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다문화가족들에게 살기좋고 행복한 삶을 제공하는 도시 익산을 조성하고자 다양한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익산시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면서 다문화가족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지역에 정착하고 거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각종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밝혔다.익산시는 관내 거주 외국인 주민은 1만여명으로, 익산 전체 인구의 3.5%에 달하는 외국인 주민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다고 설명했다.▲= 다문화가족
전주시의 생태교통 정책이 전국에 공유됐다. 대표적으로 차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첫 마중길, 수소 시내버스와 전기 마을버스 도입, 그리고 걷고 싶은 도시 건설이다.이같은 생태교통 도시로의 정책은 최근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린 ‘생태교통-도로 위의 탄소제로를 꿈꾸다’를 주제로 ‘2020 한-EU 생태교통국제컨퍼런스 IN JEONJU’에서다.이자리에는 유럽의 대표적인 자전거 도시인 스웨덴 말뫼를 비롯해 국내외 지방정부가 참여해 전주시의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정책 등을 공감했다.대표적으로 자동차만 가득했던 전주역 앞 대로를 사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에서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공동으로 전북지역 기업에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조기취업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와 학교의 교육을 연계시켜 기업의 재교육 비용 문제 등을 해결하는 ‘일학습병행' 참여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일학습병행일학습병행은 독일, 스위스식 도제훈련제도를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설계한 ‘도제식 직업교육훈련제도’이다. 2014년 처음 도입된 이 도제
11월 늦가을을 보내기가 아쉬워 아련하면서도 쓸쓸한 가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만경강 물억새길을 따라 걸어보자. 익산 춘포에서부터 완주 삼례 비비정까지 이어지는 길, 그 출발점인 춘포역의 풍경을 먼저 만나보자.▲춘포역매년마다 찾아오는 익산 춘포역, 폐역이지만 춘포역만의 애틋한 분위기에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져 그 앞엔 옛 춘포역의 모습을 떠올리듯 기차와 역무원 등 조형물을 세워 아기자기한 포토존으로 꾸며져있다.춘포역 옆에 붙은 마을지도에 보면 춘포의 우리말 이름은 ‘봄개’라고 안내돼 있다. 봄개는 봄 나루라는 뜻으로 봄개의 음이
완주군 운주면은 전라북도의 북쪽 끝자락에 있다. 예로부터 호남과 서울을 잇는 17번 국도가 지나는 곳이지만, 대둔산과 천둥산으로 둘러싸인 산골이다. ‘산내들희망캠프협동조합’ 이기열 대표(53)는 지난 2004년에 이곳으로 이사왔다. 젊은 시절부터 산을 좋아해서 대둔산 기슭에 새로 터를 잡았다고 한다.그런데 막상 와서 보니 산세 좋고 평화로운 것 말고는 모든 것이 열악했다. 사람들이 없었다. 우리나라의 농산촌이 대개 그렇듯이 고령인구가 많고 젊은 사람들의 유입이 없어서 2천 명이 채 안 되는 인구마저 갈수록 줄고 있다. 그가 살고 있
전북을 명실상부한 미래상용차산업 혁신성장 기술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미래형상용차 핵심기술개발 및 산업생태계 조성을 핵심사업으로 하는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이 지난해 정부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된 후 올해 3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자동차융합기술원이 주관하는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은 크게 상용차의 시장경쟁력 강화 및 선제적 시장확보를 위한 점프-업 융복합 연구개발(R&D)과 미래형상용차 혁신성장을 위한 플랫폼
“익산은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인 출산, 돌봄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확산을 이끄는 관련 정책을 더욱 확대해 가장 살기 좋은 행복도시로 우뚝 서겠습니다.”정헌율 익산시장은 “모든 행정력을 ‘살기 좋은 도시’에 맞춰 운영 중이다”며 살기 좋은 도시의 근간으로 청년이 맘껏 숨 쉬고, 중년층이 웃으며, 노년층이 즐거워하는 도시 익산 조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젊은 세대의 주거 안정을 우선으로 임신·출산부터 전 연령을 아우르는 보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겠다”며 “대표적인 정책
