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제 3차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의가 고석원 전북도의회 의장 등 전국 시도의회 의장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과 24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제출 안건인 부산-울산 복선전철 일반철도 전환을 위한 결의문과 군용비행장 소음피해방지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의 건 등 2건과 차기회의 개최장송 선정의 건이 안건이 상정된 이날 임시회의는 심의 및 협의와 레저대회 시설 현장 견학으로 이뤄진다./이상덕기자·leesd@
제 9대 도의회 개원을 앞두고 가운데 새롭게 신설되는 교육위원회가 도의원들 사이에 기피 상임위원회으로 전락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교육위원장 자리를 놓고 새롭 입성한 교육의원 출신과 도의원들 사이에 갈등을 빚고 있는데다 담당소관 부처가 교육청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도의회는 오는 7월 6일 행정자치위원회, 교육위원회, 환경복지위원회, 산업경제위원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 등 5개 상임위원회에 의원들을 배정한 뒤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의회 사무처는 현재 의원들로부터 희망상임위원회 신청을 받고 있으며,
지방은행의 법원공탁금 예치에 걸림돌이 되어오던 대법원 예규가 대폭 개정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이춘석(익산갑)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대법원 업무보고에서 “지방은행도 법원공탁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대법원 예규를 개정하라”는 이 의원 요청에 박일환 법원행정처장은 “적극 공감하며 개정안을 마련해 보고하겠다”고 답변했기 때문이다. 이날 이 의원은 “작년 대법원 예산심사 때 지방은행 공탁금 예치 확대를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며 “현재 공탁금 은행 지정은 사실상 자동 갱신과 같아 새롭게 예치업무를
전북도가 부처 예산안 반영을 위해 서울에서 전략회의를 개최하는 등 예산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도는 23일 오전 서울 투자유치사무소에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새만금 신항만, 국가식품클러스터 조기 착공, 태권도 공원 조성 등 국가예산확보대상 주요 사업별로 부처 반응 및 대응계획 등에 대한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부처에서 미온적인 사업을 중심으로 시·군 및 지역구 국회의원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전략적인 국가예산 확보활동 전개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세종시 수정안이 소관 지난 22일 국회 상임위인 국토해양위에서 부결 처리됐지만, 이를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면서 중앙정치권이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 먼저, 한나라당 친이 주류 의원들은 법적 요건인 의원 30명의 요청을 통해 본회의에 부의하는 카드를 꺼내든 다는 계획이다. 최소한 본회의에서 투표를 실시해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의원 전원의 찬반 입장을 역사에 기록해야 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정부의 수정안 최종 폐기에 앞서 여권내 친박 진영과 야권을 압박하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민주, 선진, 민노, 창조한국, 진보신당 등 야 5당은 본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전반적으로 대한민국 경제가 세계경제와 더불어 회복추세에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경쟁력강회원회 회의를 주재하면서 "올 한해가 경제가 회복되는 기간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예측불허한 일들이 많기 때문에 확고하게 자신할 수 없다"며 "그러나 대한민국 경제가 세계경제와 더불어 회복추세에 있는 건 확실하다. 이럴 때 경쟁력을 위해서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새로운 기업 활동에 불편을 주는 것이 무엇인지, 나아가서 국
오는 8월말 실시되는 당 대표 선출을 위한 민주당 전당대회에 정동영(전주덕진)의원의 출마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정 의원이 그동안 정세균 대표 등 지도부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을 자제해왔으나 최근“당내에 민주가 없다” “민주 담대한 진보돼야한다”등의 발언을 잇따라 쏟아내며 목소리를 서서히 내고 있기 때문. 특히 지난 22일 정 대표를 향해 “당원이 눈과 입을 열도록 언로를 터줘야 수권정당이 된다”고 쓴소리를 해 정 의원의 이런 언급으로 볼때 이미 당대표 도전을 결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이에 대해 정 의원 측은 23일 기자와
지난 21일 정부가 국가 귀속 문화재 보관·관리청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일원화하려는 이른바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 입법예고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북정치권도 한목소리를 내 향후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도내 의원들은 지역내 시민.사회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국회 상임위 활동 및 문화재청과 관련기관들을 방문하는 등 협력 플레이를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민주당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은 23일“문화재는 출토된 지역에서 관리. 보존되는 것이 문화재의 역사적.교육적 가치를 높
쌍용자동차 파업에 가담했던 도내 공무원 21명에 대한 인사위원회가 23일 열릴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법원이 이들 공무원들에 대해 벌금형을 선고함에 따라 해당 시·군은 이들에 대한 징계의결을 전북도에 요청한 것. 전북도는 이 때문에 23일 오후 2시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들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쌍용자동차 파업에 가담했던 공무원들은 전주시가 10명으로 가장 많고 남원 5명, 순창 3명, 부안 2명, 장수 1명 등 순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최근 이들에 대한 징계가 이
정부가 최근 상품거래소 설립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이면서 새만금 상품거래소 유치가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획재정부가 이르면 이달 23일 ‘상품(금) 거래소 도입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 “국내 상황을 고려할 때 별도의 상품거래소 설립이 현재로선 불가능하다”고 밝힌 것. 윤 장관은 이날 이용섭 민주당 의원(광주 광산을)이 “이명박 대통령 공약대로 동북아 상품거래소를 광주에 둘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현재 정부 각 부처가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상품거
