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외국인 여성결혼이민자 46명을 대상으로 갑상선기능검사 등 15개 항목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을 지난 29일까지 실시했다.이번 검진 대상자는 모두 40세 미만으로, 각 읍․면․동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대상자를 추천 받아 남원의료원에서 검진을 받았다.특히 이들 대부분이 가임여성지만 건강관리 취약계층으로 꼽히고 있어 체계적인 건강증진 서비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대상자들은 기본건강검진(건강보험공단 1차 검진)에 이어 자궁경부암과 갑상선 기능검사 등을 실시했으며, 유소견 자
남원 향토박물관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5월19일까지 춘향 관련 기획 전시회를 개최한다. 제83회 춘향제를 맞아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외국어본 춘향전을 비롯해 춘향 관련 서적 및 음반, 논문, 사진 등 약 50여점이 선보인다.특히 러시아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책들을 만날 수 있으며, 각종 신문 자료와 관련 책자, 포스터, 사진, 시집, 그림첩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뮤지컬 및 창극으로 각색되어 만들어진 작품 춘향전의 대본을 통해 소설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도 있다. /남원=김수현기자
남원용성초등학교(교장 한숙경)는 지난 27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했다.남원소방서 대응구조과에서 전문강사를 초청해 이뤄진 이날 교육에서는 먼저 응급처치 이론을 배운 뒤, 강사의 지도에 따라 직접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실습했다.특히 용성초는 이날 교직원 연수에 이어 다음달 10~12일까지 3일동안 5․6학년 학생들에게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한숙경 교장은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앞으로 가정과 학교에서 응급상황 발생시 현장에서 바로 인명구조술을
제83회 춘향제 추진상황보고회가 28일 지리산소극장에서 제전위와 남원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행사별 세부 추진계획과 추진에 따른 문제점 위주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관계자들이 축제의 전반적인 흐름과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발생될 수 있는 제반 사항에 대해 사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것.춘향제 서막을 알리고 축제 마당의 문을 여는 개막식은 춘향제 본연의 전통문화예술축제로의 승화를 위해 창의적이고 감동과 느낌이 있는 기획이 필요할 것으도 지적됐다. 기념식은 축사, 인사소개 등의 의식적 요소는 지양하고, 관객들의 무대
남원시는 28일 남원․순창지역 강동원 국회의원을 초청해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시정설명회를 가졌다.이환주 시장은 먼저 “강동원 의원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오늘의 만남을 계기로 앞으로 남원시민과 남원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강동원 의원은 “남원시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이환주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회의원으로써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해 시민이 더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남원시는 공동브랜드 쌀 ‘남원참미’를 전국 12대 브랜드에 진입시킨다는 목표 아래 참여농가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품질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27~28일 이틀동안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남원참미’ 참여농가 608명을 대상으로 지원자재 사용요령 및 재배메뉴얼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남원시에 따르면 공동브랜드 ‘남원참미’ 쌀은 육묘에서부터 수확까지 체계적인 관리로 재배하며, 출수기와 황숙기에 스테비아 농축액 및 식물영양제를 살포해 단백질 함량을 낮춘 최상급의 쌀이다.관행농법을 탈피하기 위해 황숙기에 남
국제로타리 3670지구 남원로타리클럽(회장 이정기)은 28일 이환주 시장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써 달라며 시가 675만원 상당의 전기매트 45개를 전달했다. 남원로타리클럽은 평소에도 불우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과 독거노인가정의 전기설치 및 보일러 수리, 도배․장판 등을 연중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대표 축제인 춘향제 행사기간에는 환경보호 및 교통질서, 노인 및 아동보호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다. /남원=김수현기자․ksh5351@
남원 운봉파출소(소장 박신길)는 27일 운봉초등학교 강당에서 150명의 학생을 상대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학교폭력 예방, 아동성폭력 예방, 아동 실종·유괴 예방의 내용을 담았으며,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고 집중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동영상과 프리젠테이션의 방식으로 진행됐다.박신길 운봉파출소장은 “학교폭력이라고 하면 그저 친구를 때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을 것”이라며 “하지만 학교폭력은 단순히 신체적으로 때리는 것 말고도 겁을 주어 돈을 빼앗고, 험담을 포함한 집단 따돌림 행위를 포함하는 아주 큰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임규재) 김재인 계장이 지난 22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개최된 ‘세계물의 날’ 기념행사에서 ‘하백(河伯)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하백(河伯)상은 ‘물의 신’이란 뜻으로, 공사에서 농업용수와 시설관리 등 유지관리 업무수행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업무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직원을 포상하는 것이다.김 계장은 “평생을 몸담아 일해 온 직장에서 이렇게 값진 상을 받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사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농업발전을 위한 길로 생각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 제10대 강귀남(62. 사진)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신임 강 회장은 이날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이환주 시장 등 내외 귀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사람의 힘은 미미하지만 여성단체 회원들이 한마음이 된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며 여성단체간 상호협력과 결속을 강조했다. 강 회장은 이어 "타 단체․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남원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어려운 분들을 위한 봉사에도 더 열심히 참여해 살기좋은 남원시를 만드는
