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EBS와 함께 ‘예비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입시설명회’를 가졌다.21일 오후 2시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연 입시설명회에는 도내 중학생과 학부모 500여명이 참석했다.자리에선 이들이 치를 2023학년도 대입제도 개편방안과 예비 고교생을 위한 학습방법을 안내했다.주요 내용은 EBS 대표강사의 과목별 학습법, EBS 프로그램 활용법, 2023학년도 대입의 이해, 대입 전형별 대응 전략이다.박주원(대일고) 강사는 선택 과목별 학습법과 EBS 활용전략, 최은경(상계고) 강사는 2023학년도 대입 전형 이해와 수시 및
전주교육지원청이 현 초등학교 6학년의 중학교 배정을 시작한다.16일 공고한 ‘2020학년도 전주시 중학교 무시험 진학 시행 계획’을 보면 지원자격은 전 가족이 전주시에 거주하는 학생으로 초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학력 인정자다.배정은 전년도처럼 학교군내 1근거리 중학교를 3지망 내 지원하는 방식이다. 초6 학부모들의 학교배정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는 23일부터 27일까지 권역별 11번에 걸쳐 시행한다. 원도심 중학교 교육과정 설명도 같이 진행한다.원서의 경우 11월 20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접수하면 된다. 초등학교 졸
전라북도교육청이 ‘2019년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을 가졌다.16일 오후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연 행사에는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해 현장학습 참여학생, 학부모, 담당교사, 인솔교사 8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학생은 46명이며 도교육청(호주, 독일), 한국경마축산고(호주), 전북기계공고(일본) 4개 사업단으로 나눠 진행한다.호주로 떠나는 도교육청 사업단은 자동차 4명, 용접 5명, 건축 2명, 조리제과제빵 9명 20명이 다. 기계금속가공기술 강국인 독일로 향하는 사업단은
김승환 교육감이 학교생활기록부 불법유출, 불법사용에 강경대응하겠다고 밝혔다.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학교생활기록부 불법유출, 불법사용이 문제되는데 굉장히 심각한 범죄”라며 “엄격하게 형사처벌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1980년 OECD에서 발표한 ‘프라이버시 보호 및 개인정보의 국제적 유통에 관한 지침’을 언급하면서 “OECD 지침에는 8개 원칙이 있는데 첫 번째가 수집제한 원칙”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는 정보주최 동의 없이 불법적으로 취득하지 말라는 거다. 정당한 목적으로 취득했더라도 목적 외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김
전북도교육청은 내년에도 학습더딤학생에게 집중한다. 수학과 영어, 일반고 하위권 기본학력 향상 방법도 살핀다.교육부는 기초학력 진단을 초1에서 고1까지 반드시 실시하되 진단 도구나 방법을 학교가 택하도록 하는 내용을 3월 발표했다.서울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초3과 중1 모든 학생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전북교육청 방향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 도교육청은 교사가 초3부터 중3까지 수업을 통해 ‘진단 활동’한 뒤, 학습이 더디다고 판단한 일부만 ‘진단 검사’하는 방식을 유지한다.교사가 학생들 기초학력 수준을 대개
교육부장관 입장발표 뒤에도 대학입시 수시와 정시 비중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지역 안팎 교육계에선 땜질식 처방을 넘어 교육 전반을 살피는데 공감한다.불신이 커진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경우 지역 학생들에게 유리한 점도 있는 만큼 평가점수를 공개해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대입제도 공정성은 정시 확대가 아닌 학종 신뢰성 회복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했다.5일 입장문에서 “대입제도 공정성이 정시(수능 위주) 확대로 이어지는 걸 우려한다. 학종은 교육 본질을 찾아가는 돌파구였고 교육 가치를 학교 안에서 실현했
문재인 대통령의 대학 입시제도 재검토 발언과 관련, 전북 지역 교육계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10여 년 동안 꾸준히 바꾼 대입제도를 또 어떻게 손볼 지 알 수 없고, 공론화 과정을 통해 개선한 대입제도를 시행해 보지도 않았단 이유에서다. 학교 현장 혼란만 부추긴다는 것.문 대통령은 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특혜 논란에 대해 “대입제도 전반을 재검토하라”고 말했다. 교육부 차원 논의는 4일 시작할 걸로 보인다.정확한 방향과 내용을 알 수 없는 상황, 도내 교육 관계자들은 검토가 큰 틀에서 조심스럽게 이뤄져야 한
