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기억과 시민의 삶이 담긴 다양한 기록물을 보존하고 눈으로 볼 수 있는 전주시민기록관이 문을 열었다.전주시는 10일 인후동 옛 보훈회관 건물(덕진구 견훤로 264)에서 지난 2016년부터 수집해 온 전주의 역사와 시민들의 추억, 삶이 담긴 다양한 기록물을 시민기록자산으로 보존하기 위해 마련된 ‘전주시민기록관’의 개관식을 가졌다.이날 개관식에는 기록물 기증자와 기록 관련 지역 원로, 전주시 민간기록물관리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기록물 수집 관리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석해 전주시민기록관의 개관을 함께
전주시가 가장 인간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씨앗을 뿌린 전주형 동네복지가 곳곳에서 열매를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네복지는 마을 주민들이 이웃을 보살피는 주민 주도의 복지체계로 현재 전주시 35개 전체 동에서 시행되고 있다.시는 10일 ‘2019년 동네복지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하고, 각 동별 동네복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성과공유대회에서는 여의동 특화사업인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합창발표에 이어 평화2동·인후3동·혁신동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시는 동네복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35개 동 주민들이 소통하고 공감하
전주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원에 나섰다.시는 10일 각 부서 및 산하기관 공공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알리고, 우선구매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생산 체험을 실시했다.시는 이날 교육에서 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의 현황을 알리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우선구매의 중요성과 필요성, 우선구매 방법 등의 내용을 교육했다.또 ㈜전주한옥마을반지만들기솜씨당의 반지 및 팔찌 만들기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생산방식과 체험하는 과정을 이해하고 실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이와
전북대학교병원은 유방갑상선외과 안하림 전문의가 제2회 아시아 외과 초음파학회(ASUS)에서 ‘최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안하림 전문의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신촌세브란스병원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 외과 초음파학회에서 선행항암화학요법 후 액와부 림프절에 유방암의 전이 여부 판단 시 시행하는 검사 중 초음파와 자기공명영상의 정확도 민감도, 특이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 초음파의 정확도는 56.4%, 자기공명영상의 정확도는 68.6%로 낮았다. 따라서 선행항암화학요법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10일 제244차 시도대표회의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광역교통관리 체계에 전주시를 포함시키고, 평택에서 부여 익산을 경유하는 서부내륙 고속도로 동시 착공 및 남원의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을 위한 법률안 입법촉구를 건의했다.협의회에 따르면, 현 정부가 대도시권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재정지원을 하고 있으나 전북의 경우 대도시권에 포함되지 않아 예산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협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전라북도 중추도시인 전주시는 이미 생활인구가 100만명을 넘었으며
전국 기초의회를 대표하는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10일 전주시의회에서 시도대표회의를 가진 가운데 ▲광역교통법 개정 ▲서부내륙고속도로 동시착공 ▲남원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등 전북 3대 현안에 한 목소리를 냈다.이날 협의회는 정부 지원이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등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진행되는 사업도 호남권이 충청권보다 10년 늦게 착공해 경제적 효과에 의문일 뿐더러 지역소외감을 부추기고 있음을 지적했다.협의회는 또 지난해 4월 서남대를 활용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을 발표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률
제47대 한국기자협회장에 김동훈 후보(한겨레신문 스포츠팀 팀장)가 선출됐다.한국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경철)는 9일 실시한 제47대 회장 선거에서 기호 3번 김동훈 후보가 2586표(지지율 44.48%)의 지지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기호 2번 강진구 후보(경향신문 노동·탐사전문기자)는 1810표(31.13%), 기호 1번 손대선 후보(뉴시스 북한뉴스팀 차장대우)는 1418표(24.39%)를 얻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1만355명 중 5814명이 참여해 56.15%를 기록했다.김 당선자는 지난 199
2조원 규모를 관리할 전주시금고 선정이 이변 없이 전북은행·농협은행 등 지방은행에 돌아갔다.전주시는 9일 전주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1금고 전북은행, 2금고 농협은행을 선정했다.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김양원 부시장을 필두로 내부위원 3명·의회 등 외부 전문가 9명 총 12명으로 구성됐다.지자체 금고는 보통 조 단위 규모로 세입·세출을 관리해 운용수익 효과를 볼 수 있고,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각종 사업에 우선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또 산하기관 대상 부가영업이나 우량 고객인 공무원들을 유치하면서 각종 영업에서 실적을 올릴 수
전주시가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시는 9일 ‘글로벌 관광 트랜드에 따른 전주시 관광 방향’을 주제로 전주 관광 포럼 1차 토크콘서트를 가졌다.이날 토크콘서트는 관광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생생한 이야기를 대중과 함께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 전문가 및 관계자로 구성된 4인의 토론자를 기반으로 자유형식 토론을 실시해 전주시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됐다.공정여행과 관련해 도서 ‘희망을 여행하라’ 저자 임영신 이매진피스 대표는 발제자로 나서 현재 전주한옥마을에서 나타나고 있는 오버투어리즘 현상을
