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현재 용역 진행 중인 탄소밸리 구축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와 R&D(연구개발) 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 도 관계자 등은 29일 탄소밸리 구축사업에 대해 최종 점검회의를 갖는다.탄소밸리 구축사업은 현재 예타 통과가 확실시 되고 있다. 그러나 예타를 통과하더라도 장비 구축과 R&D과제 추진 등에 필요한 내년도 예산 150억원의 국비 반영에 대해 지경부는 부정적인 입장이다. 글로벌 기업 CEO를 중심으로 전략기획단을 신설, R&D투자 방향 결정 및 관리 등의 권한을 민간에게 맡겨 국비
전북도 결산검사위원회는 28일 저소득층의 일자리제공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된 희망근로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의 각종 부작용을 꼬집었다.희망근로 추진 중 참가자 모집시 선정기준, 임금의 30%를 대신해 지급한 ‘희망근로상품권’, 비생산적인 사업에 인력투입, 농촌지역 일손 부족현상 등을 초래했다는 것.결산위는 이에 대해 참가자의 재산 및 소득수준을 전산만으로 파악할 경우 실제와는 다를 수 있어 현지실사 등 입체적인 조사가 필요했다고 지적했다. 또 참가자의 70%가 60세 이상 고령자임을 감안, 노년층과 청장년층간 사업영역을 구분했어야 한
전북도의회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일부 후보의 '금품로비설'이 제기되면서 지역정가가 내홍을 겪고 있다. 의장단 선출을 위한 득표 활동이 전방위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과정에서 한 의장 후보가 일부 의원들을 만나 현찰을 전달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금품로비에 대한 의혹에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특히 금품로비설의 중심은 최근 도의회 안팎에서 한 후보가 동료 도의원 당선자에게 "식사나 하라며 현금 100만 원이 들어있는 봉투를 건넸다"는 소문으로 이어지면서 급속도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에 도의원 당선자들은 금품로비설에 대해 사실 여부를 파악
전북도의원 당선자 중 일부가 이해관계에 놓여있는 다른 직업과 직·간접적인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가 민선 5기 지방의회 구성을 앞두고, 지방의원들의 상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이해관계(겸업·겸직) 회피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근 도의원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관련법과 직업을 조사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시민연대가 도의원 당선자 38명을 대상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된 직업과 인터넷 등 정보 검색을 통한 비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12명이 다른 직업과 직·간접적
민주당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은 28일 오후 프레지던트 호텔 산호홀에서 인신매매 피해 이주여성의 인권보호를 위한 서울국제회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 의원이 지난해 7월 캄보디아 정부 주최의 인신매매방지 세미나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됐다. 김 의원은 “인신매매처벌법과 인신매매피해자보호법안의 95%이상의 법안작업이 모두 완료되었다”며 “우리나라의 국제결혼실태와 인신매매문제를 연계하는데 가장 큰 고민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또한 “최종본에 대하여 이해당사자의 의견수렴이 마무리되는 되로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며, 법무부가 UN
이명박 대통령과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전시 작전 통제권 이양을 3년 7개월 연장하는 안에 합의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과정과 내용을 강하게 문제 삼으며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동안 미국 인사들이 전작권 이양 연기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다가 갑자기 환수 연기로 결정된 것에 대해 한미 FTA 협상에서의 추가 양보, 방위비 분담금에서의 밀약이 있었던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며 정부에 철저한 보고를 촉구했다. 정세균 대표는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전작권 이양 연기는 내용도 내용이지만 절차에서도 문제가 많다
이명박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27일 오후) “북한이 개방하면 적극적으로 도와 자립시켜야 한다. 그래서 남북한 주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제4차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현지에서 동포간담회를 갖고 “북한이 개방하고 국제사회에 나오면 우리도 도울 것이고, 우리와 가까운 나라도 도움을 주도록 할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길호 청와대 온라인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를 향해 도움주려 하는 우리나라가 북한을 안 도와주겠나. 세계는 지구상의 테러를
당권경쟁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민주당내 주류와 비주류간의 갈등의 골이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심화되고 있다. 정세균 대표 등 주류측을 향해 비주류 모임인 쇄신연대가 당내 민주화 등을 이유로 연일 무차별적으로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비주류는 지난주말에 이어 28일에도 당내 혁신기구의 즉각 구성과 7·28 재보선 직후 현 지도부 사퇴를 다시 요구하고 나서며 불을 당겼다. 당내 비주류 조직체인 ‘쇄신연대 준비위’(위원장 김영진 의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만약 우리의 요구에 책
민주당 신건(전주완산갑)의원이 지난 21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폭로한 국무총리실 소속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의혹이 정치인 사찰의혹으로 번지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앞서 신 의원은 지난 21일 총리실 업무보고에서 총리실 소속의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이명박 대통령을 비방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링크한 민간인에 대해 내사를 진행하고, 경찰에 이첩해 수사할 것을 지시해 결국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까지 내린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신 의원은 “공직윤리지원관실이 피해자가 회사의 대표이사직을 사임토록 원청회사를
민주당의 차기 당권을 둘러싼 계파간 충돌이 또 다시 본격화되고 있다. 비주류측 의원들이 민주당의 6.2 지방선거 승리는 현 정권의 국정실패에 대한 반사이익일 뿐이고 정권교체를 위해선 뼈를 깎는 쇄신과 당권 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비주류측은 정동영, 추미애, 천정배 의원 등의 주도로 지난 16일 `쇄신연대 준비위'를 발족한 데 이어 27일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의 비전과 전략, 정책 등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의원들은 "민주당 쇄신은 국민의 명령으로 이를 거역하려는 어떤 세력도 국민의 심판에서 자유
