환원의 차원에서 매년 수익금의 일부
전라북도교육청이 2022학년도 대학입시를 위한 진학지도 기본 계획을 내놓았다.도교육청은 급변하는 대입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정확한 대입정보 제공을 위해 ‘2021년 대입 맞춤형 진학지도 기본 계획’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계획안은 2022 대입제도 변화 주요 내용을 파악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진학정보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2022학년도 수능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따라 문·이과 구분이 폐지되고, 국어·수학은 공통+선택형으로 구분하며 사회·과학 탐구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한
대학구조조정으로 불리는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를 앞두고 도내 대학들이 긴장 상태에 놓여 있다.이번 3주기 평가의 경우 학생 충원율 배점을 배로 높였는데 올해는 입학자원 급감으로 인한 대학의 미달 사태가 우려돼서다.교육부는 지난 2015년부터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매 3년마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을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정부 재정지원과 정원 감축 등을 통해 대학의 자율적인 구조개혁을 유도하고 있다.진단평가 결과에 따라 하위 대학에는 정부 재정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재정난에 처한 대학으로서는 이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20일 대학가에
전주대학교 교원창업기업인 ㈜아이팝은 19일 영상카메라 제조 기업 캐나다 Infiniti Electro-Optics와 드론 카메라 부문 기술협약을 맺었다.드론 카메라가 포함된 영상 및 보안 관제 시스템은 4차 산업과 함께 스마트 도시로 발전하는 혁신기술 중 하나다.초기 영상 카메라는 범죄 예방과 시설 보호를 주목적으로 활용되다가 현재는 복합 다기능 영상 시스템 운영과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재난 분야, 공간관리, 화재예방, 방범, 사람 및 차량 인식, 특정 사물 계수 등 활용범위가 다양해지고 그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양 기관의
전북대학교가 제조업 분야 혁신과 이 분야 미래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및 데이터 관리 과정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19일 전북대에 따르면 ‘스마트팩토리’는 설계, 생산설비 제어기술, IOT 기술의 융합으로 제조업 혁신을 위한 지능형 생산공장을 의미한다. 지난해 신산업 분야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교육내용을 확정하고 올해 처음으로 48시간 과정의 교육이 11~16일 이뤄졌다.전북대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교육에는 전북대와 공주대, 광운대 등 학생들이 참여했다. 교육은
전북도교육청은 학교가 만들어가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2021 학교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지원 시행 계획’을 마련했다.학교협동조합은 개별학교를 기반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 등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교육 자치와 복지, 공익사업 등을 하는 교육 경제공동체를 말한다.현재 도내에선 전라중(생그레)과 양현고(YHAM), 익산부송중(도담), 진경여고(어울림), 고산고(고순도순) 등 5곳에서 학교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다.도교육청은 올해 이들 학교에 대한 지원과 함께 홍보자료 제작, 학교협동조합 포럼 운영 등 교육적 가치에 대한 홍보
전라북도교육청은 ‘2021년도 지방공무원 9급 임용시험 일정’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도교육청은 9급 지방공무원 선발 분야 및 인원과 세부 일정 등을 포함한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는 3월 중 전라북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는 4월 초, 필기시험은 6월 5일 실시된다. 또 면접시험과 합격자 발표는 각각 7월과 8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교육과정 개편에 따른 수험생들의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지자 특성화고등학교 및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경력
김제의 한 초등학교 수영코치가 학생들에게 욕설을 하고 신체적 학대 등 가혹행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를 둘러싸고 해당 학교 운동부 소속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피해를 봤다’는 주장과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라는 양분된 입장을 보이며 진실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김제초등학교 수영코치에 의한 아동학대사건 해결을 위한 학부모대책위원회는 19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영부 코치의 아동 학대는 2017년 이래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교육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이들 학부모들은 “수영부 코치의 체벌은
전라북도교육청이 학생 자살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일환으로 이모티콘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된 이모티콘은 다람쥐를 캐릭터로 한 ‘다움이’다. 다움이는 나다움, 너다움, 우리다움 등을 나타내는 것으로 친구 사이 공감과 관심을 확산시켜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다움이 이모티콘을 JB메신저에 등록해 활용하는 것은 물론 민주시민교육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3월 새학기부터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이모티콘은 총 16종으로 다움이가 ‘너라서 좋아’, ‘힘내 힘내’, ‘잘될거야’, ‘괜찮아’, ‘사랑해’
전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능력을 키우기 위해 허클베리핀 진로탐험대를 운영한다.허클베리핀 진로탐험대는 중3과 고1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기존의 일회적이고 학교 주도적인 진로체험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학생이 계획-실천-평가-기록하는 학생주도 교과연계 진로체험 활동으로 학생 스스로 꿈과 희망을 찾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학생들은 개인·동아리·학급별로 다양한 체험과 진로탐색 계획을 구체화한 후 주말이나 연휴, 방학 기간을 활용해 추진하면 된다. 다만 학교 규모와 형편에 따라 학사 일정을 고려해 교육과정
전라북도교육청이 ‘2021년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한국어강사 인력풀’을 모집한다.이는 중도입국, 외국국적, 국내출생 다문화학생의 맞춤형 한국어 및 한국문화이해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인력풀은 70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으로, 한국어 교원 자격증 3급 이상 소지자 또는 학부 또는 대학원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을 전공한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교육을 통해 일차적으로는 말하기·듣기·읽기·쓰기 등의 의사소통을 가능토록 하고, 궁극적으론 일반 학급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정도의 인지적·학문적 한국어 능력을 키워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