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의 구조적 문제인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의원들이 나섰다.국민의당 정동영(전주병)의원 등 국회의원 18명은 지난 23일 국회의원연구단체 ‘불평등 사회.경제 조사연구 포럼’(약칭 ‘불사조포럼’) 창립총회를 열고 “대한민국은 상위 10%가 총소득의 45%를 차지하고 나머지를 국민의 90%가 나눈다”며“소득 불평등과 자산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청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중산층을 복원하자”고 의견을 모았다.이들은 “정규직 생애소득은 20억 원인 데 비해 비정규직은 그에 반도 미치지 못한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2016년 국정감사에서 탄소소재의 융복합 기술개발 및 기반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탄소법)의 후속조치 주문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새누리당 정운천(전주을)의원은 26일 열리는 국감에서 탄소법제정 이후 법률에 대한 후속 조치로서 이를 전담할 부서를 산업부 내에 설치할 것을 주형환 산업부 장관에게 제안한다.탄소소재는 자동차, 항공, 에너지, 일상생활용품 등 전 산업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전형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미래유망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주무부처인 산업부 내 이를 전담할 부서가 두 개로 나뉘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피감기관들이 지난해 국감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시정 조치가 미흡한 수준으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5일 교문위원장인 국민의당 유성엽(정읍.고창)의원실에 따르면, '2015년도 국정감사결과 시정 등 요구사항에 대한 조치상황 점검결과보고'를 이 같은 내용 등을 종합해 발간했다.다시말해 피감기관이 조치가 완료된 것으로 보고했지만 조치가 미흡하거나 아직 조치중이어서 조치가 완료되지 않은 경우가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유 위원장은 밝혔다.실제, 지난해 상임위 국정감사결과의 시정
전북도 출연기관의 고객만족도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1년 만에 큰 폭으로 개선된 기관이 있는가 하면 대폭 하락한 기관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23일 전북도는 지난 2월 말부터 3월25일까지 12개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고객만족도는 출연기관 경영평가 지표 중 하나다.이에 따르면 12개 기관 중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곳은 전북연구원으로 10점 만점에 9.62점을 획득했고,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곳은 남원의료원으로 7.87점을 얻는데 그쳤다.특히 전북연구원은 지난해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
전북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회장 김명지 전주시의회의장)가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공기업 참여를 통한 새만금개발 및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백지화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협의회는 22일 부안군의회에서 열린 제220차 월례회의에서 세계잼버리 유치와 운영에 절실히 필요한 새만금국제공항과 서해안 철도 건설 등 기반 시설 확충에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구하는 2023 세계잼버리 유치기반시설 확충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협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
전북도가 시·군간 연계협력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은 현 정부의 대표적인 지역발전 사업으로 양질의 기초인프라, 교육, 문화, 의료복지 서비스를 향유하기 위해 복수의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특히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총괄하고 총 사업비의 70~80%까지 국비로 지원하면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2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14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4개 생활권을 구성한 이후 ‘전북도 생활권발전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발굴과 공모를 추진해왔다.
송하진 도지사가 재일전북도민회 설립 50주년 기념식 참가와 전북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23일 일본 출장길에 나선다.일본 관동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재일전북도민회는 1964년 재일 관동지구 전북도인회로 출범해 설립 5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은 그동안 우리도의 크고 작은 일들에 가장 먼저 달려와 준 도민회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방문이다.재일전북도민회는 그동안 전군가도 벚꽃길 조성을 비롯해 익산역 폭파사고, 덕진공원건립, 반공회관건립, 애향장학숙건립 등에 성금을 기탁했으며 2008년부터 매년 벚꽃식수 및 성금 기탁을 하고
전북도 출연기관들의 중장기 발전전략과 추진계획 등은 그럴싸하지만 실질적인 사업추진과 성과는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또 경영전략 등 리더십 수준은 높은 반면 경영시스템 등 경영효율화 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북도는 12개 지방공기업 및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경영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경영평가는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진행했으며 12개 출연기관을 5개 유형으로 나눠 경영전략·기관장성과·고객만족도·사업성과 등 7개 분야를 평가했다.평가 결과 가장 우
정세균 국회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각종 현안에 대해 제목소리를 냈다.사드의 국회 비준과 법인세 개정의 예산 부수법안 지정,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에 대한 엄정한 수사 등 각 사안마다 명확한 의사를 드러낸 것.정 의장은 22일 국회 접견실에서 국회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사드 배치에 대한 찬반 의견을 분명하게 제시한 적이 없다”고 중립성을 강조하면서 “국가적 사안이라면 당연히 정부와 국회를 나란히 하고 같이 다루기 위한 노력을 하는게 옳다”고 말했다.야권에서 주장하고 있는 법인세 인상과 관련해서도 자신의 역할을
우리나라 산업기술 R&D(연구개발)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대표 3개 기관이 불법 횡령에 따른 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드러났다.R&D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막대한 국가예산이 투자되고 있는 R&D사업의 허점이 드러난 셈이다.22일 국민의당 조배숙(익산을)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5년간(2012~2016.6) R&D횡령 적발건수 및 금액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120건/250억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74건/119억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36건/49억원으로 그 피해가 극
