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완주군 상·하보마을(구이면 평촌리)을 지나게 되는 새만금고속도로의 설계가 소음, 분진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한 주민들의 집단민원을 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1월 상·하보마을 주민 145명은 새만금고속도로의 설계상 지상에 노출되는 구간이 665m로 너무 길다며 모두 터널로 설계 변경해 달라는 민원을 권익위에 제기했다.하지만 한국도로공사는 터널로 설계할 경우, 장대터널(약 7km) 설치에 따른 사업비가 약 507억 원 정도 증가하고 운전자가 폐쇄된 공간에서 장거리 주행으로 인한 교통사고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오건수)은 20일 전북대학교를 비롯한 20개 기관을 대상으로 '계약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정부원가계산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조달행정의 급격한 변화 속에 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전문성 확보의 필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계약 담당 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강사로 초청된 (재)한국경제조사연구원 김석구 고문이 정부원가계산 실무 중심의 강의를 하고 노하우를 전수했다.오건수 청장은 "정부3.0 패러다임을 기반으로 한 공유와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조달업무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전북지역 오피스빌딩 공실률(빌딩 공실수준)이 경기 둔화의 영향을 받아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토교통부는 전국 오피스빌딩에 대한 2016년 1분기 공실률, 임대료, 투자수익률 등 임대시장 동향을 조사·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일반건축물대장상 주용도가 업무시설인 6층 이상의 전북지역 일반건축물 표본 20개동을 비롯해 전국 824동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전북지역 오피스빌딩 임대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공실률이 25.6%로 높아 전국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이같은 수치는 전국 평균공실률 13.4%를 훌쩍
앞으로 최초 분양가보다 가격이 떨어진, 소위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은 분양권을 승계받아 부동산을 취득할 경우, 취득세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분양권이란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 이하 행자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를 통과, 4월 중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분양권을 타인으로부터 이전받은 납세자가 당초 분양가격 보다 낮은 가격으로 부동산을 취득(마이너스 프리미엄 발생)하는 경우, 종전에는 당초 분양가격을 기준(마
올해 1분기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 2014년 4분기 이후 1년 만에 0.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지난 2월부터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심사가 강화되고, 은행들이 주택대출 가산금리를 올려 매수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전북의 경우, 계속된 신규 아파트 공급 여파와 5월 시행을 앞둔 정부의 주택담보대출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크게 얼어 붙은 것으로 분석된다.이번에 적용되는 주택담보대출규제강화 조건을 보면 모든 대출자들이 대출금을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나가는 '분할상
오건수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지난 14, 15일 양일간 도내 중소기업인 금전기업(주), (유)한성산기, (유)도건엔지니어링을 차례로 방문해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 활동을 벌였다.특히, 오청장은 이번 제조업체 현장방문에 계약업무 담당직원과 동행해 제조 공정 및 품질 관리 현황 등을 둘러보는 등 직원 업무능력 향상에도 큰 관심을 가졌다.금전기업(주)는 수문, 펌프 등 하수처리장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와류저감 기능이 구비된 수중펌프'에 대해 성능인증을 받은 기업이다.(유)한성산기는 회전자
1/4분기 전북지역 건설공사 수주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정대영)가 조사·발표한 2016년 3월말 도내 공공부문 건설공사 발주 수주 통계에 따르면, 2016년 1/4분기 도내 건설공사 발주 및 수주건수는 198건으로 전년동기(165건) 대비 20% 증가했다.발주누계액은 전년동기 대비 2,297억원에서 3,129억원으로 36.2%, 수주누계액은 1,909억원에서 2,630억원으로 37.8%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4분기 증가 요인은 정부 및 지자체등의 예산 조기집행으로 인해 공사물량이 증가
지난 3월 전북지역 법원경매 평균 낙찰가율이 1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14일 부동산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3월 전북지역에서는 주거시설·업무상업시설·토지·공업시설 등 총462건의 법원경매가 진행됐으며, 이 중 194건(42.0%)이 낙찰됐다.평균낙찰가율은 61.2%, 평균 응찰자수는 3.3명을 기록했다.이 가운데 평균 낙찰가율은 전월 대비 1.9%p, 전년 동월대비 4.3%p 각각 하락했다.특히, 지난 2015년 1월 평균 낙찰가율이 58.6%를 기록한 이후 14개월만에 가장 낮은 평균 낙찰가율을 시현했다.이 같은 낙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본부장 김경기)가 도내 저소득층 자가가구의 주택개보수 사업을 펼친다.12일 LH전북본부는 올해도 주택 개량이 곤란한 저소득층 자가가구에 대해 지자체와 협력해 주택 개보수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자가가구 주택개보수 사업은 가구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43%(2인가구 기준 ‘16년 월119만원) 이하인 자가가구에 대해 소득 및 주택상태 등을 조사해 대상자를 선정 한 후 LH에서 보수업체를 통해 주택을 개량하는 것이다.가구별 주택노후도, 소득, 가구원수에 따라 350만원에서 950만원
청소·경비 등 일반용역 입찰에서 적극적으로 고용을 확대한 기업은 가점을 받아 낙찰기회가 늘어난다.조달청(청장 정양호)은 고용창출 우수기업 우대, 업종 등록요건 확인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달청 일반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개정해 5월 1일 입찰공고분부터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우선, 채용 우수기업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 등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일·학습 병행제 참여기업과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가점을 신설했다.일·학습 병행제란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근로자로 채
