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법 형사6단독 정윤현 판사는 28일 여성 승객을 쳐다보면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기소된 개인택시 기사 A씨(57)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또 성폭력치료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 2월 12일 정오께 전주 시내에서 탑승한 30대 여성 승객을 백미러로 쳐다보며 바지 지퍼를 내린 뒤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다리가 저려 허벅지를 두드렸다"면서 혐의를 부인했다.법원은 택시 CCTV 영상에 바지를 추스르는 모습이 촬영됨 점 등을 고려해 유죄로 인정했다.정 판사는
여직원들을 상습적으로 추행한 도내 한 농협 지점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형사6단독 정윤현 판사는 28일 업무상위력등에의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지역농협 지점장 A씨(45)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사무실에서 여직원들의 신체 일부를 만지거나 볼에 입으맞추는 등 여직원 3명을 수십 차례에 걸쳐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또 피해자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일으키는 음란메시지를 전송한 혐의도 받았다.A씨는 재판 과정에서 "신체를 접촉한 사실은
전주지방법원과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경영위기에 있는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재건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오후 3시 전주지법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장석조 법원장과 김광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중소벤처기업부 김혜남 사무관 등 관계자 12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경영위기에 있는 도내 중소기업 중 건실하고 회생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조기에 재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법원은 이번 협약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기업회생등 공적체무조정절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조사위원의 조사보고서 면제 및 예납금 환급
전주준법지원센터(소장 최우철)는 27일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 명예보호관찰관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명예보호관찰관 제도는 지역사회 소년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한 상담, 원호 등 보호관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시행됐다.명예보호관찰관은 청소년 지도에 뜻이 있는 자원봉사자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법무부장관의 위촉을 거쳐 활동할 수 있다.이날 위촉된 명예보호관찰관은 전주 관내 군산, 정읍, 남원지소 등 모두 47명으로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를 1:1로 맡아 지도하면서 원활한 사회적응, 재범방지 활동을 하게 된다.최우철 소장은 “최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3부(박기종 부장검사)는 27일 편의 제공 명목으로 수도계량기 검침 단말기 납품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전주시청 공무원 A씨(53)를 불구속 기소했다.또 경기 안양시청 공무원 B씨(54)와 강원도 원주시청 공무원 C씨(54)를 구속기소 했다.이들에게 금품을 건넨 납품업체 대표 D씨(49)씨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D씨로부터 1290만원을 받은 혐의다.B씨 등은 2012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각 6400만원,
단속 무마를 대가로 노점 상인에게 향응과 접대를 받은 전주시 소속 단속반 직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형사4단독 노종찬 부장판사는 27일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A씨(43)에게 벌금 300만원과 92만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또 배임증재 혐의로 기소된 노점상 B씨(44)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8월까지 B씨로부터 단속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성매매 접대를 받는 등 4차례에 걸쳐 92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은 혐의로 B씨와 함께 기소됐다.당시 A씨는 전주시에서 무기 계약직으로 근무하며 노점상
일명 ‘봉침목사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여자 목사의 4번째 공판이 있던 지난 24일 전북 시민·사회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이들은 "검찰은 봉침 목사의 아동학대와 사회복지비리를 축소·은폐하지 말고 철저히 수사해 범법행위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단체들은 "최근 파문을 일으킨 이른바 '봉침 목사사건'을 보며 부끄러움과 분노를 금할 수 없었다"며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는 여성 목사는 어린이들에게 살아있는 벌의 봉침을 놓고 아이를 안은 채 중앙차도 위에 눕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법원이 전주시 팔복동 고형 폐기물 소각 발전소 공사와 관련 해 업체 측이 낸 집행정지 일부를 인용했다.전주지방법원 제2행정부(재판장 이현우)는 24일 고형연료 소각장 업체가 전주시를 상대로 낸 공사중지와 원상회복명령 행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사건 중 원상회복명령의 효력을 정지하도록 주문했다.또 공사중지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서는 기각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신청인의 소명자료에 의하면 원상회복 처분의 집행으로 신청인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면서 “집행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형사부(장찬 부장판사)는 23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55)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8월 27일 오전 11시께 김제시의 한 공장 앞에서 아내 B씨(51)를 톱으로 때려 쓰러뜨린 뒤 흉기로 목과 가슴 부위를 수회 찌른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A씨는 범행직 후 자수했고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조사결과 A씨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아내를
전주지법 제2형사부(이석재 부장판사)는 22일 술집에서 만난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미수) 등으로 기소된 A씨(22)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29일 오전 2시 30분께 전주의 한 건물 안 남자화장실에서 B씨(19·여)를 성폭행을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B씨는 “토하고 싶다. 나가달라”고 A씨를 달래며 더 큰 화를 면할 수 있었다.이후 A씨는 화장실 바닥에 있던 B씨의 가방을 들고 달아난 혐의도 받았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처음
