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숨은 관광지 개발과 부농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초석을 쌓고 있다. 올해 관광업계와 농업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면서 더욱 경영난을 겪고 있다. ‘세계적인 으뜸관광’ ‘건강가득 소득농업’을 군정 지표로 삼은 무주군은 숨은 관광지 개발과 신개념의 농업 마케팅으로 ‘탈출구로 삼으면서 올 한해 질풍노도처럼 달려왔다. 무주군의 주요 관광 및 농업정책을 살펴봤다. ◇숨은 관광지 개발로 청정 무주 관광지 업그레이드 반딧불이가 살아있는 청정지역 무주는 적상산성을 비롯한 금강벼룻길, 구천동어사길 등 ‘알토란’같은 관광자원이 무수하게
일상에 스며든 코로나19. 모든 판단 근거와 기준은 이로부터 시작된다. 그간 우리가 지극히 당연시했던 가치와 생활양식 전반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로 작용하며 우리에게 물음을 던져주고 있다.교육도 이에서 예외가 아니다. 사상 초유의 원격수업 시대가 열린 것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매개가 바뀐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학습 방식을 바꿔놓았고 교육에 대한 철학을 다시금 돌아보게 했다.이로 인해 교육환경은 예측보다 빠르게 그리고 혁신적으로 변해 갈 것이다.발상의 전환으로 대변되는 혁신. 도내 교육의 경우 혁신과 잇닿은 정책을 표방해 왔던
코로나바이러스감염-19(코로나19)가 3차 확산 등 장기화 되면서 전 세계가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 시대 방역과 개인위생의 중요성과 동시에 면역력 증진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지금이다.70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장수군에서는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것은 물론 장수(長壽)비결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청정 장수의 고산지대에서 자란 장수의 빨간맛, 코로나 시대 면역력 증진에 최고인 장수레드푸드 ‘장수사과, 장수 오미자, 장수 토마토, 장수 한우’를 만나보자. - 하루에 사과 하나면
남원 구 서도역은 올해 전라북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여행지인 전북 7대 비경에 선정됐다. 최명희 작가의 소설 ‘혼불’의 문학적 배경이기도 한 구 서도역은 전라선 개량공사로 폐역이 됐지만 철거하지 않고 구 서도역을 찾는 사람들에게 많은 영감과 감성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올겨울 코로나19 비대면 여행지로 남원 구 서도역과 혼불문학관을 추천한다.▲전북 7대 비경 남원 구 서도역에서 만난 소설소설 ‘혼불’의 작가 최명희의 지키고 싶었던 혼불에 깃든 우리네 이야기가 질펀하게 묘사된 매안 마을의 들녘이 해 그림자 길게 드리우며 겨울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센터장 김동영·이하 센터)가 출범 2년째 사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민선 7기 송하진 도지사의 공약사업으로 탄생한 센터는 전북의 정체성을 찾고, 전북의 역사와 문화 등의 기초연구를 강화하며 정책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5월 센터가 정식으로 문을 연 이래 연구역량 강화, 공유와 확산, 네트워크 구축 등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북학연구센터 자체 기초 연구올해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맞이하는 무성서원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즉
“자동차보다는 사람을, 콘크리트보다는 녹색 생태를, 직선보다는 곡선을 지향해온 전주의 도시 철학은 궁극적으로 시민들을 도시의 주인으로 살아가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김승수 전주시장은 그동안 사람·생태·문화와 전주다움을 토대로 전주를 가장 인간적인 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글로벌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주력해왔다.그는 “가장 인간적인 도시의 시작과 끝은 ‘공동체 복원’에 달려 있다”면서 “광장과 정원문화를 중심으로 내가 힘들 때 누군가 나와 함께 하고 있다는 공동체정신과 끈끈한 사회연대를 다져 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도 더 따뜻하
‘심각한 위기가 닥쳤을 때 진정한 힘이 나온다’. 제3차 대유행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전주시의 위기 극복 대응이 재차 주목받고 있다. 착한임대운동과 해고없는도시 선언 등 끈끈한 공동체정신과 강력한 사회연대를 토대로 위기를 차근차근 극복하고 있어서다.이러한 배경에는 시민들이 모여 공동체활동을 영위할 있는 무대인 광장이 전주 곳곳에 조성된 것이 큰 몫을 했다. 도시 곳곳에 광장이 들어서면,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여 문화를 꽃피우고 사회연대가 강화된다.▲자동차에게 내어준 광장을 되찾다!‘유럽에서 모든 길은 광장으로 통한