G20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26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특히 이날 회담에서 양 정상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를 2015년 12월로 당초보다 3년 7개월 늦추는 것에 합의했다. 양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한·미 양국이 전략적 전환계획(STP)에 따라 전작권 전환 준비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온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한국정부의 요청에 따른 전환시점의 적절성 검토 결과에 따라 2007년 2월 전작권 전환 합의 이후 변화하는 안보환경을 감안해 전작권 전환
장세환 의원 등 민주당 행안위 소속 위원들은 지난 25일 한나라당의 집시법 개정안 강행처리와 관련해 이는 ‘촛불집회금지법’이라며 강력 반발하며 실력저지 의사를 밝혔다. 이날 민주당 소속 행안위 위원들은 회의장을 점거, 철야농성에 돌입하는 등 헌법에서 보장되고, 헌재의 결정취지에 맞는 방향으로 집시법을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장 의원은 “헌재 재판관 5명이 위헌판결을 내렸고, 2명의 재판관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점을 감안하면 야간집회 금지조항은 사실상 위헌”이라며 “국회는 헌법과 헌재의 결정을 살려 집시법 개정안을 논의하는
민주당 조배숙(익산을)의원의 상임위 활동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농식품위에서 기획재정위원회로 옮긴 조 의원은 앞서 지난 21일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대통령의 측근이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이 KB금융지주 회장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 “외부적으로 볼 때는 은행실무 경험이 전혀 없는데 금융지주 회장에 임명이 될 수 있는지 의심이 들고 관치금융으로 해석될 여지가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이날 “은행경영 경험이 없는 친정부 인사로 KB금융을 지배할 수 있을지, 당국이 KB에 영향력을 미치
군산시가 새만금 방조제 입구 부근에 4만 9000㎡ 규모의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세계 최장 새만금방조제 주변의 부족한 휴식공간과 녹지공간을 메우기 위해 군장 국가산단 중부발전부지 일부에 대규모 녹지공원을 조성한다는 것. 조성 계획인 공원은 새만금방조제 입구인 비응항과 500m거리에 위치해 있어 새만금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공간계획을 살펴보면 군산시는 상징광장과 총림길, 야외공연장, 농향길, 주차장, 문화마당 등 6개의 공간을 계획하고 있다. 환대의 마당인 상징과장에는 바닥분수와 조형파고라, 조명열주,
전북도의 새만금 관광객 수요예측이 크게 빗나가면서 새만금 관광객 수용정책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해 초 전북발전연구원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에 새만금 관광개발지구 기본계획 수립과 방조제 개통 대비 관광수용 대책 등에 관한 용역을 실시했다. 용역결과 올해 새만금에 608만명의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측됐으며 2011년 673만명, 2012년 806만명 등으로 예측됐다. 전북도는 이 결과에 따라 방조제 관광객 수용 종합대책을 수립, 관련 지자체와의 합동 점검회의를 새만금 현지 등에서
적극적 출산장려책 마련해야 국회의원 김춘진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2005년 1.08명으로 사상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2008년 1.19명, 2009년 1.15%수준으로 OECD 최하위 수준이다. 저 출산은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그 중에서도 자본주의 무한경쟁 사회에서 유일한 안식처로서 사회 제반문제의 안전판 역할을 해오던 가정과 가족이 그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회환경변화가 그 주된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인구는 줄어들고 인구구조는 고령화 되어 수요와 공급 위축에 따른 성
다음달 1일 김완주 지사를 비롯한 도내 14개 지자체장 취임식이 동시에 거행된다. 김완주 지사는 7월 1일 오후 3시 도청 대강당에서 도민 1000여명을 초청, 민선 5기의 시작을 알리는 취임식 행사를 갖는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도민 1000여명에 대한 초청장을 이미 발송한 상태며 당일 취임식 행사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도내 14개 지자체장들의 취임식도 같은날 거행된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당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질 계획이며 문동신 군산시장과 이한수 익산시장 역시 같은날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민선 5기 업무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여부가 오는 9월말 또는 10월 중에 결정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추가지정이 결정될 경우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의 경쟁력 확보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한 지자체는 전남과 충북, 강원, 경기 등 모두 4곳. 전남도는 최근 목포 신항만지구와 해남 화원지구, 강진 성전지구 등 5개 시·군 12개 지구 87.4㎢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신청을 정부에 제출했다. 또한 충북도는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청주, 청원, 증평 등 18.66㎢, 강원도는 강릉과 동해, 삼척 등 7개 지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을 위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활주로 사용료 인상 문제가 새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올 상반기 안 합의각서 개정작업 마무리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 문제는 지난 4월 취항여부 논의가 SOFA 신규과제로 정식 채택된 데 이어 SOFA 합동위원회 산하 시설·구역분과위원회에 한미실무협의회가 구성되면서 이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실무협의회는 국토부와 국방부 등 우리측 공동대표와 미군측 대표로 구성됐으며 지난 5월 4일 첫 논의 후 지금까지 모두 3차례에 걸친 실무
김완주 지사가 정부의 지방문화재 중앙 귀속화 시도와 관련, 도내 출신 국회의원들과의 정책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달 29일 오전 7시 30분 서울 렉싱턴 호텔에서 도내 출신 국회의원들을 초청, 정책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내 출신 국회의원들에게 이번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시행령 제정에 대한 전북도의 입장을 설명한 후 중앙 귀속화 차단을 위한 방안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전북도는 이날 논의결과에 따라 문화재청 방문 등 관계기관 항의방문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대응방안 마련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