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 이틀째 연일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져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1일 전주기상지청과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 날 현재(오후 2시 기준) 전북권역에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이 날 미세먼지 농도는 익산 185㎍/㎥가 가장 높았고 부안 165㎍/㎥, 정읍 162㎍/㎥, 고창 159㎍/㎥, 남원 116㎍/㎥, 군산 112㎍/㎥, 전주 84㎍/㎥ 등이 뒤를 이었다.초미세먼지 농도는 익산123㎍/㎥가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이어 고창113㎍/㎥, 부안 110㎍/㎥, 전주104㎍/㎥, 군산102㎍/㎥, 남원
전주 덕진경찰서는 21일 채팅사이트에서 만난 여성의 금품을 훔친 정모(40)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11일 오전 1시 40분께 전주시 금암동 한 모텔에서 김모(28·여)씨의 지갑과 핸드폰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정 씨는 김 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현재 정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김제경찰서는 21일 동거녀의 가게에 불을 지르려 한 구모(45)씨를 일반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구 씨는 지난 20일 오전 9시 20분께 김제시 김모(50·여)씨의 상가 건물 바닥에 신나를 뿌린 뒤 불을 지르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구 씨는 만취해 김 씨가 명절에 자신의 어머니를 찾아뵙지 않은 것에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구 씨는 자신이 직접 “불을 지를 것이다”라며 직접 경찰에 신고해 현장에서 붙잡혔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과 전국쌀생산자협회 전북본부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수매량의 확대와 쌀 수입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단체들은 이날 “무분별한 수입으로 쌀값이 추락하고 있다”면서 “정부수매량의 확대와 쌀 수입 중단으로 끝 모르게 폭락하고 있는 쌀값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그동안 정부는 우리 쌀이 넘쳐나는데도 밥쌀 수입을 강행했고, 떡과 막걸리 등에 사용되는 가공용 수입쌀도 20% 할인해서 방출하는 어처구니없는 짓을 저질렀다”며 “나락 값이 평균 4만 4000원대로 이를 쌀로 계산하면 80㎏ 한 가마에 12만
‘엄마의 밥상’은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행정자치부 주최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 우수정책으로 소개된다.이는 시행 1년째를 맞이한 엄마의 밥상이 국내 가장 성공적인 정책분야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지방자치 시대 개막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지방자치박람회에서는 첫날 기념식에 앞서 ‘대한민국을 바꾼 지방자치의 힘’이라는 주제로 전국 270개 지방자치단체 중 8개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가 소개할 예정이다.따뜻한 아침을 여는 전주시의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은 이번 사례발표의 첫
전주지법 형사5단독(판사 양시호)은 20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돌려 기소된 김제 A농협 조합장 노모(57·공공단체등위탁선거에관한법률위반 등)씨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노씨는 지난해 9월 7일 조합원의 집에 찾아가 "다음 조합장 선거에 나올 테니 잘 부탁한다"며 시가 4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5근을 건네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또 지난 2013년 2월10일 김제에 사는 조합원 B씨의 집에 찾아가 지지를 호소하며 시가 5만6000원 상당의 돼지고기 7근을 건네는 등 모두 3차례 걸쳐 B씨에
후진하던 차량으로 아내를 들이 받아 숨지게 한 70대 남편이 검찰시민위원회 의결을 통해 선처를 받게 됐다.20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A씨(76)는 지난 8월 28일 오후 2시10분께 전주시 한 농로길에서 자신의 봉고차를 후진하던 중 아내 B씨(73·여)를 들이 받았다.이 사고로 B씨는 크게 다쳐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중 결국 숨졌다.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 달 A씨의 자백과 B씨에 대한 사망진단서, 실황조사서 등을 토대로 A씨가 후방주시를 게을리 한 업무상과실로 B씨가 숨진 것으로 보고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병원과 한의원을 차려 놓고 수십억 원의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일 의료법인 신청서를 허위로 작성해 병원을 차리고 사무장 한의원을 개원해 입원환자서류를 꾸며 보험금 39억여 원을 받아 챙긴 병원 이사장 이모(60)씨와 한의원 이사장 김모(61)씨, 한의사 이모(47)씨 등 4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또 이들을 도와 범행에 가담한 병원 월급 의사 신모(70)씨 등 2명과 허위 입원 환자 김모(50)씨 등 10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
사회복지법인 송광정심원(대표 이사장 도영스님)이 20년을 한결같이 공연봉사를 해 온 ‘짱 밴드봉사단’(단장 김상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송광정심원은 2015년을 함께한 자원봉사자와 후원단체에 대한 감사의 자리인 제10회 행복·나눔 대축제(어울림한마당)를 지난 20일 완주군의회 정성모 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이 자리에서 도영스님은 1996년 창립하여 송광정심원에서 20년간 총 247회 공연봉사를 해온 ‘짱 밴드봉사단’을 비롯하여 파아란 하늘 봉사단(회장 박두석), 효사모 봉사단(대표 김상휘)등 총 3개 단체에 감
20일 오전 5시 40분께 정읍시 옹동면 매정리 오모(60)씨의 돈사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돈사 내부와 돼지 1500여 마리가 타 소방서추산 1억 3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 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자던 중 갑자기 경보음이 울려 나가보니 지붕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오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주 덕진경찰서는 20일 2015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를 앞두고 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안전점검은 경찰관과 행사 주최 관계자 등 모두 7명이 참석해 행사장 각 전시관 내 시설물 사고, 방문객의 방문 시 압사사고, 교통관련 문제 등에 대해 합동 점검했다.또 행사 기간 동안에도 전시관 내·외 안전요원 배치 및 관람객 입·퇴장 시 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황대규 서장은 “행사장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사전에 면밀히 점검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며 “진행되는 동안에도 시민들의 안
