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 관문인 전주역사 개선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2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와 전주시 실무자, 전주지역 국회의원 보좌관 등은 22일 전주시에서 전주역사 재개발과 관련한 첫 회의를 갖는다.전주역은 1981년 신축된 건물로 대합실을 비롯한 내부시설과 주차장 등 각종 제반시설이 노후화되고 편의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개선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연간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1000만명에 육박하고 세계적인 여행안내지침서인 ‘론니플래닛’이 전주를 전 세계 여행객들이 1년 안에 꼭 가봐야 할 아시아 관광명소 3위로 선
새만금산단에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추진했던 LG CNS가 결국 사업을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2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에 따르면 LG CNS가 새만금 스마트팜 단지 조성 사업을 철회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해왔다.LG CNS는 박 의원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농업계의 우려를 적극적으로 고려해 현재의 외국투자를 유치하고 해외 전문재배사가 참여하는 새만금 스마트팜 단지 조성 사업을 철회한다”고 밝혔다.이 업체는 “농민단체의 의견을 바탕으로 회사 내부 및 투자자 측과 투자 계획을 재검토했지만
앞으로 내진설계 의무대상이 아닌 건축물이 내진성능을 보강할 경우 지방세가 전액 면제된다. 건축법 제48조는 3층 이상 또는 연면적 500㎡ 이상인 건축물 또는 주택에 대해 내진설계를 의무화하도록 하고 있다.21일 행자부는 내진설계 의무대상이 아닌 건축물을 수리해 내진설계를 할 경우 현행 취득세50%·재산세 50% 감면혜택을 취득세 100%·재산세 5년간 100% 감면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행자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10월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으로 개정안은 2017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또한 법 개
김제 대검산지구가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21일 국토부는 지난 7월 시행한 ‘행복주택 지자체 공모’를 통해 8000호의 입지를 추가 선정하는 등 지금까지 총 14만호의 입지를 확정하였다고 밝혔다.행복주택은 사회 활동이 왕성한 신혼부부, 사회 초년생을 입주 대상으로 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료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거주 기간은 사회 초년생은 6년, 신혼부부는 자녀수에 따라 최대 10년으로 2년마다 임대차 계약을 갱신해 거주하게 된다.도내에서 유일하게 승인된 김제 대검산지구는 총사업비 23
국민의당 전국여성위원회 전북워크숍이 23일 전주전통문화관에서 개최된다.국민의당 도당은 20일 전국여성위원회가 주최하고, 도당 여성위원회가 주관하는 전북워크숍에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김광수 전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당원 등 6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홍성임 도당 여성위원장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은 여성의 DNA가 이끄는 담대한 변화로 정치혁신을 주도했다”며 “이번 전국여성위원회 전북워크숍 또한 그 연장선상에서 정치개혁의 터닝 포인트가 돼 국민의당이 정권교체를 이룩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장병운기
“어린집이 전라북도에 있다는 이유로 차별받는 게 억울하다”도내 어린이집 누리교사들이 20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정부와 전부교육청의 누리과정 책임공방에 희생만 강요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1500여명의 누리 교사들은 이달 30일까지 누리 예산이 지원되지 않아 밀린 체불임금이 지급되지 않으면 10월 1일부터 연가투쟁이나 집단결근투쟁을 통해 생존권보장 투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유아 무상보육(만 3∼5세 누리과정) 예산지원이 6개월째 중단된 전북 어린이집의 누리 교사 218명이 실직 또는 이직한 것으로 나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춘진)이 경주지진을 계기로 지차제 차원의 보다 근본적이고 철저한 대비책의 시급성을 촉구했다.도당은 20일 지난 12일에 이어 불과 일주일 만에 경북 경주에서 규모 4.5의 여진으로 도내에서도 감지할 만큼 도민들의 불안과 공포가 경주 못지않아 이에 대한 대책수립 필요성을 강조하는 논평을 냈다.도당은 “이번 경주 지진과 여진에서 보듯이 국민안전처를 비롯한 관계부처의 초기대응 미숙과 대처는 안전불감증에 걸린 정부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며 “우리가 중앙정부 탓만 하기에는 사안이 너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에서 여행객의 지갑이나 물품을 훔치거나 여행객이 잃어버린 물건을 가져가는 범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국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에서 발생한 범죄는 모두 451건으로, 이 중 절도와 점유이탈물횡령이 38%(173건)으로 집계됐다는 것.이어 흡연 등 기내 난동이 23.5%(106건), 폭행 6.8%(31건) 등이다. 인천공항에서 범죄는 늘고 있지만 검거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인천공항 범죄 건수는 2013년 383건에서 201
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계속되는 여진으로 국민 안전에 대한 우려와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소방본부에서 운용하는 주력소방차의 5대 중 1대는 노후화된 차량인 것으로 드러났다.20일 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이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펌프차, 물탱크차, 사다리차 등 주력소방차로 분류된 총 4,571대 중 내용연수가 경과한 노후차량은 948대로 20.7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주력소방차 차량별 노후율을 살펴보면, 화재조사차 33.57%로 가장 높은 노후율을 보였고
박근혜 대통령이 3년여 만에 장·차관 워크숍을 열어 더욱더 국정 강화에 초점을 맞춰가고 있다.최근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더욱 엄중해진 한반도 안보상황과 조선·해운 구조조정 등 중대한 경제현안의 해법을 모색하고 내각이 힘을 모아 국론결집에 나서자는 결의를 다진다는 방침이다.20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오는 24일 청와대에서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부처 장·차관, 처·청장 등과 함께 북핵·경제위기 관련 국론결집을 위한 장·차관 워크숍을 개최한다는 것.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정책