전북 지역 마이스터고(산업수요 맞춤형고) 4곳이 내년부터 고교학점제를 도입하는 가운데, 그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고교학점제 취지인 학생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실현하려면 제도적, 물리적 기반과 학교 구성원들 이해부터 구해야 한다는 제안이다.과목 선정 시 기존 성격을 유지하면서 깊이를 더할지, 다양한 영역으로 폭을 넓힐지도 과제.모든 고교에 적용할 제도인 만큼 큰 틀에서, 제대로 준비하는 노력도 필요해 보인다. 21일 교육부는 2020학년도 전국 마이스터고 51곳 대상으로 고교학점제를 먼저 도입하겠다고 밝혔다.도내 마이스터고는 군산
11월 14일 치르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됐다.전라북도교육청은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접수하지 않으며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일괄 접수하며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해야 한다.다만 원서접수일 현재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다른 관할 시험지구일(군산 거주, 전주 소재 고등학교 졸업) 경우 또는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동일 시험지구 내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일 경우(전주 거주, 무주 소재 고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인 남성고등학교가 2020학년도부터 일반고로 바뀐다.전북지역 자사고 3곳 중 2곳이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하고 몇 년 간 자사고와 일반고 교육과정을 아우르는 상황, 운영방향에 관심이 쏠린다.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20일 오전 공문을 통해 남성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동의를 알렸다. 남성고가 7월 일반고 전환을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이로써 도내 자사고 중 남성고와 군산 중앙고가 일반고로 바뀌고 상산고만 자사고를 유지한다.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연 입학전형위원회에서 ‘2020학년도 전북 고등학교 입학전형계획’
전라북도교육청이 이듬해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방안에 현장 의견을 반영한다.이를 위해 16일 도교육청 7층 전북학습지원실에서 ‘2020년 일반고 교육역량강화 프로그램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일반고 검토위원 협의회’를 연다. 여기에는 일반고 검토위원 10명과 교육청 관계자 3명이 참여한다.협의회는 일반고 교육역량강화 프로그램의 현장적합성 여부와 개선점을 살피기 위해 현장의견을 듣는 자리다.도교육청은 30일까지 일반고 94곳 대상으로 2차 의견수렴을 거친 뒤 9월 6일 현장지원단과 교육전문직이 협의해 다음 달 중 최종 계획을 세운다.전북교육
현재 고1이 치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국어와 수학은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바꾸고 사회‧과학탐구 과목은 계열 구분 없이 택한다.교육부가 12일 발표한 ‘2022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은 공론화 과정과 2015교육과정 방향에 따라 지난해 8월 확정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방안’을 따른다.수능 계획을 보면 국어, 수학은 공통+선택과목(택1)으로 나누고 문항비중은 공통 75%, 선택 25%로 한다. 두 영역 등급의 경우 공통과목을 이용해 선택과목 점수를 조정한 뒤 부여한다.사회‧과학탐구는 문이과 구분 없이
비리사학인 완산학원 이사들이 모두 바뀔 전망이다.전북도교육청이 지난 달 31일 완산학원 임원 10명(이사 8명, 감사 2명) 취임승인을 취소하고, 임시이사 파견을 진행 중이다.해당 학교법인이 2011년부터 현재까지 의사정족수 미달 등 이사회를 제대로 개최하지 않았기 때문에 취임 승인 자체를 원인무효행위로 본 것.도교육청은 9월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에 임시이사(감사 제외) 8명 파견을 요청한다. 임시이사 추천은 관할청이 직접 하거나 필요 시 교내 구성원 대표기구와 동창회, 관련 기관과 협회나 학부모단체에서 받을 수 있다.사분위는
전북도교육청이 6일 2020학년도 수능시험 100일을 앞두고 마무리 학습과 수시모집 지원 준비전략을 제안했다.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요소와 대학별 모집단위를 찾고, 전년도 입시결과 바탕으로 지원대학 전형방법과 학과를 결정해야 한다.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하는 경우 자기소개서 같은 서류준비에 철저해야 한다. 하지만 수시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을 대비, 지금부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영역별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설명이다.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이 전하는 100일 간 학습전략을 보면 크게 4가
