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의 확산은 교육과 문화에도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지난해부터 학생들은 여태껏 상상하지 못한 세상을 만나고 있다. 등교가 불규칙하게 이뤄지고 있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게 일상이 됐다. 교실의 이상적인 미래상으로 여겨지던 온라인 원격수업. 하지만 학생들의 정서적 교감이라든가 전인적 성장 활동 등의 측면에서 여러 가지 한계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학력격차 발생에 따른 부작용도 표면화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학교와 교육, 그리고 교사란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들이 대두되고 있다.문화예술계도 비대면이라는 새로
전주 문화관광지도가 대폭 넓혀진다. 기존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관광지도가 전주도심 전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이와 관련한 내년도 국가예산 역시 626억원을 확보했다. 국가예산의 경우 계속사업 성격으로 실제로는 수천억원대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덕진권역에는 ‘전통’이라는 색으로 갈아입은 덕진공원과 센트럴파크로 조성되는 전주종합경기장, 그리고 법 테마 공원으로 변신하는 옛 법원·검찰청 등이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완산권역은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복원·재창조 된 전라감영과 한빛
코로나19로 인해 향후 산업계의 사업 방식은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기후변화 등으로 우리는 역사상 처음 겪는 사태에 연이어 직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 방식이 변화하고, 기술 발전에 따라 빅 데이터 활용 등 적응해야 할 변화도 산적하다. 중소기업계, 농업계, 금융계, 건설업계 등 이러한 변화는 사회 전반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에도 역시 코로나19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북 산업계도 발 빠르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운명에 처했다./ 중소기업의 나아갈 길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중소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은 2020년을 뒤로 하고, 전주시가 2021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고자 ‘전주형 디지털·그린 뉴딜’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그간 전주시는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의 착한 임대운동, 재난기본소득 도입, 해고없는 도시 등 전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표준모델로 발전시킨 경험을 가지고 있다.나아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하여 전주형 뉴딜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전주형 뉴딜은 사회 전반에 대한 혁신과 역동성을 확산하기 위
2021년 전라북도는 신산업에 의한 지속 가능성이 생존의 필수조건이 됐다고 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대전환에 적응 가능한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정부는 새만금을 2050년까지 그린뉴딜과 신산업 중심지로 변모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특히 새만금 스마트 그린산업단지를 저탄소 및 수소경제 기반의 미래 신산업 육성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새해부터 전주시도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로 미래 에너지인 수소 에너지를 생산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융복합 사
코로나19 제3차 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사회 모든 분야에 걸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가히 ‘예전 없던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에 따른 고객 감소로 휴·폐업이 속출하고 있고, 일부 업종은 영업금지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상황에 직면해 있다.코로나 사태를 어떻게 대응하고, 극복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직면한 과제일 것이다.‘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전주시가 앞장서 ‘상생실험’을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착한 임대운동’과 ‘해고 없는 도시’다. 아픔은 같이 나눌 때 진정한 힘을 발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에 걸쳐 막대한 손실을 입히며 많은 이들이 고통을 겪은 한 해였다. 현재까지도 사투가 이어지면서 감염병과의 싸움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전북은 사상 최대 국가예산 8조원 확보, 한국탄소진흥원 지정, SK컨소시엄·GS글로벌 새만금 투자, 전라감영복원 등 특별한 한 해이기도 했다. 도는 지난 한 해 위기 속에서도 차근차근 이뤄낸 이 같은 성과를 통해 도약의 원동력으로 삼아 새로운 변화에 대응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새해를 맞아 송하진 도지사를 만나 지난
/윤동욱 전라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지난 한 해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위기를 겪은 한 해였지만, 새만금에 있어서 의미 있고 특별한 한 해였다.새만금 방조제가 준공된 지 10주년이면서 SK컨소시엄 등 대기업 투자유치를 비롯해 동서도로 개통, 스마트 수변도시 착공, 스마트 그린산단 비전 선포식 등 급변하는 새만금 개발의 전환점을 맞이했기 때문이다.애초 새만금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사업이 아니었다. 1991년 방조제 착공 이후, 환경적 이슈로 인해 공사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면서 새만금은 선거 때마다 정치적 논쟁의 중심에
새만금의 일대 도약을 이끌 공항, 항만, 철도를 아우르는 새만금 트라이포트(Tri-port)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내부개발용지도 상당 부분 모습을 드러내는 등 새만금이 급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월 예타면제 성과를 낸 새만금 국제공항과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선정된 새만금항 인입철도, 규모가 확대되고 재정사업으로 전환한 신항만 등 트라이포트 물류체계도 새만금 발전을 위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새만금의 하늘길(공항), 바닷길(항만), 땅길(철도 및 도로) 등 트라이포트가 정상 궤도에 오른 만큼 2021년은 생태문명 중심지 새
전라일보가 2년 전 시작한 ‘전북학’이 전라북도 정체성 제고에 영향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전라감영이 복원되면서 광주전남의 변두리에서 벗어나려는 전북도민의 노력엔 전북학의 뿌리인 전북유학이 자리 잡고 있다. 광주전남은 유학마저 전북까지 포함시키려 하고 있지만 전북유학은 광주전남과 다른 부분이 많다.특히 성리학 도입은 그동안 알고 있던 고려말 경북영주 안향이 처음이 아니고, 부안의 지포 김구 선생이 앞서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조선 성리학의 시발이 전북 출신 유학자로부터 시작되었고, 조선 마지막 간재 선생까지 이어