‘시민과 함께 하는 전주시의회’를 기치로 시민복리증진에 앞장서 온 전주시의회는 올 하반기에도 시민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4명의 시의원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코로라19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66만 전주시민 곁에서 내일을 다지는 전주시의회 2020년 하반기 의정활동을 각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간추려 본다.▲강동화 의장 “시민 복리와 코로나 극복 앞장”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은 올 하반기 성과에 대해 ‘시민과 함께 하는 전주시의회’를 기치로 “시민들의 복리 향상과 코로나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익산시가 국회 막판에 14개사업을 반영시키는 등 신규사업 36개를 대거 포함시키며 역대 최대 규모의 2021년도 국가예산을 확보하며 사상 처음으로 8천억원 시대를 개막하는 쾌거를 이뤄냈다.특히 내년도 예산에는 지역의 미래성장발전을 이끌 신규사업들이 다수 포함된데다 이미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을 구체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혁신을 불어넣을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 국가예산 8천억원 시대 개막정헌율 시장은 김수흥, 한병도 국회의원, 유재구 시의회 의장과 함께 2021년도 국가예산
최근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실내체육관·헬스장 등의 출입이 제한되자 실외에서 비대면으로 건강관리와 기분전환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자전거 타기’ 열풍이 뜨겁다.코로나19의 시대, 타인과 접촉 없이 안전하면서도 건강 관리와 기분 전환 효과까지 동시에 얻고 싶다면 자전거만한 운동이 없다. 순창을 출발해 섬진강과 영산강을 잇는 순창-담양간 라이딩 코스를 따라 이 계절의 자연을 만끽해보자.▲자전거 라이딩 명당코스섬진강 자전거길 출발지점에서 42km 지점인 유풍교에서 자전거 라이딩이 시작된다. 다리를 건너 좌회전하면 향가 유원지
전주시가 확보한 내년도 국가예산의 면면을 살펴보면, 전주형 뉴딜 등 신산업 육성과 관광거점도시 위상 강화에 한층 가까워 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깝게는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크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정부 핵심정책인 한국형 뉴딜을 주도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산업별로는 그간 전략적으로 육성해온 탄소·드론산업과 더불어 미래먹거리인 수소산업과 전주형 뉴딜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공간적으로는 덕진동 옛 법원검찰청 부지재생이 본격화되고, 상림동 영화촬영소 일대는 대한민국의 영화산업을 이끄는 중심지로 거듭나게 돼
정읍시가 성장전략실을 필두로 중·장기 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며 지역 발전전략 수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민선 7기 이후 주요 프로젝트를 전담하는 부서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2018년 성장전략실을 신설, 급변하는 사회경제문화와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정읍의 미래성장 모멘텀을 찾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특히, 용산호와 문화광장 주변, 정읍사공원 등 정읍시가 가진 우수한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각종 전략사업 추진은 물론, 향기도시 발전전략 수립 등 정읍의 미래를 열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 발굴
무주군에서 생산되고 있는 천마가 100%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면서 전 국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1990년대에 무주군 지역 농민들이 작목반을 구성해 덕유산 자락에서 처음 재배하기 시작한 천마는 가공제품으로도 생산되면서 무주의 단골메뉴로 등장하기 시작했다.무주 천마는 기후적 지리적 여건이 천마 재배의 최적지로서 품질이 우수해 다양한 판로 개척으로 명실공히 무주의 농·특산물을 넘어 ‘글로벌’ 제품으로 성장했다. ◇전국 매장에는 천마가공 식품 풍성하다 무주에서 생산되는 천마로 만들어진 가공식품은 각 지역 농특산품판매 행사때마다 단골