여성 혼자 사는 원룸에 침입해 '염산 테러‘ 협박으로 강도·강간 행각을 벌인 3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황진구 부장판사)는 21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원심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300시간 이수와 정보공개 10년, 위치추적장지 20년 부착명령은 그대로 유지됐다.A씨는 2009년 3월 21일 오전 8시30분께 익산시에 위치한 B씨(당시 20·여)의 원룸에 들어가 “말
일명 ‘봉침 시술’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A씨가 운영하는 전주 한 장애인시설이 신청한 집행정지 가처분 사건의 첫 심리가 21일 전주지법에서 열렸다.전주지법 행정부는 이날 오전 해당 시설이 전북도와 전주시를 상대로 “단체 말소와 직권 취소를 중지해달라”며 낸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 심리를 진행했다.이날 시설 측은 “도와 시가 처분한 단체등록말소와 시설 직권 폐쇄 조치는 행정 재량권을 남용했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발생의 소지가 있다”며 “장애인들의 이전조치 역시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이에 전북도는 “허위경력증명서 제출부분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를 비난했다는 이유로 경쟁업체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형사3단독(이배근 판사)는 20일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사회봉사 80시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6월 3일 오후 4시 30분께 전주시의 한 자동차 튜닝업체에서 B씨(34)의 멱살을 잡고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얼굴에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결과 A씨는 경쟁업체 대표인 B씨가 SNS에 A씨의 튜닝업체를 비난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 한 것에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1부는 18일 성경험이 있냐며 상습적으로 10대 의붓딸을 성추행 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41)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성폭력 치료프로그램 10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올해 5월 중순께 자택에서 10대 의붓딸을 흉기로 위협하며 "성관계 여부를 검사하겠다"면서 몸을 만지는 등 수차례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자신을 말리던 아내까지 흉기로 협박한 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건전하게 양육·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는데도 성적·
전주지법 형사1부(부장판사 장찬)는 17일 대통령 후보 지지모임에 학생들을 동원하고 음식물 등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상제3자기부행위)로 기소된 우석대 태권도학과 A교수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조교수 B씨에게는 벌금 700만원, 전·현직 연구원 2명에게 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이들은 지난 2월 12일 오후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당시 문재인 후보 지지모임인 '새로운 전북포럼' 출범식에 학과생 172명을 참석시키고 이후 1인당 3만6000원상 당의 음식과 7000원 상당의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김모(37)씨가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구형받았다.검찰은 14일 광주고법 전주1형사부 황진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은 피해자를 소중한 생명을 잃게 하고 유족에겐 고통과 슬픔을 안겼다"며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현재까지도 반성을 하고 있지 않다"면서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구형했다.김씨는 지난 2000년 8월 10일 오전 2시께 익산 약촌오거리에서 택시기사(당시 42)를 흉기로 12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강도살인 혐의로
광주고법 전주1형사부는 동창생에게 술을 먹여 취하게한 뒤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관한법률위반)로 기소된 A씨(17·무직) 등 청소년 6명을 전주지법 소년부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9월 전북의 한 시골 마을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동창생 B양에게 게임으로 술을 먹여 취하게 한 뒤 번갈아가며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이들은 B양을 만취하게 한 뒤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1심 재판부는 이들에게 징역 장기 7년, 단기 5년과 장기 징역 5년 단기 3년 등을 선고했다.항소심
재량사업비로 진행되는 사업을 특정업체가 수주하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 전북도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형사부(장찬 부장판사)는 10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A씨(66)에 대한 항소심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재량사업비로 진행된 아파트 체육시설 설치사업을 B업체에 맡긴 뒤 리베이트 명목으로 154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당시 A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가구업체와 B업체가 공사 계약을 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리베이트를 챙긴 것으로 드러
광주고법 전주1형사부(재판장 황진구)는 9일 '국회의원 후보가 무속인들을 만나고 다닌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익산의 한 인터넷매체 편집국장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한 후보가 무속인과 잦은 만남을 가져 구설에 오르고 있다. 부적절한 행동이다"이라는 허위 기사를 보도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고 "후보 검증이란 공익을 위해 보도했고 특정 후보를 비방해 당선되
전주지법 제2형사부(이석재 부장판사)는 등교하던 여중생에게 기습 뽀뽀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상 강제추행)로 기소된 A씨(46)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또 신상정보공개 3년 및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5년을 명했다.A씨는 지난해 9월 23일 오전 8시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음식점 주차장에서 “그동안 지켜봤다. 마음에 든다. 오빠 동생으로 지내자”면서 B양(13)의 왼쪽 볼에 입을 맞춘 혐의로 기소됐다.심지어 A씨는 B양에게 길을 묻는 척하며 접근해 주차장으로 끌고 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