2020년 임실군은 확실하고도 눈에 띄는 변화를 이끌었다. 인구 3만의 작은 농촌지역에서 생태와 체험, 천만관광의 메카로 주목받으며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의 기틀을 다진 값진 한 해였다.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를 이끌어 가는 심 민 군수는 취임 당시 불과 2800억원대였던 전체 예산을 반드시 임기 내에 5천억원으로 만들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켜내며, 사상 첫 5천억원 예산시대를 열었다.생활SOC, 섬진강에코뮤지엄, 임실치즈역사문화관, 반려동물 산업화, 도시재생, 돈버는 농촌, 농식품산업 활성화, 의료복지 확대 등 다양한 분야
2020년은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가장 큰 화두인 한해였다.진안군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군민들의 삶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1차 군민 1인당 20만원을 지급했고, 2차지원금 10만원을 올해 안에 지급할 계획이다.이밖에도 50일이 넘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용담댐 방류로 인한 댐 하류지역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이끌어냈고, 신속한 피해복구에 나설 수 있었다.이러한 군의 한발 앞선 정책수립과 추진은 삶의
8대 무주군의회가 구성된 지 2년이 넘어 전환점을 맞았다. 무주군의회는 지난 2년 동안 주민의 생활에 시선을 두고 의견에 귀 기울이며 현장중심 의정을 펼쳤다. 현장에서 도출한 과제를 제도화하며 의정에 화룡점정(畵龍點睛)을 찍고자 했다. 2020년 무주군의회는 그 어떤 정책보다도 질병과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집행부와 상생했다. 무주군의회의 성과와 과제를 살펴봤다.Q. 지난 1년 간 의정성과를 되짚어본다면?A. 제8대 무주군의회의 후반기 현장중심 의정활동 기조는 더욱 강해졌다. 의정활동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주민
전주시의 2020년은 도전과 극복의 연속의 한 해로 평가된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위기 속에서 끈끈한 공동체 정신과 강력한 사회연대로 시민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가장 앞장선 도시로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코로나19라는 사상 유래 없는 상황에서도 가장 먼저 위기 처한 다양한 시민들을 찾아가 손을 내밀며 안전한 울타리 역할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며 위기극복 선도도시로 전국에 각인시켰다.위기극복 정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혁신정책들도 가장 앞장서 추진하는 용기와 도전정신으로 지역혁신, 정책혁신, 행정혁신을 이뤄내며 대한민국 혁신의
올 한 해 고창군은 농생명식품산업을 비롯해 역사문화관광, 자식농사 잘짓는 사람키우기, 나눔과 봉사로 촘촘한 복지, 함께 살리고 잘사는 상생경제, 참여하고 소통하는 울력행정 등 6대 핵심과제의 꽃을 피운 해로 평가된다. 또 고창일반산업단지 투자유치,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 역사교과서 등재, 여성친화도시 지정 등의 결실을 얻어내기도 했다. 6대 핵심과제를 비롯해 1년 간의 주요 군정 성과를 짚어본다.▲농생명식품수도 본격 도약-농민수당 확대 지급, 식초문화도시 도약, 통합브랜드(높을고창) 활성화고창군이 전북 최초 시작한 농민공익수당이 올해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전주지역 ICT·SW기업의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도우면서 지역 기업 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의 공모사업에 2개 과제가 선정돼 올해부터 내년까지 2개년동안 총 13억3천400만원의 사업비로 추진하고 있다.대표적으로는 ㈜스코인포의 ‘IoT를 활용한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유동인구 분석 시스템’과 ㈜하랑컴퍼니의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블랙아이스 예측 및 대응 시스템’의 개발을 꼽을
익산시가 이전 공공기관 등과 함께 전국 최초로 마을 공동체를 형성한 어르신들에게 매월 연금을 지급하는 신개념 농촌 어르신 마을자치연금제를 도입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익산형 맞춤형 마을자치연금은 농촌 어르신들의 노후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코로나19로 무너진 생활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특히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 어르신에게 일거리를 제공하고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지급하는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
2020년은 민선7기 실질적인 원년으로 「희망찬 미래, 융성하는 김제」슬로건 아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며 김제시가 힘차게 도약하는 기반을 굳건히 다진 한 해였다.비록 예기치 않은 코로나19와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등 큰 시련을 겪었지만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더 큰 발전을 이루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달려왔다.무엇보다 민선6기 5천억원 대에 불과했던 국가예산이 민선7기 들어 7천억 원대 이상으로 크게 성장하여 내년도 국가예산 7,846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국·도비 보조사업은 전년대비 216억원 증액
제11대 전북도의회(의장 송지용)는 올해 ‘사랑받는 의회, 번영하는 전북’을 기치로 내걸고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며 지역발전을 이끄는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힘썼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수해 피해 원인규명 등 지역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현장을 찾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올 한해 전북도의회 의정활동을 위원회별로 정리한다.▲운영위원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대오, 부위원장 이한기, 김기영·김명지·김이재·김정수·김종식·나인권·이병도·이병철·홍성임 의원)는 의원들의 효율적인 의정활동 지원과 체계적인 의회운영에 역점을 두고 활동했
2012년 이후 매년 주말 저녁 한옥을 배경으로 펼쳐진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이 내년 10년째를 맞는다. 전북도가 2012 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마련한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은 관광객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체류형 문화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 이후 도내 시군 공모를 통해 9년간 진행돼 왔다. 2021년에도 계속되는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을 미리 알아본다.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은 지난달 말 전라북도 도내 한옥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및 이를 통한 도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