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지사가 정부의 지방문화재 중앙 귀속화 시도와 관련, 도내 출신 국회의원들과의 정책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달 29일 오전 7시 30분 서울 렉싱턴 호텔에서 도내 출신 국회의원들을 초청, 정책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내 출신 국회의원들에게 이번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시행령 제정에 대한 전북도의 입장을 설명한 후 중앙 귀속화 차단을 위한 방안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전북도는 이날 논의결과에 따라 문화재청 방문 등 관계기관 항의방문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대응방안 마련에도
전북도와 무주군이 무주 국제 유소년 축구경기 비용에 대한 부담비율을 조율함에 따라 경기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 24일 도에 따르면 주한유럽상공회의소(EUCCK)가 주최하는 ‘2010 국제 유소년 축구경기’에 필요한 비용 6000만원 중 도와 무주군이 각각 50%씩 부담키로 했다.축구경기는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중국 등 주한 외국인학교 축구팀과 도내 초등학교, 고아원 각 1팀 등 총 11개팀이 참가하며 오는 9월 또는 10월께에 열릴 예정이다.특히 주한 외국인학교 축구선수들의 부모가 외국인 투자기업 CEO 등으로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서는 소관 부처인 농림수산식품부에 별도의 전담부서를 신설해야 한다는 목소리다.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식품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됨에 따라 투자유치와 산업단지 조성, 입주기업 지원방안 마련 등 다양한 업무들을 소화할 농식품부 내에 식품클러스터과가 필요하다는 것.지난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로 조직개편할 당시 식품클러스터과의 신설을 논의된 바 있지만 최근 들어 식품기업 유치를 위한 세미나와 투자설명회 등이 이뤄지고 산단조성, 정부지원시설 설계용역·건축관리 등 업무들이 분화돼 있어 전담부서의 설
전북지역의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이 타 지역에 비해 가장 많은 복지예산액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지역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은 지난해 말 현재 681명으로 복지예산 1조2554억3400만원을 집행, 공무원 1인당 담당액은 18억4300만원이다.이는 광역시와 제주도를 제외한 8개 광역도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로 상대적으로 복지 업무 과부하 상태에 있다. 반면에 도세가 비슷한 강원의 경우 503명의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이 배치돼 있고 1인당 14억9200만원을 담당하고 있어 타 도보다 양호한 업무 구조를 형성
9대 도의회의 안건심의 등이 투명화되고 객관화될 전망이다. 7월부터 출범하는 모든 지방의원 의안심사나 예산심의 등이 본인·배우자나 직계 존비속 및 4촌 이내의 친족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을 경우 안건심의 등을 할 수 없게 된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방의원은 직무를 수행하면서 높은 청렴성과 공정성이 필요하지만 이들에게 적용되는 현행 공무원 행동강령은 지방의원의 신분적 특수성이 감안되지 않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제정안에 따르면 직무 관련자로부터 금전이나 부동산, 선
도내 지방의회 원 구성을 앞두고 민주당 중앙당이 “당론을 따르지 않고 개인적 이해관계에 따라 행동할 경우 엄중 처벌하겠다”는 내용의 촉구 지침을 전북도당과 지역위원회에 통보한 것과 관련, 국민참여당 전북도당과 도의회 안팎에서 풀뿌리 지방자치를 흔드는 지나친 개입이란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민주당 도내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중앙당은 사무총장 명의로 ‘지방의회 원 구성 시 당론 준수 촉구 지침’을 전북도당과 각 지역위원회에 최근 통보했다. 이 지침은 “6.2 지방선거 이후 개원하는 광역·기초의회 원 구성 때 민주당 의원총회 등에서
청와대는 24일 "청와대 조직개편과 인사가 상당부분 진행되고 있다. 언제라고 못박긴 어렵지만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다만 아직 알려줄 단계까지 온 것은 아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윤곽을 알려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번 조직개편의 원칙은 전반기 운용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는 한편 집권 후반기인 만큼 새로운 정책보다는 기존 정책들이 더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결과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두 가지 측면이 있다"고
민주당은 24일 전날 행정안전위원회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집시법 처리를 강행한 데 대해 강력 비판하고 대국민 사과와 원점에서 재논의를 촉구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집시법에 대해 민주당은 시민단체와 충분한 논의를 해서 민주적이고 건설적인 타협안을 냈지만 또 (한나라당이) 강행처리를 했다"며 "이렇게 하면 참는데도 한계가 있다"고 질타했다. 제1정조위원장인 백원우 의원도 "한나라당 단독으로 야간 옥외집회를 금지하는 법안이 강행처리됐다"며 "이 사안은 지난해 9월 헌법재판소에서 재판관 9명 중
행정안전부는 24일 체납 세금을 효과적으로 걷고자 관세청과 지방세 및 관세 환급금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관세청에서 지방세 체납자의 관세 환급금 정보를 제공받아 환급금을 사전에 압류함으로써 체납세금을 거둘 수 있게 된다. 또 관세청은 관세 체납자가 지방세를 환급받게 되면 같은 방법으로 체납 관세를 징수할 수 있다. 행안부는 지난해 10월부터 관세청과 협력체계를 구축, 현재까지 지방세 체납자의 관세 환급금 1억원을 사전에 압류해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이명박 대통령이 공공요금의 인상하지 않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24일 "정부가 관리할 수 있는 공공요금부터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되 불가피한 경우라고 할지라도 인상폭은 최소화해야 한다"고 공공요금 인상 억제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64차 비상경제대책회의 자리에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 물가가 서민들을 더 어렵게 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공공요금 인상이 기초수급대상자 등 취약계층에 추가적인 부담요인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별도의 대책을 마련해야
