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학교폭력 피해가 초등학교·교실에서 가장 자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가해 이유의 경우 ‘장난‧이유없이’가 월등히 높은 비율을 차지해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17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북지역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결과 조사 참여 학생 7만 2,199명 가운데 2,010명(2.8%)이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답변했다.이는 지난해 피해 응답 1,288명 대비 722명이, 피해 응답률은 0.9%p가 각각 늘어난 수치다.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을 살펴보면 초등학교가 5.0%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학교 2
전주교육대학교는 14일 2024학년도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를 발표했다.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정원내 교직적성우수자, 지역인재선발, 고른기회전형Ⅰ에서 69명, 정원외 고른기회전형Ⅱ에서 22명 등 총 91명을 최초 선발했다.전형별 지원 결과 모집인원 127명 선발에 448명이 지원해 평균 3.52: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경쟁률 3.98:1에 비해 다소 줄었다.수시모집 합격자는 18일부터 20일 오후 4시까지 등록예치금을 납부해야 하며, 미등록 충원과 추가 합격자 발표는 21일부터 1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대학교 연구진이 비접촉 방식으로 매설된 배관 부식을 손쉽게 진단하는 검사 기술을 개발해 한국비파괴검사학회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전북대 신효정 유연인쇄전자공학과 박사과정생이 그 주인공이다.신 박사과정생은 지하에 매설된 지역난방 열수송관의 부식과 두께가 얇아지는 감육현상을 비접촉방식으로 진단할 수 있는 비파괴검사기술을 발표해 호평받았다.일반적인 초음파 비파괴검사는 커플런트 또는 젤 형태의 접촉매질을 필요로 하지만, 신 박사과정생은 비접촉 방식으로 초음파 비파괴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전자기음향 초음파센서를 개발했다.이번 연구는
신임 우석대학교 사무처장에 서용성 사무부처장이 임명됐다.신임 서 사무처장은 전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회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우석대학교에는 1999년 부임해 산학협력실장·정보통신센터장·LINC 사무국장·총무팀장·사무부처장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정책 기획과 조율 능력, 정무 감각을 발휘해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일장신대 배성찬 총장이 대학경영을 함께 할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교육혁신원장에 홍세화 교수(간호학과)를 시작으로, 교무처장 김웅수 교수(사회복지학과), 경건실천처장에 김은주 교수(신학과), 기획처장 및 신학대학원장 겸 국제교류처장에 최영현 교수(신학과), 입학학생지원처장 김윤이 교수(간호학과), 대학원장 김인 교수(사회복지학과), 산학협력단장 신성숙 교수(심리상담학과), 도서관장 최재선 교수(교양교육원), 사무처장 이준영 과장 등이다.배성찬 총장은 “신입생 모집과 각종 평가, 재정 확충 등을 통한 우리 대학의 생존을 위해 신
전북교육청은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오는 16일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고1·2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수능에 대비하기 위한 효과적인 학습법을 안내하고,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시모집 지원 전략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수능 학습법 설명회에서는 EBS 대표강사인 와부고 남궁민 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예비 고3 학생을 위한 학습법과 고교 생활 계획 수립 방안 등에 대해 안내하고, 정시지원 전략 설명회는 안성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파견교사와 권오성 상산고 교사가 각각 수도권과 전북권 대학 정시 지원전
전북 학생해외연수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14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 초·중·고 학생 2,800여 명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운영한다.올해 해외연수 참가 인원 2,407명 대비 400여 명이 늘어나는 셈이다.국제교류수업 학교 정책도 보다 보강된다.도교육청이 내년부터는 ‘온라인 교류수업형’, ‘해외 방문 교류수업형’, ‘해외 학교 초청 교류수업형’으로 국제교류수업을 유형화하고 학교별 상황과 조건에 맞게 지원해 내실화할 계획을 세우면서다.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이날 2024년도 학생 해외연수 정책설명회·2023년도 국제교류수업 학
전라고등학교가 에코시티로 이전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전북교육청은 14일 에코시티 내 이전대상학교로 선정된 전라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10월 전주 국·공립 일반고를 대상으로 ‘전주지역 평준화 일반고 이전·재배치 공모’에 전라고가 신청을 한 데 따른 것이다.전라고는 안정적인 학생 수급 도모, 건물 노후화에 따른 시설 개선, 미래 교육을 위한 학습환경 구축 등을 내세우며 이전을 희망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학교 이전 사유와 달라지는 점 △학생 지원 방안 △이전·신설 개요 △
전북 교사 3명이 14일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받았다.주인공들은 백석초 김소라 교사, 용산초 안호연 교사, 함열여자고 류민우 교사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상으로, 과학교육 활성화 및 과학문화 확산에 공헌하고 있는 교사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김소라 교사는 교사연구회 활동, 과학축전 참여, 학생과학동아리 활동, 융합 교육 수업 사례 보급 등에서 꾸준히 실천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안호연 교사는 미래형 융합교육 선도학교 운영, 발명·영재교육, 교사연구회 활동 등을 통해 보여
전북교육청은 13일 유·초·특수교사 임용시험 1차 합격자를 발표했다.이번 1차 시험에서는 공립학교교사 77명 선발에 113명(유치원 일반교사 27명·유치원 장애교사 1명·초등 일반교사 58명·초등 장애교사 1명·특수유치원 일반교사 6명·특수초등 일반교사 20명)이 합격했다.사립 특수초등교사 4명 선발에도 총 8명(전북맹아학교 7명, 전북혜화학교 1명)이 뽑혔다.응시자 개인별 합격 여부와 성적은 내달 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교직원채용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다.한편, 심층면접·수업실연 등 2차 시험은 내달 10~12일 전주온빛중에서
