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27 국민의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정동영 후보는 21일 "천정배 후보와 저는 지금 '당이 왜 이렇게 됐냐'는 점에 대한 진단과 '어떻게 당을 살릴 것이냐' 하는 처방에 있어서 가장 닮은꼴"이라며 결선 투표시 승리를 자신했다.정 후보는 이날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햄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지자들 역시 생각과 노선에 따라서 지지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 후보는 "그러니까 천정배 후보가 결선에 나가든 제가 나가든 단일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살충제 계란’ 사태가 커진 것에 대해 머리를 숙이면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대응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국민께 불안과 염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계란 파동으로 소비자뿐 아니라 선량한 농업인, 음식업계, 식품 제조업계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파동에 정부는 신속하게 대응해나가고 정보를 투명하게 국민에게 알리려고 노력했다고 생각하지만 그 과정에서 관계기관 간 손발이 맞
전주시가 이른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국회에 세계 무형유산 포럼 개최와 국립 후백제 연구센터 건립 등 전통문화 관련 국비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무더위 속에 상경활동을 통한 김승수 전주시장의 광폭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는 것.김 시장은 21일 국회를 방문, 예결위원을 맡고 있는 바른정당 정운천 의원을 비롯, 민주당 안호영 의원,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 또 국회 예결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백재현 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과 전북을 연고로 둔 의원을 대상으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김 시장은 또 민주당 이춘석의원실과 국
전북도가 살충제 검사항목 가운데 일부만 검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살충제 달걀 부실 전수조사' 논란이 일고 있다.정부가 정한 기준에 조차 미치지 못하는 검사를 하고도 전북지역 달걀은 안전하다고 발표해 식품 안전에 소홀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전북도는 지난 18일 도내 산란계 농장 125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치고 "전북에서 생산한 달걀은 기준치를 초과하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달걀 출하에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하지만 이번 전수조사에서 전북도가 검사한 살충제 검사 항목
전북도는 실질적인 양성평등 구현을 위해 2018년 사업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 대상 80여개를 선정하고 분석평가 한다고 20일 밝혔다.‘성별영향분석평가’란 주요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차별적 요인을 사전에 분석‧평가해 정책의 성 평등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다.이에 도는 성별영향분석평가 대상사업에 선정된 사업담당 관계자의 성인지적 정책 역량을 키우고, 실효성 있는 정책시행을 위해 오는 9월 사례중심의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이숙이 전북도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성평등에 대한 이해
전북도는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를 슬로건으로 도내 행정기관·공공기관·군부대·경찰·중점관리업체 등 87개 기관 1만5000여명이 참가하는 ‘2017 을지연습’을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올해로 50번째를 맞는 이번 을지연습은 21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전시직제 편성, 행정기관 소산·이동, 전시창설기구편성, 장사정포 공격대비 주민대피 실제훈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특히 올해 을지연습은 도상연습과 전시현안과제 토의 연습을 집중적으로 실시, 비상사태시 대비계획에 대한 문제점 도출하고
전북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청년 축제’가 이달 21일부터 열린다.‘청년을 부르는 마법의 단어, YOLO.와.청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행사 기획, 섭외, 진행 등을 직접 추진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올해는 형식에서 탈피하고 화려한 행사나 이벤트를 벗어나 지역 청년들의 자연스런 만남, 마음을 여는 소통을 즐기는 데 의미를 담았다.김지훈 청년Week추진단장은 “이번 축제는 사전홍보단과 함께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프로그램 준비 초기부터 홍보, 운영까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며 “축제를 통해 전북
2023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에 성공한 전북도 유치단이 금의환향 했다.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전북도 유치단은 아제르바이잔 바쿠 콘그레스센터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2023년 제25회 세계잼버리대회 개최권을 따내고 18일 귀국했다.송 지사는 이날 오후 1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공항 환영행사를 거친 뒤 오후 5시 도청 현관에서 전체 직원들과 간소한 환영행사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송 지사는 “기쁘고 감격스럽다.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가 없다. 집도 잊은 채 세계 곳곳을 다니며 뛰어 준 직원들, 스카우트연맹, 여성가족부
전주시가 올 상반기 목적 외 사용 및 과소신고 납세자 등 150건을 적발해 약 20억 원을 추징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 시는 지방세를 감면받고도 목적 이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부동산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세금탈루 행위를 뿌리 뽑을 방침이다.시는 세금감면을 받은(비과세) 부동산을 목적사업에 직접 사용하는지 여부를 전수조사 하는 지방세 세원 발굴 세무조사단을 운영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현재 지방세를 감면 받은 법인 또는 개인은 감면목적의 용도에 일정기간 이상을 직접사용 해야 하지만 실제로 목적 이외의 용도에 사용하거나 타인에
