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백순기)는 지난 17일 전주우전중학교 앞에서 민·관 합동 청소년보호 캠페인 및 유해환경 지도점검을 펼쳤다.캠페인에는 전북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전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평화사회복지관, 완산경찰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관계자들은 학생들에게 청소년의 고민을 상담해 주는 청소년 전화(국번없이 1388) 및 청소년 보호 관련 리플렛과 자체 제작한 홍보물품을 함께 배부했다./김선흥기자
노동위원회 구제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기업 대다수가 이행강제금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실효성 제고가 요구된다.1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서형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전북 지역에선 19개 업체, 20건, 30개 내역에 대해 이행강제금이 부과됐다.이행강제금으로 2억4833만원, 한 개 기업당 820만원 상당이 부과됐다. 하지만 이행완료 건수는 2건에 불과해 이행율 9.1%에 그쳤다.서형수 의원은 “원칙과 제도가 현실에서 제대로 실현되지 않고 있다”며 “이
경찰이 교통범칙금을 잘못 부과한 ‘과오납’ 사례가 최근 5년 동안 1억원을 넘어서면서 경찰의 무리한 법 집행으로 시민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국민의당, 남원·임실·순창)이 17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전북지역에서 과오납 된 교통범칙금은 248만4000원 (55건)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12년 132만원(29건), 2013년 36만5000원(9건), 2014년 8만5000원(2건), 2015년 38만4000원(8건), 지난해 13만5
야간 근무를 서는 경찰관 절반 이상이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용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북 지역에서 지난해 40세 이상 야간근무경찰관 77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수건강진단 결과 359명(46.44%)만이 ‘건강 이상 없음’ 판정을 받았고, 181명(23.41%)이 ‘질병 유소견자’, 233명(30.14%)이 질병이 의심되는 ‘요관찰자’ 판정을 받았다.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과 경찰공무원보건안전및복지기본법에 따라 2015년부터 실시된 건강검진으로, 신체 건강 및 불면증 외상
지적장애가 있는 소녀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장애인 거주시설 교사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형사1부는 17일 장애인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교사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2013년께 미성년 2급 지적장애인 B양의 신체를 만지는 등 3차례에 걸쳐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1·2심 재판부는 B양이 범행 시기를 특정하지 못하는 점과 수시로 진술을 변경하거나 경찰 수사관이 제공하는 정보에 따라 진술을 변경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B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북대학교병원지부가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 중단을 촉구했다.노조는 17일 성명서를 통해 “전북대학교병원은 눈치 보기 중단하고 군산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자구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병원 건립 초기부터 경제적 타당성에 대한 문제제기를 해왔고 현재는 군산지역 경제 침체로 인한 인구유출 등 경제적 타당성이 떨어지고 있음이 사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심지어 노조는 내부구성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군산전북대병원의 건립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전북대병원은 군산지역 정치권의 눈치를 보느
전주 덕진경찰서(서장 함현배)는 17일 전주시와 협업해 첫마중길에 로고젝터 2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로고젝터는 빔프로젝터처럼 벽면이나 바닥에 이미지나 텍스트를 비추어 주는 영상장치로 전주역 앞 첫마중길 초입에 설치된다.이번 대책은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스마트폰에 시선을 빼앗겨 자동차에 치이는 등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첫마중길에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고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이곳을 거쳐 가기 때문에 실효성 있는 홍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함현배 서장은 “전주시와의 협업을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7일 불법 게임프로그램을 이용해 억대 부당이득을 챙긴 신모(40)씨 등 4명을 정보통신망법및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또 악성 프로그램을 구입·재판매한 이모(31)씨 등 14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신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중국 판매상으로부터 구입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게임 계정을 만들어 무단 사용하고 계정을 타인에게 팔아 1억 4000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신씨 등은 SNS를 통해 중국판매상과 접촉했으며 개인정보 1
조건만남을 미끼로 남성 4명을 협박해 돈을 뜯은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17일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해 돈을 뜯은 A양(18)등 10대 4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 22일 오전 4시 10분께 전주시내 한 모텔에서 채팅어플로 만난 B씨(37)에게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내는 등 지난달 14일까지 남성 4명을 상대로 현금 55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A양은 남성들이 욕실에
1년 이상 장기실종 사건을 지방청 단위로 전담팀을 꾸려 수사한 지 2달여 만에 전북지역에서 2건이 해결됐다.1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앞서 지난 2월 경북지방경찰청에서 지방청 최초로 장기실종전담팀을 정식 편제했다.팀 구성 닷새 만에 장기실종자 1명을 찾는 등의 쾌거를 이루자 경찰청은 지난 8월 중순께 100일 운영계획을 갖고 전북지방경찰청을 포함한 전국 17개 각 지방청에 3~5명의 장기실종사건전담팀을 편제했다.전북경찰청에는 4명으로 구성된 장기실종사건전담팀이 수사를 벌였으며 2달여 만에 2건의 사건을 해결했다.장기실종전담팀 편