김현륜 우석대학교 체육학과 교수가 한국특수체육학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미래학자상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특수체육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연구와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한 유공을 받았다.김 교수는 앞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 활동과 ‘학교체육시설 장애인 이용 개방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장애인 선수들의 운동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심리상담 등도 병행해온 바 있다.김현륜 교수는 “앞으로도 특수체육학의 발전을 위한 연구와 인재 양성에 더욱더 매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대학교 창업보육센터·희망전북 POST-BI 입주기업들이 우수 중소기업으로 인정받았다.13일 전북대에 따르면 전북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웨니테크와 ㈜헤어피아테크놀로지는 전북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2023 창업기술혁신대전’에서 전북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날 ㈜안지온은 군산시장상을, 희망전북 POST-BI 입주기업인 ㈜모디는 전주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권대규 전북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은 적극적이고 뛰어난 창업기업지원 활동으로 전북지역 창업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을 받아 전북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 공로상을
전라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교육활동 보호 및 교육 전념 여건 조성 촉구 교육자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교권의 붕괴로 갈수록 심각해지는 생활지도의 어려움, 학부모의 악성 민원,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 인한 교단의 위협 등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이기종 회장은 “교권 4법의 통과는 교육회복의 출발점에 불과하다”며 “‘교직사회의 저승사자법’이라 불리는 아동복지법의 개정과 더불어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결과 무혐의 시 학부모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되어야 할 것
전북 교육복지중점학교가 내년부터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1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복지사가 배치된 교육복지우선지원 중점학교를 내년부터 200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 중점학교는 123개교에서 운영됐다.또 도내 14개 시·군 전체에서 구축·운영되고 있는 교육복지안전망을 통해 연계학교의 위기가정 학생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의 학습·문화·정서적인 부분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통합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이날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지역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교육복지우
전북교육청은 오는 19일까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이하 학평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도내에는 학업중단 학생 및 근로청소년, 학령기에 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에게 고등학교 이하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학평시설 5개교(전주 2, 군산 1, 정읍 1, 임실 1)가 운영되고 있다.특히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학생들의 입학금, 수업료 외에 그동안 학습자가 부담했던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까지 지원함으로서 전액 무상교육을 실현했다.또 1인당 70만원이었던 교직원 인건비 보조금도 15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교직원의 처우를 개
전주교육대학교는 전주남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복문화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올해 지역사회 연계 신규 사업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통이음교육. 전통공예 한복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교육실습과 연계·진행됐다.참여 학생들은 ’한복의 역사‘, ’종류‘, ’구성‘, ’종류‘ 등에 대해 알아보고 형형색색의 평복과 궁중복을 직접 입어 보고 입는 순서와 방법, 고름 매기, 한복 정리하기 등을 체험했다.박병춘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 간의 유기적인 연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사업 프로젝트 일환인 해외 주요 대학 JBNU 국제센터 설치를 본격화했다.전북대학교는 모로코 카디아야드대학과 ‘JBNU 국제센터’를 설립하는 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이 센터를 모로코 학생들의 전문적인 한국어 교육 장소와 전북대 유학의 창구로 만들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또 이븐토파일 대학을 찾아 Kerkeb MOHAMED Larbi 총장을 접견하고, 이 대학과도 학생 세부교류 협정(MOA)을 체결해 추후 양 대학의 실질적인 학생 교류와 연구진 간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전북대는 또 모하메드6세 공
전북지역 주요 대학·학과들에 대한 지원 가능 예상 점수가 나왔다.전북교육청 대입지원단 수능분석팀은 12일 올해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도내 주요 대학 학과 지원 가능 점수와 대입 정시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먼저 도내 대학 의예과의 경우 415~417점(지역인재 405~407점), 치의예과는 410~413점(지역인재 402~405점) 선에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이어 한의예·약학과 지원 가능 점수는 405~415점 대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인문계열 상위권 학과인 국어·영어교육과는 350~353점,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이
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가 ‘전주여상’ 교명 되찾기에 나섰다.1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는 내년도 신입생부터 여학생만을 모집한다.현재 재학 중인 1학년 남학생들이 졸업 학년이 되는 2025년부터는 교명 변경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이 학교는 1944년 전주여자상업실천학교로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1956년에 전주여자상업고등학교로 다시 개교했다. 이후 2013년에는 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꾸면서 남녀공학으로 전환했다. 현재 회계정보과와 금융정보과 2개 과에 413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올해까지 2만 6,
전종윤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 교수가 2023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전 교수는 ‘탈유교사회의 유교문화와 서양 철학적 재해석의 필요성’이란 주제로 연구해 인정받았다.그의 연구 성과는 인간과 공동체에 대한 새로운 사유를 제안하고 바람직한 미래 공동체 모색과 유교적인 것의 의미와 가치를 오늘날의 시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유교문화 연구, 공존의 인간학 구축 숙고 등에 활용될 것이라는 평을 받았다.변주승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단장은 “전주대 HK+연구단에서는 ‘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