전북지역 해역에 해파리가 대량 출현해 어업인 등의 막대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제거활동을 펼치기로 했다.23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 해파리대책반이 전북 해역의 해파리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지난 18일 현재 보름달물해파리(무독성)의 분포율이 46.38%를 보였다는 것.이는 지난 4일 20.89%의 분포율 보다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해파리의 활성도가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과 도는 보름달물해파리의 집중감시와 제거활동에 나설 계획이다.이와 관련 해파리의 출
정부가 국가 귀속 문화재 보관·관리청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일원화하려는 이른바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입법예고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도내 정치권이 이를 저지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향후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도내 정치권에 따르면 도내 국회의원들은 앞으로 도민과 시민단체 등 범도민운동을 펼치는가하면 국회 상임위 활동은 물론 문화재청 및 관련기관들을 방문 등을 통해 이를 저지할 계획이다. 먼저 민주당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은 23일“문화재는 출토된 지역에서 관리. 보존되는 것
7월부터 가정에서 먹다 남은 약을 약국과 보건소, 보건지소의 수거함을 통해 수거·회수 처리된다.전북도는 지난해 전주시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사업을 올 하번기부터 도내 전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수거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1026개소의 약국과 보건소 14개소, 보건지소 148개소에는 제약협회에서 제작한 폐의약품 수거함이 설치된다. 또 약국에서는 가정 내에 장기간 보관하고 있는 상비 의약품이나 조제 의약품 등에 대해 유통기한 및 변질여부 등을 복약지도하고 수거하게 된다.이를 통해 모아진 폐의약품은 관할
전북도는 2010년 쌀소득등보전직접지불제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30일까지 연장해 받기로 했다.직불제 신청은 지난 15일 완료됐으나 농번기철을 맞아 신청을 하지 못한 농가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해 연장하게 됐으며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하면 된다.직불금의 지급대상은 지난 1998년 1월 1일부터 2000년 12월 31일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에 해당되며 하천구역 내 농지, 농지전용허?ㅐ鰥戮키立ㅐ鰥淪昰퓔?거친 농지 등과 그동안 부정한 방법으로 직불금을 수령한 자의 농지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또한 지급대상
도내 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이 인기몰이 중이다.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광역자활센터가 지난달 18일 전북광역친환경물류센터를 출범, 개점 10일만에 600만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특히 이달 들어서는 지난 21일 현재 1700만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하며 가파른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이 같은 매출 증가는 물류센터 매장과 구매협약을 맺은 복지시설 등 20여개소의 납품처가 주된 소비자로 매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실례로 도청 구내 식당에서 사용하는 농산물의 50%를 의무적으로 물류센터 생산 농산물을 이용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비브리오패혈증과 뇌염모기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해안 갯벌에서 채취한 검체를 균분리동정한 결과, 도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특히 해수 온도 상승과 해안가 방문객 증가로 인해 패혈증 환자 발생이 예상되고 있어 감염 예방을 우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간질환자와 당뇨병 등 저항력이 약한 만성 질환자들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섭취하거나 낚시 등으로 피부상처를 통해 감염돼 발병하며 치명률이 높다. 감염 시에는 평균 1
전북도가 추진했던 4대 앵커기관 유치가 헛구호에 그치는 등 사실상 추진이 불투명해졌다. 전북도는 지난해 8월 국제상품거래소와 동북아개발은행, 국내외 우수 의료기관, 동북아 교육중심도시를 위한 해외 유수 대학 등 4대 핵심 앵커기관의 새만금 유치 계획을 발표하고 전담부서를 각각 결정했다. 국제상품거래소는 중국과 일본과의 차별화 된 농산물 위주의 상품거래소를 중심으로 추진하되 초기 물동량 확보를 위해 알루미늄과 철 등 규격화된 런던 금속 거래소 지정상품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동북아개발은행은 아시아개발은행에 준하는 은행으로 향후 동북아 사
산림청의 국립산악박물관 건립부지 선정을 둘러싼 치열한 유치전에 예고되는 가운데 전북도가 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기로 해 향후 성패 여부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도는 산악박물관이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의 바래봉 자락에 위치한 남원 운봉읍에 위치한 허브밸리 인근지역을 접합부지로 결정, 공모 제안서를 작성해 오는 28일 접수할 계획이다.허브밸리 인근을 박물관 적지로 판단한 이유는 지리산이 한반도 최고의 자연과 역사를 간직한 명산이며 남원시가 판소리의 본향이자 문화·예술·관광의 중심지로써 고속도로, 철도 등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점이다.
정부가 사회적기업의 발판이 될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내실 있는 사업발굴을 위한 전북도와 일선 시군의 대책마련 및 대응이 시급하다. 23일 전북 도청에서 이경옥 행정부지사의 주재로 14개 시·군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 간담회에서 시군별로 발굴한 사업계획을 보고했다.그러나 상당수의 사업들이 행정안전부에서 제시한 사업취지에 맞지 않아 조정 또는 보완, 추가적인 사업발굴 등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실례로 정읍시는 탐방로 조성사업을 보고했으나 기존의 희망근로사업과 큰 차이가 없고 지속가능해야
전라북도의회사무처(처장 문명수)가 7월초 새롭게 출범하는 제 9대 도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23일 도의회사무처에 따르면 9대 도의회가 개원을 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세부 준비 사항을 일정별로 구분해 진행하고 있다. 우선 9대 도의회는 교육위원회가 신설되고, 초선의원이 전체의원 43명 가운데 24명을 차지하는 만큼 의원들의 새로운 환경과 여건을 적응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오는 25일 오후 3시 도의회 2층 의원총회의실에서 당선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이날 설명회에서는 문명수처장이 의정활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