전주지법 형사3단독(정인재 부장판사)은 19일 주점 안에서 담배를 못 피우게 했다며 주인에게 주먹을 휘둘러 기소된 최모(57·상해 등)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최씨는 지난 2월 4일 오후 9시40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주점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며 담배를 피우는 자신에게 주인 A(42·여)씨가 “금연구역이라서 담배를 피우면 안된다”고 하자 폭행한 혐의다.또 최씨는 자신의 담배를 빼앗은 A씨의 언니 B씨(48)에게도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재판부는 "피해자들이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구하는 취지의 탄원서를 제출했지만
전주 덕진경찰서는 19일 음식점에 배달원으로 취업해 현금과 오토바이를 훔친 김모(33)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1시 30분께 전주시 덕진동 A씨(44)의 음식점에 위장 취업한 뒤 배달하고 받은 음식값 12만원과 시가 70만 원 상당의 오토바이 1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 씨는 돈을 훔칠 목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남원경찰서는 19일 찜질방에서 금품을 훔친 김모(26·여)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8월 26일 오전 5시께 남원시 도통동의 한 찜질방 여자탈의실에서 황모(19·여)양의 사물함 안에 있던 디지털카메라 1대와 체크카드 1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 씨는 황 씨가 잠든 사이 열쇠가 보여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주 완산경찰서는 19일 문이 열린 주택에서 금품을 훔친 황모(52)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황 씨는 지난 8월 3일 오전 10시 30분께 전주시 중화산동 강모(50·여)씨의 집에서 현금 80만원, 금목걸이, 여성용 속옷 등 시가 22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전주시내 일대 주택에서 2차례에 걸쳐 모두 1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황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북공동투쟁본부는 19일 '2016년 전주시 생활임금위원회의' 개최를 앞두고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인간적인 생활을 보장할 수 있는 생활임금을 결정하라고 주장했다.본부는 논평을 통해 “지난 5월에 결정된 2015년 전주시 생활임금은 고작 시급 6060원으로 최저임금보다 480원 많은데 그쳤다”며 “광주시가 2015년 생활임금을 7254원, 2016년 생활임금을 8190원으로 정한 데 비하면 초라하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이어 단체는 “전주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적정임금을 보장하겠다고 공약하며 최저임금보다 30% 높게
전주의 한 병원과 제약회사들 간에 수십억 원의 불법 리베이트가 오간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압수영장을 발부받아 해당 병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장부 등 관련 서류를 확보해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어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19일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전주의 A병원과 제약회사 간에 불법리베이트 정황이 포착돼 해당 병원과 의약품도소매상(제약회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경찰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전주 A병원과 의약품도소매상(제약회사) 6곳 등 모두 7군데에서 압수수색을 벌여
전북애향운동본부는 19일 도민의식 전환을 위한 ‘우리 모두 하나 되어 희망찬 미래를 열자’를 주제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행사는 르윈호텔에서 본사 유동성 사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애향운동본부 임원진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애향운동본부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실시한 도민의식 여론조사에서 도민의 절반이상이 기회가 있으면 전북을 떠나겠다는 부정적인 생각과 단력력이 약하다는 결과에 따라 도민들의 의식 개혁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행사는 임병찬 전북애향본부 총재의 대회사를 비롯해 실천결의문 낭독과 KID 백영훈 원장의
미래창조과학부 전주전파관리소는 19일 한국전기안전공사 군산지사 등 도내 6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찾아가는 현장 민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20일에 진행되는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는 군산시 비응도, 옥구읍 수산리 일원 장애인,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선국 허가·검사 등 전파이용 민원처리, 전파이용제도 및 선박 안전조업 안내 서비스, 불량 전기배선을 갈아주는 등의 민원을 처리할 예정이다.조관복 전파관리소장은 “지역주민과 정부기관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할 예정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 일부 운전자들은 아직도 정지선을 성숙한 운전의식이 아쉽다는 지적이다.1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운전자들의 얌체 운전은 대부분 정지선 위반, 신호 위반, 보행자 보호 위반, 끼어들기 위반, 차량 꼬리 물기 등으로 대다수의 위반 차량이 도내 곳곳 교차로에서 적발된다.특히 전주 한옥마을 인근, 객사, 신시가지, 대학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는 보행자 사고 위험도 높다.실제 이 날 오후께 찾은 전주 객사 인근 횡단보도에는 어른과 아이 등 40여 명의 사람들이 길을 건너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