전주시가 전주만의 스토리텔링을 담은 애니메이션과 모바일게임, AR(증강현실)게임, VR(가상현실)콘텐츠 등 우수 콘텐츠 전시를 통해 전북지역 콘텐츠 기업의 독창성과 뛰어난 기술력을 널리 홍보하기로 했다.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팔복예술공장에서 올 한해 발굴하고 지원한 지역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성과물을 전시하는 ‘2019 전주 콘텐츠 페어’를 개최한다.이번 콘텐츠 페어는 △지역 콘텐츠기업 제품 전시 및 체험 △2019 스마트미디어산업 컨퍼런스 △지역기업과 크리에이터 매칭 콘텐츠 공모전 △전북VR·AR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온 전주시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청각장애인 수어통역사를 공무원으로 채용했다.전주시는 9일 수어를 모어(母語)로 사용하는 청각장애인 수어통역사를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어통역사 채용은 시가 지난 2015년부터 청각장애인들의 불편을 없애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수어통역사를 채용한데 이어 2명 째로, 청각장애인통역사를 채용한 것은 전국 지자체 중 전주시가 최초다.청각장애인통역사는 장애인 특화도서관인 평화도서관에 배치돼 전주지역 3300여명의 청각장애인에게 문자언어인 책을 청각장애인의 제1언어인 수어로
전주시 소식지가 전국 지자체 최고 수준의 시정 소식지로 평가됐다.시는 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전주시 시정 소식지 ‘전주다움’이 인쇄 사내보 부문 최고상인 ‘편집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시가 지난해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 사외보 부문 편집대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거둔 성과물이다.인쇄 사내보 부문 편집대상을 수상한 ‘전주다움’은 매월 발행되는 시정 소식지로, 천편일률적인 관변 소식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들이 보고 싶어 하는 시정 소
전북대학교병원은 정부가 의료정보화 핵심과제로 진행 중인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전북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공모과정을 거쳐 2018년 8월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약 1년간 현장심사 및 시스템 보완을 수행했다.그 결과 지난 4일 그동안 시범사업을 추진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전북대병원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인 ‘큐비스(CUBIS)’의 인증심사 결과를 통보 받았다.현재 전체 의료기관 95%가 EMR을 사용하지만 시스템이 상이하고 보안성까지 떨어져 진료정보 교류는 물론 의료 빅데이터 활용에도 제약
전북애향운동본부는 9일 전북애향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동호)를 개최하고 ‘나보다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자랑스러운 전북인’에게 증정하는 ‘제42회 전북애향대상’ 수상자 3인을 확정 발표했다.애향대상을 수상한 이치백 사)전북향토문화연구회장은 1954년 언론인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전북일보 편집국장, 전라일보 사장 등을 역임해 지역사회 언론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 80년도 전북 최초로 전북애향장학재단을 설립해 지역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육성하는데 기여했다.애향본상을 수상한 안방수 재경전북도민부회장은 1985년 의류산업에
전주지방검찰청이 1997년 설립돼 42년 동안 사용하던 덕진동 구청사를 떠나 만성동에 마련된 신청사에서 9일 공식업무를 시작한다.검찰은 특히 공식업무 개시 당일인 9일 높은 교통사고 치사율 등 전북 지역 교통안전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실효성 높은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경찰, 도청, 시청 등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지역 교통안전문화 개선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간담회는 관할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그 동안 시범실시 중이던 ‘전주지검 인권센터’를 상시 기구로 개
전주시의회 김남규(송천 1·2동) 의원이 지난 5일 전주 백송회관에서 전주시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한춘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이날 전주시여성기업인협의회에서는 김 의원이 전주시 여성기업의 권익향상과 발전에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여성기업의 성장과 기업하기 좋은 전주 만들기에 적극 앞장섰다며 여성기업인들의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이날 감사패를 수상한 김 의원은 “양성평등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여성기업인들의 활약은 사회의 큰 원동력이고 힘이 된다”며, “여성기업인의 섬세하고 창의적인 역량이 마음껏 발
전주시가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야호다함께돌봄센터 2개소를 확충해 운영한다.특히 2022년까지 총 23개의 야호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해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단계적으로 해소해나간다는 방침이다.시는 6일 반월주공2단지에 마련된 야호반월다함께돌봄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야호반월함께돌봄센터와 야호평화다함께돌봄센터의 운영을 알렸다.야호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는 평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방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각각의 야호다함께돌봄센터에는 센터장과
전주시와 완주군이 만성동 전주지법 신청사에서 One-Stop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시는 전주지방법원의 만성지구 이전과 발맞춰 법원민원전담팀(팀장1, 팀원3)을 신설하고 전주지방법원 개청일인 지난 2일부터 신청사에서 현장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전주지방법원 현장민원실은 법원 신청사 민원동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주시 법원민원전담팀 3명과 완주군에서도 2명이 파견돼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주시·완주군 통합 현장민원실로 운영된다.현장민원실에서는 △부동산 취·등록세 자진신고 △부동산 거래
전주시가 도시공원을 훼손하면서 공공시설물을 확충하는가 하며, 기존 공원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하는 등 공원 정책 전반에 지적이 제기됐다.전주시의회 김은영 의원(효자1·2·3동)은 6일 열린 제36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갖고 ‘도시공원 해제 하는 도시개발’을 반대했다.김 의원은 “최근 전주시는 서신동 도내기샘 공원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총 사업비 60억원이 소요되며, 시비는 30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문제는 도시공원인 도내기샘 공원의 녹지를 훼손하면서 체육시설을 만들어야 하는지 되묻고 싶다”면
김승수 전주시장이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지역경제와 일자리 측면에서 성과가 미흡하다는 평가가 제기됐다.특히 전주시가 소비형 경제구조에 기반하고 있어 기업유치가 쉽지 않고, 고용유발 여건이 제한적인 산업경제 체제 속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정도는 매우 미미하다는 지적이다.전주시의회 박형배 의원(효자4.5동)은 5일 열린 제36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 질의를 갖고 경제 분야 질문을 이어갔다.박 의원은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해 진행된 2019년도 시정운영방향 및 예산안 제안 설명에서 시정방향 제1분야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