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국 유일의 건설기계 종합기술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됨에 따라 기계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도는 지식경제부의 산업원천기술개발 공모사업에서 ‘그린 건설기계 종합기술 지원사업’을 군장국가산업단지에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로써 김제 농기계클러스터에 구축되는 ‘IT(정보기술)융합농기계 종합기술 지원사업’과 더불어 그린 건설기계 종합기술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계산업의 동반발전과 함께 산업구조 고도화가 속도를 내게 됐다.그린 건설기계 종합기술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5년간 국비 260억원 등 총 420
전북도가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뒀던 마을만들기 전담부서가 투자유치국에서 농수산식품국으로 이관된다.이는 기존의 사업들과 차별성을 둬 지역특색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소득 증대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취지로 전담부서가 신설된 이후 14개월 만이다.담당부서 신설 당시 마을만들기 사업의 대상이 농어촌이고 고객 역시 농어민이라는 측면에서 목적에 맞는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전반적으로 맥을 함께 하고 있는 농수산식품국에 설치됐어야 한다는 지적이 높았다.이 때문에 사업 추진 초반 프로그램 개발 및 아이디어 구상, 그리고 사업예산 등과 관련
정부가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인 수출형 연구로를 건설하기 위한 입지 선정 공모를 이달 중에 실시할 것으로 예상돼 전국 지자체간 유치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수출형 연구로 건설사업을 위해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검토를 의뢰했다.기재부는 그러나 예타를 통해 구체적인 경제성 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건설 부지를 선정해야 가능하다는 입장이다.이에 따라 수출형 연구로 건설 부지 공모를 빠르면 다음주 또는 늦어도 이달 말 안에 실시할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기술평가와 주민수용성,
전북도가 일자리 창출과 생산성 제고,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신규사업 지원에 나섰지만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게 일고 있다.이는 신규사업 대부분이 자생력이 부족한 문화예술단체로 편중돼 있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의문시되고 있기 때문이다.도는 올해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모델발굴, 브랜드 및 기술개발, 시장진입 및 판로개척 등을 위한 사업개발비를 56건의 사업에 15억1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구분별로 신규사업 16건에 3억7923만원, (예비)사회적기업 14건 2억7923만원, 사회
군산항 유연탄 부두신설 계획이 확정됐다. 국토해양부는 16일 전국 6개 무역항에 대한 항만기본계획 변경을 확정, 고시했다. 국토해양부는 군산항 유연탄 부두신설과 감천항 항내 정온도 확보를 위한 신규방파제 건설 등 6개 무역항에 대한 항만기본계획 변경안을 확정했다. 특히 이번 항만기본계획 확정으로 군산항에는 군장에너지와 군산열병합 발전소 등에서 사용하게 될 유연탄 공급을 위한 3만톤급 유연탄 부두가 건설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목포항과 광양항으로 통해 유연탄을 공급받고 있는 휴비스와 군장에너지 등 도내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클
국토해양부가 이달 18일 전북도와 경남도 양 지역 실무자를 불러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전 논의를 위한 향후 일정을 잡을 계획이지만 선거이후 경남도 상황 등을 감안할 때 조속한 일정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전지역 결정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달 18일 전북도와 경남도의 실무부서 대표를 불러 한국토지주택공사 제4차 지방이전협의회 일정을 잡기로 했다. 전북도는 양태열 전북혁신도시추진단장이 논의석상에 앉을 계획이며 경남도는 김정강 건설항만방재국장이 참석할 것으로 보여진다. 문제는 경남도의 지도부가 모두 바뀌었다는
8월 전당대회를 통한 차기 당대표 선출을 앞두고 민주당 정세균 대표의 연임 도전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비주류측에서 후보간 단일화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민주당 및 중앙정가에 따르면 차기 당권 경쟁에 정 대표를 비롯, 김효석, 천정배, 박주선, 추미애 의원이 이미 출마의사를 시사했고 정동영 의원, 손학규 전 대표의 출마에 무게중심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비주류 쇄신모임 소속의 정동영, 추미애, 천정배 의원 사이에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이번 지
