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인 부진을 면치 못했던 도내 고용사정이 올해부터는 차츰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임금 및 고용의 안정성과 급여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악화일로를 걸었던 도내 고용사정이 서서히 ‘빛’을 보이고 있다.2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1년 전북지역 고용전망과 향후 과제’ 분석자료에 따르면 올해부터 도내 고용사정은 전반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배경에 한은 전북본부는 통상적으로 경기에 후행(後行)하는 특성이 있는 점에서 지난 2009년 하반
전북은행이 설을 맞이해 JB카드 사용고객을 위한 설날 대형마트 이벤트를 실시한다.20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오는 2월1일까지 도내 롯데마트(전주점, 송천점, 익산점,군산점)와 전주마트에서 전북은행 JB카드(체크카드 포함)로 10만원 이상 사용 시 상품권 5,000권 증정행사를 실시한다.전북은행 관계자는 “설날을 맞이해 장보기하는 주부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혜택을 드리고자 이벤트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전북은행의 JB카드에 대해 다양한 마케팅활동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김은숙기자 myiope@
지난해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된 가운데 도내 수출이 ‘100억 달러’ 시대를 활짝 열었다.2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 105억 달러를 기록, 전국 16개 지자체 중 11위를 차지했다. 이는 도내 무역업체들이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일궈낸 것.이와 관련해 한국무역협회 전북 지부는 지난해 해외마케팅 사업에 대한 성과 및 수출실태 조사를 통해 국제박람회 참가지원, 인터넷 해외마케팅 사업 등 7개 사업에 대해 사업 평가를 150여 업체를 대상을 실시했
전주한지박물관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전주한지박물관은 20일 관람객 100만명 돌파를 자축하는 환영행사를 가졌다.이는 박물관에 한지와 관련된 다수의 자료를 소장돼 있으며 다양한 주제로 매년 특별기획전을 개최해 많은 관람객을 끌어 모아 거둔 성과다. 또 모든 관람객들이 한지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박물관 관람이 가능한 점도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 나병윤 생산본부장은 “전주한지박물관에서 실시하는 이러한 일련의 활동을 통해 많은 내외국인들이 한지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주한지박물관은 우리 문화유산
오는 4월 치러질 전북기능경기대회 참가접수가 이달말과 다음달 초 진행된다. 전라북도 기능경기위원회에 따르면 4월 20일부터 4월 25일까지 전주공업고등학교 등에서 진행될 '2011년도 전라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 참가원서를 24일부터 2월 9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학력 및 경력 제한 없이 만 14세 이상으로 국제기능올림픽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현재 전라북도 소재 단체소속이거나 접수마감일 기준 6개월 이상 도내에 거주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인터넷 원서접수가 급격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가 수급조절용 비축토지를 매각한다.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전주와 군산에 위치한 총 104억 규모의 수급조절용 비축토지 2필지 6만6044㎡를 1월 27일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또 미매각 토지에 대해서는 오는 2월 7일부터 수의계약으로 매각한다.이번에 매각할 비축토지는 전주서부신시가지내 일반업무시설용지 1건(1필지, 1670.9㎡)과 군산시 중앙로 (구)군산시청부지인 일반상업용지 1건(1필지, 4,373.2㎡) 등 총 2건이다. 구체적으로 전주 완산구 효자동3가 업무용지
조달청이 공공건축물 품격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16일 전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공정하고 실효성 있는 설계공모 운영을 위한 ‘조달청 설계공모 운영기준’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는 조달청이 최근 공공건축물의 품격을 높이고 증가 추세를 보이는 설계공모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특히 새 운영기준은 그동안 비공개 심사에 대한 불공정성과 심사 당일 검토?평가로 심사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을 종식시키려는 의도가 포함돼 있다. 따라서 새 운영기준은 심사위원과 심사결과 공개와 함께 사업특성에 따른 배점기준 조정, 공모안
‘olleh’로 새 단장한 KT ‘olleh tv’ 가 14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영화제 코너를 운영한다.16일 KT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유니프랑스 필름 인터내셔널에서 주최하는 온라인 프랑스 영화제를 14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 VOD형태로 국내 독점 제공한다.‘온라인 프랑스 영화제’는 프랑스 영화 부흥을 위해 유니 프랑스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영화제로 프랑스 출신 감독들의 데뷔작이거나 2번째 작품 중 해외에서 개봉되지 않은 작품 21개가 경쟁을 벌인다. 온라인 프랑스 영화제는 전 세계 40개국에 동시 개최된다특히 영화제
전북체신청(청장직무대리 김동룡)은 올해 설 명절 소포우편물량이 905천 개를 넘어 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달 17일부터 2월 2일까지 17일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특히 올 설 명절은 잦은 폭설과 구제역 발생 등 전반적 사회분위기 침체로 설 인사를 선물로 대신하려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13일 전북체신청이 밝힌 설 명절 소포 우편물량은 지난해 86만1000 개 보다 약 4만4000개 늘어난 90만5000개(하루 평균물량 약 53천 개)로 예상했다. 가장 많은 날에는 평소 보다 3배 가까운 10만9000개가 몰
KT가 한미식품과 유통망관리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KT 전북본부는 한미식품(주)과 u-Manufacture Care 유통망관리서비스구축 사업에 관한 협약을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체결로 한미식품은 유비쿼터스 환경을 갖추게 됐다.특히 아이패드(i-Pad)를 이용해 미래지향적 이력관리 시스템 기반 조성과 함께 실시간으로 본사와 매장간의 재고관리 및 수,발주관리가 가능한 유통망관리 선진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한미 식품은 유통망관리서비스 구축에 따른 경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KT 전북본부
