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무려 1000조 원 가까운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이 있다. 바로 국민연금이다.해외 기관투자자들이 국민연금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BNY Mellon이 사무소를 개설하며 이어 지난 8월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이 전주연락사무소를 개소했다.또한 내년 2월에는 세계 최대 대체투자 자산운용사인 블랙스톤 전주사무소가 문을 여는 등 공단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전주 혁신도시에 연락사무소를 개소함에 따라 국민연금과 협력하고 있는 해외 운용사들을 살펴봤다./편집자 주▲BNY
글로벌시대의 변화에 부응한 다양한 다문화 정책으로 다문화가족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익산시.익산시가 이주배경 주민(이주민) 유입 시대를 맞이하며 가족 지원책과 복지실현으로 다문화정책 선도도시를 자부하며 지역사회 정착에 적극 나서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에는 현재 세계 각국에서 온 9,300여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다. 익산 인구의 3.4%를 차지하는 인구수로 2011년 익산에 등록된 외국인 수 4,000여명에 비해 배이상 증가하는 등 이주배경 주민 규모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익산시는 지역 소멸 위기 앞에서
1.특구기업 ㈜아이에스피, 반도체 두께 측정기술 혁신으로 세계시장 도전지난 1973년 노동수출국가에서 기술 강국을 꿈꾸며 시작한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1992년 우리별1호부터 2023년 누리호 위성 발사성공까지 다양한 연구 성과를 일궜다.2015년 전북도에도 전북연구개발특구가 지정되어 전주시, 정읍시, 완주군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기업과 대덕특구 등 국가 연구 성과 사업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2025년 이면 출범 10주년을 맞이한다.이에 전북특구 첨단기술기업·연구소기업들로 함께 성장한 기업들을 3회에 걸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대학의 능동적 변화와 혁신을 지원하는 정부의 ‘글로컬대학30사업’ 본 지정 대학에 선정됐다. 전북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다.전북대는 지난 6월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된 이후 학생 중심 대학 실현과 지역과의 상생 발전, 글로컬 허브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담대한 개혁 과제를 담은 세부 실행 계획을 제시해 본 지정 대학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양오봉 총장에게 글로컬대학30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글로컬대학30 사업, 어떤 전략이 주효했나.=단과대학이나 학과 간 벽을 과감히 허물어 신입생 모집 단위를 광역
전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2013년 12월 출범한지 10년을 맞이한 가운데 맞춤형 교육훈련 등을 통해 일자리 생태계 조성 확립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위원회는 전북도 기업의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인력양성계획을 수립해 산업계 맞춤형 훈련을 실시하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형 인재 육성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 있다.지역 산업 및 고용동향을 파악하고 산업계, 노동계,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 등의 역량을 결집해 고용창출 및 인력미스매치 해소 성과 확산에 앞 장서고 있는 전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공동위원장 윤방섭 전주상
/이동희(예원예술대학교 교수, 前 전주역사박물관장)정경세는 경상도 상주 출신으로 서애 유성룡의 제자가 되어 퇴계 이황의 학통을 이었다. 1611년(광해 3) 2월에 전라감사로 도임하여 7개월간 재임하였으며, 인조반정 후 홍문관 부제학으로 복직하여 이조판서와 예문관 대제학에 올랐다. 남인의 우두머리이면서 서인인 송준길을 사위로 삼았다. ▶경상도 상주 출신의 진주 정씨정경세(鄭經世, 1563∼1633)의 본관은 진주, 자는 경임(景任), 호는 우복(愚伏)이다. 아버지는 정여관(鄭汝寬)이고, 어머니는 합천이씨(陜川李氏) 이공가(李公軻)의