이환주 시장은 지난 26일 운봉읍을 방문해 3월중 이장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운봉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 및 지역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로 이동시장실을 운영했다.이 시장은 이장회의에서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이전부지 활용 방안 등 남원시의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지역민 소득 향상과 관련한 현안 문제에 대해 운봉읍 이장단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청취했다.이후에는 운봉전통시장을 방문해 상가의 장옥을 둘러보고, 상인들과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시장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장날마다
남원시가 평생학습사회 구현과 일자리 창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라북도 평생교육진흥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3개 프로그램이 선정돼 도내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134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남원시는 남원YMCA, 한생명 등 관내 평생교육기관과 연계해 이주여성의 삶의 질 향상, 마을 공동체와 협동조합, 소외계층에 대한 한글 교육 사업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특히 남원시의 이러한 성과는 교과부 공모사업인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지역거점 육성기관으로 선정된 이후에도 지역의 평생학습 수요에 대응하
남원로타리클럽은 지난 25일 남원소방서를 방문해 기초생활수급자의 소방안전 확보 및 생활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소화기 62대를 기증했다.남원소방서는 이날 기증받은 소화기를 남원․순창지역 기초생활수급자중 화재 초기인지와 자력대피능력이 불가능한 거동 불편자에게 우선 보급해 화재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남원소방서는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위해 사랑의 기증창구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기증받은 기초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보급하고 있다. 김승태 서장은 “소화기 및 감지
남원시는 민원서류 74종에 대한 수수료를 개정하고, 신용카드로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남원시 제증명등수수료 징수조례'를 일부 개정해 다음달 5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수수료 개정은 '전국적 통일이 필요한 수수료의 징수기준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개정 (2012.9.22.시행)에 따른 것.주요 내용은 내수면 어업관련 면허신청 등 17종에 대해 금액을 조정하고, 공장등록대장 등본 등 32종을 신설했다. 또 식품위생업 신고 등 22종을 삭제하고, 치과기공소의 개설 등록 신청 등 3종에 대해서는 명칭을 변경했다
제83회 춘향제(제전위원장 안숙선)는 '사랑의 기적! 남원에서'를 주제로 춘향과 몽룡이 처음 만난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동안 펼쳐진다. 전통문화공연과 현대적 체험문화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남원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26일 저녁 광한루원 앞 요천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은 춘향의 감성을 보듬은 주제 퍼포먼스와 다양한 공연으로 축제의 마당을 활짝 연다.봄꽃 향기 그윽한 사랑의 광장에서는 26일부터 4일간 대한민국 판소리의 본향에서 새로운 명창 선발을 위한 춘향국악대전(5개
남원시 박기봉 부시장은 26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기 위한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박 부시장은 이날 대강면 평촌마을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봉사활동을 펼쳤다.박호택 이장은 “평촌마을 안길 배수시설이 끊겨 물이 도로로 넘쳐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배수로 정비 사업을 조속히 시행해 달라”고 건의했다.박 부시장은 이에 대해 “관련부서와 검토해 빠른 시일내에 배수로 설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답했다. 박 부시장은 이어서 120민원봉사대와 함께 직접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최근 경찰이 남원시 공무원들의 비위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환주 시장이 공직사회의 향응·비리 등 복무기강 해이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지난 25일 오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불미스러운 일로 시민들로부터 질타와 함께 걱정의 소리를 많이 듣고 있다”며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더 많이 긴장하고, 철저한 자기관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이 시장은 또 “시민들은 청렴한 공직사회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직무와 관련해 식사를 포함한 어떠한 관행적인 향응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 운장산자연휴양림은 제68회 식목일을 맞아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13년 녹색 희망의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이에 따라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숲속수련장 앞 광장에서 매실나무, 대추나무, 산수유 등 500본의 나무를 자연휴양림 이용객에게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이날 나무 나눠주기 행사는 국민들에게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녹색성장의 원동력은 나무심기, 생명의 나무를 심읍시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트로트의 황태자’ 가수 박현빈이 뮤직비디오 ‘춘향아’를 남원을 배경으로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25일 남원시에 따르면 박현빈의 소속사 (주)인우프로덕션과 남원시는 신곡 ‘춘향아’의 뮤직비디오를 지난 22~23일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등 남원시를 배경으로 촬영했다. 또한 출연 배역들도 남원의 판소리 명창, 신관사또 부임행차단, 미스춘향 등으로 선정해 남원의 춘향자원을 최대한 부각시키기로 했다.특히 기획사측에서는 뮤직비디오 스토리를 트로트 분위기에 맞게 현대적 컨셉으로 재구성하기보다는 원전의 분위기와 주제
남원농협, 춘향골농협, 지리산농협, 운봉농협, 남원원예협동조합 등 5개 농협이 자본금 10억원을 출자해 발족한 남원시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지난달 28일자로 설립인가를 받은데 이어 25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금지면 춘향골농협 산지유통센터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한 조합공동사업법인은 대표이사와 5개 참여조합에서 파견된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이들은 남원시로부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춘향애인’의 사용권과 관리권을 위임받아 브랜드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규격과 품질규정에 맞는 농산물에 ‘춘향애인’ 브랜드 사용을 승인하게 된다.현재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