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확한 법적근거 없이 운영되고 있는 시·도지사 및 교육감 인수위원회에 조직, 활동범위 등 명시적 근거를 부여하는 법안이 제출돼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민주당 이춘석(익산갑)의원실에 따르면 시·도지사 및 교육감 인수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광역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서울특별시 21조원(2010년 기준) 등 1년 예산이 수십조원에 달하기 때문에 신임 단체장의 원활한 직무시작을 위해서는 인수위원회의 활동이 필수라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하지만 현행법
민주당 전당대회 직전 실시되는 차기 전북도당위원장 선출이 전북정치권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는 외형적으로 당내 계파간, 여기에 6.2지방선거의 민주당 전북지역 공천방식 등을 놓고 의원간 또는 지역 위원장 사이 힘겨루기가 갈등양상으로 확대되면서 어수선한 상태에서 도당위원장 경선이 치러지기 때문이다. 이에 차기 도당위원장은 경우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이 같은 상황을 치유할 수 있는 통합과 리더쉽을 겸비하고 있는 인사가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받아가고 있다. 20일 민주당 및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북도와 익산시가 폐업축사 토지매입비 국고지원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특히 폐업축사 토지매입비 국고지원을 통해 익산왕궁축산단지 최대 쟁점인 현업보상비 지급 방안을 해결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의 만경·동진강 하천환경정비사업 적극 추진 지시 이후 새만금 수질개선의 최대 걸림돌인 익산왕궁축산단지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적극성을 보였다. 특히 정부는 국비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새만금특별법에서 찾았다. 일단 새만금특별법을 근거로 익산왕궁축산단지를 새만금 수질 개선을 위한 특별관리 지역으로 지정한 후 연차별 계획에
새만금산업지구 공유수면 매립권리 양도양수 가격이 크게 인하됨에 따라 새만금산업지구 개발은 물론 새만금 내부개발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새만금산업지구 공유수면 매립권리가에 대한 재감정 결과, 3.3㎡당 감정가는 3만 3554원. 이는 지난해 3월 평가됐던 3.3㎡당 5만 2231원 보다 무려 1만 8677원이 인하된 셈이다. 또한 이를 새만금산업지구 18.7㎢ 전체에 적용할 경우 총 양도양수 금액은 1898억원으로 지난해 3월 2955억원 보다 1057억원이 인하됐다. 공유수면 매립권리 재감정 평가가 마무
지난 17일 전북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전라북도의회 결산검사위원회 대표위원을 맡고 있는 배승철 도의원(익산1)이 집행부 공무원에게 “쓰지도 못할 예산을 왜 과다하게 신청했느냐”며 “이런 과다예산은 필연적으로 쓸모없는 곳에 예산을 낭비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고 질타했다. 제8대 도의회가 이달말로 종료되는 가운데 전라북도의회 결산검사위원회에 참여한 배승철 하대식 조병서 3명의 도의원들이 2009년도 전라북도와 교육청의 세입.세출 예산의 편성 및 집행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결산검사 하고 있었다. 지난 2일 치러진 지방선거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이 6·15공동선언 10주년을 기념해 17일 전북 전주에서 초청강연을 갖는다. 정 전 장관은 이날 오후 7시 전주시 완산동 전북겨레하나 교육관에서 6·15공동선언의 역사적 의의와 10주년의 의미, 그리고 정부의 대북정책 평가 등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한편, 정 전 장관은 제 29대, 30대 통일부장관을 역임하고 현재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이상덕기자·leesd@
오는 7월 5일 개원되는 제 9대 도의회 원구성에서 민주당 출신 도의원들이 주도권을 잡기 위한 당내 경선을 계획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6.2 지방선거를 통해 도의회에 입성한 도의원은 지역구 34명과 비례대표 4명, 교육의원 5명 등 총 43명이다. 교육의원은 정당투표와 무관하게 선출된 만큼 이를 제외할 경우 38명 중에서 민주당 출신이 35명이며, 민노당 출신 2명, 한나라당 출신 1명 등 3개 정당 출신이 의원 입성에 성공했다.민주당 출신 도의원들은 최근 재선급 의원들을 중심으로 자리를 같이하고 오는 25일 의원
새만금 내부에 국내외 기업들이 입주하는 동북아 명품 경제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과학연구단지 개발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다.특히 정부가 과학연구단지에 입주할 일부 기능을 매립 등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는 다른 용지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무총리실은 군산공항 인근에 위치한 새만금 과학연구단지(2300ha)의 항공·물류 기능을 제외한 연구기능(600ha)을 다른 용지로 이전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는 군산공항이 군사용 공항으로 민간 항공기로 달리 전투기의 항로가
정부가 다양한 미생물 자원의 수집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고부가가치 농업 실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집중키로 해 전북도의 ‘발효미생물 종가 만들기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7일 농림수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국가 미생물 관련 산업의 지원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국내외 식품발효 미생물, 기능성 미생물 등 다양한 미생물자원 보유량을 3만점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것.이는 미생물이 농업, 의약,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핵심 원료로 활용가치가 무궁무진하며 세계 각국에서도 미생물 자