전주지역 여러 공동체 중에서 손맛에 나눔을 보태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다양한 식품공동체들이 있다.식품공동체들은 지역 곳곳에서 시민들에게 맛과 사랑을 전하며, 나름의 사회적 연대를 실현하고 있다.반찬과 음식 하나하나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뭉쳐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디딤·이음·희망단계를 거치면서 뚜렷해진 공동체성과 탄탄해진 회원들의 능력과 경험은 공동체 회원들만의 단순한 모임이 아닌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지역사회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건강한 지역상생문화를 형성에더 일익을 담당하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는 ‘전달자 역할’로서 영농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부서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이런 절차를 거쳐 연구과제로 나온 결과를 영농현장에 보급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농업인 삶의 질 향상될 수 있도록 돕는다.기술보급과는 기후변화대응,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전북형 스마트농업으로 정착시키고,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우량종자를 개발하고, 병해충방제를 추진하며, 농산물의 다양한 판로 개척에도 노력을 기울이는 등 보람 찾는 농민, 제값 받는 농업, 사람이 찾는 농촌을 만들어
장기화로 이어지고 있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전라북도의 산업 전반이 위기를 겪고 있다.이는 비단 전북만의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지역의 산업 인프라와 기반이 다른 지역보다 취약하다 보니 위기를 견디는 게 만만치 않다.게다가 최근 탄소·수소, 신기술 에너지 등 각 산업에 대한 육성책들이 지자체별로 발표되고 있지만 정작 전북도를 대표하는 농·생명 산업은 소외되고 있는 실정이다. 다행히 이런 소외 속에서도 전북의 농·생명 산업은 잘 버텨주고 있다.때문에 이제는 농·생명 산업이 가진 장점을 제대로
서(書)란 모름지기 예(藝)라기보다는 도(道)라 해야 맞다이치를 궁구하고, 몸을 닦으며, 가슴 속에 본심을 간직하여 밖으로 자신의 행동을 살피는 그런 공부를 하고 있었던 것인가. 부안군 행안면에서 출생한 소남 전진희 선생은, 무릇 서(書)는 서예(書藝)가 아니라 서도(書道)라고 거침없이 말한다.45년을 한결같이 글씨를 쓰며 산 소남 선생을 남들은 답답하다 할지 모른다. 그러나 붓 잡고 있는 게 그저 좋아서 그 속에 젖어서 산다 하는 선생은, 그 누구보다 자유롭다. 때문에 붓을 들고 있을 때면, 이 세상 아닌 곳으로 훨훨 날아 신선세
‘한국의 우유니’로 유명한 부안 곰소염전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각종 방송에 소개되면서 SNS 상에서 사진촬영 명소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곰소염전은 염전 속 맑은 물에 비친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산과 하늘이 마치 신세계인양 황홀경을 자아낸다.멋진 구름과 서해안 일몰이 염전에 비치면 초현실적인 공간을 만들어줘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그 자체로 자연이 만든 거대한 스튜디오가 된다.곰소염전 인근 슬지제빵소에서 바라본 염전의 전경은 환상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핫 플레이스다.곰소염전은 일제강점기 곰섬, 범섬,
전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주형 공동체 사업인 ‘온두레공동체’는 크게 3단계로 나뉜다. 이웃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동체 사업에 도전해보는 첫 번째 단계인 ‘디딤’, 디딤 단계를 마친 우수 공동체로 도약하는 두 번째 단계인 ‘이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음 단계를 끝내고 우수 공동체가 결실을 맺는 단계인 ‘희망’이다.2020년에 선정된 60여개의 온두레공동체는 지역 곳곳에서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희망단계에서 활동하는 5개 공동체는 앞으로 온두레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올바른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일반적인 후계농업인 자격을 벗어나 농업과 산업을 접목해 창업한 청년농업인이 있다. 