전북도교육청이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을 부동의한 교육부에 어떻게 대응할지 5일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사흘간 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월요일(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입장을 밝힐 거란 이유에서다.방식은 휴가 직전 언론사 인터뷰에서 말한 대로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일 가능성이 크다.전북교육청과 교육부가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와 부동의를 두고 권한을 다툴 시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사다.교육부는 부동의 근거로 의무사항이 아닌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 비율을 정량평가한 점, 학교 측
김승환 교육감이 전라북도교육청의 상산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을 교육부 장관이 부동의한 것과 관련, 법률 검토 중이다.상산고 나아가 자사고 재지정을 둘러싼 문제가 끝나지 않았음을 밝힌 것. 앞서 언급한 권한쟁의심판 뿐 아니라 행정소송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승소할 수 있는 방향을 정하겠단 입장이다.김 교육감은 2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자사고 문제는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지난 주말부터 법률 검토에 착수했다. 승소 가능성과 소송형식을 살핀다”고 말했다.이어 “자사고 폐지는 대통령 공약사항이자 100대 국정과제다.
교육부가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을 부동의했다. 전북도교육청이 법적 대응을 예고해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교육부는 26일 전북교육청의 자사고 평가지표인 사회통합전형 선발비율 규모 설정을 재량권 남용으로 보고,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전북도교육청은 법적 대응할 걸로 보이며 상산고는 자사고 체제를 유지한다.교육부는 도교육청이 의무사항이 아닌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 비율을 지표에 포함, 재량권을 벗어났다고 봤다. 부족한 안내로 학교 측 사전예측이 어려워 평가적정성도 부족하다는 설
상산고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를 둘러싼 입장차가 여전하다.도내 몇몇 단체들이 26일 교육부의 상산고 자사고 지정 취소 부동의를 환영 내지 반대했다.상산고 총동창회는 성명에서 “부동의를 적극 환영한다. 당연하고 올바른 판단이며 현명하고 공정한 결정”이라고 평했다.총동창회는 “교육정책 변경은 사회 합의를 바탕으로 신중해야 하며 안정성을 담보해야 한다”며 “김 교육감은 상식에서 벗어난 무리수 행정을 중단하고 교육 수요자들을 위한 소임을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도 성명을 통해 “예정
전북지역 교육노동단체들이 교육부에 조기취업 등 직업계고 현장실습 개선을 촉구했다.전북도교육청의 경우 학습중심 현장실습 방향을 가져가되 학생들이 현장실습하는 선도기업 선정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전북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민주노총 전북본부, 전교조 전북지부, 전북안전사회환경모임은 24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단체들은 “직업계고 현장실습 실상인 조기취업으로 많은 학생들이 희생당했다. 교육부가 지난해 실습과 취업을 분리하고 선도기업을 심의해 실습기간 4주 이내, 취업연계 시기는 11월부터 한 건 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남성고등학교가 일반고 전환 절차를 서둘러 추진, 2020학년도부터 일반고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전망이다.남성고 학교법인 이사회는 18일 자사고 지정 취소(일반고 전환)에 최종 합의한 뒤 19일 전북도교육청에 신청서를 제출했다.도교육청은 자사고 지정 취소를 심의하는 전라북도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22일 오전 11시 열었으며, 평가위원들은 취소하는데 동의했다.위원들은 자사고를 일반고로 바꾸는 것 관련해, 학교 구성원들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는 설명이다. 신입생을 확보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