전북지역에서 촬영한 영화·드라마들이 줄줄이 흥행대박을 터트리면서 영화촬영 1번지로 이미지를 굳혔다.더구나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묻어난 아름다운 풍경과 풍부한 감성으로 스크린에 녹아난 색감, 스크린 속 만남으로 오랜 친구처럼 정겨운 장소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피서객들에게 최적의 피서지로 손색이 없다는 것.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전북지역에서 촬영된 영화·드라마는 '클레식'과 '마이파더', '바람의 화원',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타짜', '부자의 탄생', '화려한 휴가',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6.2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전국 시.도교육감 당선인 대부분은 학교 무상급식 실시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정부 질의에 앞서 교과위 소속 민주당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이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 당선인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주요교육정책 및 교육현안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당선인 중 14명(87.5%)이 전면 무상급식 실시에 찬성의견을 냈다는 것이다. 이 설문에 반대의견을 낸 대구의 우동기, 대전 김신호 당선인은 각각 "연차별 무상급식", "지자체 지원에 따른 연차별 확대계획 수립" 등의 의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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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경제와국가경영연구회 대표직을 맡고 있는 민주당 강봉균(군산)의원 17일 의원회관 간담회장에서‘왜 동아시아경제 공동체 인???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강 의원은 기조발제를 통해중국의 심상치 않은 노사관계변화가 경제성장과 정치민주화에 어떤 영향을 줄지 예측하기 어렵고 일본은 엄청난 재정적자 때문에 국가신용등급이 추락하였으며, 북한은 한국과의 경협이 중단되면서 중국 의존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최근 동북아의 가장 골치 아픈 안보위협 요인이 되고 있는 북한 핵문제도 북한을 동아시아
범죄예방 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별 폐쇄회로TV(CCTV) 통합관제소 설치ㆍ운영 방안이 추진된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현재 일부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설치해 운영 중인 CCTV 통합관제소를 전국 249개 시ㆍ군ㆍ구 단위로 확대키로 했다는 것. 행안부는 이미 CCTV망 통합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CCTV 통합관제소는 경찰의 방범용과 지자체의 불법주차, 쓰레기투기 감시용 등 모든 CCTV망을 통합해 모니터링하며, 경찰과 지자체 공무원이 멀티비전 화면을 통해 범죄 동향을 감시한다. 또 재난ㆍ재해 상황 파악은 물론 불법주차와 쓰
박형준 청와대 정무수석이 4대강사업 강행을 거듭 강조했다. 박 수석은 17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4대강사업 수정에 대한 질문을 받고 “반대측과 토론을 해보면 총론적인 반대외에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의미있는 반대의견이 많이 가라앉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반대의견 수렴 과정에 일시적으로 사업을 중단할 용의가 있냐는 질문에 “수술을 하다가 수술을 중단할 수는 없다”며 “그렇게 되면 몸에 큰 피해가 온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6.2 선거로 선출된 야당 지자체장들의 사업 중단 여부 의사에 대해선 “강이 어디가 끊긴 게
새만금 방조제 시내버스 운행 문제가 농어촌공사 주관 셔틀버스 운행으로 잠정 결론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5일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 등 새만금 행정구역 해당 지자체와 협의를 벌인 결과, 방조제 완공시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합의했다는 것. 현재 새만금 방조제가 도로의 특성을 갖추지 못한 만큼 교통사고 발생시 책임소지 여부가 불분명한데다가 새만금 행정구역이 결정되지 않아 운행구간에 대해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3개 시·군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중재에 따라 1호 방조제 도로높임 공사 등이 완료된 이후 새만금 방조
감사원이 도내 상당수 지자체의 문제점을 적발한 반면 전북도 감사관실은 이렇다할 감사 실적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눈뜬 봉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 11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용 실태에 대한 감사결과를 언론에 공개했다. 또한 감사원은 14일에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축제 및 행사운용의 문제점을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에 공개했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임실과 장수 등 일부 지자체에서 환지청산금 횡령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부적절한 수의계약에 따른 뒷돈거래도 감사원 감사결과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법인카드 포인트 약정 체결
민주당의 차기 당권을 놓고 정세균 대표를 중심으로한 주류측과 비주류간의 일대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는 8월 하순께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현재 정세균 대표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당 비주류 모임인 쇄신연대가 16일 오전 긴급회동를 갖고 현 정세균 지도부에 전당대회 전 사퇴를 강하게 요구한 것이다. 특히 이날 쇄신연대 회의에는 정동영 의원을 비롯, 강봉균, 조배숙, 장세환, 신건 의원 등 도내 의원 상당수가 참석하는 등 자칫, 전북정치권의 분화현상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먼저, 장세환 의원 등 쇄신
민주당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이 나로호 2차 발사 실패와 관련, "발사시기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교과위 소속인 김 의원은 16일 한 방송에 출연해 "나로호가 기립할 때도 다섯 시간 이상 연기됐고 약 500톤의 소화전이 유출됐다"면서 "여러 가지 징후가 있었음에도 외부 요인에 의해 나로호 발사가 강행됐다면 반드시 조사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 특히 일각에서 정부가 한나라당의 지방선거 패배로 인한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나로호 발사를 강행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6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대정부질문을 보니까 총리나 장관들이 아주 오만방자하기 짝이 없다”면서 “천안함 문제를 비롯해서 이명박 정권의 실정에 대해 석고대죄해야 할 사람들인데 어떻게 국민의 대표들, 특히 야당 의원들뿐만 아니라 여당 의원들한테까지도 그런 태도로 응하는지 참 한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어 “총리나 장관들이 국회를 업신여기고 얕보는 것은 결국 야당이 제 역할을 못하거나 야당이 힘이 없기 때문으로 볼 수 밖에 없다”면서 “7·28 재보선이 8석의 선거인데 재보선 준비를 참 잘해야되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