도민들이 접수한 교통 불편 민원 대부분이 개선됐다.전북지방경찰청은 17일 한 달 동안 접수한 교통 민원 1900여건의 교통안전시설물을 개선했다고 밝혔다.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전화, 방문, 서면, 민원센터, 홈페이지 등으로 접수된 교통 민원은 모두 1995건으로, 불채택 73건 및 타기관 통보 50건을 제외한 1872건 가운데 98%에 해당하는 1834건에 대해 개선했다.예산과 추가 공사기간이 소요되는 38건(2%)은 연말까지 개선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에 있으며, 결과는 민원인에 통보된다.교통 민원은 도로부속물이 29.7%인 59
부안해양경찰서는 17일 선박이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김모(63)씨 등 2명을 구조했다.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부안군 대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4.5톤 레저보트가 침몰돼 김씨 등으로부터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은 경찰과 구조대, 경비함정, 민간해양구조선 등을 동원해 이들을 구조했다.구조된 2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침수된 레저보트는 인근 섬으로 옮겨진 것으로 확인됐다.해경 관계자는 “레저보트 침수 원인과 파공 부위를 조사 중에 있다”며 “다행히 인명피해와 사고 현장에 해양오염
남원경찰서는 17일 술을 마시고 홧김에 난투극을 벌인 폭력조직원 A씨(45)와 B씨(46)를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일 오전 3시 10분께 남원시 도통동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A씨는 B씨의 머리 부위를 양주병으로 내려치고 B씨는 A씨의 귀를 물어뜯는 등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종업원 등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A씨가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B씨를 위협하는 등 한참 동안 난투극을 이어갔다.조사결과 한 동네에서 자라 30년 지기인 이들은 A씨가 B씨를 무시했다는 이유로 이
출동한 소방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여성이 검찰에 송치됐다.전주 완산소방서는 17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소방기본법 위반)로 유모(35·여)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유씨 등은 지난달 23일 오후 9시 40분께 전주시 서신동 한 술집 앞에서 유씨의 동생(24)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유씨는 "빨리 병원부터 가라. 꾸물대면 위에 얘기해서 잘라버리겠다"며 갑자기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소방특별사법경찰팀은 구급대
전주시가 청소년들의 노동인권을 존중하고, 일하기 좋은 아르바이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좋은 알바’ 정책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이는 최근 청년 실업률 증가로 많은 청소년들이 단시간 일자리로 내몰리고 있으나, 다수의 청소년들이 근로기준법 등을 제대로 알지 못해 사업주의 부당한 대우에도 참고 견디는 경우가 많다 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다.시는 근로계약서 작성과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 지급 등 근로기준법을 토대로 마련한 13개의 기준을 모두 충족시키는 ‘좋은 알바(아르바이트)’를 늘려나가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이와 관련 시는 청소년 노동인
지난 17년 동안 5억 원에 달하는 성금을 기부한 얼굴 없는 천사의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천사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조성호)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명지 시의장,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천년전주천년사랑 축제를 개최한다.‘함께 참여해 함께 실천하자’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천사 한솥밥 나누기와 1004개의 저금통을 분양, 모금해 올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조성호 위원장은 “천사축제는 얼굴 없는
전주시가 낮 시간대 비어있는 공동주택의 부설주차장을 공유해 주차 공간 부족문제를 해소키로 했다.시는 그간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온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공간이 부족한 지역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가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로, 일반인 이용이 가능한 위치에 입주민 주차구역과 구분된 20면 이상 구역을 확보, 1일 7시간이상 개방할 수 있는 곳이다.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입주자의 2/3 이상의 동의를 받아 입주자대표회의 의결
전주시가 국내 제1의 관광명소인 남산 N서울타워에서 ‘2017 전주비빔밥축제’를 홍보한다.시는 그동안 남산 N서울타워를 운영하고 있는 CJ푸드빌 타워사업팀을 3차례 찾아 홍보 협의를 진행해 왔고, 그 결과 관광성수기인 10월에 N서울타워 입구 LED전광판 홍보, 안내데스크 발광포스터 게첨, 티켓판매소 홍보 배너 설치 등 홍보활동을 펼치게 됐다.이성원 시 관광산업과장은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국내외 마케팅과 함께 N서울타워의 홍보는 이제 전주비빔밥축제가 지역을 넘어 국내는 물론 세계로 뻗어 나가기 위한 큰 발걸음으로 생각한다”며 “향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이기동 의원)는 17일 농촌관광 거점마을 조성사업 및 체육시설 개선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등 소관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 활동을 펼쳤다.위원회는 이날 농촌 체험관광 기반 강화로 도시민 및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원색장 농촌관광 거점마을’을 방문, 광광편의시설 및 주차시설 등을 점검했다.또한, 한옥마을과의 연계를 위한 체험시설 및 프로그램 개발 방안 등도 논의했다.이기동 위원장은 “해당 사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
전주시가 탄소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추진해 온 중앙부처 내 전담부서 설치 방안이 가시화되고 있다.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 16일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서 문재인 정부의 전북지역 공약 주요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전주를 찾은 황태규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에게 “탄소산업의 지속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내 탄소산업 전담부서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요청했다.이에 황 비서관은 “전북을 탄소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전북지역 공약 실천 노력은 현재진행형”이라며 “대한민국 탄소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