세월을 간직한 옛 공간을 문화로 채우는 은 2010년도 이후부터 지역재생의 일환으로 서서히 시작되어 최근 4-5년 사이 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 실시되고 있다. 전국 곳곳의 방치된 유휴공간들은 한때는 각자의 용도대로 지역주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아내던 곳이었지만 세월이 지남에 따라 지역의 개발범위가 양적, 물리적으로 팽창되고 특히 지방인구감소 등 복합적인 사회 환경에 의해 그 생명이 다한 것으로 여겨졌다. 유휴공간 재생은 이렇게 방치된 공간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고 지역문화와 더불어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까지
전북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 원예과 소속인 화훼실은 연구직 4명, 기계운용 일반직 1명과 공무직 3명 등 총 8명이 근무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장미, 국화, 프리지아 신품종 개발, 육성품종 농가 보급과 재배정착을 위한 기술지원, 최신 소비 트렌드 변화 대응한 신화훼 발굴과 실증, 아울러 새만금 간척지 농생명용지 다원적 활용을 목표로 나리 종구 생산체계 확립과 경관농업 적용을 위한 토양환경 개선 및 관상기간 확대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신품종 개발과 육성품종 생산현장 보급화훼작물은 소비자 기호도 변화가 빨라 생산자의 재배품종 갱신 연
"시민들이 밤낮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하루가 멀다 하고 발생하는 강력사건 속에 시민들의 안전과 범인 검거를 위해 묵묵히 땀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순경 때부터 살인미수범을 검거해 특진했을 정도로 특출난 김영진(52)팀장을 필두로 베테랑 형사 진재현(49) 경위, 군인 장교 출신의 윤현식(35)·김혜성(34) 경장 그리고 막내 박재형(27) 순경까지. 고참의 노련함과 신입의 패기가 조화를 이루며 최적의 팀워크로 치안유지에 힘쓰고 있는 '전주완산경찰서 형사 5팀'. 오는 21일 '제78회 경찰의 날'을 앞두
그림책은 흔히들 0세부터 100세까지의 책이라고 한다. 하나의 그림책이 전 세대를 관통하는 감동을 주기도 하고 경험과 환경에 따라 각기 다른 관점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전주시는 그림책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전주 그림책 키움터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을 추진해가고 있다. 책 읽기 좋은 가을, 한 권의 그림책과의 만남을 추천한다.▲그림책의 가치와 가능성그림책이라 하면 흔히 부모가 읽어주는 아이들의 책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그림책에 푹 빠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아이에게 책을
1974년 부안군 농공단지에 둥지를 틀고 49년 동안 스테인리스 배관 재 사업의 선 두를 걸어온 회사가 있다.고도의 청정성이 요구되는 반도체 생산 라인과 내식 성이 요구되는 조선, 석유화학 등 국내 유수기업에 납품하고 견고한 상승세를 전 망하고 있는 회사가 바로 (주)코센이다.주요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이차전지. 집 중적으로 주목받는 ESS(에너지저장장치) 분야에서도 리튬배터리를 대체할 차세 대 배터리 산업 분야 강자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주)코센 김광수 대표를 만나 기업의 성장을 들여다봤다.▲회사를 간단히 소개해 달라. (주)
전통 놀이,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한가위 즐길거리 풍성.미륵사지 미디어파사드, 서동공원 유등 전시 등 야간경관도 황홀.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익산지역 곳곳이 아름다운 불빛과 다양한 역사문화로 방문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익산시가 추석 명절에 개천절 징검다리로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엿새 간의 긴 한가위 연휴를 멋지게 꾸며놓고 손님을 맞이한다.오랜만에 갖게 된 꿀맛같은 휴식에 시민들은 부푼 마음을 멋진 추억으로 가득가득 채워준다는 방침이다.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조용하게 즐길 고즈넉한 공간부터,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나는 전통