임실군에서 한국바이오차를 시작한 최한국(27) 대표다. 최 대표는 2017년 뉴질랜드 해외연수 당시 목재비료를 접하고 그 사업성에 매료됐다. 해외에서는 대중화 된 바이오차이지만, 국내에서는 최초로 바이오차 사업을 할 수 있어서였다. 반탄화 된 목재 숯으로 비료와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게 바이오차다. 국내에 바이오차를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를 갖고 사업을 시작한 최한국 대표를 만나 봤다./바이오차'바이오차'란 폐목재와 같은 산림 바이오매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창 고인돌 유적은 세계에서 가장 밀집도가 높은 곳으로 국내 유일한 고인돌 박물관이자, 고인돌을 직접 볼 수 있는 탐방지이다. 1코스부터 6코스까지 걸으며 지척에 널린 고인돌을 볼 수 있는데 무엇보다 좋은 점은 그 동안 교과서나 사진으로만 봐왔던 막연한 고인돌의 모습을 실제로 가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교과서 밖 역사여행을 할 수 있고, 어른들은 탁 트인 고인돌 유적지를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고인돌 유적지는 야외 박물관이라 할 수 있어 코로나19 걱정을 잠시 내려놓기 좋은 곳으로 아이
가을이 깊었다. 어느덧 입동이 코앞이다. 구절초를 비롯한 가을꽃들이 단풍에게 자리를 내어주는 소리로 수런거리는 이때, 섬은 어떻게 가을을 앓고 있을까? 군산시 옥도면에 있는 선유도(仙遊島)를 찾아 나섰다.30여 킬로미터 새만금방조제를 내달리다 보니 어느덧 바다 위를 떠가고 있었다. 2017년에 개통된 고군산대교는 신시도와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를 잇는 연륙교다. 예전 같으면 군산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 남짓 가야만 만날 수 있는 선유도를 단숨에 달려가 볼 수 있었다. 그래서일까? 하루쯤 묵지 않고 빠져나가는 차량과 관광객 속에서
무주 안성면 칠연로에 위치한 칠연폭포는 아름다운 비경에 감탄이 절로 터져나오는 폭포로 사계절 관광명소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안성면 통안마을에 위치한 칠연폭포가 탄생하기까지는 전설의 유래도 간직하고 있어 신비한 체험을 하려는 관광객들로 사시사철 붐비고 있다.가을이면 단풍과 계곡이 어우러진 곳, 여름이면 시원한 계곡물 사이로 더운 몸을 적시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숲과 계곡, 각종 암석으로 빚어낸 칠연폭포는 힐링의 절대적인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신이 빚은 걸작품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칠연폭포, 평안하고 형통한 신비스런 곳이라고 입
코로라19가 전주시에서 진행하는 각종 공동체들의 활동 형식을 바꿨다.그간 공동체 회원 간 공동체성을 강화하고, 공동체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매년 추진했던 공동체 관련 행사들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한 것이다.비록, 서로 몸을 부대끼고, 눈을 맞추며 공감대를 형성하지는 못하지만, 그들의 열정만은 식을 줄 모른다.회원간, 단체간 소통은 예전만 못하지만, 감염증 장기화 속에 침체된 사회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사랑나눔 활동과 함께 공동체간 끈끈한 줄을 이어가는 행사도 전개하고 있다.▲힘들고, 어려운 곳에 따뜻한 손길온두레공동체는
"...꽃밭정이를 지나다가 길가에 벌려놓은 엿이 하도 먹음직하기에 사 먹으며 보니, 엽전꾸러미가 의젓이 돈 무더기에 놓여있다. 아직 전주도 그런가하여, 당연할 일이건만 퍽 의외로 생각된다. 다섯 닢이 일 전이라니 쇳 값에 지나지 않을까 하였다. 흰 엿 무슨 엿 할 것 없이 보기에나 먹기에나 퍽 만만한 것이 전라도 엿이요, 들깨쌈 콩쌈 따위 종류도 서울보다 많다. 콩나물이 연하고, 엿이 말쑥한 것은 아무래도 전라도의 특장이라 아니할 수 없다....""... 장날이라 하여 짐을 진 사람, 머리에 이고 오는 사람, 수레를 끄는 사람
탄소산업은 전북 지역산업에서 국가 전략사업으로 발전해 나아가고 있는 산업이다. 탄소산업의 대표적 소재인 활성탄소와 탄소섬유의 표면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2005년 설립부터 첨단신소재를 개발하고 있는 탄소표면처리 전문기업이자 전북 선도기업인 ㈜비에스엠신소재가 있다. ㈜비에스엠신소재는 사업 분야에 따라 생산 공정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군산 1공장에 금속코팅 탄소섬유, 군산 2공장에 기능성 활성탄소의 양립체제로 운영하고 있다.▲탄소 표면처리 신소재로 각광1공장은 ‘MCF(Metal coated Carbon Fiber)’를 생산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