민주당 정동영(전주덕진) 의원은 15일 한반도 긴장고조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 남북 정상회담을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9년2개월만에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남북 긴장관계를 돌파하기 위한 방안으로 남북 정상회담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한반도 위기지수가 1994년 '서울 불바다 발언' 당시로 되돌아 가버렸다"며 "긴장 고조와 파국으로 치닫는 강대강 대결 상황을 극적으로 돌파하기 위한 가장 적극적인 수단은 남북 정상회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평양에 밀사라도 파견해 직접 대화의 혈로를 뚫어야 할 때"라며 "평양
"진안을 대한민국 제1의 생태·건강도시로 만드는데 군정(郡政)을 집중하겠습니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재선에 성공한 송영선 군수(59·민주당)는 풍부한 녹색자원과 홍삼, 맑은 공기를 활용해 진안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는 해발 300m 이상의 고원지대인 진안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생태농업에 기반을 둔‘유기농밸리 100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 특산물인 홍삼·약초와 결합해 2014년 세계 아토피엑스포 개최 구상도 마련 중이다. 특히 진안 평생고객 100만명 모집 프로젝트를 가동해 지역 농산물 판매와 관광객 유
전북도가 민선 5기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자연스럽게 관련 인사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5급의 경우 7명, 4급의 경우 1명의 인사요인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현행 1실 8국 1본부 체제에서는 42과 182담당의 조직이 운영됐지만 이번 새로운 조직개편에 따라 1실 7국 2본부 하에 43과 190담당의 조직 운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인사요인은 6월말로 예정된 공로연수에서도 찾을 수 있다. 현재 5급 이상 공무원 8명이 일제히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의회사무처 4급의 경우에는 공로연수 없이 곧바로 퇴직할 것
도내 대다수 지자체가 낮은 재정자립도에도 불구하고 축제·행사성 예산집행에 너무 많은 예산을 쏟아 붓고 있다는 지적이 감사원에 의해 제기됐다. 14일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총 3년간 도내에서 개최된 축제 및 행사 수는 모두 2045개. 예산집행 금액은 1219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국 16개 도 단위 지자체 중 10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재정자립도 최하위권인 도내 지자체가 타 지자체에 비해 축제 및 행사에 상대적으로 많은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는 증거다. 도내 14개 시·군 평균 재정자립도는 23.6%로 전
기후변화에 따른 낮은 수온 탓에 주꾸미 채포량은 급감한 반면 꽃게는 급증하는 등 어업인들의 희비가 엇갈렸다.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지난달 31일 현재 꽃게의 채포량은 235톤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156톤 보다 79톤(50.6%)이나 늘었다.이는 군산 앞바다의 수온이 평균 19℃로 적정 수온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또한 채포량이 늘었음에도 꽃게가 웰빙 식품으로 각광을 받는 등 높은 선호도로 인해 가격도 상승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상당한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실례로 군산과 부안수협은 꽃게 위판을 통해 총 56억원의 수익을
전북을 포함한 호남권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의 3개 프로젝트가 A등급 평가를 받아 추가적인 인센티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출범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의 20개 프로젝트에 대한 1차년도 사업평가 결과, 호남권의 친환경 광기술기반융합부품·소재산업 육성사업(1위)과 고효율·저공해·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부품소재 육성사업(2위), 동북아 태양광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7위) 등 3개 프로젝트를 A등급 평가를 내렸다.지경부는 2차년도 사업에 대해 20개 프로젝트 지원예산 2755억원의 30%에 해당하는 8
