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도내 예방규정 이행평가제 대상 사업장과 위험물 제조소 등에 대한 현장 방문 점검을 오는 21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오는 7월부터 위험물예방규정 이행평가제가 실시되는데 따른 것이다.주요 코칭 내용은 ▲안전순찰점검 및 안전교육 수준 ▲안전관리자 및 대리자의 업무수행 여부 ▲위험물 화재 시 행동 요령 등이다.전북소방 관계자는 “찾아가는 현장 코칭을 통해 위험물 사업장의 자율 안전관리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하며, “앞으로 위험물 사고를 예방하고, 다각적인 안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암표상들 때문에 졸업을 못 하게 생겼습니다.”외국인 유학생의 국내대학 졸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한국어능력시험(토픽·TOPIK)’이 암표상들로 인해 얼룩지고 있다.암표상들이 토픽 시험장을 다량 예약해두고 학생들에게 2배 이상의 웃돈을 받아 팔고 있는 것. 이로 인해 전북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을 제때 못하는 등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19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토픽은 교육부 소속 국립국제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재외동포·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 능력을 측정·평가하는 시험이다. 쉽게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8일 전주 인후반촌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지역문화 활성화 및 문화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이 지역문화 활성화 및 문화복지 강화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인후반촌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와 주민협의체에 제안해 이뤄졌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후반촌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 및 문화예술 역량 강화, 지역의 문화적 자산 활용과 인프라 확보 및 지역문화 콘텐츠 기반 교육 사업의 협업 등이다.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은 전주 인후반촌 도시재
전주시가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에 대비해 의료공백 최소화에 만전을 기한다.이를 위해 시는 수련병원 진료현황 파악하고 매일 휴진 의료기관 점검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19일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전북대병원 211명의 전문의가 속한 전국 의과대학 비대위가 오는 25일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부터 의사 집단행동 의료재난위기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 진료상황실을 운영해 대응하고 있다.전주지역에는 종합병원 5개소, 병원 26개소, 요양병원 32개소, 치과병원 2개소
전주시가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우울 검사와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19일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올 1월 기준으로 전주지역의 60세 이상 인구 비중은 전체 인구의 25%로, 지난 3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지난해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전주시민의 우울감 경험률이 13.9%로 60세 이상에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이에 시는 시민들의 우울증 해소를 위해 선제적으로 선별검사를 추진키로 했다.검사는 간단하게 우울증을 선별하고, 심각도를 평가할 수 있도록 총 9문항으로 이루어진 자가보고형식
전주시가 유아 호흡기 전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임신 27~36주 이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19일 보건소에 따르면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Wooping cough)을 특징으로 하는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백일해 독소 등과 같은 다양한 활성물질을 생성해 기도 내 염증을 유발한다.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주로 호흡기로 전파되는 백일해는 소아 감염질환 중 전염성이 가장 강한 질환이다. 합병증은 주로 영유아에서 발생한다. 백일해의 고위험군인 1세 미만 영아의 경우 임신 시 모체로부터 면역을 획득하
전주시가 무심코 버려지는 자원을 재이용하는 새활용 문화를 전파할 ‘새활용교육 전문강사’ 11명을 배출했다.19일 시에 따르면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에서 올해 ‘새활용 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11명에게 위촉장을 지난 15일 수여했다.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순환 실천과 새활용 문화확산 △분리배출과 재활용 △한국 업사이클 현황과 과제 △새활용 강의 시연 및 평가를 통해 전문강사로서의 역량을 키워왔다.새활용 전문강사 11명은 앞으로 전주지역 학교와 기업, 단체 등을 찾아가 새활용 및 자원순환 교육을 펼치게 된다.전주시새활용센터는
최근 온화한 봄 날씨 속 반려견과 함께 나들이를 나서는 견주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일부 견주들은 여전히 목줄과 입마개 등을 채우지 않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18일 오전 11시께 방문한 전주시 문학대공원.공원은 따스한 날씨에 맞춰 산책을 나온 시민들과 어린이들로 주를 이뤘다.여기에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온 견주들도 여럿 눈에 띄었다.하지만 일부 견주는 목줄을 채우지 않은 채 반려견들을 자유분방하게 돌아다니게끔 방치하고 있었다.아이들을 향해 매섭게 짖어대는 반려견들로 인해 보호자들은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들을 황급히 끌
전주시가 오는 28일까지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전주시에 주소와 영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식사류 제공 일반음식점 또는 휴게음식점이다.단 최근 1년 이내에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지방세 등 체납 기록이 있는 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영업장 내 손씻는 시설 설치 ▲음식점 출입구 경사로 설치 ▲기존 좌식테이블의 입식테이블 전환 ▲낡은 조리장 등 위생시설 개선 ▲객석 바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해빙기를 맞아 대대적인 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유·무료 주차장 103개를 포함해 공단에서 운영하는 27개 시설 전체가 대상이다.시설 안전 점검 체크리스트에 따라 ▲건축물 기울기, 침하, 균열 상태 ▲배수구 및 난간 설비 안전상태 ▲건축·전기·기계·소방 등 분야별 사항에 대해 공단 기술직 직원이 직접 현장에서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구대식 이사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발 빠르게 해빙기 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며 "기온 상승으로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이용객 안전을