정치권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인 지난 18일 한목소리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며 김대중 정신에 대한 계승을 다짐했다.고 김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를 맞아 여야 5당 지도부를 비롯한 정치권 인사들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추도식에 총집결한 것이다.특히, 호남 적통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김 전 대통령의 유훈과 ‘DJ정신’을 계승하겠다고 강조하는 등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호남표심을 잡기 위한 모습을 보였다.이날 추도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성엽(정읍.고창)의원은 20일 정부의 저작권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열악한 소상공인을 쥐어짜 음원 유통사 등 대기업 배만 불리는 나쁜 정책”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커피 전문점, 생맥주 전문점, 헬스크럽 등에서 음악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음원 사용료를 징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저작권 보호를 통한 창작자의 권익을 강화한다는 명분이지만 실제로는 열악한 자영업자 돈으로 음원 유통사 이익만 챙겨주는 꼴이라는 것이 유 위원장의 주장인 것.현행 음원 유통구조에 의하면
국민의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8·27 전당대회가 D-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 주자들 간의 막바지 경쟁이 치열해져가고 있다.정동영 의원을 비롯, 천정배 의원, 이언주 의원, 안철수 전 의원 등 4명의 당권 주자는 연일 자신이 당을 쇄신하고 재건할 적임자임을 주장하고 있는 것.특히, 당원 50% 이상이 집중된 전북 등 호남 지역의 민심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 속에 이들 주자는 하루가 멀다고 전북과 광주.전남 지역을 오가며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다시 말해 호남표심을 잡는 후보가 그만큼 당선가능성이 높다 할 수 있다.호
박근혜 정부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했던 ‘규제프리존특별법(이하 규제프리존법)’이 문재인 정부에서 통과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야당 시절부터 강하게 반대하면서 사실상 폐기 상태였지만 최근 문재인 정부 경제수장이 규제프리존법의 국회통과를 주장하고 나선 때문이다.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지난 16일 기획재정부 간부 회의에서 “경쟁을 제한하는 규제와 진입 장벽을 전면 개선해 활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며 “규제프리존특별법이 국회에서 입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여기다 전남도지사를 지낸 이낙연 국
2023세계잼버리대회의 새만금 개최가 확정된 가운데 전 세계에서 참가하는 손님맞이를 위해서는 국제공항 설립이 가장 큰 과제다.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지역의 성공적 투자유치, 글로벌 시대 새로운 항공수요 대비와 함께 세계잼버리대회라는 굵직한 국제행사가 유치된 만큼 지금부터는 속도감 있는 추진이 절실하다. 특히 공항 건설은 지난 20여년간 전북도민들의 숙원사업이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잼버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특단의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현재 국토부는 ‘새만금 신공항 항공수
전북도가 2023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에 성공한 가운데 다양한 계층에서 응원과 지지를 통해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있다. 각계 각층의 환영의 목소리를 담는다.▲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임병찬)가 2023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를 환영하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애향본부는 17일 환영논평을 내고 “2023년 전북 새만금에서 제25회 세계잼버리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전북도와 정부, 한국스카우트연맹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면서 “앞으로 남은 기간에 200만 애향 도민들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도민 여러분 성공했습니다. 드디어 해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2023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에 성공한 송하진 도지사는 기쁨의 마음을 한껏 표현했다.송 지사는 유치 확정 직후 아제르바이잔 현지에서 ‘도민께 드리는 편지’를 자필로 작성, SNS 메신저를 통해 한국으로 보내왔다.편지에서 송 지사는 “삼백만 전북도민의 열망으로 시작해서 전 국민의 성원으로 지난 2년 간 우리모두는 열심히 뛰었다”면서 “이제 전라북도 새만금은 대한민국만의 새만금이 아니라 세계의 새만금이 되었다”고 밝혔다.이어 송 지사는 “2023새만금 세계잼버리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편성 자율권이 확대되고, 일부 기준경비 등 불합리한 부분들이 개선된다.행안부는 17일 재정분권과 지방재정의 자율성·책임성 확대를 위해 지자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공약한 재정분권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우선 지방자치단체는 2018년부터 의회경비, 기관운영업무추진비, 특정업무경비를 총액한도내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정부가 분야별로 기준액을 정해두고 있어 탄력적인 예산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중앙투자
2023세계잼버리대회가 새만금에 유치되면서 전북은 대변화의 기회를 맞이했다. 세계잼버리대회 개최를 위해 국제공항을 비롯해 각종 인프라 시설의 조기 구축 명분이 생김에 따라 새만금 내부개발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전 세계 5만여명의 청소년들이 미래의 땅 새만금을 경험하게 되면서 ‘새만금’과 ‘전라북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경제적 파급효과 및 전북 브랜드 상승=2023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는 가장 젊은 땅, 미래의 땅 대한민국 새만금에서 청
새만금이 2023세계잼버리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유치전에 뛰어든 지 2년여 만에 거둔 쾌거다.세계스카우트연맹은 16일(현지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 콘그레스센터에서 총회를 열고, ‘대한민국 전라북도 새만금’을 2023년 제25회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최종 투표 결과는 607대 365로 압승이었다.이로써 전북도는 지난 2015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에 이어 또다시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하는 저력을 발휘했다.2023세계잼버리는 2023년 8월 부안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168개국 청소년
여야가 전북출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오는 31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기로 합의했다.17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여야 4당은 이날 국회에서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원내대표 회동에서 (8월 임시국회를) 18~31일 2주간 하는 것으로 확정했고, 오늘은 31일 본회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며 "(31일)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김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