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33)가 뛰는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 여부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판가름나게 됐다.지구 우승에 매직 넘버 1을 남겨둔 텍사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10-6으로 승리를 앞둔 9회 마무리 숀 톨러슨과 구원 로스 올렌도르프의 난조로 5점이나 헌납한 바람에 10-11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홈 팬 앞에서 이날 4년 만에 지구 우승 샴페인을 터뜨리려던 계획은 물거품이 됐고,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시티가 혼자 5골을 폭발시킨 세르히오 아궤로의 원맨쇼로 뉴캐슬에 역전승을 거뒀다.맨시티는 3일 밤(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 EPL 8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궤로의 5골을 앞세워 뉴캐슬을 6-1로 대파했다.2연패를 마감한 맨시티는 6승2패(승점 18점)을 기록하면서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16점)를 밀어내고 선두로 올라섰다.선제골은 뉴캐슬의 몫이었다.뉴캐슬은 전반 18분 조르지뇨 바르날두의 크로스를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헤딩골을 꽂아 넣으
'축구 신' 리오넬 메시가 빠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세비야에 덜미를 잡혔다.바르셀로나는 3일 밤(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 후안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비야에 1-2로 졌다.지난해 우승팀 바르셀로나는 이로써 5승2패(승점 15)로 3위에 그쳤고, 지난달 24일 셀타 비고에 1-4로 패한 데 이어 두 경기만에 다시 패배를 기록했다.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38차례의 리그 경기에서 단 4경기만 졌지만, 이번 시즌은 7라운드 중 벌써 2패를 기록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손흥민(23·토트넘)이 부상으로 오는 8일 열리는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쿠웨이트 원정길에 오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토트넘은 지난 30일 구단 트위터와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손흥민이 지난 26일 맨체스터시티와 경기 도중 발을 다쳐 통증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후 며칠간 상태를 점검하는 중"이라고 밝혔다.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그러나 손흥민이 부상을 회복하는 데에는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31일(현지시간) 유로파리그 AS모나코(프랑스)와의 조별리그를 앞두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이청용(크리스털팰리스)이 결국 월드컵 지역예선 쿠웨이트 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대한축구협회는 1일 "이청용이 29일 연습 도중 오른쪽 발목 염좌로 인해 이번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청용은 2주 진단을 받았으며, 협회는 이청용 대체 발탁은 하지 않기로 했다.협회는 손흥민에 대해서는 "소속팀에서 결과를 지켜보는 상황으로 소집 가능여부는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개인 통산 500호골·501호골, 팀 역대 최다골 대기록을 작성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승리를 안겼다.레알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간) 스웨덴 말뫼의 스베드방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멀티골을 올린 호날두의 맹활약에 힘입어 말뫼에 2-0 완승을 거뒀다.호날두는 전반 29분 이스코의 도움을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개인 통산 프로 500호골을 기록했다.후반 45분에는 루카스 바스케스가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4년 만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텍사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3방을 앞세워 6-2로 이겼다.지구 2위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이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7-8로 패함에 따라 텍사스는 우승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한꺼번에 2개나 털어냈다. 현재 우승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는 2다.10월 1일부터 홈에서 에인절스와 4연전을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감하는 텍사스는 이에 따라 1일 에인절스를 잡으면, 남
왼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에 돌입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홈 구장 PNC파크를 찾아 팀 동료를 응원했다.MLB닷컴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강정호가 피츠버그 동료에게 좋은 자극을 줬다"고 강정호의 PNC파크 방문 소식을 전했다.강정호는 2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피츠버그 동료와 만났다.강정호가 PNC 파크를 찾은 건 부상을 당한 후 처음이다.MLB닷컴은 "강정호는 휠체어에 몸을 싣고 있었다. 그의 부모가 강정호 곁을 지켰다"고 당시 장면을
'손샤인' 손흥민(23·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시즌 4호골에 도전한다.손흥민은 다음달 2일 오전 2시(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의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예선 2차전 AS모나코와 원정경기에 출격할 것으로 예상된다.2차전 상대 모나코는 유럽리그의 강호로 꼽힌다.모나코는 2014-2015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아스널을 물리쳤고, 2013년에는 친선경기에서 토트넘을 5-2로 완파하기도 했다.토트넘이 모나코를 넘어 유로파리그 32강 토너먼트