박근혜 정부 들어 지역편중인사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여전히 전북의 무장관 시대가 지속되어 가고 있는 등 이른바 전북홀대가 그 도를 넘어서면서 전북정치권을 비롯, 지역 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것.여기에 최근 대장급 인사 등 군 장성급 군 인사에서 조차 전북출신들이 인사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등 도민들을 더욱 더 허탈케 하고 있다.국민의당 조배숙(익산을)의원은 20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의에서 박근혜 정부의 지역편중인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조 의원은 황교안 국무총리
경주 지진의 여진이 일주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한옥과 노후건물 등 지진에 취약한 시설이 상당한 전북의 경우 맞춤형 지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0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19일) 오후 8시33분께 경주 부근서 발생한 규모 4.5의 여진으로 도내서 31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익산시 낭산면의 한 주택은 벽체 15군데에 금이 가기도 했다.특히 전북은 경주에서 피해가 집중된 한옥이나 노후건물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도내에는 1만1852동의 개별한옥이 있다. 이 중 기와집이 1만744개(90.6%)로 가
건설경기 침체로 지역 건설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들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20일 전북도는 지역건설산업 수주단 회의를 열고, 그동안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수주단은 도 지역개발과장을 팀장으로 사업부서와 인허가부서 담당사무관 및 건설협회 사무처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익산국토관리청을 비롯한 국가기관 및 공기업을 방문해 분할발주·공동도급 및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 지역자재 사용 권고 등을 통해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를 꾀하고자 한다.이날 수주단에 따르면 도내 건설업체
전북의 청년층 유출이 심각한 가운데 인구 유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자리 확보 등과 같은 맞춤형 정책뿐만 아니라 복지정책까지 더해져야 한다는 주장이다.20일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은 인구관련 릴레이 세미나 세 번째 순서로 ‘청년 문제’를 다뤘다. 인구유출이 가장 심한 청년층의 인구유출 원인을 분석하고 도내에서 안정적 정착을 위한 청년정책을 모색하기 위함이다.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전북연구원 김시백 박사에 따르면 2000~2010년까지 전북 전체 인구는 6.4% 감소했지만 청년층은 23.6%나 급감하면서 청년유출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또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군산)이 새만금에 내국인 카지노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시민사회단체의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0일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전북도의회에서 ‘새만금 내국인카지노 약인가 독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진용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 사무처장은 강원랜드를 언급하며 내국인 카지노의 위험성 등을 설명했다.김 사무처장은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회생이라는 목표를 위해 설립된 공기업이지만 객관적 연구자료에 나타난 막대한 생산유발효과들은 그
영광 한빛원전과 인접한 고창군과 부안군 주민들을 위한 간접적 보상이 전남도에 집중돼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부안과 고창군은 한빛원전 비상계획구역에 포함되는 등 직접 영향권에 있지만 발전소주변지역지원금 등 각종 사업이 전남에 치중돼 있어 제도개선을 통한 불평등한 지원구조가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방사능 비상계획 구역이 10km에서 30km로 확대됨에 따라 고창군 전체(성내면 일부 제외)와 부안군 일부(변산·진서·위도·보안·줄포면)지역이 추가되는 등 원전사고 시 피해 예상지역으로 분류됐다.해당지역
전북도 산하기관 및 도비를 지원받는 조직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수 및 성과급을 과다하게 지급하거나 관용차를 개인적으로 이용하는 등의 부적정한 재정 운용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도민들의 혈세가 투입되는 만큼 전북도의 철저한 사전 점검과 부정 행위에 대한 엄정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전북도는 19일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대한 재무감사 결과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소리축제조직위는 총 13건의 행정처분이, 생물산업진흥원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는 각각 14건과 11건의 행정
전북지역에 공사가 2년 넘게 중단된 채 방치된 건축물이 모두 21곳으로 조사되면서 도심 미관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의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19일 전북도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공사중단 방치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에 2년 이상 공사가 중단된 방치건축물 현장은 총 21곳으로 집계됐다.이번 조사는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의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14.5월 시행)에 근거한 것으로 15년 11월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협력)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건축물 입지현황, 안전상태,
전북지역 근로자들의 근로시간은 전국평균보다 많지만 임금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고용노동부가 지난 4월 기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을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309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임금총액은 정액급여와 초과급여, 특별급여를 모두 합산한 금액이다.이는 전년도 301만7000원에 비해 2.7% 상승한 것이긴 하나 전국평균 341만6000원과 비교하면 31만8000원 적은 수준이다.전북지역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제조업 상용근로자가 비중이 전국
전북도가 2016년 도민테마제안 공모를 통해 10개 사업을 선정했다.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안심하고 생활하는 행복전북 만들기’를 주제로 지난 5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도민테마제안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152건이 제안됐다.이에 도는 지난 13일 실·국장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3명, 장려상 4명을 최종 선정했다.심사결과 최우수 제안(금상)으로는 전라북도 인구가 고령화됨에 따라 마을마다 경사진 골목길을 다니기 힘든 노인들을 위해 골목길 한편에 핸드레일을 설치해 통행을 돕자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