전북도가 새만금 방조제 관광객 수용태세에 대한 자체 점검결과, 음식점과 숙박 시설은 물론 새만금 관광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북도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에 걸쳐 새만금 방조제 주변 위생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섰다. 점검 결과 62개 점검업소 중 34개 업소가 종사자 위생복 및 위생모 미착용으로 시정조치를 받았으며 영업장과 조리장, 화장실 등의 청소불량도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또한 비응항과 격포항 주변 볼거리 부족으로 식사시간대 대다수 관광객이 음식점으로 몰리면서 관광객들의 불편이 커지
전북도가 버스요금 인상 용역결과에 따라 시내버스요금 인상을 결정할 방침이다. 최근 도내 버스업계는 차량 유류비 증가와 물가상승률, 인건비 상등 등을 감안, 현행 1000원인 버스 요금을 1100원으로 인상해 줄 것을 전북도에 요청했다. 현재 도내 버스요금은 지난 2007년 3월 당시 900원에서 1000원으로 100원 인상된 이후 3년 동안 인상되지 않고 있다. 현재 전북도는 버스업계의 요금인상 용역보고서를 토대로 자체 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가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오재승기자·ojsnews@
전북도는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이는 동물보호 정책에 따른 멧돼지와 고라니, 까치 등 야생동물 서식밀도 증가로 농작물 피해가 매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피해예방 시설로는 전기울타리와 방조망 등이며 총 지원규모는 6억1600만원이며 국비와 지방비로 60%를 지원하는 대신 자부담 40%를 조건으로 하고 있다.또한 일선 시군에서는 야생동물 피해보상 조례를 제정해 야생동물에 의해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에 대해서도 피해보상을 할 수 있게 됐다. 군
복지 관련 민원을 신속·정확·친절하게 상담해 도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365돌보미 콜센터 전화번호를 전화걸기 쉬운 세자리 번호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2일 전북도가 도청 회의실에서 가진 365돌보미 콜센터 발전방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에서 허명숙 전북발전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장은 콜센터의 인지도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허 소장은 “돌보미 콜센터 전화번호가 1577-0365로 도민이 기억하고 사용하기에 분편하다” 면서 “129보건복지콜센터, 120다산콜센터, 120경기콜센터와 같이 외우기 쉽고 전화걸기가 쉬운 세
정부의 건전재정운영 방침에 따라 전북지역 일부 현안사업들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다.이는 정부가 금융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조기집행 등으로 인해 악화된 재정 상태를 재정비하는 차원에서 부처별로 신규사업 억제와 완공 위주의 계속사업 재원 투자, 전년도 예산의 10% 삭감 등을 추진키로 했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현안사업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담금질 차원에서 올해 연구개발 등 기반구축을 실시했으나 속도감 있는 사업 효과를 내는 데는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실례로 김제 백산면 지평선산단 농기계클러스터단지에 추진되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도가 전세계 7000만 태권도인의 성지인 무주 태권도공원이 당초 계획보다 최소 4개월 이상 앞당겨 완공키로 했다.그러나 국비 확보에 난항을 걷고 있어 실현 가능성은 희박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22일 도에 따르면 문체부는 태권도공원 조성을 당초 2013년 4월에서 2012년으로 조기 완공키로 했다.문체부는 이를 위해 내년도에 필요한 국비 772억원을 체육진흥기금으로 확보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올해 태권도공원 조성을 위한 실시계획 승인과 부지매입이 완료된 상태에서 내년도에 토공작업 마무리와 경기장·연
기초생활수급자가 일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는 ‘희망키움통장사업’이 수급자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특히 수급자들의 신청 실적이 저조해 대상기준을 완화하는 등 유인책도 동원해보지만 자립 보다는 수급자 자격 박탈에 따른 손실이 많다는 판단에 따라 참여를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22일 전북도에 따르면 1·2차에 걸친 희망키움통장지원사업 모집 결과, 총 1108명 목표량의 26%에 불과한 284명이 참여를 신청했다.지역별로 목표량 대비 장수군이 69%(11명)로 가장 높았고 남원 58%(49명), 진안 50%(8명), 무주 38
21일 문화재청의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시행령이 제정된 것과 관련해 도내 시민단체 및 문화단체와 지자체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서 법제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22일 전라북도 애향운동본부와 문화원 전북연합회, 예총전북연합회, 전북문화재위원회 등 12개 단체는 일제히 현수막을 내걸고 문화재청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지방분권시대에 역행하는 사례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전라북도문화재위원회와 전북도의회는 전주와 익산시, 고창군 일원에 ‘매장문화재 국립중앙박물관 일원
전북 교육의원 5명과 한나라당 도의원 1명 등 도의원 6명이 22일 민주당 소속 의원이 다수를 차지한 전북도의회의 교섭단체인 '희망전북'을 구성하고 민주당과 선의의 정책대결에 나선다. 유기태, 박용성, 김정호, 최남열, 김규령 교육의원 5명과 한나라당 이계숙 의원 등은 2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의회에서 의정활동을 원활히 하기 위해 교섭단체를 구성했으며 대변인은 김정호 의원이 맡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들 의원은 "민주당이 희망전북에 대한 정책적 배려 없이 도의회의 원(院) 구성을 한다면 도민의 역풍을 맞을 수
전두환 전 대통령이 2박 3일 일정으로 골프 라운딩과 가족 여행을 위해 무주를 찾았다. 전 전 대통령은 22일 낮 12시10분 무주리조트 내 골프장에 도착해 라운딩을 시작하는 것으로 무주에서의 일정을 시작했다. 삼남인 전재만씨 가족과 함께 이날 무주리조트 골프장에 온 전 전 대통령은 골프장에 미리 도착해 기다리고 있던 지인들과 인사를 나눈 후 클럽하우스 내 2층 식당에서 오찬을 하고 오후 1시부터 가족 및 지인들과 라운딩을 가졌다.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삼남 재만씨를 비롯해 며느리, 손녀 등과 함께 무주를 찾았고, 전 전 대통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