올해 공공발주 공사에 하도급 대금 직불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관련 업계가 찬반의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직불제 시행으로 하도급 미지급 문제는 잘 해결될 것이지만 시공차질과 부실공사가 발생할 가능성도 나온다는 것이다. 지난 7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17개 광역지자체와 20개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공공 발주 공사에 대해 하도급 대금 직불제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에 16조원의 공공부문 공사에서 하도급 대금 직불제가 시행되며, 이는 공공부문 전체 발주 규모 34조 2,485억 원의 47%에 해당된다.하도급 대금 직불제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는 전주 만성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동주택(연립) 1필지 및 첨단산업지원용지 16필지 등 전체 17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8일자 공급한다.공동주택용지 1필지는 총면적 2만2,452㎡에 전용면적 60㎡~85㎡이하 112세대, 전용면적 85㎡초과 73세대 등 총 185세대 규모로 공급예정가격은 ㎡당 62만4천원선이며, 건축은 건폐율 60%, 용적률100%가 적용되며 최고 4층까지 가능하다.첨단산업지원용지 16필지의 필지별 면적은 1,196㎡~8,216㎡이며 공급예정가격은 ㎡당 92만7천원 선, 건축제한사항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 이하 전개공)가 전주 만성지구 내 부체도로에 대한 정비를 시행한다.부체도로는 전주 만성 도시개발사업 관련, 기존 정여립로 철거에 따른 임시우회 도로로서 지난해 1월 개통했다.그러면서 대형 공사차량의 빈번한 통행에 따른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부체도로 1.5km 구간에 과속방지턱 15개소를 설치했다.실제 부체도로는 공사부지 인접도로임에도 불구하고 공사차량의 속도 제한 및 일반운전자의 안전성을 확보한 도로로 이용할 수 있었다.그러나 부체도로를 이용하는 공사차량의 통행이 줄고, 상대적으로 일반차
전북지역 신규 입주한 아파트 대부분은 분양가 대비 전세가가 80%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6일 부동산114가 밝힌 '2015년 입주아파트의 분양가 대비 전세가' 조사결과, 전북지역은 분양가 대비 전세가가 90%이상인 곳은 단 한군데도 없었다.이어 80~90%미만은 7.1%, 80%미만은 92.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한편, 전국적으로는 분양가 대비 전세가가 100% 이상인 주택형은 14.3%로 2014년 4.7%, 2013년 2.5%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80%미만인 경우는 2013년 78.3%, 2014년 72.3%로
올해 들어 전북 주택매매가격은 지속적인 안정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한국감정원이 밝힌 '16년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전북지역은 지난달 대비(2.15일 대비 3.14일 기준) 매매가격은 0.00% 보합세를 유지했다.매매가격은 지난해 12월 0.01% 상승한 이후 올해 1월 0.00%, 2월 -0.02% 하락, 3월 0.00%로 전년말 대비 0.03% 하락했다.또한 전월세통합은 0.09%, 전세가격 0.13%, 월세가격은 0.07%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년동월대비로는 매매가격이 0.26%,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김영표)가 전주시와 손잡고 신 성장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무인비행장치(드론, UAV)시범 사업에 앞장선다.LX공사는 지난 달 3일 전주시와 드론 안전성 검증을 위해 첫 비행을 나선 후 1일 완산체련공원 내 설치된 전주 시범공역 개소식에 참석해 드론 시연과 함께 공사가 구축중인 'UAV활용 국토조사 플랫폼'을 대형모니터와 노트북을 통해 소개했다.이날 LX공사는 드론을 이용한 국토조사 및 시설물 안전진단 분야의 활용 가능성을 테스트해 보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현장시연을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정대영)는 30일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는 지역 건설산업산업 환경 개선 및 회원 서비스 내실화를 목표로 ▶건설기업 육성 환경 조성 ▶건설제도 합리적 개선 추진 ▶공정한 정부 위탁사무 수행 ▶회원 서비스 제고 및 협회 운영 내실화 ▶나눔·사랑 실천 및 홍보 강화 등을 중점 추진키로 한 '16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예산 의결과 전년도 결산 등 총 8건의 부의사항을 원안 의결 했다.정대영 회장은 "올해도 불합리한 입찰공고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내 민간 건설공사의 시공참여를 위해 노력하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 이하 도공)는 통행료 상습미납차량 근절을 위해 상습미납자들에 대한 법적 처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상습미납차량을 근절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시행함에도 불구하고 최근 1년에 20회 이상 통행료를 납부하지 않는 차량이 6만대가 넘어서고 발생금액 또한 크게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특히, 1년에 100건 이상 통행료를 미납하는 차량도 2,283대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속도로 통행료는 유료도로법에 따라 고속도로 운영자가 징수하고 있으며, 통행료를 미납한 경우 미납통행료의 10배에 해당하는 부가통행료를 내야 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정읍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설공사 입찰에 대해 도내 관련 업체들이 반발하고 있다.25일 도내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30일 정읍시 입안면 접지리 산 52번지 일원에 기초금액 103억3,300만원 규모의 '영장류자원지원센터' 건설공사를 발주했다.이 후 1월 7일 입찰 참가자격 및 일정 변경이라는 사유로, 1월 27일과 2월 2일, 2월 16일에는 '입찰참가자격 실적 제출 서류 확인 기간 소요'라는 사유를 붙여 각 변경공고했다.이어 연구원은 지난 2월 2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문명국)는 '한국도로공사 수목원 ex-행복매장'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ex-행복매장'은 공사 수목원 내 이동식 매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식음료, 악세사리 등 기념품, 식물소재 상품 각 1팀씩 총 3팀을 모집한다.접수기간은 4월 4일까지며,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를 받고,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검사 및 면접전형을 실시해 최종 운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ex.co.kr) 및 공사 수목원 홈페이지(http://www.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