조만간 전주코아그룹이 조성할 고품격 명품 '코아호텔 시니어 타워' 조성공사가 본 궤도에 올랐다. 전주코아그룹(회장 이창승)은 12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시니어 타워’ 2차 사업 설명회를 갖고 최종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해 12월 1차 사업설명회에 이어 한 달여 만에 열린 이날 2차 설명회에서는 평균수명 연장과 은퇴 이후의 인생설계가 중요시 되는 추세를 반영해 200여 명의 참석자들로 성황을 이뤘다.코아호텔 시니어 타워는 기존 코아호텔 내 113개 객실을 시니어전용 복합 생활여가시설로 리모델링하는 공사로 1인형과 부부형(2인) 총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온 'KEPCO와 함께하는 한빛나눔 각막기증 캠페인’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전력공사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와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쌍수), 전국전력노동조합(위원장 김주영)이 지난해 10월 19일부터 공동으로 추진한 '각막기증 캠페인’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캠페인에서 한국전력공사 전체 임직원의 42.2%인 8138여명이 장기기증등록에 동참하는 놀라운 결과를 낳았다. 이는 국내 단일단체가 한번의 캠페인을 통해 세운 최고 기록으로 지난 2007년 현대
지난해 하반기 도내 화물자동차 불법 운송행위가 극성을 부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010년 하반기 전국적으로 상시단속과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사업용 화물 자동차 불법 운송행위 1만4871건을 적발하고 각각 형사고발 및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적발된 불법행위 유형은 화물자동차운송종사자격 미취득?자격증 불법 대여 등 종사자격 위반 195건(1.3%), 자가용 화물자동차 유상 운송행위 160건(1.1%), 운송및 주선업 허가기준 부적합 143건(1.0%) 등으로 나타났다. 밤샘 주차(13,433건) 등 경미한 위반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라북도회 제44회 정기총회가 11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김춘진 국회의원과 전북도 김인호 민생경제과장 및 회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0년 업무보고와 함께 2011년도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를 이끌어 갈 정대의원 16명과 후보대의원 8명을 각각 선출했다. 또 협회 발전에 기여한 25명에게 각각 표창장이 전달됐다. 지난 6년간 전북도회를 이끌어온 이철운 도회장은 “그 동안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관용의 덕택으로 무사히 임기를 마치게 돼 감사드린다”며 ““오늘 선출되는 새 집행
자동차 급증으로 사라졌던 회전교차로(로터리)가 다시 보급된다.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양보운전 인식 부족으로 자동차문화시대 초기에 교통체증 원인으로 평가됐던 회전교차로를 70킬로 이하 도로에 본격 도입한다. 국토해양부는 이를 위해 한국형 회전교차로 설계지침을 제정, 회전교차로 도입을 통한 원활한 소통과 교통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국형 회전교차로의 보급 및 조기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성화 대책을 마련, 도로 건설에 본격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회전교차로 도입은 신호교차로에서 불필요한 신호지체를 줄여
신임 김종열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라북도회 회장은 "단독 후보로 출마해 회원들의 전폭 적인 지지속에 전북도회장에 오르게 됐다"며 "새로운 역사를 여는 중요한 전환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그러면서 "임기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원칙과 소신을 갖고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전기공사업계의 저력과 참다운 이미지를 구현하도록 불철주야 매진하겠다"고 밝혔다.신임 김 회장은 특히 "전기공사업계가 한정된 물량속에 늘어나는 업체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
군산 서해대학이 캠퍼스 내 유비쿼터스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 전북본부는 11일 군산 서해대학 이상신 총장대행과 kt 신판식 전북본부장 및 양측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t와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숫자 ‘1’자가 연속으로 연결되는 ‘11년 1월 11일 11시에 협약식을 갖는 인연에 의미를 부여하고 지속적인 상호협력체제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전문대학 가운데 가장 먼저 스마트 환경 구축에 나선 군산 서해대학은 이날 협약체결을 계기로 향후 유비쿼터스 IT 환경 구축을 통해 질 높
전북은행이 작년부터 진행 중인 직원근무환경 개선공사에 수십억원대를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일부 고객들의 적잖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역내 서민과 중소기업이 주고객층인 전북은행이 이들을 상대로 벌어들인 영업이익을 지역환원사업보다는 직원들을 위한 내부 근무환경 개선이나 고객편의를 앞세운 ‘외관 가꾸기’에 지나치게 치중, 거액의 비용을 들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작년 초 김 한행장이 취임한 이후부터 시작된 관련 공사가 본점 전체는 물론 지점까지 확대·진행 중이고, 이 과정에서 지역건설업체를 배제한 것으로 알
지난해 도내 화폐 발행액이 크게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2010년 중 화폐 발행액은 총 1조 2673억원, 화폐환수액은 1조427억원으로 총 2246억원의 발행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기앞수표 대신 5만원권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발행 초과액은 전국과 비교했을 때 발행액과 환수액 모두 3.3%를 차지한다. 또 화폐환수율은 82.3%로 전년 86.3%보다 4.0% 하락했다. 권종별 발행액 및 구성 비율을 보면 오만원권이 4865억원 발행돼 구성비가 38.4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19일 기존의 ‘조사연구자료’ 외에 ‘동향분석자료’를 추가로 작성, 배포키로 했다. 지금까지 배포했던 ‘조사연구자료’는 지역 내 중장기 현안과제 위주로 대학 및 연구소 등과의 공동연구 등을 통해 질적 개선과 내실화에 초점을 뒀다. 이에 반해 ‘동향분석자료’ 는 지역 경제동향이나 단기 이슈를 중심으로 수시로 작성해 지역 학계, 언론 등에 제공한다. 전북본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동향분석자료’를 작성하게 된 배경은 2010년에 실시한 여론선도층 대상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조사연구업무의 다양성 및 지역사회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