전주시가 KCC 농구단이 떠난 실내체육관의 철거를 보류하면서 전북대 일원에 추진키로 했던 ‘덕진권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종합경기장으로 변경한다.이에 따라 전북대 일원 ‘거버넌스 기반 아이디어 플랫폼(I-Town)’과 종합경기장 일원 ‘메타버스 사업화 실증단지(S-Town) 구축’ 사업이 통합돼 종합경기장에 조성될 전망이다.18일 시에 따르면 실내체육관 부지에 추진될 I-Town의 경우 내년에 착공하지 못할 경우 국비를 반납해야 하기 때문에 종합경기장 야구장 철거부지에 I-Town과 S-Town을 통합한 거점공간 신축으로 계획을 변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정철호)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단속 대상은 관내 소나무류 취급업체 및 화목사용농가 등이다. 이번 단속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과 그 외곽으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위법 사항 적발 시 단순 계도에 그치지 않고 벌금, 과태료 부과, 방제 명령 등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만약 허가 없이 소나무류를 이동하다가 적발될 경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의거, 반출금지구역인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18일 전주시에 따르면 우범기 시장이 심성욱 전주시 상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전주지역 전통시장·상점가 상인회장단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소통 및 상생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유통환경 구조가 바뀌면서 전통시장에 큰 변화가 요구됨에 따라 대형마트와 중소 유통업체, 전주시 전통시장·상점가 간 상생·협력하는 지역 상권 분위기 조성을 도모하고 전통시장 상인회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시는 전주지역 전통시장
전주시가 세계적인 영화촬영소인 뉴질랜드 쿠뮤영화스튜디오(Kumeu Film Studios)의 아시아 제2 스튜디오 전주 건립을 위해 뉴질랜드 경제개발부에 지원을 요청했다.18일 시에 따르면 뉴질랜드를 방문 중인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과 송영진 문화경제위원장,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전주시 대표단이 멜리사 리 뉴질랜드 경제개발부 장관을 예방했다.쿠뮤영화스튜디오는 ‘아바타’와 ‘반지의 제왕’, ‘뮬란’, ‘메가로돈’ 등을 제작한 세계적인 영화촬영소이다.시 대표단은 아시아 제2 스튜디오 전주건립을 검토 중인 쿠뮤영화스튜디오의
전주시가 남부시장 내 사용되지 않던 옛 원예공판장 건물을 서브컬처 기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18일 시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한 달 간 서브컬처 중심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공판장 작당’의 개관을 기념해 ‘희망의 그래피티’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연다.이번 ‘희망의 그래피티 – 스트리트 아트 힘’ 전시는 전주 남부시장의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응원하는 그래피티 전시로 내달 시설 정식 개관에 앞서 열린다.문화공판장 작당은 서브컬처 분야의 대표 미술 장르인 ‘그래피티’ 아트를 통해
전주시가 음식물쓰레기를 줄인 8개 공동주택을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했다.18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동안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세대당 평균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을 평가한 ‘전주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대회’를 진행했다.이번 대회는 공동주택 세대 규모에 따라 총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올해 3개월 간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전년 동기간 배출량과 비교해 감량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백우1차(Ⅰ그룹) △팔복코스타빌(Ⅰ그룹) △백우동산2차
(사)전북사선문화제전위원회가 지난 15일 정기총회를 열고 양영두 현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재선임했다. 이날 임실문화원 강당에서 개최된 2024년 사선문화제 위원회 정기총회에는 100여명의 상임 제전위원들이 참석했다. 만장일치로 재선임된 양영두 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또 총회에서는 감사로 김수종·하재국씨를 선출했다.양영두 위원장은 지난 1987년 1회 사선문화제를 시작으로 37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행사를 진행했고 전북의대표 향토문화축제로 이끌어 왔다. 또 장학사업과 사선녀선발, 소충·사선문화상 제정, 호남좌도농악 전국경연대회, 신선
농기계 사용 빈도가 늘어나는 영농철에 농기계 사고가 집중되고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7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535건에 달했다.연도별로는 지난 2021년 184건, 2022년 177건, 2023년 174건으로 집계됐다.특히 본격적으로 영농철이 시작되는 봄철(3~5월)에 농기계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봄철에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193건으로 전체 농기계 사고 중 36%를 차지했다. 또 전체 사계절 중 가장 높
전주시는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하버드대학교 학생 100여명이 전주를 방문해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17일 시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학생들로 구성된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이하 HRO) 공연팀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전주를 방문했다.HRO 단원 100여명은 첫날 전주에 도착해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대한민국 대표 음식인 전주비빔밥을 직접 만들며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맛을 느꼈다.이어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을 위해 △핀란드의 작곡가 카이야 사리아호(Kai
오는 5월에 펼쳐지는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시민작가들의 창의적 작품들로 더욱 풍성해져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가 된다.17일 시에 따르면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펼쳐질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 시민작가들이 설계한 작품과 협업정원, 가족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시는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시민작가정원에 참가할 △정미소팀(송민정, 소재호, 백미랑)의 ‘온리정원(穩里庭園)’ △윙즈팀(송현호, 최주혜, 김가빈)의 ‘체터링(Chattering)’ △그린베이스팀(김진희, 신정희)의 ‘천지인(수호의 문)’ 3팀을 최종 선정