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며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출입을 통제하는 다중이용시설이 늘고 있는 가운데 4일 전주 로드짐 휘트니스클럽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회원들이 런닝머신을 이용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28일 전주 팔복동의 한 마스크 제조업체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전주시 제공·장태엽기자·mode70@
신천지 신도 도내 거주자 1만 1135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한 27일 전주전통문화전당에 임시로 마련한 신천지 교인 전담콜센터에서 전주시직원들이 전화를 통해 대구방문 여부와 발열, 기침 등 증상을 확인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19, 또한 지나가겠지요.”중국인 출신의 억척 아줌마 리쓰친 씨(40)가 한 마디 툭 던졌다. 전주 남부시장 코오롱상가 앞 중국 전통식당을 운영하는 그는 한국에 온지 올해로 14년째. 20대 후반의 꽃다운 나이에 중국 하얼빈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큐피드 화살을 쏘았다. 결혼 후 두 아들과 딸을 낳아 알콩달콩 사랑을 키우다 밖으로 나가 일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남부시장 야시장에서 억척스럽게 2년 동안 애플수박 쥬스를 팔아 지금의 식당을 개업했다. 사실, 리쓰친 씨 집안은 식당과 뗄 수 없는 이력이 있다. 바로 위
23일 전주 다가공원에서 전라관찰사의 공적을 기리는 선정비 27기를 올해 완공예정인 전라감영 관풍각 옆으로 이전하기 위해 해체작업을 하고 있다.전라감영 동편 담장밖에 있던 선정비는 지난 1970년대 도로를 내며 천양정이 있는 다가공원으로 이전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3일 오후 2시 전주 통일광장교차로에서 바라본 온고을로에 눈에 띄게 줄은 차량과 사람구경하기 힘든 도심이 을씨년스러운 풍경이다.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시민들이 확진자 동선에 촉각을 세우고 외출을 삼가면서 도심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어졌다.
고향 태국에 사는 가족을 위해서다. 축축한 땅에서만 자랄 수 있는 미나리처럼 위라싹(37세)씨는 올해 들어 가장 차가웠던 영하5도의 날씨에도 찬 물에 몸을 던져야지만 돈을 번다.겨울의 새벽 추위. 흡사 송곳으로 후려 파듯 뼛속까지 시리게 한다. 이불속에 있을 아침 6시에 차디찬 미나리꽝에 몸을 담가야만 위라싹(37) 씨의 꿈은 이루어진다.한국에 온지 어언 5년 6개월째. 태국인 위라싹 씨는 아직도 추위가 가장 견디기 힘든 고통이라 말한다.전주시 전미동의 한 미나리농장, 그는 오늘도 이른 새벽에 수도승처럼 초록빛 미나리 수레를 밀며
11일 완주군의 한 버스 차고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멈춰 선 관광버스들이 줄지어 서 있다.
고향 태국에 사는 가족을 위해서다. 축축한 땅에서만 자랄 수 있는 미나리처럼 위라싹(37세)씨는 올해 들어 가장 차가웠던 영하5도의 날씨에도 찬 물에 몸을 던져야지만 돈을 번다.겨울의 새벽 추위. 흡사 송곳으로 후려 파듯 뼛속까지 시리게 한다. 이불속에 있을 아침 6시에 차디찬 미나리꽝에 몸을 담가야만 위라싹(37) 씨의 꿈은 이루어진다.한국에 온지 어언 5년 6개월째. 태국인 위라싹 씨는 아직도 추위가 가장 견디기 힘든 고통이라 말한다. 전주시 전미동의 한 미나리농장, 그는 오늘도 이른 새벽에 수도승처럼 초록빛 미나리 수레를 밀며
한 장의 사진이 백 마디의 웅변보다 울림이 더 클 수 있습니다.순간의 한 컷이 문장보다 더 감동적일 수 있습니다.사진 한 장으로 고단한 삶의 디테일을 모두 담아내기엔 부족하겠지만 화려한 어휘보다 따뜻한 앵글이 더 뛰어날 수 있습니다.사진 한장한장이 그들에게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일거라 믿습니다.전라일보는 이런 관점에서 ‘포토 스토리’를 야심차게 시작합니다.기사가 주재료이고, 사진은 양념이라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거부하는 모험이자 도전입니다.첫 테마는 어느덧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외국인 노동자의 생활상입니다.다문화는 글로벌 시대의 선
9명의 생계 책임 진 껑으언의 미소, “일 더 하고 시퍼요”혹시 지금 힘드신가요?그럼 이 사람 이야기를 들려 줄께요.그녀의 어깨 위에는 9명의 생계가 달려 있어요.76세의 아버지와 73세의 어머니,언니 셋을 포함한 형제자매 다섯 명,그리고 아들 둘….전주시 전미동의 한 미나리농장에서 억척스럽게 일하는태국에서 온 껑으언 싱두엉 씨(35)의가족사항입니다.그는 부모님 봉양과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지난 2017년 6월 한국행 비행기를 탔습니다.이후 전주의 미나리 농장에서격무의 일상을 반복해 왔습니다.아침 6시에 출근하면
입춘을 앞둔 2일 전주향교에서 김승방유도회장과 유림들이 한옥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한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기 위한 입춘방을 쓰고 있다.
