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연말 또는 내년 초에 있을 당 대표 경선 시 전 당원 투표와 함께 전체 반영비율의 20% 내에서 국민참여 경선이나 여론조사를 도입키로 했다.19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당헌당규제개정위원회(위원장 박주선의원)가 최근 이 같은 내용등이 포함된 당규 개정안을 만들고, 오는 21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당헌·당규 개정안을 확정할 방침이다는 것.당규 개정안에는 당 대표 및 최고위원 경선에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되, 일반 국민 및 지지자들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전체의 20% 이내에서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나 여론조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지역과 중앙정치권이 협력해 이른바 수서발 고속철도(SRT; Super Rapid Train)의 전라선 운행과 KTX 전라선 증편을 요구하고 나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국민의당 정동영(전주병)의원 등 전북정치권과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 안철수 전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새누리당 정운천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38명이 수서발 고속철도의 전라선 운행과 KTX 전라선 증편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기 때문 인 것.19일 정동영 의원실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서발 고속철도 전라선 노선 허가와 코레일 고속철도(K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춘진 최고위원은 19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상 최악의 추석민심을 전하며 쌀값폭락에 대한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김 최고위원은 먼저, 이날 “쌀은 풍작을 이뤘지만 쌀값은 사상 최악으로 하락해 농도인 전라도는 더욱 더 어려워졌다”며 “현실적인 쌀 수매량과 가격 조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김 최고위원은 “현재 전년도 수매량을 기준으로 쌀 수매량을 정하기 때문에 전년도의 수매량이 적은 지역은 올해에도 적게 수매하고 내년에도 적게 수매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따름이라”며 “쌀 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민주당 김민석 의장이 당 대 당 통합을 선언했다.추미애 더민주 대표는 18일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하나 된 민주당으로 민주세력의 역사성을 분명히 하고 국민의 마음을 담아내는 희망의 큰 그릇이 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민주당은 지난 2014년 9월 창당한 원외 정당이다. 당시 야권의 민주통합당과 새정치연합의 합당으로 야권에서 사라진 ‘민주당’의 이름을 계승하기 위해 야당의 지지자들이 모여 당을 창당했다.비록 당의 역사는 짧지만 야권의 ‘정통성’을 지켜나가려는 당원들의 모임이었다는 점에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생리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설치된 졸음쉼터가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8일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의원실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졸음쉼터 190개 중 46%인 87개소에 화장실이 설치돼 있지 않다는 것..실제, 국토교통부의 ‘고속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 해설’을 살펴보면, 졸음쉼터는 ‘휴게소간 간격이 먼 구간에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 기능을 강화하고, 생리욕구 해소를 위해 설치한 시설이다’고 돼있다.안 의원은 “한국도로공사는 이와 관련 예산이 부족해 화장실을 설
전국 민간건축물의 내진설계가 6.7%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8일 국민의당 이용호(남원.순창.임실)의원이 국민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민간건축물 내진설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679만4,446동 중 내진설계 건물은 45만5,514동(6.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 진앙지와 가까운 경남, 부산, 울산의 내진확보 비율은 각각 5.16%, 6.86%, 11.81%로 나타났다. 내진확보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12.47%)이고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2.11%)으로 조사됐다
20대 국회 첫 명절을 지냈던 전북정치권이 추석 민심에 다소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다.이는 도내 여야국회의원들이 지역구에서 체험한 올 추석 민심이 당초 예상보다는 냉랭했다는 분위기를 전하고 있기 때문 인 것.대부분의 의원들은 1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도 추석 연휴기간 민생경제와 관련해 도민들이 불안감과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고 한목소리로 전했다.여기에 '삶의 문제'와 함께 대선 등 정치 이슈에서도 우려나 냉소적인 반응을 엿봤다고 의원들은 입을 모았다.이에 도내 의원들은 지역민들이 말하는 애로사항을 가감 없이 전하면서도 현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도당은 지난 총선 승패 지렛대를 이용해 내년 대선에 올인하고 있다.김광수 국민의당 도당위원장과 정운천 새누리당 도당위원장, 김춘진 더민주 도당위원장은 18일 내년대선활동 구상 등을 설명했다.3당 도당은 추석연휴 민심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내년 대선에서 승리를 이끌어야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승기를 잡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대선과 지선에서 이겨야 진정한 승리를 했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지난 총선에서 야당텃밭의 주인이 된 국민의당은 대선마저 승리를 거둬 명실상부한 호남맹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북도가 각종 기금사업을 추진하면서 규정에 맞지 않는 위원회를 구성하거나 융자금 회수 등 사후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전북도 감사관실은 최근 ‘전북도 기금관리 및 운용실태 감사 결과 처분요구서’를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우선 도는 통합기금운영위원회를 운영하면서 민간전문가를 참여시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 시행령 제7조에는 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는 전문지식을 갖춘 민간전문가가 3분의 1이상 참여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그러나 전북도는 통합기금운영위원회의 위원장은 행정부지사, 부위원장은 기획관리실
지난 12일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국내에서 지진 발생이 잦아지고 있지만 내진설계 비율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진설계와 안전교육 등의 준비도 취약해 진도 6 이상의 강진이 발생할 경우 대규모 피해가 예상돼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18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내진설계 대상 공공시설물 2687개소 가운데 1080개소만이 내진 설계가 적용돼 40.2%의 내진 적용률을 보이고 있었다.내진설계 대상 공공시설물은 3층 이상, 연면적 500㎡ 이상, 13미터 이상 높이의 건축물이 해당되며 이 밖에