전북도가 매장 안에 또 다른 매장을 만들어 상품을 판매하는 새로운 매장형태인 ‘샵인샵(Shop in Shop)’ 개설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특히 전북에서 생산되는 상품들을 제3의 시장인 특정 매장에 마련된 샵인샵에 입점, 판매함으로써 유통구조를 다변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향후 성패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4일 도에 따르면 국내 굴지의 음식업체 가맹 매장에 또 다른 매장을 개설,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우선 5개소 정도 테스트 매장에 상품을 진열, 판매를 통한 테스트 후 향후 확대 여부를 결정키로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선거로 표출된 민심을 무겁게 반영해 “청와대와 내각의 시스템을 더 효율적으로 개편하는 한편 준비가 되는대로 새로운 진용도 갖추겠다”고 말했다. 6ㆍ2지방선거 이후 이 대통령이 국정 및 인적쇄신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여권내 당ㆍ정ㆍ청 개편 움직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또 논란이 되고 있는 세종시와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세종시-국회표결, 4대강-의견수렴’ 의사를 밝혔으며 굳건한 안보와 중도실용 행보는 변함없이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TV와 라
14일 열린 6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 첫날, 도내 의원 가운데서는 민주당 조배숙(익산을)의원과 무소속 유성엽(정읍)의원이 정치 분야 질의에 나서며 현 정부의 총체적 국정운영 실패를 비판하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먼저, 조 의원은 정운천 총리를 상대로 6·2지방선거 전 여론조사가 선거 결과와 크게 빗나갔음을 지적하며 “소위 ‘미네르바 학습효과’로 속내를 드러냈다가 어떤 불이익을 받을지 모른다는 국민들의 피해의식이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또 방한 조사를 마친 프랑크 라뤼 유엔 의사표현의 자유 특별보고관이 “한국은 1987년 이
다소 장기화 될 것으로 보였던 전주항소법원 설치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는 국회 원 구성이 지난 8일 종료됨에 따라 그 동안 수면 아래 있던 사법개혁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항소법원 설치도 국회차원에서 본격 논의될 것이기 때문이다. 14일 국회법사위에 따르면 항소법원 설치에 적극적인 민주당 소속 우윤근 의원이 법사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법사위가 지난 5월 전북지방변호사회를 통해 진봉헌 변호사에게 ‘항소법원 설치 시 개정하여야 할 관련 법률의 축조연구’ 용역을 맡겼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최종보고서가 국회의 홈페이지(법제사법위원회/자료실
2.4%! 참으로 뼈아픈 지적 -변화와 쇄신으로 국민에게 보답해야- 국회의원 장세환(민주당 전주완산을)6.2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지난 2004년 총선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광역단체장에서만 수도권을 포함해 무려 7명을 건졌다. 자신의 안방(경남)에서까지 패배하며 5명에 그친 한나라당보다 2명이나 많다. 기초단체장 역시 82명의 한나라당보다 10명이 많은 92명에 이르고 있으며, 광역의원과 기초의원도 1천3백85명이나 된다. 참으로 경이로운 일이다. 선거 전 여론조사와는 너무도 동떨어진 결과였다. 선거 전만 해도 한나라당이나 여
(윤승호 남원시장 당선자 인터뷰)◎접전을 통해 남원시장직을 거머쥔 윤승호 당선자. 남원은 민주당 경선을 시작으로 본 선거운동기간 내내 접전지로 분류되면서 지역내 초미의 관심을 받은 지역이었다. 그러나 윤 당선자는 경선에서 현역시장을 따돌리는 파죽지세로 그 여세를 본선으로 이어가 당당하게 당선된 것이다. 윤 당선자는“낙후된 남원을 되살려 반드시 우리 아들딸들이 제대로 교육받고,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겠다. 그래서 모든 시민이 감동하는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면서 각오을 다졌다. ▲재도전 끝에 남원시장에 당선 됐는데. 소감은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의 수가 2만 2061명으로 조사됐다. 행정안전부가 2010년 지방자치단체 외국계 주민 현황을 조사한 결과,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2만 2601명으로 도내 인구의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의 출생 자녀수는 5849명으로 6세 이하가 66%, 7∼12세가 2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거주 형태별로는 외국인근로자가 7585명으로 가장 많고 이주여성 6832명, 유학생 4980명, 재외동포 610명 등 순이다. 결혼이주여성의 국적을 살펴보면 중국이 2158명(31.6%)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