첼시(잉글랜드)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포르투(포르투갈)에 덜미를 잡혔다.첼시는 30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의 포르투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 포르투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와 1차전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둔 첼시는 1승1패를 기록하며 조 3위로 밀려났다.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와 포르투가 나란히 1승1무로 1,2위를 달리고 있다.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2승2무3패로 20개 구단 중 14위에 머물
현역 최고 투수로 꼽히는 클레이턴 커쇼(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완봉 역투를 펼치며 3년 연속 지구 우승을 이끌었다.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메이저리그 지구 라이벌전에서 8-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88승 69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82승 75패)에 6게임차로 앞서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확정했다.2013년 이후 3년 연속 서부지구 최강팀으로 자리잡은 다저스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지구 우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21호 홈런과 31번째 2루타를 쳐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7-6 팀 승리를 견인했다.첫 타석부터 추신수의 배트가 불을 뿜었다.0-2로 뒤진 1회말 무사 1루,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디트로이트 왼손 대니얼 노리스의 시속 150㎞짜리 몸쪽 높은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동점 홈런을 쳤다.27일
프로농구 전주 KCC가 전태풍과 안드레 에밋의 맹활약을 앞세워 서울 삼성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KCC는 2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을 80-61로 완파했다.이로써 KCC는 지난 25일 울산 모비스전부터 이어진 연승 행진을 3경기째로 늘리며 공동 4위에서 공동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1쿼터 초반 리카르도 포웰과 김태홍의 잇따른 2점포로 기선을 제압한 KCC는 전태풍까지 3점 1개를 포함해 7점을 올리며 23-9로 크게 앞선 채 2쿼터를 맞았다.KCC가 기세를 이어간 반
내달 12일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평가전에 나설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신태용 감독은 29일 K리그에서 활약하는 국내파 12명, 해외파 7명, 대학생 4명 등으로 구성된 22세 이하(U-22) 대표팀 명단 23명을 발표했다.해외파 중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류승우와 독일 2부리그 FC장트파울리의 최경록, 프랑크푸르트의 박인혁이 이름을 올렸다.스페인 프로축구 2부리그 알코르콘의 지언학은 대표팀에 처음 승선됐고, 오스트리아 2부 FC리퍼링의 황희찬이 처음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됐다.1996년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의 반환점을 도는 쿠웨이트 원정(현지시간 10월 8일)에 대비해 '유럽파 총출동령'을 내리고 '완전체'를 향해 한 걸음 더 전진했다.슈틸리케 감독은 한국시간으로 10월 8일 쿠웨이트의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 대표팀과의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4차전 원정에 나설 23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29일 발표했다. 대표팀은 5일 인천공항에서 소집돼 곧바로 결전지인 쿠웨이트로 출국한다.이번에 발탁된 선수들은 지난 3일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이 상대한 투수 저스틴 벌랜더와 맞대결에서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시속 137㎞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3회에는 벌랜더의 슬라이더에 속아 삼진을 당했고 5회에는 체인지업을 공략하다 1루수 땅볼에 그쳤다.벌랜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에 안타를 때리고 두 차례나 볼넷을 고르는 등 '출루 기계'다운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코 콜리세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치고 두 차례 볼넷을 골라 세 번이나 출루했다. 타점과 득점도 하나씩 기록했다.최근 3경기 만에 안타를 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71로 조금 올랐다.텍사스는 엘비스 안드루스, 애드리안 벨트레의 석 점 홈런과 루그네드 오도르의 솔로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축구대회에 나설 21명의 '리틀 태극전사'들이 확정됐다.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의 '17살 동갑내기' 이승우와 장결희가 최진철호의 공격 선봉으로 나선다.대한축구협회는 10월 칠레에서 열리는 FIFA U-17 월드컵에 나설 2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최종명단에는 그동안 U-17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온 이상민(울산현대고)을 비롯해 바르셀로나 소속의 이승우와 장결희 등 기존 주축 멤버들이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지난해 아시아축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3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피츠버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계속된 방문경기에서 콜로라도의 추격을 뿌리치고 13-7로 승리했다.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인 피츠버그는 5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92승 60패로 포스트 시즌 매직넘버를 0으로 만들었다.이로써 피츠버그는 같은 지구 선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96승 56패)에 이어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두 번째 팀이 됐다.아울러 피츠버그는 이날 패한 같은 지구 3위 시카고 컵스와 게임 차를 3게임으로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