산업연구원(이하 KIET)이 장 건강 미생물산업을 전북의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제안했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글로벌 트렌드로 장내 미생물 활용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장류산업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순창지역을 중심으로 신산업 창출기반 구축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지난 13일 전북도는 KIET에 의뢰해 진행한 ‘전북미래 비전과 발전전략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산업연구원은 산업별 4개분야 21건, 부문·권역별 6개분야 22건 등 총 43건의 국책사업을 제안했다.구체적으로는 제조업 6건, 문화관
전북도가 중앙부처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통해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하고 있다.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중앙부처 평가를 통해 재정인센티브 342억원과 특별교부세 71억원 등 현재까지 총 41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우선 도는 기재부 복권기금 평가에서 전국 최고액인 93억원을 확보해 이를 어린이 창의체험관 건립과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또 지특예산 인센티브로 확보한 국비 236억원은 도정 3대 핵심과제인 삼람농정·토탈관광·탄소산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어린이 창의체험관 건립 부족 재원 2
전라북도 평생학습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할 ‘전라북도평생교육진흥원’이 본격 가동된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8월 민간위탁 방식으로 전북연구원에 지정됐고, 그동안 사무공간 조성과 평생교육사 채용 등을 완료한 뒤 19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학습이 활성화돼 있는 지역과 시작단계에 있는 지역의 주민들이 고루 양질의 평생학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 기분을 구축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 단위 평생학습 관계자 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 등 시·군이
전북도의회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펼친 뒤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도의회 황현(익산3) 의장과 강영수(전주4) 부의장, 송성환(전주3) 행정자치위원장, 이도영(전주2)·정진세(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최은희(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 및 사무처 직원 등 30여명은 12일 전주남부시장에서 미리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과일과 생선 등을 구입했다.황 의장은 “지역경제의 원동력인 전통시장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각급 기관 및 단체, 그리고 상인들의 노력으로 극복하고 있다”며 “도민들께서도 과일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도당은 12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차례상 민심잡기에 올인하고 있다.여야 3당 도당은 12일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 중심체제로 전환된 이후 3당 경쟁체제라는 새로운 정치지형 속에서 맞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 민심잡기도 차별화되고 있다.국민의당은 7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했지만 당의 뿌리인 당원모집에 사활을 걸었으며, 더민주와 새누리당은 민생현장 속에서 민심청취에 방점을 찍고 있다.새누리당 도당은 32년만에 야당 심장부인 전주에서 정운천 국회의원을 배출한 기세를 이어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심을 청취하고 전북을
추석 연휴기간 무료로 이용 가능한 주차시설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게 됐다.12일 행자부에 따르면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14~18일까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무료로 이용 가능한 공공시설 주차장정보를 제공한다.그동안 각 지자체와 시도교육청 등에서는 명절 민족 대이동으로 주차난이 심각함에 따라 주차공간을 무료로 개방해 왔으나 관련 정보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아 귀성객들이 주차장을 이용하기가 어려웠다.무료주차시설정보는 주차장명에서부터 위·경도, 주소, 운영시간,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이 추석을 앞두고 12일 민생현장 점검을 위해 군산을 방문했다.최 차관은 이날 군산공설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추석 성수품을 구매하면서 추석 경기와 물가를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최 차관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성수품가격이 30%나 저렴하다는 aT조사를 인용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을 찾도록 전통시장의 이점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또 추석을 계기로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최 차관은 조선 기자재업체인 JY중공업을 방문해
전북도가 내년도 신규시책 추진에 있어 출연기관들과의 공조체계를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12일 전북도는 송하진 도지사를 주재로 ‘2017년 공기업 및 출연기관 신규시책(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규시책 보고회에는 전북개발공사를 비롯해 전북테크노파트 등 1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한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는 이번이 처음이다.출연기관들이 본청 소관 실국 업무의 집행기능과 함께 전문성을 가진 만큼 신규시책 발굴 단계부터 업무를 함께 추진해야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날 15개 공
전북도가 8·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12일 전북도는 서민경제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8대 중점계획과 10대 핵심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에 필요한 역량 있고 우수한 인재 618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무원 공채시험 합격자 평균연령은 29세로 지난해(30.1세)보다 다소 낮아졌으며, 20대 합격자가 420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68%를 차지했다. 이어 30대 합격자 161명(26%), 40대 합격자 35명(5.8%)이며, 50대 합격자도 1명이 포함됐다.특히 여성 합격자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전체
제 19대 대통령선거가 1년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잠룡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모습이다.저마다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 밥상머리에 화두로 오르려는 속내를 품은 듯 권력 중심부를 향한 과감한 언행으로 인지도와 지지세 확산에 나서고 있는 것. 그만큼 대선구도가 조기점화 되고 있는 모양새다.그러나, 이들 잠룡들 대부분이 수도권과 영남, 충청 출신으로 집중돼 있는 반면 전북출신은 대선후보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어, 이번 대선역시 전북은 ‘그저 그런 구경꾼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에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