중국 산둥성 스다오와 군산을 매주 6회 왕복하는 석도훼리 카페리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운항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28일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검역소관계자가 열화상카메라를 점검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단장 고영호)과 전북대 사회적경제연구센터가 주관하는 ‘지역혁신 사회적경제 RCC’기술교류회가 29일 개최되었다.이번 기술교류회는 프로젝트 참여학생들의 활동사례발표(이종수 전북대 응용기계공학과 4학년)와 청년협동조합의 운영사례(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정유진팀장)와 지역사회 혁신정책의 Key(임경진 전주시 대외협력정책관)라는 두 가지 발제에 이어서, 두 명의 발제자와 김종성 전주시 사회연대지원과장, 김창환 전주시 도시혁신센터장, 오성현 청년네트워크 내일 대표 등 5명이 참석한“지역혁신과 사회적경제의 연계방안”에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날인 1일 신항만 조성공사가 한창인 새만금에 서광이 내려 앉는다.새만금 국제공항 건설과 새만금 신항만, 새만금항 인입철도, 핵심 간선도로(동서·남북도로)가 추진되며 환황해권 경제 물류중심지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올해는 국회의원을 뽑는 21대 총선이 치러진다. 진정성과 열정을 가진 일꾼을 선택해 지긋지긋하게 붙어 다니는 꼬리표 같은 소외와 낙후를 떨치고 조선시대 전라도와 제주도까지 관할했던 전라감영의 소재지인 전북의 자긍심을 되찾을 초석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래본다.
전주전통한지 생산을 위해 전주에서 재배한 닥나무 첫 수매 행사가 19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가운데 김승수시장과 박병술시의장이 한지장인과 함께 닥나무 껍질을 벗기고 있다.
사회적경제 대학협의회 포럼이 전북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주최로 19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열린 가운데 전북대학교사회적경제연구센터 유남희센터장이 ‘지역혁신사회적경제 RCC운영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전북대학교 지역혁신 사회적경제 RCC는 유관기관과 사회적기업, 대학교수, 협동조합 등 총 19명의 각 분야 전문가로 이루어진 산학협의회로, 활동가 양성교육, 현장학습, 현장 모니터링의 과정을 거쳐 지속가능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구 본관과 구 문리과대학, 구 중앙도서관이 문화재청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등록문화재 제765호로 지정된 전북대학교 구 본관 전경.
W재단 이욱 이사장은 이유리 대표와 함께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로부터 12월 2일~13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5)에 초청받아 9일 오후 2시(한국시간 9일 오후 10시), 기후행동(Climate Action)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자연보전 어플리케이션 후시앱(HOOXI App), 종이팩 후시워터(HOOXI Water) 등 W재단이 주요 협력기업과 함께 추진중인 HOOXI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다.HOOXI(후시)는 ‘숨쉬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자연보전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온 18일 전주향교 대성전 마당에 가을비로 떨어진 은행잎이 노란 카펫을 만들며 만추의 절정을 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