일출 산행은 어디에서 보든 항상 가슴을 벅차게 한다. 일출 산행을 시작하면 욕심이 나는 곳이 있기 마련이다. 눈앞에 운해가 펼쳐지고 운해 너머로 해가 떠오르는 곳 바로 임실 국사봉이 그곳 이다. 이곳은 옥정호를 검색하면 늘 나오는 곳인데 짧은 등산으로 옥정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계절과 날씨가 맞는다면 운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산행객들에게 인기 명소로 꼽힌다.▲눈앞에 펼쳐진 운해 장관옥정호 국사봉은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다. 일출을 보기 위해선 이른 아침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물론 일출 순간에 도착해도 좋겠지만 일출 3
전주의 가을은 노란 옷을 입고 왔다. 계절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전주향교를 찾았다. 늦가을 전주향교는 노(老)선비의 노란 도포 자락이 때마침 부는 바람에 흩날려 대성전 마당에 융단으로 깔리고 있었다.전주시 교동에 있는 전주향교는 경기전 근처에 있었으나 학동들의 글 읽는 소리가 태조 어진에 소란을 준다고 하여 지금의 화산동으로 이전하였다가 1603년(선조 36)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고 한다. 전주향교는 전라감영이 있던 곳의 향교로, 9칸씩 되는 동무(東?), 서무(西?)만 보더라도 여느 향교와는 달리 그 규모가 남다르다.한옥마을
무주군 설천면 반디랜드에는 우주의 신비를 체험할 천문과학관이 설치돼 있다.4층 규모로 건립된 무주반디별 천문과학관은 주관측실과 보조관측실 등 천체 신비를 살펴볼 수 있다.원통형으로 만들어진 무주 천문과학관에서 우주의 신비를 살펴볼 수 있어 이 곳을 찾은 관람객들은 도착하기 전부터 설레임이 가득하다.주말을 맞아 중고등부 학생 등 청소년들과 일반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지난 2008년 무주 반디랜드에 세워진 천문과학관은 국내 최고의 우주 별을 관측이 가능하고 하늘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어른들에게는
전주 마을공동체의 2020년은 그 어는 해보다 남다르다. 주민의 마을계획 수립이 도시 전체로 확대됐고, 마을계획의 실행사업 연계는 국토부 소규모재생사업 지원 확보로 이어져 도시의 주인인 더 많은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 낸 한해여서다.경쟁과 개인주의로 인해 내 주변을 살피지 못하고 서로에게 벽을 두고 있는 도시생활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지난 2015년부터 주민 주도의 마을계획 수립과 실행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전주시는 앞으로도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함께여서 행복할 수 있는 상생의 마을공동체 구현에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위대한 전진은 위기를 통해 시작된다. 역사를 살펴보면 선진국이나 앞서가는 지역은 언제나 위기를 발판삼아 도약과 성장을 일궈냈다. 타 지자체가 뛰어넘을 수 없는 ‘넘사벽 경쟁력’을 갖춘 완주군(군수 박성일)도 위기를 자양분 삼아 기회를 찾아내고 벽을 뛰어넘는 돌파력을 발휘해왔다. 완주군이 강한 조직으로 앞서갈 수 있는 근원적인 힘은 과연 무엇일까? 인구감소와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기회를 찾아내는 ‘완주군 경쟁력의 숨은 코드’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34개월 만에 전입초과 기록완주군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지
임실군 운암면에 있는 옥정호는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 댐인 섬진강 다목적댐 건설로 생긴 인공 호수이다. 임실과 정읍에 걸쳐 있으며 임실의 국사봉 전망대와 정읍의 구절초 테마공원이 유명하지만 사람들이 잘 모를 수도 있는 옥정호 운해와 함께 호수 주변을 걸을 수 있는 ‘전북 천리길’의 한 코스인 옥정호 마실길을 소개하려 한다.▲물안개 피는 옥정호한국관광공사로부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임실군 옥정호 호반도로를 달려 전북 천리길이 시작하는 옥정호 전망대를 찾아보자.임실 옥정호 마실길은 전북 천리길 트래킹이라는 목적도 있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와 코로나19 파고에 산업구조가 급변하면서 기업과 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대한 수요 또한 커지고 있다.이로 인해 교육·연구 외에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는 것도 대학 존립의 필수조건으로 꼽힌다.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도 이에 따른 체질 개선에 한창이다. 인적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대학의 특화 프로그램인 ‘큰사람프로젝트’를 통해 취업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구상이다.▲‘입학에서 졸업까지’전북대의 취업지원은 ‘입학에서 졸업까지’ 최적화 돼 있다. 입학과 함께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지식과 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