노인들의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되어온 ‘노인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노인독감예방접종사업)이 질병관리본부의 탁상행정으로 인해 현장에서 큰 혼란이 우려된다.22일 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이 질병관리본부의‘2016년 노인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연령별 접종기간 강조’ 공문을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노인독감예방접종사업이 시작되는 10월4일부터 9일까지는 75세 이상의노인만 무료 접종이 가능하고 65세~74세 사이 노인이 접종할 경우 비용상환이 불가능하다고 통보했다는 것.그러나, 지난해 까지는 연령과 관계없이 65
국민의당 이용호(남원.순창.임실)의원은 22일 국가 핵심정보가 통합 관리되는 정부통합전산센터에 대한 해킹 시도가 매년 급증하며 지난해 5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이 의원이 정부통합전산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살펴보면, 2011년 1만4,039건이었던 정부통합전산센터에 대한 해킹 시도 건수는 2012년 2만8,797건, 2013년 3만5,810건, 2014년 1만8,123건, 2015년 5만2,795건이었다. 2014년에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는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는 것이다.지난해 해킹 시도 건수는 2011년과
삼성의 새만금 투자 MOU 백지화 논란 진실규명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의원이 이재용 부회장과 최지성 미래전략실장의 증인출석을 강력하게 촉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안 의원은 22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20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새만금에 대한 삼성 MOU와 관련한 핵심 증인 채택 지연이 반복되고 있다. 현 상황에서 삼성그룹 입장을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은 이재용 부회장과 최지성 실장뿐이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안 의원은“새만금 사업은 전북 지역의 최대 관심사이고, 또 단군 이래 최대 국책
국민의당이 전북 등 호남의 여론을 무시한 채 도입하려 했던 전당원투표제가 결국, 철회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국민의당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당내 의원들 다수가 '당비를 내는 당원에게 투표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이용호 대변인이 밝혔다.이 대변인은 "전당원투표제에 대해 전체적으로는 찬성 의견이 많지만 문제는 일반당원들에게는 전당원투표제에 해당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다"면서 "대다수 의원들의 의견은 '투표권이 있는 당원이라면 당연히 당비를 내는 당원이라는 것이
도내에서 지진이 발생할 경우 전북도가 안전하다고 지정한 대피시설을 믿고 갔다간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2일 두 차례 강진이 발생한 경북경주에서 21일 또 여진으로 전북도 지진 불안감에 휩싸인 가운데 전북도가 내진적용 건물을 중심으로 한 지진대비 대피시설 중 일부가 내진설계가 없는 학교시설물을 포함시켜 충격을 주고 있다.민선6기 시작부터 세월호 영향으로 안전을 중시한 전북도의 안전정책에 구멍이 생긴 것이다. 특히 전북도가 도민안전을 책임지는 도민안전실까지 만들었지만 한눈에 볼 수 있는 안전지도의 경우 아직도 깜
올해 법원이 새로 임명한 법관(로스쿨 출신 제외)들 중 이른바 SKY대학 출신 비율이 90% 가까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익산갑)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으며, 이는 최근 5년 동안 보다 더 심화되는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2011년엔 서울대 출신 비율이 44%, SKY대학 출신이 78%를 차지한데 반해, 올해엔 각각 60%, 89%의 비율을 보여 5년 새 법원의 특정대학 편중인사가 개선되기는커녕 더 악화되고 있었다.이 같은 추세는 경력법관 임용 현황에서도
국민의당 정동영(전주병)의원은 21일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군인들이 지급받지 못한 전투수당을 뒤늦게나마 국가가 책임지고 지급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월남전 참전군인의 전투근무수당미지급금 지급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고 밝혔다.정 의원이 발의한 특별법을 살펴보면, ▲월남전 참전군인과 유족에게 전투근무수당 지급 ▲국방부장관 소속 지급심의위원회 설치 ▲복무 당시 지급액 및 물가수준을 고려, 이를 현재가치로 환산한 금액으로 산정 ▲신청 기한은 2026년까지(10년 간) 등이다.정 의원은 “참전군인들은 국가의 명령에 따라 목숨을 걸고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도내 국회의원실이 매우 분주해 지고 있다. 상당수의 의원실이 그 이상의 실적을 올리기 위해 선임 보좌관을 중심으로 밤낮을 잊은 채 열공 모드가 이어지고 있는 것.특히, 국회의원의 이미지와 의정활동 등의 객관적 성적표가 될 국정감사결과물들이 보좌진들의 능력과 수준에 따라 극명하게 갈리는 만큼, 도내 의원실은 그 어느 때 보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반면, 국회경험 부재와 전문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일부 도내 의원실의 경우 아직도 피감기관이 몇 개인지 또는 수준이하의 업무태도 등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20대 국회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일간 국정감사에 돌입한다.이번 국감은 전북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의 정책 능력 및 개인의 역량이 공개적으로 드러나는 첫 정치적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돼 큰 의미가 부여되고 있는 것. 이에 도내 국회의원들은 지난주 추석연휴를 끝으로 피감기관들로부터 엄청난 분량의 자료들을 제출받아 보좌진들과 분석 작업에 나서는 등 국감준비에 올인 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국감준비가 한창이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먼저, 국민의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맡고 있
전북도의 무상급식 비율은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관련 예산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무상급식 확대를 ‘2016년 사회공공성 10대 요구안’ 중 하나로 삼고, 전북도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민주노총전북본부는 도시지역 고등학교로까지 무상급식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21일 민노총이 전북도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초·중학교 631개교 14만3180명(초 9만1664명·중 5만1515명)에 대한 무상급식 예산은 총 667억원이다.이중 교육청이 50%를 부담하고, 전북도와 시군이 각각 25%를 부담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