‘기획= 익산시, 한가위 보름달처럼’…민생현장 구석구석 환히 밝힌다. = 정헌율 익산시장, 22일 추석 명절 앞두고 긴급 현안 설명회.=수해 재난지원금·특별위로금 230억 원 규모 25일부터 지급.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한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익산시가 보다 넉넉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확산시키는데 주력한다.도·농 통합도시인 익산시는 농경 문화 중심의 사회에서 한 해 농사를 끝내고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는 흥겨운 명절에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보듬기로 했다.특히 엄청난 수해로 어려움을 겪으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급증하고 있다.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15%로 약 313만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려동물을 자식처럼 여기고 가족 구성원으로 생각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반려동물을 사람과 마찬가지로 감정을 가진 인격체로 대우하고 존중하는 ‘Pet Humanization(반려동물의 인간화)’ 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펫푸드, 펫테크, 펫금융, 펫리빙과 같은 ‘펫코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새로운 신 소득 작물로 아열대 작물이 주목받고 있다. 병해충 피해도 거의 없어 무 농약 재배가 가능해 새로운 소득 작물로 다양한 활 용도와 우수한 효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히카마는‘이눌린’성분이 많고, 당뇨병, 대장암 예방효과가 있다. 2010년 많은 농업인들이 함께 작물을 재배했지만, 다들 중도 포기하고 15년에 걸쳐 고생한 끝에 히카마 작물로 귀농에 성공한 임강환(동산농원 대표)씨 부부 를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히카마(얌빈)란 무엇인지 간단 히 설명한다면. ▲멕시코가 원산지인 히카마는 멕 시코
금융기관들이 영업점을 대폭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에 새롭게 IBK기업은행이 들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지역에서 IBK기업은행이 지점을 개설한 것은 16년 만이다. 16년 만에 그것도 군 단위에 영업점을 개설한 것이어서 금융계를 비롯해 지역사회에서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IBK기업은행은 왜 완주를 택했나지난 6일 IBK기업은행 완주산단지점이 개점식을 갖고, 출발을 알렸다. 완주군 삼례읍 삼봉로에 자리 잡은 완주산단지점은 이덕열 지점장을 포함해 총 7명이 근무를 시작했다.IBK기업은행이 완주군에 점포 개설을 확정한 것은
재경남원향우회는 1964년 4월 27일 창립됐다.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남원 사람들이 뭉친지 어느새 60년. 고향에 대한 애정으로 모인 향우회는 긴 세월 서울과 수도권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왔다. 처음 서울 삼청공원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회장에 박병진 향우를 추대한 재경남원향우회는 지금의 27대 박한근 회장(64.주생면)으로 이어지며 30만 남원 향우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시·읍·면 향우회 등 17개 지역별 향우들 간의 교류와 단합은 물론이고 고향 남원 발전을 견인해 오고 있다. 현재 27대
우리나라는 OECD 국가들 중 유일하게 초저출산이 지속되고 있는 국가다. 합계출산율이 2022년 사상 처음으로 0.78명으로 떨어지면서 세계적으로도 그 유례를 찾기 힘든 '0%대 출산율 쇼크'와 더불어 총인구 감소, 초고령화 사회 가속화 등 초저출산의 연쇄작용으로 인해 향후 지역 소멸을 넘어 국가소멸까지도 거론될 정도의 부정적 이슈를 직면하게 되었다. 특히 지방의 경우 이러한 인구감소현상 뿐 아니라 청년들의 수도권 이동 등 ‘인구유출’에 따른 심각한 이중고가 겹치면서 향후 우리나라의 절반 수준 지역의 소멸가능성이 제기되는 이른바 ‘
전북도농업기술원 파프리카시험장은 수입대체 국산품종 육성과 지역특화작목으로서 파프리카 수출기반 구축 및 안정생산 연구를 위해 2010년 7월에 부서가 신설됐다. 2011년부터는 본격적인 연구소로 자리를 잡았으며, 올해로 13년째 시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인력은 8명(연구관1, 연구사4, 일반직1, 공무직2)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험장에서 개발된 신품종과 재배기술이 전북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수입 종자 대체 병 저항성 품종개발 및 보급파프리카 종자는 금값보다 비싼 종자로 대부분 수입품종에 의존해서 국
지난 1967년 강남 개발 및 주공아파트가 건립되는 등 산업화의 발전속에 1991년 전북도에도 공모를 통해 최초로 공동주택을 전문적으로 관리하 는 회사가 생겼다. 바로 (주)대한주택 관리 기업이다.지난 32년간 ‘이웃이 곧 내 고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함께 살고 싶은 공간 조성에 온 힘을 기 울이고 있는 김종철 (주)대한주택관 리 회장. 국토부장관 표창 등 68개 기 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으며, 한국산 업인력공단, 대자연병원 등 MOU를 체결하며 오늘도 행복한 삶의 공간 조성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김 회장을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